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4 09:10:41

엘리엇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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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스탠딩 CG 신장판 CG

エリオット=マーチ
Elliot=March

1. 소개2. 성격과 특징3. 작중 행적4. 타 캐릭터와의 관계5. 관련 미디어믹스

1. 소개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 뮤지컬판 배우는 이소가이 류우코(磯貝龍虎).[1]

공략 캐릭터 중 한 명. 모자가게 저택 캐릭터로 이명이자 모티브는 삼월 토끼.
주황색 머리(당근색?)에 벽안 내지 자안[2]. 토끼귀 속성. 롱코트 형태의 옷을 입고 있으며 원판이 원판인지라 두르고 있는 보라색 머플러(?) 주위에 보리짚을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본인 왈, 어릴 적 배고팠을 때는 보리를 자주 먹었다고….
나이는 23~26세, 혈액형은 A형, 키는 195~200cm(토끼귀 제외)로 본작 캐릭터 중 최장신.
비체재시 만날 수 있는 시간대는 저녁.

모자장수 패밀리의 No.2이며 보스인 블러드의 심복.
사용하는 무기는 총신이 긴 권총으로, 똑같이 주로 권총을 사용하는 페터보리스에 비해서는 대구경인 듯. 실력은 마피아의 No.2인 만큼 수준급이다.

하트아리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총을 왼손으로 겨누는 등 왼손잡이처럼 나왔으나 조커아리에서는 오른손으로 총을 잡는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음. 그냥 CG 오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양손잡이거나

조커아리 발매전 인기투표 결과는 6위.

2. 성격과 특징

모르는 사람이나 적대하는 사람에게는 무섭기 그지없지만 일단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한없이 물러진다. 일명 대형견 같은 성격. 앨리스한테는 그저 친절한 사람(토끼?)이다.
덩치는 본작 캐릭터 중 가장 큰데다 인상도 "무서운 오빠"인데 성격은 꽤 귀여워서 갭 모에. 단 본인은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당근 매니아, 아니 당근 광신도. 그런데 정작 자신은 토끼가 아니니까 당근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설득도 안되는 설득을 하고 있다.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당근 요리를 좋아하지 당근 자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구운 당근은 왜 좋아하냐는 질문에 이건 구운 당근이 아니라 당근 뮈니엘(=당근 버터구이)니까. 뭐가 다른데
본인만 좋아하면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다른 사람(주로 앨리스나 블러드)에게까지 권한다... 아니 강요한다. 이것 때문에 블러드는 당근 혐오증에 걸렸다. 더 큰 문제는 엘리엇이 당근 요리를 권하는 것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순수한 호의에서 나오는 마음이기에 앨리스나 블러드나 대놓고 싫다고 거절을 못 하고 갖은 핑계를 대며 어찌어찌 피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엘리엇은 두 사람이 곤란해하고 있는 것은 둘째치고 블러드가 자기 때문에 당근 혐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아예 모른다(...)

당근을 좋아하는데다 통칭도 3월 토끼인데 본인은 토끼가 아니라며 박박 우긴다. 머리에 달린 토끼귀를 언급하면 주춤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토끼가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라고 주장하는 중. 그래도 사이드에 인간귀도 없는데다 토끼 꼬리까지 달려있는데.[3]
참고로 엘리엇의 토끼귀는 앨리스가 유난히 자주 잡아당기며(…) 그 때마다 굉장히 아파한다. 바락바락 비명 지르는 수준이다(...) 히잌

그래도 마피아인지라 무서운 면은 갖고 있다. 입도 험한 편이라 아무렇지 않게 피가 튀는 발언이나 방송금지용어로 가득한 말도 쏟아낸다. 게다가 다혈질이라서 열받으면 주저없이 총을 뽑아든다. 지금은 블러드의 충고로 그나마 3초 생각하고 쏠 정도로 진보했댄다(…).
꽤 힘이 센 편으로 하트나라의 앨리스에서 책을 손으로 꽉 쥐어 찌그러뜨렸다. 질투 때문이었다고는 해도 엄청난 힘. 앨리스가 그의 주먹에 맞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달 정도.

먹을 것을 남기거나 하는 걸 아깝다고 생각한다. 뭔가를 아깝다고 생각하는 감각 자체가 별로 없는 이 세계에선 드문 사고방식으로, 어렸을 때 버려져 자라서 먹을 게 넉넉치 못한 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생긴 성격.

3. 작중 행적

하트나라의 앨리스 모자가게 저택 프롤로그에서는 저택 앞에 찾아온 앨리스를 침입자 내지 자객으로 생각해 쏴죽이려 했다. 블러드가 저지하지 않았으면 정말로 죽었을 거라고. 하지만 설정 때문인지[4] 금방 친해진 이후에는 그런 일은 없으며 오히려 앨리스를 굉장히 따르고 있다.

