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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령관 | ||||||
| 도반 | 엔더슨 | 버닝엄 | 마일즈?AB | 정체불명의 부사령관A | ||
| A: 버닝엄에게 전권 위임 B: 60년 전의 부사령관으로 언급된 인물. 현재 시점에서도 부사령관인지는 불명. | ||||||
| 버닝엄 バーニンガム | Burningum | |
| | |
|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 중앙 정부 |
| 직책 | 부사령관 |
| 가족관계 | 차남-세르반 코넬[1] |
| 성우 | 이장원?? |
| 일러스트 | BYPOS |
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2. 상세
친구 엔더슨과 같은 직책의 중앙정부 육군 부사령관으로 미중년 엔더슨과 달리 비만 체형인 데다 머리도 바가지머리고 말도 어눌하게 더듬는 등 외모적으로는 비호감상인 인물.[4] 거기다 스토리상으로도 주인공 지휘관에게 누명을 씌워 주인공의 부하 모더니아를 탈취하려는 악역으로 등장한다.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챕터 14
"너, 너도 알고 있을 거다. 마리안이라는 그 니케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이길 수 있다고. 마리안의 비밀을 알아내면 랩쳐한테 이길 수 있다고."
엔더슨: 어떻게 장담하는가.
"가, 감이야."
엔더슨: ⋯자네의 감은 신용할 수 있으나, 이번엔 틀린 것 같군. 무엇보다 마리안은 특수 별동대의 직속 니케일세. 제아무리 부사령관이라도 마음대로 할 순 없네. 자네에게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니 이번 건은 회의 안건으로도 삼지않겠네. 이쯤 하게.
"시, 싫어. 마리안은 인류에게 미래를 가져다줄 거다. 네, 네가 그걸 모르진 않을 텐데."
(중략)
엔더슨: ⋯정말 나와 척을 지고 싶은 건가?
"척을 지는 건 너다! 시, 실망했다 엔더슨. 너라면, 너라면 이 일을 이해해 줄줄 알았는데. 이, 이제 인류 따위 네 관심 밖이 된 건가? 아, 아니면. 지휘관 출신이라 니케를 그렇게 다루는 게 싫은 건가?"
엔더슨: 그 말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군.
"어.. 미, 미안."
메인 챕터. 14-10 버닝엄中
챕터 14에서 처음 등장하며, 얼마 전 지상에서 마리안이 랩쳐를 동정했다는 보고에 '니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이유로 마리안이 랩쳐와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를 씌우고 조사를 진행한다는 명목으로 마리안을 확보하기 위해 트라이앵글 스쿼드와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마리안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카운터스와 충돌하게 된다. 마리안을 탈취하려 한 이유는 그녀를 해부하여 그 엄청난 전투력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였으나, 엔더슨의 개입으로 이 명령은 취소됐으며[5] 명령을 취소하면서도 자신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그 말대로 방주 전체에 기밀이었던 마리안의 정보를 방주 전체에 누설하여 그 가치를 알아본 누구든지 마리안을 확보하기만 하면 권력을 통해 다시 탈취한다는 과격한 방식으로 다시 마리안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결국 지휘관이 마리안을 필그림들에게 빼앗기면서[6] 실패하였다.이길 수 있다고. 마리안의 비밀을 알아내면 랩쳐한테 이길 수 있다고."
엔더슨: 어떻게 장담하는가.
"가, 감이야."
엔더슨: ⋯자네의 감은 신용할 수 있으나, 이번엔 틀린 것 같군. 무엇보다 마리안은 특수 별동대의 직속 니케일세. 제아무리 부사령관이라도 마음대로 할 순 없네. 자네에게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니 이번 건은 회의 안건으로도 삼지않겠네. 이쯤 하게.
"시, 싫어. 마리안은 인류에게 미래를 가져다줄 거다. 네, 네가 그걸 모르진 않을 텐데."
(중략)
엔더슨: ⋯정말 나와 척을 지고 싶은 건가?
"척을 지는 건 너다! 시, 실망했다 엔더슨. 너라면, 너라면 이 일을 이해해 줄줄 알았는데. 이, 이제 인류 따위 네 관심 밖이 된 건가? 아, 아니면. 지휘관 출신이라 니케를 그렇게 다루는 게 싫은 건가?"
엔더슨: 그 말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군.
"어.. 미, 미안."
메인 챕터. 14-10 버닝엄中
한 번 물러나긴 했지만 챕터 18 에필로그에서도 여전히 모더니아 포획에 대한 생각은 철회하지 않았고, 지휘관이 모더니아와 접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자기 전속부관 니케 파피용을 지휘관 스쿼드가 지상에 나갈 때 미행하게 하고 이 때문에 19챕터에서 파피용과 지휘관 스쿼드가 엮이게 된다.[7]
3.1.2. 챕터 23~24
이터널 스카이에 구멍이 뚫려서 랩쳐가 방주에 쳐들어온 와중에 에닉은 잔존 랩쳐의 추적에 집중하고 같은 부사령관 중 엔더슨은 부상으로 부재, 도반은 유력 용의자 엔터 헤븐을 토벌하는 겸에 아우터 림을 쓸어버리기 위해 니케들로 이루어진 진압군을 이끌고 아우터림으로 진격하고 니케를 포함한 중앙정부군 병력은 잔존 랩쳐를 추적 및 파괴하거나 방주의 구멍을 보수, 부상자들을 수송하는 AZX를 호위하는 데 투입되어 용의자 크로우를 포함한 이그조틱 스쿼드의 니케들을 추적할 수가 없는 초유의 상황에서 중앙정부 사령부에서 누군가가 거짓 정보를 송출해서 시민들이 쉘터 밖으로 나오게 하여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까지 들었으며 그 와중에 용의선상에 아우터 림 감시 스쿼드인 이그조틱이 올랐다는 보고를 듣고 특수별동대를 제외하면 누구도 이들을 추적할 여유가 없다는 보고까지 듣자 니케 관리의 미비함 때문에 수시로 사고를 치는 슈엔을 질타하여 유저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는 것은 덤.혼란한 상황임에도 방주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여주고, 자신과 대적하기도 했었던 지휘관을 "한때 반목이 있었지만 그가 추적 중이라면 믿을 수 있지..."라며 신뢰하는 등 침착하게 지휘를 하였고 도로시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랩쳐의 침공을 막아내고 방주 테러 사건의 진범인 크로우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도로시와 에덴 - 방주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에 긍정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에필로그에서는 방주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니케 2기를 만들겠다는 에닉의 제안을 수락한다.[8] 한편으론 도로시가 이 모든 일의 흑막이라는 의심도 한다.
3.1.3. 챕터 25~26
챕터 25에서는 도로시가 위험한 인물이라며 처리해야 한다는 도반의 주장에 반박하며 그녀를 비호해 준다.[9] 그리고 미실리스를 등에 업은 주인공 지휘관을 불안해하는 도반에게 그는 믿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공정한 모습을 보여준다.챕터 26 마지막에 레드 후드 추적을 마치고 돌아온 도로시와 재회하는데, 그녀에게 방주를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자 도로시가 잠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0] 다시 회담을 이어가려는 순간 도로시는 언제까지 연기하고 계실 거냐며 따지고 든다. 일부러 약한 척을 해서 상대를 방심시키려는 것쯤은 파악했다며. 그러자 버닝엄은 헛기침을 하더니 거기까지 궤뚫어봤다면 할 수 없다면서 아까까지의 소심한 모습에서 180도 돌변, 챕터 24에서 에닉을 대했던 것처럼 냉철한 태도를 보인다. 즉, 그가 그동안 보였던 어설픈 행동은 모두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였던 것.
