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32

엑스데스(파이널 판타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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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395c197cf4f19ca540dd1b4869e2758.jpg
エクスデス Exdeath[1]
"차원의 틈 너머로 사라지도록!"[2]

[clearfix]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파이널 판타지 V최종 보스.

2. 작중 행적

무아의 삼림에 있던 한 나무에 1000년 전 마왕 에누오의 지팡이가 봉인되었는데, 여기에 인간들이 가진 사악한 상념이 모여서 하나의 형태를 갖추게 된 상념집적체. 원래 나무였기 때문에 자신의 형태를 작은 나무가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한 듯. 후반부에 이걸 이용해서 쿠루루의 몸에 가시로 박혀 있다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명 자아를 찾아 헤메는 묘목.

본편 이전에는 새벽의 4전사에 의해 봉인된 상태였지만 크리스탈 4개를 부하들을 시켜서 전부 파괴해 봉인을 깨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암약한다.

전용 테마는 주로 엑스데스가 못된 짓을 할 때 흘러나오는 패왕 엑스데스(覇王エクスデス).
전용 전투곡은 이를 어레인지한 명곡인 결전(決戦)이다.

2.1. 파이널 판타지 V

최종 보스지만 왕성한 행동력(?)을 보이며 자신의 부활을 직접 챙기고,[3] 부활하자마자 제2세계에서 수많은 몬스터군을 이끌고 세계를 침범한다. 발데션 왕국을 비롯한 여러 왕국을 길가메시를 비롯한 마물의 군세로 침공하면서 동시에 두 개의 세계를 합치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가시같던 새벽의 4전사가 전사했다. 본인도 바츠의 손에 쓰러지지만 세계를 합쳐버린 후에 가시로 변해 죽은 척을 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無)의 힘. 과거 에누오를 가두기 위해 만들었던 차원의 틈새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이 미증유의 힘을 손에 넣는 것이었다. 무가 둘로 나뉜 세계 사이[4]에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두 세계를 합치고 마물들을 통해 전설의 무기를 손에 넣으려는 바츠 일행을 방해하는동안 결국 그 힘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거북이 현자 기드, 시드를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을 무의 힘으로 빨아들여버린다.

이후 차원의 틈새를 넘어서 찾아온 바츠 일행에게 무의 힘을 시험해보지만, 새벽의 4전사와 타이쿤 왕에게 막히고 직접 승부에 나선다. 그러나 무의 힘은 그의 손조차도 벗어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전투 도중 빨려들어가 "네오 엑스데스"로 변모하고 만다. 이 때의 그는 이미 목적을 상실하고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려는 의지만이 남게 된다. 결국 바츠 일행의 손에 발려서 이 세상을 하직한다.

당시 게임에서 최종보스의 목적이라 하면 세계정복같은 틀에 박힌게 대부분이었는데 '모든걸 다 없애고 나도 없어진다.' 라는 (당시로서는) 특이한 목적을 가진 캐릭터라 많은 이들의 인상에 남았다고 한다.

최종 보스라지만 이 놈보다 강한 적이 이나 무의 세계를 산책중인데다 무의 세계 던전 자체가 캐릭터 육성에 유리한 구조를 하고 있기에 위엄이 떨어진다는 평판. 그래도 파판 시리즈 최종보스들 중에는 강한 편에 속하기는 한다. 네오일 때 쓰는 기술인 알마게스트그랜드 크로스는 꽤나 멋지다. 그 외에도 버그를 사용해 1초 만에 죽일 수도 있다.[5]

파일:neo xd.png
참고로 네오 엑스데스는 이렇게 생겼다.

2.1.1. 공략

엑스데스와는 게임에서 총 3회 싸우게 된다. 첫번째는 2세계에서 갈러프와 1:1로 싸우는 것인데, 이벤트 전투라 그냥 넘어간다. 두번째는 엑스데스성에서 싸우게 되는데, 온갖 상태이상, 전체공격을 써오는 강적이다. 문제는 리플렉트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이 많으며 심지어 카벙클을 보스전 직전에 얻을 수 있다. 리플렉크를 뚫는 기술은 죽음의 선고와 좀비 브레스 정도. 물론 진공파 등의 강력한 물리 공격도 사용해오므로 난이도가 반감될 뿐이지 결코 쉽게 깰 수 있지는 않다. 레벨이 66이라 레벨3 플레어가 잘통하니 좀비 브레스만 주의해서 잘 싸우면 깰 수 있다. 슬로우를 걸면 헤이스트로 카운터하니 슬로우는 금지.

