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5:59:39

엔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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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슨
Andersen
파일:니케엔더슨.png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중앙 정부
성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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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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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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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이정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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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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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 토모카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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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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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점잖고 신사답지만 속내를 털어놓은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인물.

【NPC 프로필】 엔더슨(Andersen) #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NO CALLER ID3.2.2. FULL FOOL DAY3.2.3. SEA, YOU, AGAIN
4.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떡밥5. 여담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2. 상세

중앙정부의 부사령관 중 한 명이자 주인공 지휘관의 상관이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지상으로 출격했던 지휘관(플레이어)이 돌아오자 그에게 카운터스 스쿼드와 함께 시뮬레이션 룸에 있는 잉그리드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게끔 한다.[3] 지휘관이 마리안의 침식이라는 민감한 질문을 하자 전후 사정을 조사 중이라고 답변하고, 지휘관에게 지휘관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존재가 마리안에게 침식을 걸어놓은 것이라고 물어보는데, 지휘관의 답변을 듣고 상당히 흑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카운터스 스쿼드가 모의전에서 예상과 달리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휘관과 함께 했을 때,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를 다시 한 팀으로 묶어 지상의 발전소를 조사하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가 랩쳐의 기습을 받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발전소를 터트려버리자 방주의 인류가 2개월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자원을 날려먹었다는 명목으로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에게 징계를 때려 방주에서 멀리 떨어진 전초 기지로 좌천시킨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로 보이며, 실제 속셈은 평범한 지휘관은 절대 할 수 없을 어려운 미션에서 멀쩡히 살아돌아온 지휘관의 실력을 알아보고, 방주의 높으신 분들이 지휘관의 존재를 눈치채고 이용해 먹지 못하도록 중앙 정부의 시선이 닿지 않는 전초 기지로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명목상 추방이지 사실은 보호인 셈.

전초 기지로 파견 나간 지휘관이 이후 슈엔과 엮여 사고를 치자, 지휘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마리안의 침식이 방주 내부에서 이루어진 것이 맞다는 확인과 방주 내부에 랩쳐와 밀통하는 스파이가 있다는 비밀 정보를 제공해준 것을 비롯하여 부상을 입은 지휘관에게 잉그리드를 통해 거동을 보조할 수 있는 니케용 외골격 다리를 제공해주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지휘관에게 포상 휴가와 더불어 부사령관 및 3대 CEO의 명령으로부터도 상당히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특혜를 지닌 특별 별동대 직위에 임명하기도 한다.[4]

헬레틱 모더니아 토벌전에서 지휘관이 치명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 지휘관의 혈액형 정보가 없어서 세라핌 스쿼드가 곤란해하던 상황에 나타나 자신이 지휘관과 혈액형이 동일하다고 밝히면서 지휘관에게 수혈을 해주어 지휘관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때, 엔더슨과 지휘관은 굉장히 희귀한 혈액형의 소유자라는 떡밥이 밝혀지고 지휘관은 이를 듣고 자신과 혈액형이 동일한 엔더슨에게 혹시 가족 관계냐고 묻는데, 딱 잘라 아니라고 말한다.

포획된 헬레틱 모더니아가 니케로 회귀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재침식으로 인해 죽이거나, 기억 소거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돌연 무언가가 떠오른 듯 격한 반응을 보이며, 모더니아를 편히 보내줄 것을 명령하려 하지만, 잉그리드에게 결정권은 지휘관에게 있다는 말을 듣고 그만둔다.

이후 같은 부사령관이자 친우인 버닝엄이 모더니아를 해부하기 위해 트라이앵글 스쿼드를 움직여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 쪽을 공격하자, 상황을 파악한 엔더슨은 우정 나누기라는 명분 하에 버닝엄을 때려 눕힌 후, 버닝엄에게 명령을 철회하라는 지시를 내리도록 만든다. 이 때, 버닝엄은 엔더슨에게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엔더슨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과거 지휘관 출신으로써 활동했었기 때문이냐고 묻자, 엔더슨은 그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반응을 내비친다.