도로시로부터 이전에 제공한 광학미채 기술에 추가로 에덴의 갓데시움 제련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에덴을 홍보하기 위한 마이너 방송 채널 하나와 교환하자는 거래 제안을 받자, 아무리 마이너 채널이라지만 방주 외에 다른 생존자가 있고 심지어 방주보다 더 발전했다는 현실을 마주하면 내분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일단은 방주 재건이 먼저기도 하고, 다른 고위직과 상의도 필요하니 거래 제안만 받아둔다. 동시에 파피용의 안부를 걱정하며 이제 방주와의 연결은 완료됐으니 돌려달라고 하지만 파피용은 유능하다며 거절당한다. 본인이 직접 찾아오면 되지 않냐는 도로시의 제안도 당연히 거절한다. #
3.1.4. 챕터 32
챕터 32에서 아나키오르가 부활하고 그레이브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신데렐라로서 자아를 되찾은 헬레틱 아나키오르가 다시 신데렐라라는 페어리 테일의 이름으로 인류를 위해 지휘관 일행에게 합류하는데 챕터 33에서 시프티는 버닝엄이 이를 알았다가는 기술 발전 및 분석이라는 명분으로 실험체로 삼기 위해 모더니아처럼 또 병력을 보낼 가능성을 염려하여서 앤더슨 부사령관만 알고 있을 정도로 정보를 통제하는 중이다. 챕터 36에서 현재 지휘관의 명성은 전설과 샛별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이전처럼 막무가내로 나오기는 힘들어졌지만, 만약 출혈을 감수할 정도의 가치가 생기면 다시 강경책을 세울지도 모른다고 한다.3.1.5. 챕터 44
본인 사무실에서 도로시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도로시가 왜 3차 지상 탈환전을 일으키지 않냐며 평소와 달리 성급한 모습을 보이자 현재 에덴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도로시의 입지가 떨어졌거나, 혹은 둘 다일 것이라 추측하고, 나아가서는 도로시가 3차 지상 탈환전에 집착하는 것도 방주가 위기에 몰렸을 때 나타나서 영웅이 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정확하게 짚어낸다. 비록 도로시는 이를 부정하지만, 이미 내막을 짐작한 버닝엄은 만약 그것이 정말이라면 본인은 도로시에게 매우 실망할 것[11]이라 말하고 방주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도로시의 요청을 거절하고 축객령을 내린다. 도로시는 버닝엄에게 이번이 아니면 지상탈환의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당신의 수명도 언젠간 끝난다고 자극하지만, 버닝엄은 그녀의 말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대에 업적을 세우고자 방주의 운명을 건 도박을 하는 건 넌센스라며, 자신이 수명이 다하더라도 뒤를 이어줄 이는 많다며 충분히 기술이 무르익고 전력을 쌓아둔 뒤에 진행하면 될 일이라고 일축한다.[12]도로시를 내보낸 후, 지휘관을 맞이하며 예전처럼 말더듬이 연기를 하려다가 이내 그만두고 본 모습을 드러낸다. 지휘관이 니케 제조 기술을 에덴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하자, 퀸이 에덴을 공격했거나 그에 준하는 위협이 나타났다는 것을 짐작하고[13], 넘겨주는 대신 조건으로 지휘관에게 식스오 처리를 부탁한다. 지휘관이 말하지 않아도 그럴 것이라고 답하자, 방금 지휘관의 발언으로 인해 자신이 니케 제조 기술을 넘겨줄 이유가 없어졌다며[14] 자신이 가진 패를 스스로 없애버리는 지휘관의 행동을 질책하고 조건은 그대로 이행할 생각이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하라며 그의 부족한 정치적 식견에 대한 충고를 해준다.[15]
나는... 나는 지휘관이 되고 싶었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지.
니케들과 함께 지상에서 활약하며 방주와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싶었어.
니케들과 함께 지상에서 활약하며 방주와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싶었어.
자네는 내 우상이자 질투의 대상이야. 그래서 믿고 지켜보고 싶은 거야.
어디 끝까지 한번 해봐라. 내 우상으로 계속 남도록 계속 활약해라.
어디 끝까지 한번 해봐라. 네가 무너지는 것을 내가 꼭 보고 말 거다.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거야.
이후 지휘관이 과거 버닝엄이 마리안을 노린 사건을 언급하자,[16] 마리안을 빼돌릴 때 더 이상 추적하지 않은 이유[17]를 말하며 지휘관을 신용한다고 한다. 지휘관이 그 이유를 묻자, 버닝엄은 자기 아들을 도와준 것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도 있다며, 과거 자신은 니케들과 함께 활약하며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지휘관을 꿈꿨다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대단한 사람이었고 할아버지는 더 위대하신 분이라 뒤를 이을 유일한 후계자로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꿈을 접었다며,[18]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해내는 지휘관을 동경하는 동시에 질투하고 있다고 말한다.[19] 그리고 파피용의 근황과 전언[20]을 들은 뒤 다음에 만나면 사직서를 제출하러 오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며,[21] 지휘관에게 할 말은 많지만 밤새도록 말이 길어질 것 같다고 끊으며 지휘관의 사인을 받고 내보낸다. 이때 나가기 전 서명을 하고 가라며 종이를 내밀자 비밀 유지 서약서 같은 거냐는 지휘관의 질문에 아들이 기회 되면 네 사인 좀 받으라 했다는 말과 함께, 한 장 더 내밀면서 여기에도 사인을 하라고 하자 의아해하는 지휘관에게 이건 내 개인 소장용이라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어디 끝까지 한번 해봐라. 내 우상으로 계속 남도록 계속 활약해라.
어디 끝까지 한번 해봐라. 네가 무너지는 것을 내가 꼭 보고 말 거다.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거야.
3.1.6. 챕터 45~46
도반을 제외한 부사령관, 3대 기업 CEO가 참석한 방주 테러와 그 여파에 대한 디브리핑에 모습을 비춘다. 일레그가 방주의 동력원이 그 수명을 거의 다 소진했다는 사실을 다소 장난스러운 태도로 설명하자 처음으로 말더듬이 컨셉을 버리고 지금 하는 말의 무게를 알라며 진지하게, 장난기를 뺀 설명을 요구하는 호통을 호되게 치며 꾸짖는 모습을 보여준다.[22] 거기다 도로시가 퀸이 다시금 지상에 출몰함을 폭로하고, 여태까지 방주에 있었던 대형 사고들+그것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이 없던 것을 전부 엮어서 설득력을 높이고 자신이 선봉에 설 테니 3차 지상탈환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일이 터진다. 이에 마이너한 채널이라 그리 많이 퍼지지는 않았잖냐고 희망을 걸어 묻지만, 식스오 테러 때 활약한 것으로 대폭 주목 받아 많은 이들이 구독해서 퍼지고 있다는 답이 돌아온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영상들 싹 다 지우려고 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려 하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도반이 방주 시내에서 도로시와 교전을 벌이러 가고 있다는 말에 인내심이 바닥 나서 미치겠다고 짜증을 낸다.이후, 방주 시내에서 교전을 벌이는 도반과 도로시를 중재하기 위해 모습을 비춘다.[23] 피나를 연상시키는 양산형 니케를 자폭돌격시키는 도반이 도로시를 자극해 사태가 심각해지자 망설임 없이 도반의 미간을 쏴서 즉결심판하여 사태를 소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24] 에닉에게 판결을 요청해 정당한 행위라는 판결까지 받아낸다. 그리고 도로시를 빤히 잠시 바라보며 다행이라며 안도한다.[25] 이후 사람들이 많은 건 불편하다는 명목으로 자신은 뒤로 빠지고 시민들과 니케들을 안심시키며 수습하는 데에 적격일 지휘관에게 맡기며 시험한다. 그러고는 지휘관이 필수적인 내용[26]만 딱 말하고 여기서 더 말할지 말지 확인받고자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젓고, 알아듣고 거기서 끊는 것에 흡족해 하면서 칭찬하고는 동시에 아직 어디서 끊어야 할지 파악하는 것이 조금 미숙하지만 차차 나아질 거라는 가벼운 피드백을 해준다.
도로시를 명목상 수갑으로 구속 후 갱생관으로 이송하고, 그제서야, 모든 역사의 진실을 그녀에게 말해준다. 자신이 도로시가 복수하고 싶어 안달났을 오스왈드의 후손이라는 것, 아크 가디언 당시 갓데스를 왜 버렸어야 했는지, 오스왈드가 갓데스를 위해 희생했다는 것 등, 도로시가 의문을 가졌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야기를 들은 도로시는 어느 정도 납득하면서도 모든 걸 다 알고 있으면서 왜 지켜봤느냐며 자신을 모독하려고 이랬냐며 대꾸하지만, 도로시가 복수심을 가진 것도 맞고 하는 행동이 방주에 위협이 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버닝엄은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며 그리고 과거의 도로시가 맞는지 아니면 복수심에 눈 먼 도로시인지 대한 결론을 내렸다며 도로시에게 말하지만 도로시는 타락한 자신을 봤으니 당신의 조부인 오스왈드도 실망할 거라며 먼저 앞서 말하고 자조하듯 비웃는다. 그리고...
도로시: "그런데 그거 아나요? 제가 이렇게 된 건 모두 당신들 때문-"
버닝엄: "미안하다."
(도로시가 굳는다.)
도로시: "뭐... 라고요?"
버닝엄: "미안하다. 방주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사과하겠다."
도로시: "제가... 그딴 소리나 들으려고..."[27]
버닝엄: "도로시. 너는 방주를 어떻게 하고 싶은 거지?"
도로시: "저는... 방주를...빼앗...고 복수를..."
버닝엄: "아니야. 너는 못 해."
너는 복수하지 못한다는 버닝엄의 단언에 발끈한 도로시는 지금이라도 방주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며 분개하지만 버닝엄은 도로시가 힘과 능력, 카리스마도 있어 충분히 그럴 능력이 된다며 인정하면서도 그러면서도 하지 않았기에 도로시는 그럴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단언한다. 몇 번이나 방주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니케와 사람들의 감사 인사에 기뻐하며, 결정적으로 도반에게조차 총 한 번 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확신했다며 대답한다.버닝엄: "미안하다."
(도로시가 굳는다.)
도로시: "뭐... 라고요?"
버닝엄: "미안하다. 방주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사과하겠다."
