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8:18:49

엘자 스칼렛/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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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과거1.2. X784년
1.2.1. 낙원의 탑1.2.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1.2.3. 에도라스 편1.2.4. 천랑섬 편
1.3. X791년1.4. x792년1.5. X793년(에필로그)
2. 후속편(100년 퀘스트)
2.1. X793년
2.1.1.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편2.1.2. 목신룡 알드론 편2.1.3. 에렌티아 편2.1.4. 도구라 대미궁 편

1. 본편

1.1. 과거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 의해 '로즈마리 마을'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에 버려져 출신의 성씨도 없는 고아[1]로 자란다. 어느 날 제레프를 신봉하는 집단에 의해 마을이 초토화 당하자 오빠를 잃어버린채 울먹이던 한 여자아이를 숨겨주다가 본인이 잡히면서 낙원의 탑으로 끌려가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엘자는 낙원의 탑에서 몇 년 동안 노예로 중노동을 하며 성장했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혹사당하는 중에도 순수함과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곳에서 똑같이 노예로 끌려온 제라르 페르난데스, 시몬 미카즈치, 밀리아나, 월리 뷰케넌, 쇼, 그리고 과거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였던 로브와 각별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때, 다같이 자기소개 시간을 갖던 중에 성씨가 없던 엘자에게 제라르는 엘자의 진홍빛 머리카락 색을 딴 '스칼렛'이란 성을 지어주며, 엘자 스칼렛이라는 이름이 탄생한다.[2]

어느 날, 쇼의 계획 하에 이뤄진 집단 탈출 계획이 실패하고, 엘자는 이 계획의 입안자로 몰린다.[3] 이로 인해 낙원의 탑의 관리자들로부터 심한 고문을 당하며 오른쪽 눈이 심하게 손상되고 만다.[스포일러] 고문을 당하는 엘자를 구하러 온 제라르 페르난데스가 기어코 자신을 대신해서 잡히자, 엘자는 그런 제라르를 구하기 위해 대규모적인 반란을 일으킨다. 오랜 노예 생활로 단련된 몸과 노예들의 물량공세 덕분에 우위를 점했으나, 사태를 파악한 관리측의 마법병들이 막아서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로브는 마법병들의 공격으로부터 엘자를 막아주며 자신을 희생했고, 이에 엘자가 분노하고 각성하여 주위의 삽, 칼 등의 무기들을 조종하여, 일거에 마법병들을 쓸어버리면서 마도사로 각성한다.[5]

반란에 성공하여 일행들은 해안가에서 배로 탈출을 준비하며 출항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고, 엘자는 단독으로 제라르 페르난데스가 잡혀있는 곳까지 도달한다. 곧장 제라르를 향해 다가갔으나 무언가에 홀린 듯한 제라르의 모습에 당황하고, 바로 앞에서 낙원의 탑 관리자 두 명을 즉각 처치한 채 웃는 제라르를 보며 경악한다. 직후 엘자는 자신과 함께 낙원의 탑을 완성하자는 제라르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내 엘자를 몰아세우는 제라르에 의해 노예들의 탈출이 전부 무산된다. 제라르는 자신의 뜻에 반대한 엘자를 강제로 탑에서 추방시키며, 동료들에게는 혼자서 탈출한 배신자라며 거짓된 낙인을 찍게 만든다. 그렇게 홀로 배를 타고 탑을 떠나, 겨우 도착한 해안가에서 큰 슬픔에 빠져 흐느낀다. 이내 자신의 은인이자 첫 인생의 스승이었던 로브를 떠올리며, 로브가 과거에 몸을 담았던 마도사 길드 페어리 테일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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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유년 시절 애니메이션 유년 시절
하지만 낙원의 탑 일로 한동안 길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과 어울리기를 거부한 채 겉돌던 엘자는[6] 첫날부터 기분이 나빴던 그레이 풀버스터에게[7] 찍히고 이내 그레이는 엘자에게 갑옷을 벗으라고 하며 폭행하지만 엘자는 옷부터 입으라고 한후 그대로 무시하고 갈 길 간다. 이후 수없이 덤볐지만 항상 두들겨맞던 그레이는 어느 날 어느 때처럼 엘자에게 시비를 걸지만 뜻밖에 홀로 울고 있던 엘자를 보며 왜 항상 혼자 있냐고 묻고 엘자는 혼자가 편하다고 답한다. 그럼 왜 혼자 우냐고 묻는 그레이에게 엘자는 답하지 못하고[8] 이후 무언가 본인도 깨달은 게 있는건지 성격을 바꾸기 시작한 듯. 그후 길드 내 의원인 폴류시카로부터 오른쪽 눈에 의안을 이식받는다. 이때, 그 고마움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지만, 이식한 의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 당황한 폴류시카에게 자신은 그동안 이미 충분히 눈물을 흘렸다며 웃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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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내의 또래 마도사들인 나츠 드래그닐, 그레이 풀버스터 등과 함께 페어리 테일의 주축으로 성장한다. 이와 더불어 동갑내기의 미라젠 스트라우스과는 나름대로 라이벌 관계를 갖기도 한다. 매번 다투는 나츠와 그레이를 가볍게 제압하는 등 또래들 사이에서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엘자는 S급 마도사 승급 시험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통과하는데, 이는 렉서스 드레아보다도 어린 나이에 이뤄낸 기록인 것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과거 악명이 높은 여도적 비스카 무란을 갱생시켜 페어리 테일에 가입시키기도 했다.

