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lan
영어로 활기, 즐거운 기운 등을 뜻하는 긍정적인 단어. 아래 항목들 중에도 이 단어에서 유래한 명칭들이 많다.2. 자동차
영국의 카로체리아 로터스와 대한민국의 완성차 기업 기아자동차의 경량 로드스터. 로터스 엘란 / 기아 엘란 문서 참조.3. 스키
Elan, 슬로베니아의 스키 브랜드이다. 체코슬로바키아연방 시절부터 있던 역사 깊은 회사로, 2015년에 창립 70주년를 맞이했으며 창립 74년이 되었다. 슬로베니아에 풍부한 양질의 목재를 이용한 엘란 스키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스키 역사 최초로 카빙 스키를 만든 혁신적인 회사이다. 엘란은 스키 뿐 아니라 같은 나무로 만드는 요트도 만들고 있는데, 역시 좋은 물건으로 이름나 있다. 소련, 체코 연방 해체 등 격변한 유럽 정치 경제 위기에도 회사는 건재한데, 그게 무려 슬로베니아의 국영 기업이기 때문이다. 여러 모델 중 점프용 스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쓰는 나라가 많으며, 슬로베니아 선수는 무조건 사용한다. 우리 나라 국가대표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스키점프영화 국가대표에서도 볼수 있었다. 회전 경기용 스키인 SLX는 강력한 성능으로 국내 스키어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4.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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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 }}}}}}}}}}}} | ||||||
Elran / エルラン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퍼스트 건담 TV판), 나카기 류지(퍼스트 건담 극장판 2부 애전사)
흔히 엘란, 고프, 그린 와이어트 이 세명을 지구연방의 무능 3연성, 혹은 두더지 3연성 등으로 부른다. 요한 이브라힘 레빌이 지각있고 유능하고 아군에게 잘해주는 몇 안 되는 캐릭터, 고프가 인기없는 실리주의자, 그린 와이어트는 나름 머리를 굴렸지만 더럽게 운이 없었던 경우라면, 엘란은 무능, 부패, 배신이라는 전통적인 아군 발목잡기 3콤보를 시전하는 높으신 분의 대표격이다. 즉 지나치게 평가절하되는 면이 있는 고프나 그린 와이어트와 달리 엘란은 진짜 무능하다.
4.1. 개요
지구연방군 고관으로서 계급은 중장. 부하인 주덱 중령을 통해 마 쿠베와 내통하며 오데사 작전 실시에 대한 정보를 흘려주었다. 그리고 작전 개시와 동시에 지구연방군을 배신할 예정이었으나, 아무로 레이와 세일러 마스에게 주다크의 내통 사실이 들켜[1], 보고하려는 아무로를 암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총소리가 난 후에는 엘란이 총을 떨어뜨린다. 방금 전 나갔던 연방군 장교인 중위가 문 바깥에서 보고 있다가 총을 쐈던 것이다. 레빌의 부하인 그 장교가 정보장교와 병사들과 같이 현장을 급습하였고, 결국 주다크와 함께 체포되었다. 그 장교가 그냥 나간 척 한 것은 바로 아무로에게 엘란이 스파이라는 걸 털어놓아 배신자라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했던 것. 레빌은 지온군에게 연방의 정보가 노출되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고위 장군이 배신자라는 추측을 하고 직속 부하들을 보내 장군들을 조사하다가 가장 용의자로 오른 엘란을 주목했던 것이었다. 이로 인해 마 쿠베가 엘란의 배신을 상정하여 엘란이 지휘하는 방면의 방어 라인을 허술하게 배치한 사실이 간파당했고, 이곳이 돌파당하면서 지온이 패배하는 원인이 된다. 이후에 나오지 않지만 전시 반역죄로 사형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극장판 애전사편에서는 마 쿠베와의 내통이 삭제당했기 때문에 별 의미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루움 전역에서 패해 지온군에게 붙잡힌 레빌을 지온과의 파이프를 통해서 구출한 것을 스스로의 전쟁용 카드로 이용하는 등, 지구연방군의 부패의 일면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오데사 작전에서도 스파이 행위가 발각되지만 전개는 TV판과 좀 다르다. 아무로의 에피소드가 삭제당해 레빌과 함께 함에 있을때 실전에 나서겠다고 출격을 허락해달라는 부탁을 계속한다. 레빌이 엘란을 배신자로서 용의자로 올려두긴 했지만 증거가 없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터에 계속 같은 말을 하자 "내가 자네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데 자넨 이토록 실전에 열심히 나서던 장군이 아닌데? 수상하군.. 혹시 이 전함이 격침당한다든지 정보를 아는 건가?" 정확히 핵심사항을 끄집어내자 아무 말도 못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그 뒤에 탑승함에 핵공격이 날아오자 " 퇴함시켜주세요"라면서 레빌에게 눈물을 흘리는 추태를 벌였다.