챕터 23, 24에서는 방주에 테러가 일어나 랩쳐들이 쳐들어오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등장이 일절 없는데, 잉그리드에 의하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챕터 23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방주에 사망자가 0명이고 다른 부사령관들은 멀쩡한데 유독 엔더슨만, 그것도 랩쳐나 테러에 의해 공격당했다는 묘사가 일절 없이 부상을 입었다는 게 굉장히 수상한 묘사라 잉그리드가 지휘관에게 엔더슨의 행적을 고의로 숨긴 것으로 추정되었고 일부 유저들은 엔더슨이 갓데스 지휘관 본인이거나 그와 관계가 밀접한 인물인 엔더슨이 갓데스 스쿼드 출신인 도로시와 마주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숨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었다.
파일:니케엔더슨챕터25.png
치료를 받고 있는 엔더슨

그러나 위 추측과는 다르게 챕터 25에서 실제로 치료 중인 모습으로 지휘관을 맞이한다. 앤더슨은 자신의 옆구리에 달린 기계를 보여주며 자신은 여태껏 이 생명 유지 장치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고 장치의 도움이 없으면 2시간을 못 버티는 몸인데 챕터 13에서 지휘관에게 수혈을 해준 뒤로는 제한 시간이 30분으로 줄었고, 하필 랩쳐가 쳐들어오며 방주 전체가 정전이 되어 생명 유지 장치가 정지해버린 위급상황이라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에덴으로부터 제공받은 '광학미채'를 이용해서 한 평이라도 좋으니 지상을 영구히 탈환해달라고 지시한다. 이는 100년 간 사람들이 지하에 위치한 방주에 갇힌 상태였고 이번 테러와 랩쳐의 침공에서 니케들의 활약으로 이들을 후퇴시킬 정도로 격퇴하는데 성공하자 니케를 다시 보게 된 것과 이 승리에 도취한 상태이지만 너무 도취되면 "어? 지금 니케들로 이런 승리를 거뒀는데 지금 붙으면 해볼 만한 거 아닌가?"라는 딴 맘을 품기 시작하며 큰 혼란이 발생하니, 한 평이라도 좋으니 탈환했다는 형식상의 승전보로 이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평소처럼 5분 뒤 회의가 있다고 실수했다가 치료가 있다고 고쳐 말하는 건 덤.[5]

챕터 26에서는 도로시 문제에 관해 당장 죽이자며 날뛰는 도반과 달리 버닝엄처럼 지켜보자는 의견을 내는 동시에[6], 버닝엄에게 갓데스에 관한 정보가 제대로 파기되어 있는지 물어본다. 버닝엄은 갓데스 스쿼드가 신격화 되는 걸 막기 위해 구체적인 모든 자료가 파기됐고 각색되거나 덜어낸 것만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 그 말에 수긍하고 사무실에 도착한 뒤 "도로시"라고 중얼거린다.

모든 일이 끝나고 라피를 무사히 되찾은 지휘관이 레드 후드의 고향 마을을 지상의 새 땅으로 확보했다고 보고하자 통신용 카메라로 부지를 둘러다보고는[7] 괜찮은 지역이라며 지상에서의 첫 영토로 선언하고, 방주는 재건 작업으로 지원이 어렵지만 자네에겐 든든한 뒷배가 있다면서 가서 재건 장비와 은신용 광학미채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8]

챕터 27에서는 랩칠리언에 대한 보고와 그가 준 지도를 받고 지휘관이 수정 지역을 탐사하기 위한 도움을 준다. 그리고 지휘관이 권력을 얻고자 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마리안을 방주로 데려오기 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역시 그랬다며 쉽진 않겠지만 전력으로 도와주겠다고 한다. 이에 지휘관이 왜 자신을 이렇게 도와주냐고 묻자 재능 있는 후배를 도와주는 건 선배의 본능 같은 것이고, 자신은 해피 엔딩이 좋다고 답한다.