1.2. X784년

주인공보다 강하면서 자주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상 결정적인 활약을 하지 는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클라이맥스를 주인공인 나츠에게 맡기기 때문에 엘자는 뒤치다꺼리나 전초전 정도에 힘을 많이 소모해 버린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여기서 뒤치다꺼리나 전초전이라는 것은 피라미 정리 같은 수준이 아니다. 일례로 팬텀이 페어리 테일을 길드 채로 날려버리기 위해서 발사했던 마도집속를 혼자 몸빵으로 막아냈다. 그리고는 그 몸을 이끌고 팬텀의 엘리멘트 4의 리더인 아리아를 순식간에 순살시켜버렸다.

1.2.1. 낙원의 탑

과거 엘자는 자신이 낙원의 탑 건설로 노예같이 살던 시절의 동료들은 예전에 타락해버린 제라르 페르난데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다. 후에 제라르의 부하 중 하나인 이카루가에겐 자신의 최강의 갑옷으로 불리는 연옥의 갑옷까지 쓰며 싸우지만 밀리다가 청심의 옷으로 변환하고 이카루가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낙원의 탑 최상부에서 제라르와 맞붙는다. 제라르 본인의 성십 대마도에 걸맞은 힘에다가 제라르과의 추억때문에 공격을 망설인 엘자는 처음엔 밀렸지만 곧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사실 그 때의 제라르는 지크레인이란 사념체를 만들어내느라[9] 전력으로 싸울 수 없었고, 이후 지크레인과 제라르는 하나가 되면서 제라르가 쳐놓은 덫에 걸리고 엘자는 제레프 부활을 위한 제물이 되기 직전에 다다른다. 때마침 나츠가 도착. 시몬의 희생에 각성한 나츠가 에테리온을 먹고 드래곤 포스를 발현하여 제라르을 쓰러뜨리지만 이미 에테리온은 폭주를 시작. 엘자는 모두를 구할 수 있다면 이 몸 따위는 어찌되어도 상관없다며 자신을 에테리온과 동화시켜 희생하게 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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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하지만 이후 에테리온의 소용돌이에서 나츠가 엘자를 구해내어 생존하였다. 과거를 극복한 엘자가 드디어 양 눈에서 흘리는 눈물은 장면은 페테 사상 최고 명장면 그 자체. 어린시절 실명된 눈을 치료받고 나서 눈물이 나오지 않자 '괜찮아요. 전 이미 제 눈물의 절반을 흘려버렸거든요'라는 과거 회상과 겹치며 큰 감동을 주는 장면.

1.2.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

미녀 콘테스트에 고스로리 복장을 입고 참가하려 하지만 에버 그린에 의해 돌이 되어 렉서스의 협박용 도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나츠의 도움으로 석화가 풀리고 단숨에 에버 그린을 제압, 여성들을 구해낸다. 사실상 BOFT 편에서 가장 활약한 길드원 중 하나. 그러나 렉서스가 초광역 마법인 신명전을 발동하자 렉서스를 잡기 위해 카르디아 대성당으로 향하고 그 곳에 있어선 안될 얼굴을 보고는 충격에 빠져 렉서스의 공격을 허용하고 말지만 이후 뇌제의 갑옷으로 환장하여 싸우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렉서스는 나츠에게 맡기고 하늘에 떠오른 신명전을 파괴한다. 총 300개 중 200개[11]를 파괴하고 리타이어한다. 이후 미스 페어리테일 콘테스트에서 1위로 우승했다.

