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1:13:59

에스타디오 호르헤 루이스 가르시아 카르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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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베르나르도 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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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파리시오 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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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326C>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
에스타디오 호르헤 루이스 가르시아 카르네이로
Estadio Jorge Luis García Carneiro
위치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Avenida La Playa, Macuto 1164
기공 2013년
개장 2020년 1월 5일
홈 구단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 (2020~)
수용인원 14,300석
크기 좌측 폴대 - 103m
중앙 - 120m
우측 폴대 -103m
잔디 인조잔디
덕아웃 1루(원정) | 3루(홈)

1. 개요2. 구장 역사3. 기타

[clearfix]

1. 개요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주 라과이라 시에 위치한 야구 경기장이다. 2013년 착공해 2020년 1월 5일에 개장하여 11월 29일 프로야구 첫 경기를 치렀으며, 현재 티부로네스 데 라과이라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1]

2. 구장 역사

원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연고지로 하는 팀은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와 티부로네스 데 라과이라 두 팀이었다.[2] 이 두 팀은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카라카스를 공동 홈으로 써 왔기 때문에 구장 노후화로 인해 신구장의 건설에 대한 필요가 대두되었다. 이에 2013년,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와 함께 이 구장의 건설도 시작되었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보다는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2020년에 완공되었고, 2020-21시즌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다. 구장이 갓 개장한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는 코로나 19와 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 팀의 더부살이 때문에[3] 꽤나 많은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그러나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가 2023-24시즌부터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로 떠나면서 교통이 더 좋은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카라카스에서 치르는 경기가 증가하며 이 구장의 사용빈도는 감소하게 되었다.

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마저 기존 홈구장으로 복구하며 떠난 2024-25시즌부터는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의 단독 홈구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며 경기가 급감하였다. 2024-25시즌의 시범경기 3경기 중 2경기와 정규시즌 28경기 중 8경기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

원래 구장 이름은 '에스타디오 포럼 라 과이라'였으나, 당시 라과이라의 주지사 호르헤 루이스 가르시아 카르네이로가 임기 중 사망하면서 2022년 1월 그에 대한 추모의 차원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4]

3. 기타

  • 실제 베네수엘라 프로야구를 보러 간 사람이 현지 관계자에게 물어본 결과 라과이라가 좀 외진 곳이다 보니 관중 동원을 위해 일부러 기존 구장을 오가면서[5] 경기를 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정규시즌 홈경기 28경기 중 8경기만 이 곳에서 치렀으며, 포스트시즌 리그전에서는 딱 1경기만 이 곳에서 하고 나머지 경기는 전부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카라카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정작 더부살이를 한 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는 정규시즌 홈경기 중 거의 절반인 13경기를 여기서 치렀다.
  • 여름 리그인 LMBP의 라과이라 연고 팀들이 이 곳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 팀들은 아예 라과이라에서만 홈경기를 치르는 수준.
  • 실제로 가 보면 신구장치고는 그렇게까지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다. 화장실도 생각보다는 덜 깔끔하고 식음료는 부실하다. 아무래도 교통 등의 문제로 제2홈구장 취급을 받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야구장에는 호텔과 작은 쇼핑몰이 붙어있다. 이곳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아쉽게도 호텔이 야구장 쪽으로 창이 난 것은 아니라 호텔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외야 관중석은 없다. 하지만 외야에 수영장이 있으며 수영장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특별석은 존재한다.
  • 티켓은 신용카드로 공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구매할 수 있는 구역은 한정적이다.
  • 굿즈샵은 간이매장으로 존재하며, 구장 내 매장이 워낙 작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에만 구장 외부에 설치된다. 이외에도 야구장에 붙어 있는 쇼핑센터에서도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6]
  • 사진이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야구장 외야 너머로 카리브해가 보인다. 단 밤 경기를 하면 경기 전에 일찍 가야 관중석에서 카리브해를 볼 수 있다. 낮 경기를 하지 않는 한 경기 중에는 해가 다 져서 외야 너머로는 그냥 암흑 뿐이다.


[1] 이전에는 카라카스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카라카스레오네스와 같이 사용했다.[2] 지금은 라과이라와 카라카스가 별개의 도시지만, 라과이라는 1998년까지는 카라카스였다. 카라카스에의 해안가 지역을 1998년에 바르가스 주로 독립시켰고, 바르가스에서 라과이라로 이름을 바꾸면서 라과이라 주가 되었다.[3] 기존 홈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2020-21시즌부터 홈구장을 버렸다가 2024-25시즌 드디어 복귀했다.[4] 참고로 이 호르헤 루이스 가르시아 카르네이로는 우고 차베스 시절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차베스의 심복으로, 부정부패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훼손을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있던(...) 사람이다.[5]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카라카스 구장은 카라카스 중앙대학에 있는데다 전철역 코앞이라 위치가 정말 좋다.[6] 다만 이쪽에서는 이월 상품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