정공법이 아닌 꼼수도 있다. 엑스데스성 4층에서 나오는 매직드래곤을 마수사로 포획-풀어주다(최대 체력의 1/4을 깎는다.)를 사용하면 정확히 4방에 죽일 수 있다. 귀찮으면 레벨 2 올드 걸면 65가 되니 레벨 5 데스로 보내버리자.

마지막으로 차원의 틈새에서 라스트 보스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그냥 화이트 홀(석화), 홀리, 플레어 등을 사용하는데 신룡이나 오메가를 깨고 왔다면 귀여운 수준이다. 평범하게 리본으로 석화를 막은 뒤 골렘, 카벙클 등으로 방어를 하면서 정공법으로 이길 수 있다. 꼼수가 있다면 청마법을 얄짤없이 맞아주므로 검은 충격으로 레벨을 1로 만든 뒤, 조합 삼손 파워, 드래곤 파워로 레벨을 최고값 255로 끌어올려 레벨 5데스로 끔살시켜주면 된다. 물론 정공법으로 잡는게 워낙 쉬워 저레벨 플레이시에나 응용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 상태에서 축복의 키스를 엑스데스에게 걸고 잡으면 네오 엑스데스가 안 나오고 그냥 엔딩이 나온다. 네오 엑스데스와의 전투로 스테이터스가 이어지므로 여기서 레벨 도핑을 미리해주면 편해진다.

네오 엑스데스는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버서크나 난사, 메테오 등을 맞추기 어렵게 하기 위한 더미 파츠가 있다. 파츠가 하나만 남으면 메테오, 알마게스트, 마엘스트롬, 진공파를 2회 행동으로 난사하는 통칭 발광 모드에 들어간다.

제일 오른쪽은 물리 공격 담당으로 물리공격, 진공파, 디스펠을 사용한다. 청마법 플래시(물리 명중률을 1/4로) 한방에 대폭 약화되므로 천천히 요리해주자. 오른쪽 아래는 알마게스트 담당. 마수계열이라 비스트 킬러, 아르테미스의 활이 유효하다. 석화 내성이 없어서 마법검 브레이크, 흑마법 브레이크, 카토블레파스 등 온갖 석화에 일격사하는 만만한 녀석이다.

왼쪽은 그랜드 크로스와 디스펠 담당. 드래곤 계열이라 아폴론의 하프가 잘먹힌다. 이 녀석만 유독 체력이 줄면 패턴이 변화하는데, 물리공격과 메테오를 섞어온다. 문제는 마비 내성이 없어서 채찍이나 청마법 마인드 블래스트 연타에 호구가 된다. 마인드 블래스트는 마나도 6밖에 안먹어서 연비문제도 없고 마법방어력 무시라 생각보다 위력도 쏠쏠하다. 제일 오른쪽과 이녀석이 마지막에 남을 가능성이 큰데, 이 녀석을 남기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마지막으로 왼쪽 아래는 가계열 마법, 디스펠, 플레어, 홀리, 델타 어택 등 강력한 마법 담당. 체력도 60000으로 제일 많은데다 후열이라 대미지도 잘 안박혀 정공법으로 싸운다면 제일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참철검, 사무라이의 거합베기같은 일격기에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내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거합베기는 상대와 자신의 레벨에 따라 명중률이 결정[6]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잘 안맞고, 발동시간도 길다. 또한 이 파츠의 레벨은 86. 레벨을 도핑하는 스킬을 써 줘야 한다.

오딘 또한 보스전에서는 참철검이 아닌 궁니르를 발동하며[7], 그마저도 더미 파츠에 꽃힐 확률이 높다. 그러나 마법의 램프로 오딘을 소환하면 100% 참철검을 발동하기 때문에 제일 강력한 파츠를 제일 먼저 제거 할 수 있다. 없으면 죽음의 선고데젼으로 날려주자.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략법으로는 영웅의 노래 등으로 레벨을 도핑해 돈던지기 난사, 퀵+연속마법+실드라(에어나이프)+따라하기 난사같은 강력한 전체공격을 연타하는 방법이 있다. 난타는 더미 파츠때문에 통하지 않으니 봉인하자.