도로시: "제가... 그딴 소리나 들으려고..."[27]
버닝엄: "도로시. 너는 방주를 어떻게 하고 싶은 거지?"
도로시: "저는... 방주를...빼앗...고 복수를..."
버닝엄: "아니야. 너는 못 해."
버닝엄: "너는 못 해. 갓데스니까. 승리의 여신이니까. 너는 방주에 복수 할 수 없어."
도로시: "...!!"
버닝엄: "...가엾다. 그 오랜 시간 복수를 꿈꿔왔으면서, 짧은 인정과 경의 따위에 바로 마음을 푸는 게. 안타깝다. 그럼에도 니케를, 인간을. 인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네가. 슬프다. 좋을 대로 이용만 당할 뿐, 복수할 생각과 능력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너의 그 바보같음이."
도로시: "당신이...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딴 식으로...!"
버닝엄: "그렇기에. 너는 아직까지 승리의 여신인거야."
버닝엄은 도로시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었고, 도로시는 그런 버닝엄에 말에 결국 할 말을 잃고, 버닝엄은 그런 도로시를 보면서 이대로 도로시를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며, 태도를 확실하게 해달라며 요구하고 버닝엄 자신은, 방주는 반드시 도로시를 도울 것이며, 다시 승리의 여신, 인류의 희망, 갓데스가 되도록 돕겠다며 단언한다. 하지만 도로시는 다시 희망을 가질 것 같아 두려워 더 이상 말하지 말아달라며 버닝엄에게 애원하고 버닝엄은 그런 도로시에게 오스왈드가 남긴 도로시에 관한 책을 건네주며 도로시에게는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있다며 그녀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할아버지 오스왈드가 레드 후드에게 했던 것처럼 각 잡힌 거수경례를 전하며 갱생관에서 퇴장한다.도로시: "...!!"
버닝엄: "...가엾다. 그 오랜 시간 복수를 꿈꿔왔으면서, 짧은 인정과 경의 따위에 바로 마음을 푸는 게. 안타깝다. 그럼에도 니케를, 인간을. 인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네가. 슬프다. 좋을 대로 이용만 당할 뿐, 복수할 생각과 능력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너의 그 바보같음이."
도로시: "당신이...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딴 식으로...!"
버닝엄: "그렇기에. 너는 아직까지 승리의 여신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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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챕터 47~48
도로시가 애니힐리오를 격추시키는 모습이 방송으로 생중계된 후,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로서 3차 지상 탈환전의 선봉장으로 서겠다는 음성파일을 계속 반복하며 들은 뒤 [29] 에닉이 연락을 하기 전까지 두 주먹을 꽉쥐고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환호하며 기뻐한다.이후 에닉, 엔더슨과 방주의 현상황에 대해 정리하며 에닉에게 방주가 지상으로 올라간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질문하지만 에닉의 미지의 영역이라는 답변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엔더슨의 그렇지만 두근거리지 않나? 지하에 100년 넘게 박혔던 인류가 드디어 태양 아래 대지를 밟는 거라는 말에 자신도 두근거린다며 동의한다.
도로시가 침식된 것을 지켜보고 화가 난 엔더슨이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릴 때 엔더슨을 진정시키려 하며, 화풀이 후 쓰러질 것을 예상하여 받아주려 하지만 엔더슨은 이전과는 다르게 화풀이 후에도 지치지 않았고 오히려 전성기인 갓데스 지휘관이 생각날 정도로 쌩쌩했으며 거기에 더해 약해진 몸을 유지하던 생명유지장치가 떨어져 나간 것에 질겁하며 놀란다.
3.2. 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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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ccc> 어린 시절의 버닝엄 | |
메인 스토리에서 자기 가문 이야기를 할 때도 어느 정도 자학이 담긴 겸손이었다는 것도 밝혀졌는데 오스왈드는 중앙 정부의 특무대장을 지냈으나 은퇴했고 버닝엄의 친조부도 오스왈드의 측근이었지만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도달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버닝엄의 아버지 아서도 오스왈드에게 입양되어 양부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높은 지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부사령관은 아니었다. 즉 버닝엄의 가문은 어느 정도의 권한은 있어도 3대 CEO나 부사령관 정도는 아니었으며, 아버지도 오르지 못한 부사령관의 자리까지 오른 것은 버닝엄의 역량 또한 상당 부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32]
지휘관이 되지 못했던 이유 역시 단순히 귀한 집안의 독자여서라기보다는 오스왈드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신이 믿을 만한 후계자조차 남기지 못하고 지상에서 죽어선 안 되기 때문에 꿈을 접었고 이를 설명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가문을 핑계로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 지휘관에 대해 선망과 질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도 쉽게 설명되게 되었는데, 어릴 때부터 갓데스의 신화를 듣고 자란 버닝엄의 눈에는 플레이어 지휘관의 행적이 마치 자신이 선망하던 갓데스의 지휘관과 겹쳐 보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33]
스토리 막바지에 어린 시절 모습으로 아서와 함께 오스왈드를 찾아와, 오스왈드의 무릎에 앉아 마침 딱 집필을 마친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를 듣는다. 요즘 시대에 종이로 기록을 남기는 건 낭비라든가, 집필이 끝나기 전까지는 중간에 얘기를 안 보겠다든가 하는 등 똑부러지는 아이 같은 인상. 한편으로는 할아버지 말대로 그 나이에 많이 먹는 게 중요하다는 걸 충실히도 이행해서, 이 당시에도 현 시점처럼 통통한 체격으로 오히려 할아버지에게 체중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
3.3. 사이드 퀘스트
버닝엄의 차남 세르반이 가문의 명성에 어울리는 인물로 인정받기 위해 공을 세우는 데 집착한다. 결국 끝내는 선을 넘어서 살인을 저지르고 지상으로 도망친다. 아들을 찾기 위해 버닝엄은 지휘관에게 의뢰를 하고, 지휘관도 수락하면서 세르반을 찾으러 지상으로 향한다. 다행히 지휘관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자수했지만 경찰 청장이 버닝엄의 지인이라 정상 참작을 받고 풀려난다.[34] 세르반은 이때 개과천선해서 지휘관의 팬이 되었다는 것이 후일 스토리에서 드러난다.3.4. 캐릭터 에피소드
헬름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어드마이어 호의 유지비를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선 파티를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고 헬름 제독이 이에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테러가 일어나자 헬름에게 손님들을 대피시킬 것을 명령한다.3.5. 이벤트 스토리
3.5.1. BRAND NEW YEAR
지상에 보낸 물자에 딸에게 선물할 인형이 오배송되어 물품의 회수를 지휘관과 헬름 등에게 부탁한다. 지휘관이 물품을 무사히 회수해오자 감사를 표하며 덕담을 표한다. 스토리상 모더니아 건으로 지휘관과 대립한 이후임에도 둘의 관계는 꽤 원만하게 나온다.3.5.2. BlueWater Island
스토리 초반에 등장하며 방주의 자원 부족에 대해 엔더슨, 에닉, 3사의 CEO와 회의를 하다가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서면 기록에 안전하고 자원이 많은 포인트에 대한 언급이 있다며 사전 조사를 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잉그리드와 머스탱도 찬성하면서 지휘관이 니케들과 섬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3.5.3. SEA, YOU, AGAIN
해상 수색에 어드마이어 호의 사용을 허가해달라는 헬름 제독의 부탁에 예정된 선상 파티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이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35]그러나 해상 랩쳐 크라켄이 등장했다는 보고를 접하자 웬만한 문제는 자신이 감당하겠다며 잉그리드와 엔더슨에게 어드마이어 호의 출항을 허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상황을 보면 애초에 어드마이어 호의 출항은 자기 독단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다른 고위 간부들과의 합의가 필요했던 사항으로 보인다.[36] 이번 이벤트에서도 일개 니케인 헬름 제독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 어드마이어호의 출동 요청은 이유를 설명하며 부드럽게 거절했지만 헬름이 위험에 빠지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곧바로 출동을 승인한 데다가 다른 이지스 스쿼드의 대원들을 믿어주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더더욱 평가가 올랐다.
4. 평가
첫 등장 당시에는 모더니아를 붙잡으려다가 엔더슨한테 얻어맞고 찌질하게 변명하는 행동과 좀처럼 호감갖기 힘든 뚱뚱이 외형 등으로 인해 최악의 첫인상을 심었다.특히 엔더슨과 대비되는 면이 많은데, 말하자면 '이상적인 절대선이자 명장'인 엔더슨과 대척되는 '현실적인 악역'으로서 등장한 듯싶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현실적인 것은 맞지만 딱 그 수준 안에서 부사령관으로서의 유능함을 드러내고, 악역으로서는 순혈 인간주의자이자 아우터 림에 대해 악의 축 수준으로 차별질을 하는 절대악 도반이 등장하면서, 현실적인 선 안에서 양심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덕장으로 재평가를 받았다.[37]
특히 44챕터에서 자신의 컴플렉스를 솔직하게 밝히고 지휘관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면서 더욱 인간적인 매력이 폭발했다는 평.