챕터 32에서 헬레틱이었던 아나키오르가 신데렐라로 자아를 되찾음에 따라 인류를 위해 신데렐라로 복귀하였는데 이 정보를 엔더슨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2. 이벤트 스토리

3.2.1. NO CALLER ID

방주에서는 지상에 사람이 남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밤 11시쯤에 특정 장소에서 휴대폰을 들고 있으면 지상으로부터 '모두 이곳 낙원으로 모이라는' 음성 메시지가 온다는 것. 엔더슨은 이 메시지가 정확히 지상으로부터 온 게 맞다며 지휘관과 카운터스에게 해당 지점에 생존자가 있는지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에필로그에서는 엔더슨이 지휘관으로부터 메시지의 정체를 보고받은 한편, 그가 대관람차를 타고 왔다는 소식도 듣는다. 이후 그는 시프티에게 수십 년 전 동작이 멈춘 테마파크에서 대관람차만이 돌아가는 데다가 무작위로 뿌린 음성 메시지가 방주에 닿을 확률이 어떻냐고 물어보고, 시프티는 0.000...이라고 말하려다 엔더슨이 이내 질문을 취소한다. 그리고 뭔가의 개입이 있어야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의심하지만, 그냥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이었을 거라고 일단락한다.

3.2.2. FULL FOOL DAY

(지휘관실에 이제 막 샤워를 마친 엔더슨을 보고 경악하는 지휘관)
지휘관: !!!!!!!!
엔더슨: 자네를 기다리다 시간이 좀 남아서 잠깐 샤워실을 빌렸네.
지휘관: 아니!! 왜!! 어째서!!
엔더슨: 오늘 하루 종일 이리저리 시달린 모양이더군.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는 법일세.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말 그대로 거짓말 같은 하루라는 날이.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말게나. 중요한 것은 자네의 평상심일세.
지휘관: 좋은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언제까지 있으실 겁니까.
엔더슨: 아주 특별한 하루는 계속 이어지지 않네. 수많은 날 중 하루일 뿐이지. 그러니 좋은 것은 남기고, 나쁜 것은 털어버리게. 그럼 난 이만 돌아가 보지. 5분 뒤에 방주에서 회의가 있어서 말이야.
지휘관: 5분 뒤에 회의가 있는데 왜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엔더슨: ...음. 좀 무리한 모양이군.
지휘관: 그러고 가실 겁니까.
(...엔더슨은 문을 열고 돌아갔다.)
대본 출처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별별 해프닝을 당해서 지친 지휘관이 한밤중 지휘관실로 돌아오는데... 지휘관이 오기까지 시간이 좀 남은 듯 해서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지휘관이 온 시점은 이제 막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옷을 입고 있는 중이었고 이후 지휘관에게 인사를 한답시고 "그만 가보겠네. 5분 뒤에 회의가 있네."라면서 지휘관실에서 나가는 엔더슨다운 기행을 보여줬다.

3.2.3. SEA, YOU, AGAIN

여름 이벤트 스토리인 SEA, YOU, AGAIN에서는 지휘관에게 블루워터 아일랜드에서 잡히는 정체불명의 신호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후 지휘관이 해상 랩쳐인 크라켄이 나타났다고 알려주자, 그는 잉그리드와 버닝엄을 불러서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을 제안한다.