2.1.2. 명대사

파일:attachment/1288793523_3fftf072.jpg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치곤 상당히 유쾌한 분위기를 띄는 5라서 그런지 몰라도 네타성 짙은 명대사가 많은 것이 특징. 덕분에 골베자의 "좋고 말고요!"와 함께 개그 이미지로 명성을 떨치는 중이다. 그 예시를 들어보면...
거북이이이잇!!!!(カメェェェッ-!!!!)
작중 주인공 파티를 전멸시킬 수 있었던 기회에 거북이 현자 "기드"에게 방해받아 빡쳐서 한 대사. 안드로이드 한글 번역판엔 "거북 네 이노오오오오옴!!"이라고 번역되었다.[8][9] IOS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이벤트가 끝난 직후 도전과제가 성공했다고 하는데 도전과제 제목도 '거북이이이!!!!', 여러모로 최고의 명대사. 오죽 앙심을 품었는지, 엑스데스가 무의 힘을 부리기 시작하고 차원의 틈새의 마물들을 부하로 넣은 뒤 나타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우선 귀찮은 거북이 놈부터 처리해 주마!"라고 하며 기드를 빨아들인 것이었다. 진지한 순간마저 개그가 넘치는 파판5. 근데 이 때가 아군을 위기에 몰아넣은 상태였는데, 이 짓을 하느라 일행에게 막타를 직접 치는 일을 하지는 않고 득의양양해 사라져 버린다. 그 덕에 위기에 빠졌던 일행은 엑스데스가 기드를 처리하고 사라진 뒤 어찌어찌 구사일생 한다.
화화화.(ファファファ)
엑스데스의 일반 웃음소리. 원래는 어둠의 구름이나 잔데 같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악역들의 전통 웃음소리지만 작중 내에서 엑스데스가 툭하면 써먹는 웃음소리라, 엑스데스의 이미지가 강하다. 크레센트 섬 마을의 할아버지 NPC도 쓴다. 파판5 해 보면 선역도 노인이거나 하면 많이들 이렇게 웃는다 참고로 포켓몬스터독수도 이렇게 웃는다.
에~이 이거나 먹어라!!(えーい これでもくらえっ!!)
무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며 한 대사다. "에~이"가 묘하게 귀여워서 유명해졌다. 에잇도 아니고 그냥 에이도 아니고 하다 못해 에에이로 표시한 것도 아닌 에-이라서 최종 보스의 말투가 무슨 어린애가 에라이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 게다가 최종 보스가 공격하면서 한다는 말이 "이거나 먹어라"...
무란 건 도대체・・・우고고고!(無とはいったい・・・うごごご!)
네오 엑스데스가 되기 직전에 외친 의미불명의 단말마. 최종 보스의 유언이 "우고고고"라니...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해진다. 니코동 등지의 코멘트에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진 상황에 "XX란 건 도대체... 우고고고!!!" 하는 식으로 상당히 많이 쓰이는 유행어이다. 주로 이름만 XX고 전혀 XX답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떤 장르에서든 튀어나온다.
분노와 증오만으로 나를 쓰러뜨릴 수 없어!(怒りや憎しみで私を倒すことはできぬ!)
진공파에 이어서 플레어, 홀리, 메테오를 맞고 체력이 0이 된 갈러프에게 한 명대사. 갈러프의 "분노도... 증오도... 아니야!!" → 엑스데스의 "그럼 뭐라고..."도 일품.

2.2. 디시디아 시리즈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DissidiaExdeathArtwork.png

성우는 이시다 타로[10]쿠스미 나오미.

FF5의 캐릭터 대접이 썩 좋지 않은 디시디아인지라 스토리내 비중은 많지 않은 편. 쿠쟈의 계획에 참여하거나 골베자를 배신자로 처리하려는 등 간간히 얼굴은 비춘다. 마지막에는 코스모스의 전사들이 무의 일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소멸.

전형적인 RPG 보스스런 성격이지만 은근히 코믹함을 어필했던 원작답게 뭐만 하면 無를 외쳐대는 상당히 단순무식한 성격이 되었다. 쩌렁쩌렁한 성우의 연기도 그 특징을 더했다. 심지어 엔카운터 대사에선 거의 절반이 무 타령이 들어갈 정도.

CPU가 무지 약해서 캐릭터들의 레벨100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동네북[11]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에 비해 경험치를 굉장히 많이 주기에 경험치 셔틀로 많이 사랑받는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아예 '엑스데스 도장'이라 불리며 선생이라는 별명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차후 다른 도장도 발견되고 엑스데스의 평가도 연구되어 상당히 올라갔지만 여전히 선생이란 별명은 이어지고 있다.