4.1. 안타고니스트로서
사실상 첫 등장 당시의 평가로서, 작 중 주인공인 지휘관의 대척점에 선 인물로서 이때는 나쁜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때의 인상이다. 처음에는 마리안을 무작정 뜯어보려 한 것에 대한 비판적 평가가 많았다.물론 이때도 모더니아를 해부하기 위해 탈취하려 한 건은 무슨 사심이 있어서가 아닌 엄연히 자신들보다 강대한 힘을 가진 적의 간부를 조사하여 인류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타당한 직업윤리에서 벌인 일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모더니아는 엄연히 랩쳐의 최고 간부 중 한 명인 헬레틱이었고, 방주와는 비교도 안 되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무장되어 있었으며, 침식에서 해방시키자는 지휘관의 주장 또한 마리안과의 사감(私感)이 작용한 면이 있었던 데다 당장의 현실성도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모더니아를 해부해 분석에 성공한다면 100년이나 기술 진보를 이뤄낼 수 있어서 모더니아를 해부해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킨 뒤 지상을 탈환하자는 버닝엄의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탈취 명령을 취소하면서도 "마리안은 인류에게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녀의 비밀을 알면 우리는 랩쳐에게 이길 수 있다.", "때리든 총을 쏘든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 엔더슨 역시 버닝엄의 주장에 마땅히 반박할 수는 없었는지 "네 말이 옳다고 장담할 수는 없고 나는 나대로 대응하겠다." 정도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또한 모더니아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피부 조직을 분석한 M.M.R.의 니케들은 "이 물질을 생산할 수만 있다면 방주의 기술력은 100년만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는, 버닝엄의 주장과 정확히 같은 결론을 내렸다.[38]
다만 그렇다고 그가 옳았다고도 볼 수 없는 게, 마리안의 지휘권을 보유 중인 인물이 특수 별동대[39] 카운터스의 지휘관이라는 것은 잉그리드와 엔더슨 부사령관이 공인해 준 사실이다. 모더니아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알 듯이 엘리시온의 잉그리드도 지휘관의 동의하에 M.M.R.에서 피 검사, 조직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으나 건강검진 수준의 검사까지 동원하였음에도 겨우 피부 조직만 분석에 성공하고 검사를 중단한 적이 있다. 그 M.M.R.마저 실패했는데 버닝엄이 과연 성공시켰을지가 의문이며 해부해놓고 실패했다면 그냥 전력 손실을 자초할 뿐이다.[40] 모더니아를 실험체로 써서 얻을 이득에 대한 근거를 묻는 엔더슨의 질문에 더듬대며 감(...)이라고만 둘러대는 등[41] 인게임에선 전적으로 긍정적으로 묘사되진 않는다. 차라리 새로운 조사 방식을 개발해냈다고 하거나 모더니아에 대해 좀 더 인도적으로 대할 수 있는 식으로라도 회유를 진행했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제압탄을 쏴재끼고[42] 별 문제 되지 않는 체포사안을 조작하는 불법을 자행했기에 더욱 비합리적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주요 추격병력으로 쓴 트라이앵글 스쿼드마저도 모더니아가 제대로 된 검사나 조사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 하며 은연중에 불신을 드러내거나 망설이는 보습을 보였다.[43] 방주 방침과 엔더슨, 잉그리드를 거스르는 행위가 에닉에게 큰 문제삼아지지 않은 이유는 어디까지나 에닉의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타당하다는 결론에 중앙 정부에서 트집을 잡히지 않은 것뿐, 어떤 식으로, 어떤 결과로 만들지에 대한 비전이나 계획은 일절 없다는 것에서는 비이성적인 결론일 수밖에 없다.[44]
또한 정말 이런 행위를 통해 랩쳐와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했던 주인공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를 척지면서까지 할 가치가 있는지 또한 의문인 것이, 차라리 지휘관을 통해서 모더니아에 대한 조사를 더 서서히 협상이나 타협을 하면서 단서를 얻어내는 식으로 회유를 할 것이지 정확한 단서나 근거도 없이 토사구팽이나 다름없는 짓을 자행할 정도로 확실한 미래가치가 있는가? 라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모더니아는 뇌세척을 받았던지라 첩자 노릇을 한다는 명분도 애당초 성립이 불가능한 데다[45], 과학이 100년은 발전할 것이라는 것도 결국 추측에 불과하다.[46] 반면 이런 추측과 억지로 지휘관에 무조건적으로 따르기에 배신이라는 행위 자체도 성립할 수 없었음에도 크나큰 전력일 수 있는 모더니아를 황금알 낳는 거위처럼 배를 가를 뻔한 것이다. 사실상 상황만 다르지 OVER ZONE에서 갓데스 스쿼드가 방주에게 토사구팽당한 취급이 반복된 셈이다. 이 상황에서 만약 지휘관과 카운터스가 방주를 피하는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적의를 드러내 반격을 가하려는 마음을 품었다면[47], 방주 최강의 무력을 지니고 있던 모더니아라면 제2의 요한과 도로시 등이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어쩌면 얻는 것 없이 피해만 극심하게 입고 끝났을지도 모른 셈. 실제로 이후 올드 테일즈 에필로그에서 방주의 연구원들이 그레이브의 뇌를 헤집어놓고 기술은커녕 얻는 게 1도 없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방주의 과학자들이 방주 이전의 로스트 테크놀러지, 그리고 그 이상의 과학력을 가진 랩쳐 측의 기술을 얻어봤자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애당초 모더니아를 연구해야겠다면 정식 절차를 밟아 중앙정부를 통해 요청하는 게 맞지 트라이앵글과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를 출동시켜 방주의 군대끼리 싸우게 한 것부터가 문제가 될 일이다. 부사령관의 권력을 가진 인물의 명령이라도 타당한 이유만 있다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수별동대의 특성상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이 무리라고 볼 수 있지만, 특수별동대도 엄연히 방주의 인원들이고, 정말 문제가 된다면 일단 특수별동대로서의 특권을 회수한 뒤 요구했으면 될 일이다.[48]
한마디로 안타고니스트로서의 버닝엄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소 강압적인 불법도 행해가면서 헬레틱 기술을 분석해 인류를 위해 쓰려는 숭고한 사령관으로 보일 수도 있고, 방주에 큰 힘이 되어줄 강력한 전투원을 불확실한 도박에 거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사이드스토리] 대신 그의 행동 원리는 모범적인 군인 그 자체인 인물로, 버닝엄의 모든 행동은 군인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면 전부 다 납득할 만하다.[50] 현실의 충직한 군인 역시 상황이나 집단의 방향성에 의해 같은 태도를 보인다 해도 관점에 따라 평가가 휙휙 뒤집히는 것과 유사하다.[51] 실제로 지휘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료를 실험대에 올린 일 때문에 납득할 수는 없지만 입장은 이해한다고 한다.
4.2. 덕장으로서
이렇듯 마리안을 강제로 빼앗아가려는 행보 자체는 플레이어(=지휘관) 입장에선 엄청난 폭거긴 했지만, 이후 헬름 개인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 등장하면서 점차 '성품 자체는 선인'이라는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헬름의 에피소드에서도 어드마이어 호의 운용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헬름 제독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름까지 걸고 자선 파티를 주최해 주는 선량한 심성을 가진 이로 나온다.[52] 대부분의 방주인이 니케를 소모품, 노비, 천민 정도로 취급하는 것과는 정반대. 특히 자신의 전속부관인 파피용과는 서로 거의 운명공동체로 여기는 수준의 상관과 부하 관계로 나온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헬름 제독 역시 버닝엄 장군에게 감사를 표하며 항상 버닝엄의 명령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니케들 외의 높으신 분들에게도 평판이 꽤 좋다. BlueWater Island에서 엔더슨과 CEO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에닉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머스탱曰 "다른 누구도 아닌 You가 하는 말이니, Trust는 가능하겠Jyo."라고 한 것을 보면 꽤나 신뢰받는 인물인 듯. 엔더슨과도 모더니아 건을 두고 대립하다가 아예 얻어맞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이가 좋은 친구이자 동기였고, 둘째 아들인 세르반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버닝엄과 친한 경찰청장이 딱히 그에게 부탁을 받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임의로 풀어주기도 했다. 심지어 주인공 지휘관과도 모더니아 건을 제외하면 사이가 괜찮은 편으로 이벤트 스토리에서 딸에게 줄 선물을 찾아와 달라는 사적인 부탁을 하고 지휘관이 이를 도와주자 덕담을 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53]
니케를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대다수의 방주인들과 달리[54] 니케들을 인격체로 취급하는 언행을 보이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정확하게는 사람을 대할 때와 태도 차이가 아예 없는 수준이다. 니케의 처우에 관한 신념이 지나쳐 가끔 역차별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플레이어 지휘관이나 마찬가지로 니케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엔더슨과도 크게 대비되는 부분으로, 인간과 니케를 아무런 차이 없이 동등하게 대하는 수준이다. 하술하지만 오히려 슈엔 같은 순수 인간에게 더 엄격하게 굴었을 정도.