4.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떡밥

현재 엔더슨은 여러 떡밥을 바탕으로, 과거 제 1차 랩처 침공 당시 활약한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 본인이거나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의 후손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과거에는 여러 문제가 발목을 잡아 가능성이 낮은 가설로 여겨졌으나, 최근 스토리들이 풀리면서 엔더슨의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출신 가능성 또는 그 후손일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엔더슨과 관련된 떡밥은 다음과 같다.
  • 갓데스 스쿼드 소속 출신 니케의 이름과 연관성
    갓데스 스쿼드 소속 출신의 니케들은 릴리바이스를 제외하면 하나 같이 동화 속 주인공[9] 격 캐릭터들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엔더슨의 이름은 창작 동화의 개척자로 유명한 안데르센(Anderson)과 같은 이름이다.[10]
또한 앤더슨 부사령관과 대면하는 장면마다 등장하는 테마곡의 이름이 Fairy Tale’s End인데, 이 역시 페어리테일 모델 혹은 동화와 관련되는 제목이다.
  • 지휘관과 동일한 희귀 혈액형
    엔더슨과 지휘관의 혈액형은 악용될 여지가 있는 희귀한 혈액형이기에 대외적으로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혈액형이라고 한다. 엔더슨이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본인이거나 그의 후손이라면 가능한 부분이다.
  •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린 지휘관 출신의 부사령관
    디젤의 에피소드에 따르면 지휘관 시절에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이 드높았으며, 디젤의 남동생은 엔더슨의 친필 사인을 받는 것이 소원이었고, 지휘관이라는 꿈을 꾸게 만든 장본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부사령관 버닝엄의 발언에 따라 추정해 보자면 방주의 부사령관들 중에 지휘관 출신은 엔더슨이 유일하거나, 또는 매우 드문 경우로 추정된다.
  • 필그림에 대한 지대한 관심
    스토리 내에서 엔더슨은 필그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트라이브 타워 중 하나인 필그림 타워의 마스터이다.
  • 모더니아의 처분에 대해 보인 반응
    엔더슨은 스토리 내내 대부분 냉정함을 유지하였으나, 엔더슨이 보기 드물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니케로 회귀했으나, 다시 한 번 침식당한 모더니아의 상태에 대해 전해 들었을 때였다. 결정권이 지휘관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더슨은 모더니아를 처분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감정적이다.[11] 이후 갓데스의 레드후드가 침식되었던 전례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떡밥이 더욱 강화되었다.
  • 언체인드 생산 연구소 수색 요청에 대한 반응
    지휘관이 엔더슨에게 지상에 위치한 언체인드 생산 연구소 수색 작전을 허가해줄 것과 많은 물자 지원을 요청하자, 흔쾌하게 이를 받아들이는데, 지휘관이 감사하다는 반응을 내비치자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는 언체인드 연구소를 두고 '사지(死地)'라고 칭하면서 해당 장소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이에 지휘관이 해당 장소를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려하자, 급히 얼버무리는 반응을 보인다.
  • 신체에 부착된 정체불명의 기계 장치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 개그성이긴 하나, 엔더슨이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나오는데, 엔더슨의 몸에 어떠한 기계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는 25지역에서 생명유지장치의 일부로 밝혀졌다. 즉 정상적인 채로 늙거나 한 것이 아니라 기계장치에 의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연명해왔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 해피 엔딩을 선호한다
    OVER ZONE 이벤트 스토리에서 갓데스 스쿼드 소속이었던 도로시가 언급하길, 지휘관과 릴리스는 '해피 엔딩'을 선호했다고 언급하는데, 엔더슨 역시 메인 스토리에서 '해피 엔딩'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12]
  • 니케 출시 기념 일본 생방송 中 MC의 언급
    스노우 화이트를 "제1차 랩쳐 침공 당시 엔더슨과 함께 랩쳐와 대치한 프로토타입의 니케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13]
  • 갓데스의 인적사항에 대한 지식
    부사령관들과 도로시에 대해 회의하며 도반이 도로시의 과거를 조사하겠다고 하자, 버닝엄에게 '갓데스의 정보가 남아있는지' 물어본다. 즉, 엔더슨은 도로시가 갓데스였음을 알고 있는 것[14]. 씁쓸하게 도로시의 이름을 읊조리거나 지휘관이 레드 후드의 고향을 첫 지상 탈환 지역으로 정하자 "이곳은....." 이라며 장소를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전자의 경우 다른 이들 앞에서는 필그림이라고만 불렀고 도로시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이 나온 25~26지 스토리에서는 앤더슨의 자의가 아니긴 했지만 이상하리만치 서로 대면하지 않도록 앤더슨과 도로시의 동선을 꼬아놓은 것도 의심이 가는 부분.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을 아는 도로시가 앤더슨과 대면하게 될 경우 정체에 대한 떡밥이 풀리는 것과 다름 없기에 의도적으로 둘이 대면하지 않도록 스토리를 짜는 것으로 보인다.
  • 니케 공식 유튜브
    공식 유튜브에서 필그림과 관련된 내용들은 엔더슨이 꾸준히 나와서 설명한다. 또한 니케 인기 투표에서 첫 번째 투표의 형식적인 소감과는 달리 갓데스 멤버가 1~3등을 차지한 두 번째 투표에선 감정적으로 기뻐하는 묘사도 보여주었다.[15]
  • 갓데스 지휘관과 엔더슨의 외형 및 성우의 일치
    1주년 이벤트인 RED ASH에서 갓데스 지휘관의 모습과 목소리가 공개되었는데, 외형이 엔더슨과 매우 흡사하고 담당 성우도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16] 목소리뿐만 아니라 톤도 같아 캐릭터 간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17]