상당히 난감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우선 제일 큰 문제는 걷는다. 말 그대로 걷는다. 뛰질 않는다. 뛰질 않으니 가랜드보다도 느리다. 이런 대전액션 게임은 보통 기동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 녀석은 걷기만 한다.[12] 물론, 에어 대쉬나 긴급회피는 하긴 한다. 화화화 웃어대며 날아다니는 엑스데스는 은근히 처량할 정도. (...)

캐릭터의 컨셉이 방어형 프래셔 타입이라 압박을 줘야 하는데 문제는 브레이브를 깎는 기술들 중에서 쓸만한 기술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 문제. 생김새가 한 카리스마 하지만 이렇게 동네북이라서야 무색하다. 게다가 카리스마 건은 골베자가랜드가 가져갔다.

그나마 HP기술은 쓸만하다는 평가. 하지만 델타 어택은 빛의전사의 HP기술인 빛의 방패보다 발동전 방어 범위는 넖지만 정작 공격판정 범위가 좁아터졌고. 총구보정이 전혀 없어 이속이 빠른적은 걸어서(...) 살짝 이동해도 전혀 맞지 않는다. 남은건 판정이 끝나고 후딜레이 타임에 맞는 일뿐... 이 문제는 UT판에서 총구보정이 강하게 붙는것으로 다소 해소 되었으나 여전히 마법진에 엑스데스가 칼을 박아넣는 순간부터는 보정이 끝난다.

다른 주력 HP기인 알마게스트는 일편 보기에는 발동시 아주 빠른속도로 적에게 접근하다가 폭발하는 좋은 공격기로 보이나 샌드백 선생의 기술답게 나사가 많이 빠져있다. 우선 발동하고 나면 빠른속도로 적에게 붙는것은 좋다. 그러나 그 큰 검은구체에 단 1도 공격판정이 없다(...) 오직 터지는 순간만 전체에 판정이 들어가는데 터지기 직전에 구체가 하얗게 물들며 '나 터져요' 하고 보여주니 회피 타이밍이 너무 쉽다. 알마게스트의 후딜이 적은편이긴 하지만 적절하게 회피하면 딜레이 캐치도 쉬운편. 거기다가 발동시에 그 어떤 보호기능도 없어 알마게스트의 발동을 본 적이 그대로 공격(... .)을 질러버리면 HP기 쓰려다 목숨을 잃는사태까지 발생한다. 이런 주제에 발동하고나면 엑스데스 유저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중간에 끊을수가 없다. 방어이후 쓰는것이 아닌 생으로 쓰면 훌륭한 자살기... 때려주세요 하고 빠르게 달려드는 꼴이다. UT판에선 매우 강화되어 정말 아무때나 질러도 좋은 막장기술로 바뀌었다. 일단 판정이 폭발할때만 생기는것은 동일하나 돌진시 약한 물리 마법 방어 판정이 생겨 일부 기술에 저항이 가능하다. 중판정 이상의 공격에는 여전히 약한게 아닌가 싶지만 UT판에선 알마게스트 도중 캔슬이 가능해져 알마게스트- 회피 를 통한 상대의 미스를 유도하거나. 더 막장심리로 알마게스트-가드 라던가 알마게스트-대쉬-캔슬-하이가드 혹은 올가드 라는 막장 낚시가 가능하다.당하는 입장에선 알마게스트가 날아오면 아무것도 못한다. 공격하자니 가드에 걸려 브레이브와 체력이 갈려나가고, 공격을 안하자니 엑스데스는 그냥 알마게스트를 발동시켜 버리고 UT판에서 줄어든 후딜을 이용해 도망가던가 후딜을 노리는 적에게 가드를 쳐버리는 막장지르기를 써버린다.

사실 엑스데스가 선공을 해서는 안되는 카운터형 캐릭터인지라 (기술 중 하나가 무적 방어 후 반격...) 공격도 하는 컴퓨터가 하면 쉬울 수밖에 없다. 고수가 하는 엑스데스는 공격하기가 무서워지는 캐릭터. ...뭐 선공은 꿈도 못꿀 뿐더러 가드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면 시궁창인 캐릭터이긴 하다. 이 때문에 엑스데스가 강화된 UT판에서 엑스데스 유저 둘이 만나면 궁극의 막장 평화협정이 펼쳐진다. 서로 먼저 공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가장 확실한 데미지기가 초 접근상태의 텔레포트라서(...) 서로 그 느린 이속으로 붙은채 짜잘한 브레이브 데미지나 넣고 있다. 먼저 공격하는순간 올가드-소드댄스 2타 혹은 올가드-소드댄스-알마게스트의 콤보를 맞아버리니 먼저 공격하지 않는 것. 누가 먼저 게임을 그만두느냐의 막장싸움이 된다...