위에서 언급한 대로 폴리나 미란다에게 도로시의 안내를 맡기면서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사령관으로서 명령권을 가진 인물이 구태여 '부탁'을 하는 시점에서 그 인성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부하 직원인 헬름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선 파티를 열어주는 데다가 별다른 위협이 감지되지 않았음에도 이후의 일정을 고려치 않고 무턱대고 어드마이어 호를 출전시켜달라는 헬름에게 이유를 들어 양해를 구하는 온건한 모습을 보였고, 크라켄이 습격하자 어드마이어호가 당장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라고 인정, 출격을 허가해 줬다. 직속 부하인 파피용을 아끼는 모습도 보이는데 일개 니케 하나를 인질로 잡았다는 점이 버닝엄에게 유효하게 작용되고 있다는 점은 방주 내 니케의 취급을 고려하면 꽤나 놀라운 부분. 도로시와 방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회담을 하는 중에도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는 말을 수시로 한다.[55] 또한 44지역에서 지휘관과의 대화 말미에 파피용에게 사직서를 내라는 말을 전해달라며 '자기 목숨의 주인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스파이는 필요 없다'는 말을 덧붙이지만, 그 이면에는 파피용이 스파이로서의 임무보다 목숨을 걸고 에덴을 돕는 선택을 한 것을 존중하며 사직서를 내고 자신의 의지와 뜻에 따라 살라는 배려가 숨어 있기도 하다. 또는 사직서를 낼려면 '직접'와서 내라는 말로 무사히 와달라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버닝엄과 프리티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버닝엄의 태도도 이해가 되는 것이,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고모가 어떻게 살았고, 왜 죽었는지 알고 있을 테니 당연히 니케에 대한 태도가 온정적일 수밖에 없다.
4.3. 지략가로서
이런 덕장으로서의 면모와 별개로, 책략가적인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칼에 베일 것 같은 날카롭고 매서운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6지에서는 그간의 더듬거리는 말투가 모두 상대를 방심시키는 연기였음이 드러나며, 갓데시움 제련 기술을 대가로 에덴 홍보용 채널을 받으면 일어날 파급에 대해서도 짐작하고 도로시의 속내를 파악하는 등 업무뿐 아니라 정치, 사회적으로도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44지역에서는 이런 면이 더더욱 강화되어, 조심만 하다가 도로시에게 거하게 통수를 맞을 줄 알았던 그가 역으로 도로시의 상황을 꿰뚫어보며 정치 경험 자체는 적은 편인 도로시를 완벽하게 손바닥 안에 두고 주무르는 수준으로 묘사된다.[56] 실제로 갑자기 급하게 3차 지상 탈환전을 준비하라고 하자 그녀의 조급함을 파악하고 당장의 싸움보다는 방주의 안정을 위해 거절하며, 현재 위태로운 에덴의 상태와 에덴에서 제명된 도로시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도 하고[57] 그녀와의 협상을 단숨에 버닝엄이 유리한 고지로 주도하기도 한다.[58] 괜히 두뇌 하나로 목숨까지 오가는 정치 싸움이 펼쳐지는 복마전인 중앙정부의 부사령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셈.[59] 또한 이후 있었던 지휘관과의 면담으로 순식간에 에덴의 현 상황과 문제를 파악해 버린 다음 그동안 말빨로 잘 밀리지 않던 지휘관의 협상력에 아주 간단하게 트집을 잡아내기도 했고, 지휘관 머리 위에 있는 듯한 판단력을 보이며, 오히려 그것을 지적하며 '좀 더 연습해야겠다'면서 선배로서 지적해 주는 면모까지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면은 46지역에서 정점을 보여줬는데 도반이 필요 이상의 무능함과 아집으로 방주와 도로시에게 피해를 입히자 부사령관의 신분으로 헤드샷을 날려 도반을 사살해 즉결심판을 내리면서도 당시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도로시를 비호하면서도 도반의 악행을 돋보이는 형식으로 에닉의 판결을 이용해 도반을 방주에 반역 수준의 내란 쿠데타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라는 죄명을 씌워버리며 존재 자체째로 매장시켜 버리는 노련함을 선보였고, 그 후에 즉시 뒷수습을 지휘관에게 맡기면서 지휘관이 부족하긴 해도 충분히 도로시를 비호하며 상황을 정리하자 충고와 함께 지휘관의 수완력을 칭찬하는 노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4.4. 총평
이렇듯 버닝엄을 완벽한 선인으로만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방주의 부사령관이라는 시각으로 보면 가장 뛰어난 면모를 보인 덕장이다. 버닝엄의 행보를 한데 모아보면 결국 방주의 이익 및 인류의 존속에 기반을 두고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현재 지휘관을 신뢰하고 협력 관계에 있지만 이 역시도 지휘관의 능력이 방주의 도움이 되기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거기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방주가 정상적인 집단은 아님이 계속 드러나면서 차후 전개에 따라 가장 먼저 대립하게 될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26챕터에서 도로시와의 회담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본인이 마냥 어벙한 상관이 아닌 구밀복검의 책략가임이 드러나면서 언제든지 지휘관과 대적할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방주를 위해서라면 눈 깜짝 안 하고 불법을 저지른 행적이 나온 이상, 그가 방주를 향한 뒤틀린 이상향을 가지게 된다면 적대하기에 딱 좋은 인물상이다.[61]
또한 이그조틱 스쿼드의 반란 당시 이그조틱 스쿼드의 직속 상급자들인 중앙 첩보 관리실의 공무원들의 책임이 결코 적지 않음에도 같은 공무원들에겐 책임을 묻지 않으면서 민간인 슈엔 사장에게만 책임을 묻는 다소 편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2] 그의 능력을 생각하면 본인이 공무원들의 실책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적으며, 결과적으로 슈엔을 질책한 것은 그간 미실리스 소속 니케들이 보인 행보와 태도로 인한 불만을 토로한 것에 가깝다.[63]
이렇듯 능력 있는 모습과 불안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기에 '지휘관에게 앙심을 품고 적대할 수도 있다'라는 추측이 상당히 오래 있었지만, 44챕터에서 상기한 유능한 모습들과 동시에 지휘관 같은 인물이 되고 싶었다면서 스스로의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한때 적대했음에도 지휘관을 꾸준히 지지했던 이유를 알려주면서 싸인까지 받아가는 갭 모에를 어필하는 데 성공, 그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오죽하면 귀엽다는 평가까지 받았을 정도. 또 사이드 스토리에서 오스왈드가 입양한 아이의 아들, 즉 오스왈드의 양손자임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행적들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되레 도로시에게 잘해줬던 이유나 막나가려는 것을 중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속사정들이 풀리니 측은지심이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64]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지휘관 시점에서는 나쁜 면으로 등장했던 인물이었지만, 점차 복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씩 호평을 받았고 44챕터에서는 유저들에게서 긍정적인 재발견을 동시에 이루어내며 엔더슨, 잉그리드, 머스탱 등과 같은 든든한 아군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65] 이후 사이드 스토리에서 오스왈드의 의지를 이어받은 인물이라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단숨에 스토리의 중요 인물 중 하나로까지 급부상했다.
이후 챕터 46에서는 도로시의 정신이 완전히 붕괴하여 도반을 사살하기 직전에 버닝엄이 도반을 즉결심판하고 판결을 신청해 정당행위를 받아내 도반의 악행을 끊어내고, 갱생관 면담실에서 오스왈드에 대한 오해를 푸는 일련의 행동으로 도로시가 방주에 대한 악의를 완전히 씻어냄과 동시에 오스왈드가 전하지 못한 갓데스의 대한 경례를 그 손자인 버닝엄이 전하는 눈물겨운 서사를 보여주어 그야말로 46챕터의 진 주인공 급의 활약을 하며 여러 유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66]
엔더슨도 버닝엄에 대해 그의 감은 신용할 수 있다고 말하거나 과체중인 것만 빼면 단점이 없는 능력자라고 고평가했다.[67]
5. 기타
- 이벤트와 퀘스트에서 자녀가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인 게 밝혀졌다. 심지어 스토리상 언급된 자녀만 둘째 아들, 막내 딸인 걸로 보아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의 수를 최소치인 3명으로 가정해도 꽤나 많은 편. 또한 상기했듯 가문으로 쳐도 나이차나 위상이 상당히 굉장한 집안인데, 할아버지는 오스왈드, 아버지는 아서, 고모는 방주의 상징이 되기 때문.