1.2.3. 에도라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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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라스의 엘자는 엘자 나이트워커 참고. 동일인물의 신상이 반대가 되어 버리는 시스템 때문에 흉악한 적이 되어버렸다... 에도라스 편에서는 그레이와 함께 가질에 의해 구해진다. 그 후 왕도에서 엘자 나이트워커랑 한 판 붙는다. 미스트건 때문에 어스랜드(원 세계)로 돌아갈 때 이름을 부르며 헤어졌다.[12] 이 배틀이 대단한 것이 엘자 스칼렛의 주력 마법인 더 나이트가 엘자 나이트워커의 마법인 텐 커맨드 먼츠하고 대등하게 싸웠다. 상당한 공격력을 가진 익스플로전을 대화용 갑옷인 염제의 갑옷[13]으로 막고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실페리온을 역시 비상의 갑옷[14]으로 막았다. 상대는 깜짝 놀란 듯.

1.2.4. 천랑섬 편

그리모어 하트 연옥의 칠권속인 아즈마와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아즈마가 갑자기 천랑수 속으로 침투해 천랑섬 전체를 제멋대로 조종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동료들이 전부 힘을 잃자[15] 아즈마를 죽여버릴 기세로 노려보고 있다. 초반 천랑섬 전체의 마력을 이용하는 아즈마에게 밀리나 제라르의 목소리를 듣고[16] 다시 일어나서 아즈마를 무시무시한 기세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천랑섬 전체를 자신의 수족처럼 부릴 수 있던 아즈마였기에 다시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이 때 천랑섬의 마력에 포함된 동료들의 마력이 그 조종을 배신하여 엘자를 가호하고 이에 아즈마를 베어 넘어뜨린다. 그 후에 아즈마가 제라르는 줄곧 몇 년간 울티아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기 때문에 나중에 울티아를 만난다면 아마도 가만 있지는 않을 듯 싶었지만 울티아와 엘자가 만났을 때 울티아가 엘자에게 사과.[17]

그리모어 하트 간부들이 전부 떡실신 당한 시점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해 마스터 하데스와 맞붙는다. 전투 중 마스터 하데스가 심연의 마법을 꺼내서 고전하게 되지만 나츠의 명설교로 다시 힘을 얻고 동료들과 협공해서 마스터 하데스를 쓰러뜨리는 데 일조한다. 이후 흑룡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에 의해 천랑섬과 함께 소멸될 위기에 처하나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페어리 스피어에 의해 마력을 변환되어 7년 간 천랑섬과 함께 동결된다.

1.3. X791년

7년 후 라미아 스케일블루 페가수스의 도움으로 같은 주력 멤버들과 함께 길드에 귀환한다. 떠들썩한 귀환 파티 직후 비스카 무란에게서 제라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침울해한다. 엘자의 표정이나 그 밑의 제레프 떡밥으로 인해 제라르가 제레프에 관련되어 무슨 안 좋은 일을 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반쯤 페이크. 대략 5-6년 전쯤 울티아와 메르디가 제라르를 출옥시켜 독립 길드[18] 크림 소르시엘을 만들어 제레프를 추종하는 어둠의 길드들을 작살내고 다녔던 것. 엘자가 침울해한 이유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인 것.

1.3.1. 대마투연무 편

대마투연무를 위한 훈련으로 레비 일행, 나츠 일행과 바다로 훈련을 가게 된다. 바다에서 훈련을 하게 되지만 성령계에 멸망의 위기가 처했으니 도와달라는 바르고의 농간 간청으로 성령계에 간 나머지 겨우 하루밖에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된다.[19] 동료들과 함께 절망하지만 '서쪽 숲 깊은 곳의 다리로 와라' 는 쪽지를 받고 같이 훈련 온 동료들과 함께 그곳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라르와 재회했다! 다시 만난 제라르를 보고서 무척이나 놀라고 기억이 세세한 부분까지 다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서 더욱 놀랐다.[20] 제라르 일행에게 대회장에서 모이는 수상한 마력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받고서 승낙한다.[21]

대마투연무에 페어리 테일 A팀으로 참가한다. 본선전에 진출한 각 길드와 그 길드의 팀들이 올 때 예상 외의 사람이 오자 굉장히 놀라지만 이야기를 듣고서 납득한다. 사족이지만 페어리 테일이 머메이드 힐과 붙게 될 때 머메이드 힐의 리더인 카구라 미카즈치[22]과 붙게 될 확률이 높다.