EX버스트 기술은 그랜드 크로스의 그것. 'O'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가 게이지가 '0'이 되었을 때 버튼을 떼는 방식. 성공했으면 배경음악도 음소거가 되면서 멋진 연출이 나온다. 골베자와 마찬가지로 일정확률로 명대사 "거북이이!(カメェェ!)" 가 나온다. 어째서인지 글자수가 조금 줄어 있다.

그리고 UT(북미)버전에는 샌드백에서 졸업하시고, 기술도 더 세졌다고 하는데...그럼 남은 샌드백은 황제뿐인 줄 알았는데...차차 엑스데스의 공격에 적응되면서 다시 동네북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후속작 에선 최약캐릭터의 오명을 벗어나려는듯 상당히 강해졌다. 모든 가드기에 통상 BRV공격들이 더 빠르고 강하게 보완되어 콤보로 붙어있게 되어 이젠 전처럼 막 건드리기가 좀 무서워졌다. 대신 샌드백은 가브라스가 이어가게 됐다 그리고 명대사의 표기가 거북이이잇!!!!(カメェェェッ-!!!!) 로 돌아왔다.

한편 무능한 부관에게 EX버스트를 사용하면 원작에서 그를 차원의 틈새로 처음 추방할 때 나온 대사가 기술명 창에 대신 뜬다. "차원의 틈새로 사라지도록!"

스토리 면에서도 강화되었는데, 사실 본작의 졸개들인 "이미테이션"이 범람하게 된 주 원흉이 바로 차원의 틈새로의 게이트를 열어제낀 이녀석. 분노를 담아 실컷 패주자.

2.3. 파이널 판타지 XIV


4.0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의 신규 레이드 '차원의 틈새 오메가'에서 등장한다! 델타 4층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델타4층 노멀에서는 일반 엑스데스만 나오지만 영식에서는 원작처럼 무의 힘에 빨려들어가 2페이즈부터 네오 엑스데스로 변신한다.


[1] "죽음을 초월한 자"[2] 길가메시를 차원의 틈새로 날려버리며 한 대사.[3] 물론 대부분 칼낙 여왕, 타이쿤 왕을 비롯한 사람이나 윙 랩터, 가루라같은 마물을 세뇌해서 크리스탈을 노리는 식으로 처리했다. 1부의 내용은 엑스데스에게 세뇌당한 자들이 제1세계의 크리스탈을 노리고 바츠와 새벽의 4전사가 보낸 사자들이 막으려하나 번번히 실패하는 내용이다.[4] 나중에 추가된 설정이지만 모든 파판 세계관의 사이다.[5] 비슷한 원리로 케프카도 가능.[6] 80% ± 레벨차[7] 나머지 3마리가 내성이 있기 때문에 참철검이 발동하지 않는다. 마법의 램프는 예외적으로 발동. 발동하면 네오 엑스데스가 그대로 소멸하지만, 나머지 3마리는 다시 부활한다.[8] 분위기 상 이쪽이 더 맞지만, 사실 일본에서도 네타가 된 이유부터가 보통 이런 상황에서 쓸만한 ‘네 놈!’, ‘빌어먹을!’ 아니면 ‘기드!’ 같은 상식적인 게 아니고 냅다 ‘거북이이이이!’ 라고(만) 외치는 부자연스러움과 친근함, 병맛스러움 등이 어우러진 것이었기에 오리지널의 느낌을 잘 살렸는지는 미묘한 감이 있다. 일본 원어민들한텐 괜찮은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어색해지는 게 아니라, 일본어 버전부터가 일본인이 보기에도 괴상한 장면이었다는 것. 원판에서도 그냥 ‘거북이’ 가 아니라 ‘거북이 네 이놈’ 정도로 평범하게 나왔다면 지금만큼의 네타거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번역자가 그런 것까지 일일이 조사 연구해 가며 일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9] 파이널 판타지 XIV의 돌발임무 중에서도 이 유서깊은 번역이 적용된 돌발임무가 있다.[10] 다른 성우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게임 캐릭터의 음성을 담당했다. 2013년 9월 21일 별세.[11] 심지어 엑스데스 100레벨 달성에도 '엑스데스'가 쓰이고, 비슷한 처지일 클라우드 상대로도 방어 연습용 동네북이다.[12] 훗날 NT에서 저공으로 떠다니기는 한다. 다만 역시나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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