- 챕터 24 엔딩에서 에닉과 단둘이 대화를 하는데, 평소와는 달리 더듬거림 없이 유창하게 말을 하며 방주의 부족한 물리력을 보강하기 위해 강력한 니케 2기를 만들고 싶다는 에닉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리고 여기서 말을 더듬지 않는 경우가 에닉과 대화할 때나 혼잣말을 할 때뿐이란 걸 알 수 있으며, 니케와의 대화에선 사람과 대화할 때와 마찬가지로 말을 더듬는다.[68] 에덴에 있는 파피용이 버닝엄을 위해 에덴에 남아 연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녀를 안타까워하기도 해서 버닝엄이 주인공처럼 니케를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69] 실제로 버닝엄은 헬름과 파피용을 굉장히 아끼며 이 둘 역시 버닝엄에게 충성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그가 평소에 보였던 어눌한 모습은 사실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였음이 챕터 26에서 드러난다. 그렇다고 그가 니케를 아끼는 것이 거짓이라고 볼 수도 없는 게 1차 협상이 끝나자마자 파피용을 걱정하며 도로시에게 그녀를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70][71]
- 이름의 모티브는 동화 그림 작가인 존 버닝햄으로 추정된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발음하면 버닝엄이 되고 영어 이름은 해당 작가의 이름을 비틀었기 때문이다.
- 현재까지 공개된 부사령관 3명 중 정치적인 입지 하나는 가장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도반의 경우는 아우터림 출신으로 대놓고 부사령관인데 담당 니케도 없다고 조롱당하는 수준이며, 엔더슨의 경우에는 전설 그 자체인 갓데스 지휘관이지만, 역으로 갓데스의 신격화를 경계하는 중앙정부의 입장 상 부사령관이라 해도 권력에 제한을 두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반면 버닝엄은 대놓고 방주의 금수저 집안이며, 작중 버닝엄의 담당 업무만 봐도 육군 사령관이면서 이지스 스쿼드의 관리 또한 담당하고,[72] 니케 제작 기술을 비롯, 방주 내 핵심 기술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방주의 부사령관은 총 5명이고, 이 중 등장한 것은 버닝엄과 엔더슨, 도반, 이 셋뿐이다. 나머지 둘은 버닝엄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어딘가에서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모양. 이 덕분에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 이 버닝엄이다. 작중 부사령관이 뭔가 큰 일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부사령관진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버닝엄은 3명분의 권한을 갖고 있으므로 본인의 재량만으로 단독 진행이 가능. 이런 큰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흠씬 두들겨 팬 앤더슨에게 뒤끝이 없는 건 역시 사람의 됨됨이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73]
- 완전히 선역임이 확립된 이후에는 군부 출신으로서 엔더슨과 함께 플레이어 지휘관의 스승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더슨이 교전 전략규범과 니케들을 대하는 태도 등 지휘관으로서의 스승이었다면 버닝엄은 연설 방법과 교섭 방식 등 정치력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스승의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어 지휘관은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긴 했지만, 본래 정치를 혐오하며 그쪽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지휘 능력에 비해서 정치적인 수완은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버닝엄은 니케 제작 기술에 대한 교섭에서 자신의 패를 너무 쉽게 까버리는 지휘관에게 바로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해 주고, 방주에서 시민들을 진정시키는 연설을 맡기기도 하면서 적절한 정도의 처세술과 언변술은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었다. 더불어 공석이 하나 나온 부사령관 자리에 아직 좀 이르지만 염두에 둔 인물이 있다며 플레이어 지휘관을 슬쩍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도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는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1] 서브 퀘스트에서 지휘관에게 이것저것 부탁하는 인물 중 하나로 자신이 로열인 것에 자부심을 가진 것 치곤 어리숙하고 허세가 많다.[2] 사이드 스토리 'PRETTY STAR' 내내 오스왈드와 종종 연락하며, 마지막에는 후일 베스트셀러 스쿼드가 담당하는 금서관의 설립과 갓데스의 비밀 기록 작업에까지 동참한다. 은퇴는 물 건너갔다고 농담처럼 투덜거리면서도 항상 오스왈드를 존경했다고 한다.[3] 버닝엄이 태어난 건 프리티가 이미 사망한 후였기에 서로 만나지는 못 했다.[4] 흰 머리 하나 없고 노인처럼 보이지 않는데 지팡이를 짚고 있는 것을 보면 신체적으로도 장애 등의 불편함이 있는 듯. 모더니아를 빼앗으려다가 엔더슨에게 두들겨 맞을 때 '너는 지휘관 출신이어서 니케들에게 그러는 것이냐'고 하는 것을 보면 지휘관이 아닌 엘리트 출신으로 추측되었는데, 이후 44챕터에서 아예 방주의 너무나도 대단한 명문가 출신이라 지휘관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작중 초반부나 라피 개인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방주에서 지휘관들은 정규 교육과정 및 작중에서 '지휘관은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아주 거창하게 띄워주는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실제로는 저렴한 고기방패 용병 수준이라는 아주 비참한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이 정규 교육과정은 고작 1년도 안 되며 그마저도 대다수가 정신교육에 집중된다.[5] 어떻게 개입했는지는 얼굴이 온통 보랏빛으로 부풀어 오르고 입술까지 터진 버닝엄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6] 이는 지휘관이 중앙 정부에 보고한 내용으로 실제로는 마리안의 안전을 위해 파이오니아 스쿼드에게 마리안을 위탁한 것이었다.[7] 물론 이 시점에서 모더니아는 당연히 필그림 파이오니아 스쿼드와 같이 있기에 성공 확률은 제로나 다름 없다.[8] 메인스 44지에 따르면 방주의 니케 제작 기술을 담당하는 것 또한 버닝엄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복선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다.[9] 그러나 바로 전에 에닉과 함께 도로시를 의심한 모습을 보였다. 즉 버닝엄도 도로시를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버닝엄도 의심하진 않은 건 아니지만이라는 발언도 했다.[10] 도로시의 본심이 다시 방주와 인간에게 사랑받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버닝엄은 방주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 사람이다. 게다가 버닝엄은 도로시가 가장 증오하는 방주의 고위층이기도 하다.[11] 44챕터 공개 당시엔 이게 단순히 도로시의 수준을 헛짚었던 것에 대한 실망으로 비쳐졌고 대부분 그렇게 해석했지만, 후일 사이드 스토리 PRETTY STAR에서 밝혀진 바로 버닝엄은 갓데스 스쿼드를 어릴 때부터 모종의 이유로 상세히 알고 있었다. 하술할 지휘관에 대한 태도도 그렇고, 여기서 실망한다는 건 지금까지 들었던 갓데스 스쿼드라는 우상에 걸맞지 않는다는 의미로 추측된다.[12]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방주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 여러 스토리에서 계속 묘사되었다. 일레그와 트로니가 알고 있는 방주에 동력을 공급하는 코어의 무서운 비밀과 레이블이 알고 있는 방주의 자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등(이건 주인공과 잉그리드와의 대화에서도 예견하고 있다.) 도로시에게 여유부리며 자기 대에서 일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는 버닝엄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버닝엄은 자기 대에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방주 때문에 일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버닝엄이 방주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도로시에게 그 사실을 숨긴 것인지는 확실하게 나오진 않았다.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가뜩이나 식스오 등의 내부 세력의 분탕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방주가 한 층 더 악화된 상태인 채로 에덴을 지원해서 3차 지상 탈환전을 펼쳐봤자 오히려 공멸하는 가능성이 크기에 준비가 확실히 되기 전까진 명백한 근거나 상황이 없는 이상 성급히 할 이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실제로 버닝엄은 후술되지만 지휘관의 요청을 들어주는 대신 식스오 세력을 정리해 버리라는 지시를 우선적으로 내린 점을 보면 더더욱 가능성이 타당하다 볼 수 있다.[13] 이미 도로시와의 대화로 퀸급 재앙이 에덴에 닥쳤다는 것은 파악했지만, 3차 지상탈환전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도로시에게는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휘관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추론한 정보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는데, 이에 지휘관이 오히려 말을 더듬을 정도.[14] 기술 이전을 조건으로 식스오 처리를 요구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지휘관이 식스오를 처리할 것이라면 굳이 기술을 넘길 필요가 없어진다.[15] 실제로 작중 버닝엄이 말더듬이 연기를 멈춘 후부터는 오히려 지휘관의 말문이 멈추고 어버버 거리며 말 그대로 지휘관이 하는 말 하나마다 버닝엄한테 제대로 반박도 못한 채로 전부 휘둘린다.[16] 버닝엄이 자신을 원망하냐고 묻자 지휘관은 이에 긍정하면서도 입장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이해한다고 해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답한다.[17] 이 지휘관을 통제하지 않고 놔뒀을 때 어디까지 해낼지를 궁금해했다. 그 결과는 버닝엄의 평으로는 자신의 판단력에 대한 확신을 다시 가질 수 있을 정도였다고.[18] 사실 니케 지휘관만큼은 아니더라도 애당초 군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다른 직업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그것도 외계인에게 지구를 전부 빼앗겼으며 국가 내부의 테러단체(엔터 헤븐)까지 활개치는 난세라면 그 사망률이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높을 텐데 전쟁터에 나갈 필요가 없는 문민공무원도 아니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공무원이 된 것이다. 