물론 앞서 언급하였듯이 엔더슨이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이라기에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었기에 확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거기다 너무 당연하단 듯이 떡밥을 뿌려 엔더슨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 엔더슨은 사실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이 아니다 ' 라고 밝혀진다면 오히려 더 큰 반전일 것이다. 그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한 부분들이 있기에 엔더슨의 정체는 좀 더 두고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엔더슨의 외형은 중년 정도다.
    엔더슨은 겉으로 보기에 중년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는데,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은 인터뷰에 따르면 만약 지금 살아있더라면 130~150살이라고 한다.
    챕터 13 이후 지휘관에게 수혈을 해준 뒤에 선택지에서 "아버지?"라고 고르면 자신은 "그렇게 늙지도 않았고 아직 장가도 못 갔다"라고 끔찍한 소리 말라고 손사래 친다.
    • 반론: Cherry Blossom 이벤트 스토리에서 "테트라의 CEO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바뀌지 않았다."라며 테트라의 CEO인 머스탱이 못해도 60년 이상 현역이라는 떡밥이 뿌려졌고, 메인 스토리 19챕터부터 등장한 요한이 미청년인 외모와는 별개로 60년 전 2차 지상 탈환 작전에서 현역으로 싸웠던 지휘관인 게 밝혀졌기에 니케의 주요 인물들은 외형과 수명의 관계에서 자유로워졌다. 게임 내 설정상 현실보다 기술이 훨씬 더 발전한 것을 감안하면 노화를 억제하는 기술이 있는 듯했고, 25지역 스토리에서 그동안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2시간씩 연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엔더슨이 갓데스 지휘관 본인이 아니라 갓데스 지휘관의 후손이라면 중년 정도의 나이인 것도 금방 설명된다.
  • 필그림과 만난 적 없다고 밝힌 엔더슨
    필그림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것과 별개로 이벤트 및 스토리에서 필그림을 만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정하였다.[18]
    • 반론 : 엔더슨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으며, 갓데스의 생존자들이 처음부터 필그림은 아니었기 때문에 여전히 그녀들을 갓데스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이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후자의 경우 갓데스였던 자들 외의 다른 필그림과 만난 적 없다고 하면 아예 틀린 소리도 아니다. 또는 엔더슨은 갓데스 지휘관의 후손이니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필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으나 정작 직접 만난 적은 없다고 하면 금방 설명된다. 조상님이 필그림을 만난 것이지 본인이 만난 게 아니니 당연히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할 테니까.
  • 자신의 스쿼드를 왜 100년 넘게 지상에 방치했는지에 대한 의문
    엔더슨이 정말로 갓데스의 지휘관이 맞다면 방주에 버림받은 갓데스 대원들을 100년 넘게 방치해왔다는 말이 되기에 26챕터에서 갓데스의 흔적이 파기된 것을 재차 확인하는 모습과 맞물려 흑막설 역시 떠오르고 있다. 방주 초기에야 일개 지휘관일 뿐인 그에게 별 힘이 없었을 테니 갓데스를 버리려 한 높으신 분들에게 막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방주 고위층이 된 지금도[19] 갓데스를 찾으려는 시늉이라도 하기는커녕 일관되게 필그림을 만난 적도 없다며 부정하고 있다. 유독 도로시가 열망했을 뿐 아크 가디언 작전에 마지막까지 참가한 4명의 갓데스 대원들 모두 방주로의 귀환을 기대하고 있었단 걸 갓데스의 지휘관이 모를 리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의심스러운 부분.
    • 반론 : 다만 하술할 직속 부관 니케가 없다는 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을 생명유지장치로 억지로 연명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보아 의외로 방주 내에서 권력이 애매하거나, 더 고위층의 견제를 꾸준히 받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갓데스마저도 그 이름을 지울 정도이고, 니케의 취급이 사실상 안드로이드 이하로 격하되고 있는 방주에서 엔더슨이 진짜로 갓데스 지휘관이었다면 방주의 고위층이 권력을 위해 견제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별개로 이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연명하면서까지 살아있는 의도 역시 베일에 싸여 있다.