거의 숭배 수준으로 블러드에게 충성하는 것 때문에 양쪽 루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서로 다르다. 블러드 루트에서는 앨리스와 블러드가 이어지는 것을 굉장히 기뻐하지만, 엘리엇 본인의 루트에서는 앨리스가 블러드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 하며 고민하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트아리에서는 대체적으로 다른 루트보다는 나름 평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포지션이 포지션이라 무도회에서 제대로 반전 이미지를 보여준다.
클로아리에서는 좀 더 마피아적인 면이 부각되고, "거리를 둔다"는 것과 블러드를 향한 질투가 이야기의 포인트가 된다.

다이아리에서는 공략 중반까지도 앨리스에게 엄청나게 적대적이다. 모자가게 저택에 체재할 경우 앨리스가 적 조직의 정보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 하지만 본인 루트에서는 정보원일지도 모르는데도 앨리스 개인에게 끌리며 조금씩 태도가 누그러진다. 블러드나 쌍둥이 루트를 탈 경우 루트 중반에서 그 의심이 풀리는데, 이러면 엄청 미안해하며 기존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태도가 싹 변해 친하게 대해온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감옥에 있었던 탈옥수. 죽은 친구의 시계를 부순다는 대죄를 저질러 유리우스에 의해 투옥되었다. 정확히는 유리우스의 명령을 받은 에이스가 잡은 것이지만 엘리엇은 단지 유리우스가 투옥시켰다는 것만 알고 있다.
이후 본래는 만 번의 시간대를 감옥에서 보내야 했으나 블러드의 도움을 받아 탈옥했다. 조커나라의 앨리스에서 이 사실이 자세히 나오는데, 간수인 조커를 사살하고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다. 조커의 언급에 따르면 이 때부터 진짜 악인이 되었다고.
이 설정 때문인지 조커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엘리엇 루트에 스포일러가 제법 있는 편이며 감옥도 다른 루트에 비해 많이 나온다.

4. 타 캐릭터와의 관계

블러드에게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엘리엇에게 있어서는 "가장 뛰어난 사람 = 블러드"이며 거의 숭배하는 수준. 단 이게 좀 지나쳐서 걸핏하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당근 음식을 권한다던지 하기 때문에 블러드 쪽에선 부하로서는 신용하고 있지만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또한 이 때문에 블러드에게 적대하는 사람은 덮어놓고 싫어한다. 비발디라든가 메리 고란드라든가.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본의 아니게 블러드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도 있어 지팡이로 맞거나 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쌍둥이와는 늘상 티격태격하며 "병아리 토끼", "바보 토끼"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이 말을 들으면 발포. 앨리스의 말에 따르면 형 동생이 싸우는 느낌이라고 한다.

감옥에 관련된 일 때문에 유리우스와는 사이가 나쁘다. 마주치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할 정도. 유리우스 쪽에서도 탈옥수에 마피아인 그를 껄끄럽게 보고 있다.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나이트메어와 걸핏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이유는 블러드와 나이트메어 중 누가 더 존경받는가에서의 견해 차이(…). 그래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며 저 주제만 안 나오면 사이는 좋은 편이다.
포지션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레이에게는 일방적으로 라이벌이라 여기며 친한 척을 하지만 그레이 쪽에서는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다이아리 시점에서는 암살자 시절의 그레이가 블러드에 대해 빈정댄 것 때문에 총을 쏘기도 하지만.

토끼라는 이유로 피어스가 "에리쨩[5]"이라고 부르며 츄-를 하려고 달라붙지만 매번 힘으로 제껴낸다. 그래도 피어스한테 그나마 잘 대해주는 편.

5. 관련 미디어믹스

  • 코믹스
    • 하트나라의 앨리스 ~My Fanatic Rabbit~ (맥 가든)
      장편 코믹스로 전 2권 완결. 작가는 사이케 데리코(彩景でりこ).
      앨리스 시리즈의 준동인 코믹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치진샤에서 출판되지 않았다. 또한 2011년 10월 한국에 정발됨으로서 그 시점에서 유일하게 한국 내에 정발된 캐릭터 개별 코믹스가 되었다.승리의 엘리엇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삼월 토끼~ (이치진샤)
      작가는 이와키 소요고(岩城そよご).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삼월 토끼의 혁명~ (이치진샤)
      2012년 3월 발매.
  • 소설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A Little Orange Kiss~ (코단샤)

[1] 뮤지컬 상연 시 실제 게임판 엘리엇과 매우 비슷한 연기를 선보여 SNS 등지에서 꽤 호평을 받았다.[2] CG에서는 주변 배경색에 따라 달라지며 설정이 나온 적은 없다. 일부 소설판에서는 자안으로 언급.[3] 앨리스가 직접 "토끼가 아니면 뭐야. 꼬리까지 달린 주제에..."라고 언급한다. 잠깐, 어떻게 확인한 거지 궁둥짝! 궁둥짝을 보자!![4] 설정상 타관자(이방인)인 앨리스는 원더랜드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쉽다. 앨리스(QuinRose) 항목 참조.[5] 엘리엇의 일본어 표기인 エリオット에서 앞의 エリ + ちゃ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