단순히 군부의 권력이 강해 군인공무원이 된 게 아니냔 추측도 있었지만, 이후 조부의 정체가 누구인지 밝혀지며 할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강해졌다.[19] 지휘관이 과연 어디까지 갔다가 추락할지 보고 싶어 하면서도, 또 지휘관이 얼마나 활약하며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하며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 한다는 질투와 동경을 동시에 고백한 애증 서린 모습이 일품이다. 유저들은 버닝엄의 속내에 졸렬하거나 열등감이라고 느끼지 않고, 오히려 누구나 동경과 질투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기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뒤로 하고 전적으로 지휘관을 신용하고 지원해 주는 모습에 낭만 넘치는 상남자 같다며 호평했다.[20] 에덴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스파이니까 그러길 인정해 줄 리 없다고 여겨, 정보 수집할 게 많아서 한동안 돌아갈 수 없다고 핑계를 댄 것이다.[21] 스스로의 목숨을 자기 거라고 여기는 스파이는 필요 없다며 말은 차갑게 했지만 파피용이 에덴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듣고서 내린 결정이기에 사실상 파피용을 자유롭게 풀어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대충 현재 에덴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파악한 상황에서, 파피용이 보고하러 오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는 것은 업무 때문이 아닌 자의적으로 에덴에 남아 있는 것임을 버닝엄 정도의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 모를 리 없다. 그러니 사직서를 핑계로 놓아준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22] 그도 그럴 게 식스오를 잡기 위해 만만치 않은 피해를 방주가 입은 상태였고 그나마 수습을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도 부족한 판국에 방주의 전력의 수명이 다하게 되었다는 폭탄발언을 들었으니 아무리 평소에는 말더듬이 시늉으로 스스로를 감추고 있고 니케들에게 관대한 대우를 해주던 버닝엄이라 해도 평정심을 유지할 상황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버닝엄의 진실을 알고 있던 엔더슨과 지휘관을 제외한 모두가 이러한 버닝엄의 진지한 면모에 당황했는지 진심으로 놀라며 어안이 벙벙해지는 반응을 보이는 건 덤. 이때 슈엔이 뭐....뭐야? 라고 하면서 크게 놀랐을 정도. 게다가 버닝엄은 챕터 23에서 슈엔을 질타했을 때 그 말더듬이 연기는 유지한 채로 그녀를 혼냈다. 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23] 과체중인 몸으로 급하게 뛰어온 것 때문인지 헉헉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24] 후술할 도로시에 대한 평가로 보건대 도로시는 여전한 승리의 여신 갓데스였고 그녀를 모욕하다 못해 부관참시까지 하는 도반을 용서하지 못해 본인이 즉결심판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정황상 에닉의 판결이 합당쪽으로 기울 것을 알고 시행했겠지만, 변수 없이 확실하게 가기 위해서는 사전에 에닉과 논의를 거친 뒤에 처형하는 것이 맞았음에도 굳이 먼저 처형한 후 판결을 요구한 점으로 보아 도로시의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본인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선수를 친 것으로 보인다.[25] 자신의 조부인 오스왈드와 고모인 프리티, 그리고 조부가 남긴 기록을 모두 보아온지라 우상이 추락하면 어떤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는지 너무나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을 테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26] 도로시가 갓데스 스쿼드의 두 번째 리더이며, 갓데스는 한낱 전설이 아닌 실존하며 살아 있는 역사라는 것, 도로시에겐 죄가 없고 이 사실을 특수별동대 지휘관인 자신이 보증한다는 것, 도반은 테러나 다름 없는 짓을 저질러 버닝엄 부사령관에게 처형당했을 뿐이란 것, 도반이 왜 그랬는지는 조사 중이고 나중에 중앙정부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27] 말은 거부하지만, 사실은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에 여기서부터 목소리에 독기가 눈에 띄게 빠진다.[28] 여기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사령관 2인에게 전권을 일임받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부사령관 직책이 총 5명이기에 혼자서 부사령관 과반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상황이고, 그 중 도반이 사살당해 공석이 되었으니 엔더슨을 제외하면 모든 부사령관의 권한을 버닝엄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엔더슨만 동의하면 만장일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9] 당시 허공을 바라봤다는 묘사는 할아버지, 보고 계십니까!?로 봐도 무방할 듯.[30] 사이드 스토리 내내 오스왈드와 종종 연락하며, 마지막에는 후일 베스트셀러 스쿼드가 담당하는 금서관의 설립과 갓데스의 비밀 기록 작업에까지 동참한다. 은퇴는 물 건너갔다고 농담처럼 투덜거리면서도 항상 오스왈드를 존경했다고 한다.[31] 거기에 더해 오스왈드와 프리시아의 관계를 생각하면 버닝엄은 프리티와 의붓조카-고모 사이가 된다. 안타깝게도 프리티가 이미 사망한 후에 태어났었기에 서로 만나지는 못 했지만.[32]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기존에 추측되던 '방주에서도 손꼽히는 로열 로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 방주의 유력가들 중 하나 정도는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 버닝엄의 아버지도 스스로 오스왈드의 바람을 이룰 정도의 힘을 길렀고, 부사령관까지는 못 갔지만 저 정도면 방귀 좀 뀔 수 있는 자리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것을 보면 부사령관 직전까지는 도달해낸 인물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33] 덧붙여 버닝엄 본인부터 플레이어 지휘관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고, 이미 지휘관 본인도 금서고의 접근 권한을 획득했으며, 이미 사망했던 릴리바이스 외 갓데스 스쿼드였던 인물들 전원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의지를 이어받은 인물이기도 하다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플레이어 지휘관은 갓데스 지휘관과 오스왈드 양측의 의지를 이어받은 인물이 된 셈이다.[34] 세르반이 살해한 사람이 마약을 만들려고 한 범죄자라 처벌 없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또 고작 부친이 부사령관이란 것만으로 지연을 통해 살인을 정상참작받아 사실상 무죄로 풀려나는 방주 내 권력의 도덕 수준과 그걸 이용해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버닝엄의 청렴하지만은 않은 부패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35] 위험이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하의 필요 이상의 병장기 사용 허가에 대한 판단은 상관으로서 강압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유를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는 점에서 그가 부하 니케들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온건함을 알 수 있다.[36] 애초에 어드마이어 호는 엘리시온 사에서 건조한 군함이다. 즉, 잉그리드가 자사의 기술력 과시를 위해 건조한 것으로 버닝엄 혼자서 출항과 전투를 결정하기 어렵다.[37] 특히 버닝엄은 적어도 제 휘하 니케를 차별질하는 행보를 보이기는커녕 휘하 니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을 해주기까지 했다. 그 예시로 헬름이 이지스 함대가 필요할 순간이 와서 급하게 함대 제어권을 요청했을 때 드러나는데 사유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헬름 하나 믿고 제어권을 바로 제공했다.[38] 잉그리드에 의해 관련 자료가 전부 폐기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버닝엄은 피부 조직 분석 결과를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닌 정말로 본인의 감으로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39] 방주 내에서 버닝엄과 같은 부사령관 이상의 권한을 가진 인물의 명령도 타당한 이유만 있다면 무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40] 단, M.M.R.은 고출력의 레이저를 계속 쏘아내 몸에 틈을 만들고 내부를 열어 확인한다는 모더니아를 분석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하고도 확실한 방법을 끝내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과연 M.M.R.이 모더니아 분석에 실패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애초에 피부 조직의 분석 결과를 들은 잉그리드는 마리안과 관련한 모든 검사 및 실험을 전면 중단하였다. 즉, 실패한 것이 아닌 중단된 것이며 버닝엄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분석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41] 다만 작중에 엔더슨은 버닝엄의 감을 높게 평가하긴 한다. 그리고 이후 전개를 통해 버닝엄의 감과 정치적 식견이 매우 좋다는 것이 밝혀저 엔더슨이 빈말을 한 것이 아니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42] 지휘관이 있는 사령실에 모더니아가 확실하게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냅다 쏴재꼈다.[43] 정확히는 분석을 제대로 진행할 방법이 모더니아를 해부하고 구성물질 하나하나를 전부 분석하는 것 외에는 없었다.[44] 이후 에닉은 이런 식의 공리주의적 관점에서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좀 더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겠다는 결론에 다다랐다.[45] 랩쳐에 대한 연민을 보인 것에 첩자 의심을 대긴 했지만 말 그대로 모더니아의 탈취를 위해서 만든 심증에 불과한 궤변일 뿐이었다.