자브로의 두더지 무능 3대장 중 유일하게 진짜배기 쓰레기다. 고프는 일선 지휘관이 아니라 선명한 전공이 없을 뿐 군 행정이나 정치 쪽을 맡은 유능한 장성이었고, 그린 와이어트는 꽉 막힌 성격에 기습으로 죽어버려서 그렇지 딱히 심각하게 무능하거나 부패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에 비해 이쪽은 지온이 일부러 묵인한 레빌 구출작전 정도를 빼면 전공도 없는데다 냅다 배신해 지온군과 내통하기까지 했으니 정말 무능하고 부패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시점이 지온이 지구에서 연패를 거듭하던 시점인 걸 생각하면 배신자로서 줄 잡는 안목조차도 별로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자신이 무능함을 스스로 알기에 지구연방군을 배신하고 지온과 내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적과 내통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 힘으로 출세할 능력은 없는데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욕심은 있는 타입들이 많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로가 총에 어깨를 맞고 사로잡힌 엘란을 보고 "당신같은 사람이 있으니까...."라는 대사를 했는데 디 오리진에서는 부하인 쥬덱에게 한다. 꼬리가 잡히고 코어 파이터를 타고 달아나려던 쥬댁 중령을 건담이 사로잡는데, 울며불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쥬덱을 보고 이전부터 화이트 베이스 측에게 무리한 명령[2]을 내리던 걸 떠올리며 아무로가 위 대사를 하게 된다.[3]
4.2. 그외
게임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서는, 첩보랭크를 B 이상으로 유지하면 오데사 작전시에 엘란의 스파이 행위 첩보가 입수되어 체포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여기서 체포하지 않을 경우 엘란은 적으로 돌아선다.그리고 2부에서 에우고와 티탄즈 중 어디와 손을 잡을 것인가를 결정할 때, 에우고와 손을 잡을 경우 엘란은 또 티탄즈로 간다. 게다가 키시리아가 정통지온을 주장하며 봉기하면 키시리아 편에 붙어서 지온군복을 입고 나온다.
어차피 능력치도 바닥이니 버리자.
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 캐릭터
6. 정구의 판타지 소설
- 엘란(소설) 문서 참조.
7.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초능력자 종족
- 엘란(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참조.
8. 오더 오브 더 스틱의 등장인물
- 엘란(오더 오브 더 스틱) 문서 참조.
9. 메이드 마스터의 메이드
- 엘란(메이드 마스터) 문서 참조.
[1] TV판에서는 G아머의 조종훈련 도중, 부하인 주댁의 연락기가 지온군의 지상항모인 다부데에서 출발, 아군의 빅 트레이에 착함하는 것을 보고 빅트레이에 들어간다. 하필 이 전함이 엘란의 함이었던 것.[2] 제대로 된 보급도 없이 싸우러 가라든지 군기랍시며 정식 군인이 아닌 아무로 일행을 막 대했다.[3] 사족으로 엘란과 쥬덱이 지온과 내통하며 준 정보 탓에 화이트 베이스가 검은 삼연성과 람바 랄의 잔존 부대에게 기습을 당하는 바람에 동경의 상대이던 마틸다와 형 같았던 류 호세이가 전사하는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되었다. 아무로가 이 인과관계를 몰라서 그렇지,(당시 아무로는 배신자니 잡아라는 명령을 들었을 뿐이었다. 상대가 누군지도 잡은 후에야 알았다) 알았다면 살의도 품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