상기 내용을 종합해보면 엔더슨은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본인, 최소한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후손이라면 조상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알고 있을 것이고 조상과 닮은 가치관("해피 엔딩" 선호)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필그림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을 테니 작중 보여주는 저런 언행과 태도가 설명이 가능하다. 주인공 지휘관과 혈액형이 같은 이유도 엔더슨과 주인공 지휘관이 가까운 가족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조상(갓데스 스쿼드 지휘관)을 둔 친척이라고 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떡밥이다.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 정도 되는 전설적인 인물이면 그 자손들이 명문가를 이루었을 테니 후손이 많을 테니 말이다. 거기다 생명유지장치는 꼭 노화억제뿐만이 아니라 엔더슨의 개인적인 지병이나 지휘관이던 시절에 전투 도중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해도 이상한 부분은 없다.[20]

5. 여담

  • 부사령관이라 항상 바쁜지 "짧게 해주게. 5분 뒤에 회의가 있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이 드립은 1주년 방송 때도 사용했다. 25 챕터에서 밝혀진 바로는 주기적으로 생명 유지 장치[21]로 몸을 치료해야 했기에 회의라는 핑계를 대고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2023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나온 충격적인 상반신 탈의 일러스트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지휘관을 노리는 게이의 이미지가 새롭게 각인되었다. 2024년 만우절에서는 머스탱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 같은 부사령관 도반 장군이 로산나에게 부사령관이면서도 "전속 니케 하나 없다"고 비웃음을 받았는데 정작 엔더슨 또한 전속 니케가 등장한 적도 언급된 적도 없다. 친구 버닝엄의 전속 니케가 나름 활약하는 것에 비하면 엔더슨에게 전속 니케가 있다면 언급조차 없다는 것이 의아한 부분인데, 엔더슨도 도반처럼 그 짬을 먹고도 전속 니케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22]
  • 지휘관 출신인 만큼 지능이 굉장히 뛰어나고 상황 판단에 의한 임기응변에 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방주 테러 사건 때 건강 악화로 움직이지 못했으나 그 버닝엄이 엔더슨만 멀쩡했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23] 같은 부사령관인 도반은 무능하다고 깠지만 이는 엔더슨의 능력을 깐 게 아니라 '급박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부분을 깐 것이며 정작 도반은 에피소드 내내 가만히 있었던 게 더 나을 정도로 트롤링만 했다.
  • 지휘관 출신이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무력이 있는 듯하다. 만우절 이벤트와 본편 스토리에서도 반나체 장면을 보면 중년쯤의 나이임에도 다부진 복근의 육체를 가졌으며, 카운터스 스쿼드가 모더니아 때문에 버닝엄이 지도하는 중앙정부 트라이앵글 스쿼드에 쫓기고 있을 때 자신의 동기이자 같은 부사령관인 버닝엄의 얼굴을 엄청 쥐어패서(...) 트라이앵글 스쿼드를 물러나게 한 전적이 있다.
  • 이그조틱 스쿼드, 특히 크로우와 바이퍼의 간접적인 피해자 중 한 명이기도 한데, 엔더슨과 이그조틱 스쿼드는 스토리 내 딱히 접촉이 없고 이그조틱이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 적도 없으나 생명 유지 장치로 연명하는 엔더슨이 크로우와 바이퍼에 의해 방주 내 전체 정전이 일어나 유지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생명이 위급한 상황까지 갔다.
  • 인게임 캐릭터들 중 캐릭터 일러스트가 타 캐릭터들과 달리 약간 실사체로 그려졌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와 있을 땐 유독 혼자만 눈에 띈다.
  • 한국 담당 성우와 공통점이 있는데 카리스마가 있다고 한다. 레드 후드를 담당했던 전숙경 성우가 직접 이정구 성우가 카리스마 있다고 인증했다.

