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エル・ミレニウム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슈퍼로봇대전 30에 등장하는 기체.
사자 직할의 기동병기. 전고는 138.7m.
전신이 DEC(디멘션 에너지 크리스탈)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동 및 무장 전반에 오리진 로(차원력)가 사용되었다. 사자들이 감시하는 별의 극점에 1~3체 가량이 보내져, 그 별의 생명체가 사자의 뜻에 거스르는 진화의 길을 걸으려 하면 깨어나서 그 문명을 소멸시킬 때까지 계속해서 날뛴다. 그 자비없는 섬멸력과 강력함에 은하의 전승에서는 심판의 거수(거대괴수)라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하이아데스의 이전 수령인 에르나의 아버지를 죽인것도 이 기체였다. 차원장이 사용하는 차원수는 이 기체를 모델로 개발된 존재이기도 하다. 다른 사자 세력의 기체들과는 달리 진도 등의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고 오로지 이도무만으로 컨트롤한다.
게임 내에서는 분기에 따라 20화 정도에서 처음으로 등장. 엘 밀레니움이라는 이름은 51화에 가서야 소개된다. 하드 난이도 기준 HP는 44000. 사자 세력 특유의 높은 장갑에다 사이즈가 2L 판정이라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상당히 단단하게 느껴지나, 종반에 이르러 진화융합 이벤트를 거친 뒤에는 그다지 강적은 아니다. 스토리상으로도 당초에는 Z-BLUE 멤버들을 절망으로 이끌었으나 수많은 싸움을 거쳐 성장한 Z-BLUE에게는 미치지 못하였고, 진화융합후엔 아예 졸개로 묘사된다. 강력함에 비해 자금이 8천밖에 안되어 실 소득은 별로니 행운은 포기해야하고, 처음 75레벨짜리 이도무가 탑재되었을 때라면 모를까 51화 이후에 나오는 녀석들은 레벨도 평범해져서 경험치도 기대 못하기에 평균에 비해 레벨 낮은 파일럿들 육성용으로나 써주는게 좋다.
특이사항으로 58화와 61화에 등장하는 개체들만은 템프티가 자신의 의식 일부를 전달해 조종하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보톰즈의 와이즈맨 마냥 전투대사에서 이도무 대신 템프티가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버전에 한해서 2회 행동이 붙어있다. 얼핏 보면 무시무시해보이지만, 진화융합으로 강화된 아군에게는 2회 행동이 아니라 2회 반격의 기회가 되어 신나게 두들겨 맞을 뿐이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 퀘스터가 젤 비레니움과 더불어 가져온 병기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