[46] 작중 방주 과학자들의 기술력이 굉장히 애매한 것이, 결국 방주의 과학자들 중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MMR조차 이미 100년은 넘게 써왔음에도 님프가 뭔지도, 랩쳐가 뭐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심지어 1세대 갓데스가 '과거의 유물' 취급 받고 있는, 9세대 니케가 최전선에 서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조차 갓데스를 뛰어넘은 출력을 내는 니케는 방주에 없다. 그나마 최신인 9세대 메티스가 2세대 신데렐라의 인정을 받은 정도. 단, 2세대 올드 테일즈 이후 세대의 니케가 출력이 떨어지는 것은 기술력 소실도 있으나 안정성을 우선시하며 니케의 전투력을 퇴화시켰던 결과이며 NIMPH가 무엇인지도, 랩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은 중앙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에 대해 연구를 할 수 없도록 규제하거나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였다는 정황이 있다.[47] 니케가 인간을 쏠 수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직접적인 면일 뿐이다. 크로우와 여타 사례, 세실이 했던 불확실성과 부정확함에 대한 점은 얼마든지 파고들 틈이 존재한다.[48] 엔더슨이 막는데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있겠지만, 46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충분히 가능하다. 엔더슨과 달리 버닝엄은 다른 부사령관 둘의 군령권을 위임받고 있는 입장이라, 혼자서도 충분히 과반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 만장일치가 필요하다고 해도 정치적 입지도 상당히 높으니, 정말 마음만 먹으면 엔더슨을 무시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사이드스토리] 이후 그가 오스왈드의 양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태도와 마인드는 선에 가깝지만 필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점에서 오스왈드와 겹쳐보인다는 평가 또한 생겼다.[50] 모더니아 분해 시도부터가 한 명의 초월적인 전투원보다 구성원 다수의 적당한 전투력 상승이 진정으로 전쟁을 뒤집는다는 것을 아는, 또한 다수의 생존을 위해 소수를 버릴 수 있는 군인의 태도이다.[51] 실제 조지 S. 패튼의 경우, 인종차별이 아직 만연하던 시대에도 인종에 따라 대우를 차별하지 않고 능력 위주의 성과평가를 하며, 자신의 부하들이 무시당하면 이에 결연히 대응해 휘하 장병들에게 지지를 얻었으나, 동시에 보너스 아미 사건을 비롯해 지나친 반공 및 국가주의 사고관으로 다면적인 평가를 받은 등, 복합적인 평가를 받는 '모범적인 군인'은 현실에도 얼마든지 존재한다.[52] 방주에서는 부사령관의 지위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묘사된다. 엔더슨이 이를 잘 보여주는데 방주 3대 회사의 CEO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발언할 수 있고, [74] 수차례 의논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만큼 부사령관이라는 직책을 가진 버닝엄이라는 네임드 거물이 이름을 빌려주는 것은 엄청난 특혜이다. 심지어 모더니아를 이 악물고 해부해 연구하려는 극단적인 공리주의 성향의 군인이 허울뿐인 변변찮은 성과 하나 없는 헬름의 해군을 도와준 것이기도 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버닝엄은 가문부터가 방주 내에서 대단한 위명을 가진 명문가라고 하니 단순 부사령관 직책 이상으로 이름이 주는 권위가 막강했을 듯.[53] 에필로그에서 모더니아가 지상에 있음을 암시하기에 해당 이벤트 스토리는 본편에서 지휘관과 버닝엄이 대립한 이후의 이야기다.[54] 당장 서브 퀘스트 중에도 니케를 총알받이로 세우고 도망친 지휘관 같은 차별주의자들이 자주 등장한다.[55] 다만 공과사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때문인지 무리해서까지 파피용을 구하려는 행위는 취하지 않았다. 파피용을 아끼는 것과 별개로 대의를 우선시하는 것이며 아이러니 하게도 밑도 끝도 없이 니케를 위해 행동하는 지휘관이 비판받는 부분과 대조되는 점이 있다.[56] 작중 도로시의 두뇌와 정치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3주년 이벤스 초반부에서 파이오니아가 에덴과 함께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도로시의 계략에 이용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들은 도로시의 계략을 꿰뚫어볼 수 없다고 단언한다. 또한 갓데스의 지휘관과 릴리바이스 모두 차기 리더로 도로시를 확정지은 만큼 도로시의 정치적 역량과 지능은 작중에서도 수준급에 속하는 편이고, 버닝엄의 말더듬이까지 도로시가 금방 간파해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렇게나 일방적으로 도로시가 밀릴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이는 하술하듯 도로시가 에덴에서 쫓겨나 조바심을 내고 있었던, 쉽게 말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했던 상황이었던 것도 한몫했다.[57] 도로시는 상상력의 비약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사실 하나도 빠짐없이 맞는 판단이었다. 오히려 다급해진 도로시가 이런 버닝엄의 느긋하면서도 냉철한 분석력과 판단력에 휘둘리는 모습이 보여진다.[58] 특히 이벤트 스토리에서 지속적으로 방주의 수명과 자원부족등을 다루어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지만, 그런 정보를 모르는 도로시를 상대로 방주는 여유로운 상황이라며 오히려 블러핑했다.[59] 오죽하면 플레이어들이 단순히 똑똑하다, 유능하다 정도가 아니라 무섭다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도로시의 머리 꼭대기에서 훤히 꿰뚫어보고 있었다.[60] 일본판에서는 ルックス(룩스)로 돼 있다. '생긴 거 빼고는 단점이 없지'라는 의미가 되어 외모에 대해서는 훨씬 가혹한 평가(...).[61] 이러한 사상이 뒤틀린 끝에 극단에 이르게 되어 탄생한 것이 파시즘이다.[62] 그가 공명정대를 추구하는 인물이라면 중앙 첩보 관리실과 미실리스를 함께 비판했어야 마땅했다.[63] 당장 리얼 카인드니스 스쿼드만 해도 지휘관이 교화하기 전까지 방주 내에서 손에 꼽히는 골칫거리였다. 최근에는 잇따른 지휘관 및 니케들의 실종에 워드리스 스쿼드와 슈엔이 관련된 것 때문에 방주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난리였으니 버닝엄 입장에서는 미실리스에 대한 불만이 안 나올 리가 없었던 것.[64] 또한 PRETTY STAR의 에필로그가 어린 버닝엄이 오스왈드의 집필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면서, 책을 완성한 오스왈드에게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으로 마무리되었기에 메인 스토리 시점의 버닝엄은 도로시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46챕터에서 스스로 도로시에게 진실을 밝히며 오스왈드와 같은 경례를 보내는 것으로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65] 게다가 초반의 버닝엄은 도반의 프로토타입 같은 나쁜 면이 있었어도 인류를 위해서라는 대의가 있었고 그를 주먹을 써가면서 막은 엔더슨도 버닝엄이 악의로 한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그쯤 하라고만 말할 정도였던 반면 도반은 사리사욕을 채울 뿐이기에 등장 초기의,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기 이전의 버닝엄과 비교해도 도반이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결국 도반은 비하 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하고 스토리 발암물질 취급받던 리버린, 식스오와 같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됐다.[66] 개중에는 "나를 수염난 뚱남 취향으로 만들지 마라 버닝엄", "버닝엄 맥심 삽니다" 라는 우스갯소리로 찬사를 하는 이도 있다.[67] 일부 플레이어들은 뱃살 따위가 아니라 도덕과 양심 주머니라고 평가하기도 한다.[68] 인간의 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인간과 같은 사고 체계를 가진 니케와는 달리 완전한 인공지능인 에닉에게는 어눌해 보이는 연기가 통하지 않을 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AI를 상대로 할 때는 정상적으로 말하지만 니케에게조차 인간을 대할 때와 같이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는 건 인간과 니케를 동등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9] 모더니아의 경우, 상단에서 설명했다시피 엄밀히는 적의 간부였던 데다가, 분해하여 기술 분석을 하겠단 것이지 악의를 품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70] 다만 직접 보러 오는 것이 어떠냐는 도로시의 권유에는 응하지 않는데, 인식이 다른 방주인들보다 비교적 나은 정도 선에서 그치는 것일 수도 있고 상기했듯 가족이 있는 가장인 데다 부사령관이라는 지위에 있는 만큼 인질이 될 가능성도 염두에 뒀을 것이다. 니케 세계관에서의 부사령관이란 직책은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정치적, 행정적인 부분도 상당히 많이 관여하는 정치 군인이라 책임이 막중하다. 버닝엄 정도의 지위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사적인 감정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는 짓을 하는 건 해당 직책을 맡기에는 실격이란 뜻이기에 하고 싶어도 못한다. 당장 현실에서도 이런 직책을 가진 사람들은 설령 자기 가족이 위험에 처한다 하더라도 자기 지위 때문에 직접 나서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 가족에 대해 경찰이 보안적인 편의를 상당히 봐주는 것이기도 하고.[71] 도로시의 직접 찾아가보라는 제안도 정황상 떠보기식의 발언에 가깝다. 에덴까지 가려면 지상을 활보해야 하는데 여전히 대부분의 니케들은 자살 수준으로 보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개개인의 감정보다 원칙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두는 버닝엄이 파피용 하나 데려오자고 위험한 지상으로 올라갈 이유가 전혀 없다. 도로시도 당연한 대답을 예상하고 제안한 것이다.[72] 이지스 스쿼드는 물론 어드마이어호까지 전부 엘리시온이 개발한 것을 생각하면, 잉그리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엔더슨이 있음에도, 버닝엄이 담당하고 있다.[73] 또한 자신의 아버지인 아서가 유폐되어 있던 엔더슨을 깨우고 V.T.C를 괴멸시키는 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버닝엄 본인이 갓데스의 기록들을 읽었던 점이나 금서고 내에 엔더슨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버닝엄은 엔더슨이 갓데스의 지휘관이었음을 알고 있고, 때문에 대립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그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최대한 해주고 있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