[1] 니케 성우진들 중 최연장자 및 최고참([age(1952-05-20)]세)이다.[2] 연기력은 흠잡을 곳이 없으나 한일 성우의 나이차(이정구는 70대, 스기타는 40대)와 음색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한국어 음성을 먼저 접한 뒤 일본어 음성을 들으면 이미지 차이가 매우 커진다.[3] 이 때 아니스가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려고 전투에서 막 복귀한 자신들을 호출한 것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는데, 태연하게 그 이유를 답변해준다. 니케가 작중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니케를 향한 엔더슨의 태도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4] 이는 슈엔의 패악질을 염두에 두고 내린 조치이기도 했다.[5] 정황상 회의가 있다는 말로 시간을 벌어서 그 동안 치료를 받는 일과를 지속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6] 다른 건 그렇다 치고 100년간 지상에서 떠돌아다니던 에덴의 수장인 필그림을 때려잡을 자신은 있냐, 성공했다 치면 에덴이 오는데 그건 어떻게 막냐며 현실적인 이유로 깐다.[7] 레드 후드의 고향을 보고 이곳은... 이라며 장소를 알아본 듯이 말한다.[8] 정황상 26지역 기준으로 슈엔이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예 대놓고 너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쐐기를 박는다.[9] 라푼젤=라푼젤, 홍련=장화홍련전, 스노우 화이트=백설공주, 도로시=오즈의 마법사, 레드 후드=빨간 망토, 2세대인 신데렐라. 다만 홍련은 원래 양산형이었다고 한다.[10] 다만 갓데스 스쿼드라는 이름을 갓데스 지휘관이 영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이들의 작명에 지휘관의 의지는 딱히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후술하지만 갓데스의 동화식 작명은 "해피 엔딩을 좋아한다"라는 의미로 붙여진 "페어리 테일 모델"이기 때문인데, 이 취향은 최초의 니케 릴리바이스와 일치한다.[11] 다만 RED ASH 스토리에서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은 침식되어서 처분하라는 명령을 무시한 전적이 있다. 이는 당장 처분하라는 지금의 상황과는 딴판이다.[12] 1세대 니케 갓데스 스쿼드의 페어리 테일 모델의 작명 유래는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을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13] # 언급한 내용은 영상의 54분 20초경을 확인[14] 방주 내에서 갓데스 소속으로 누가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고 명확히 언급되는 것은 엔더슨, 라피, 잉그리드 뿐이다. 그나마 뒤의 둘은 레드 후드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라피는 레드 후드가 갓데스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갓데스인 것은 모르고 있었다. 적어도 라피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레드 후드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던 것.[15] 첫 번째 투표에서도 필그림이 1, 2등을 차지한 것을 보면 감정 차이가 도드라지게 보인다.[16] 현재 엔더슨의 외모를 젊게 하고 수염을 없애면 딱 갓데스 지휘관이다.[17] 같은 성우라도 다른 캐릭터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프티와 홍련 성우가 같다.[18] 오버존 에필로그에서 양산형 니케조차 갓데스 스쿼드가 필그림임을 알고 있다고 나왔다. 수뇌부인 엔더슨이 당연히 필그림의 정의를 모를 리 없다.[19] 26챕터까지도 엔더슨과 동급의 고위층이 나온 적은 있더라도 그보다 상위 계급의 인물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론 그 이상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중앙 정부, 3대 회사 등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20] 갓데스 지휘관이 릴리바이스와 애인관계였는데 과연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택했을지 의문일 수 있으나 죽은 사람을 향해 일편단심인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고 새 사람 만나 후손까지 보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갓데스 지휘관이 애인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인류에게 도움이 될 자기 피를 세상에 남기기 위해 새로운 여자를 만나 새장가를 들었을 수도 있다.[21] 사실 이 장치는 만우절 이벤트인 FULL FOOL DAY에서 이미 엔더슨의 반나체 모습에서 나온 바 있다. 약빤 개그 이벤트에 가려져있던 것이지 사실상 복선이었던 것.[22] 후자의 경우 중요한 떡밥이지만, 전자의 경우 하술할 능력을 고려할 때 도반처럼 '무능해서'라는 이유는 절대 아닐 것이므로, 피치 못할 사정이 있거나, 도반과 정반대로 '너무 유능해서' 상부의 견제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3] 버닝엄은 평소 모자란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밀한 인물이며 지능이 뛰어나 엔더슨이 움직이지 못할 때 부사령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해주었다. 만약 방주 테러 사건 때 버닝엄까지 부재였다면 방주는 그야말로 끝장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