머메이드 힐의 고양이 인상의 여성은 독자들의 추측대로 낙원의 탑 편에서의 그 밀리아나. 281화에서 엘자 앞에서 본 모습을 드러낸다. 엘자와 반가운 재회를 하지만 자신과 동료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시몬을 죽인 제라르에 대한 복수심은 섬뜩할 정도. 게다가 머메이드 힐 동료인 카구라 미카즈치도 제라르를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검을 뽑고 있지 않다고 하며 그 카구라 때문에 머메이드 힐에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개과천선한 제라르를 알고 있는 엘자는 상당히 난처한 입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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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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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3일차 메인 이벤트인 복마전 판데모니움에 참가한다. 판데모니움은 마법으로 창조된 몬스터 100마리를 상대로 어느 팀이 더 많이 쓰러뜨리는가를 겨루는 배틀. 몇 마리의 몬스터와 한 번에 대결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배틀 필드에 들어가서 쓰러뜨린 몬스터의 수만큼 포인트를 얻는다. 그리고 다음 팀은 나머지 몬스터들 중에서 또 몇 마리와 상대할지 결정하고... 의 반복. 여기서 문제는 몬스터들의 레벨인데... 본격 대마투연무 버전 1 대 100 마침 애니판 제목도 "100대 1"이다

가장 약한 D급 몬스터[23]가 석상을 간단히 작살내고 최강인 딱 한 마리 S급성십마도사도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상대하기 아주 까칠하기 짝이없는 몬스터들이다. 달리 말하면 확률을 생각하며 몇 마리와 전투할 지를 결정하는 전략적 성격도 포함되어 있는 경기인 것이다. 원래는 이를 릴레이 형식으로 해 나가면서 풀어나갈 계획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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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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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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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애니에서
100마리 전부.. 내가 해치워 주겠다! 도전권은 100이다!!

엘자는 자신 혼자서 100마리를 전부 상대하겠다고 나섰다. 거기에 애니판 기준으로 전부 경악하는데 나츠와 그레이만 통쾌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24][25]그리고 너덜너덜해지면서까지 단독으로 100마리를 혼자서 다 상대해 쓰러뜨리고 경기 종료. 상처투성이로 100마리를 모두 넘어뜨리고 마지막 칼을 들어올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엘자의 강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마투연무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이다.
대마투연무 3일차 경기, 복마전. 나는 이 날의 일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상처투성이가 된 몸으로 추락했다 믿었던 요정이 춤을 춘다. 티타니아가 이곳에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늠름하게 피어난 붉은 꽃과 같았다.
- 레비 맥거딘의 평.

3일째 밤[26]에 수영장에서 놀았던 298화엔 제라르와 러브라인을 더욱 확실히 굳혔다. 본인은 신경 쓰지 않고 괜찮다는 듯한데... 항목 참조.

이번 대마투연무에서 세이버투스미네르바머메이드 힐카구라 등과 대결 플래그가 서있다. 실제로 엘자가 복마전에서 활약한 모습을 보고 이 두 사람이 다른 이들보다도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미네르바는 루시를 다치게 한 것으로 인해, 카구라는 제라르와의 연관으로 인해 엘자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311화에서 3인이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 3파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는 피오레 최강의 여성 마도사를 가리는 대결이기도 하다.

셋이서 치열한 삼파전을 벌이는데 미네르바의 강력한 기술로도 엘자와 카구라가 쓰러지지 않자 더 이상 안되겠다고 판단, 미네르바는 둘의 동료인 밀리아나를 인질로 잡고 싸움을 붙이며 자신은 이긴 사람과 상대하겠다고 빠진다. 카구라는 제랄에게 원한을 갖고 있고, 페어리 테일이 제랄을 미스트건으로 위장 출전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라 죽일 듯이 엘자에 덤벼든다.

314화에서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카구라에 여러 공격이 막히며 당하는 듯 보였다. 엘자가 제랄과의 과거 인연을 묻자 자신이 제랄에게 죽임을 당한 시몬의 여동생을 밝히며 복수심을 불태운다. 엘자는 시몬이 죽은 것은 자신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사과를 구하는데 카구라는 분노에 떨며 칼 '원도 불구대천' 을 뽑아 엘자를 내려친다.

그러나 엘자 또한 자신의 목숨은 로브 할아버지, 시몬, 동료들에 의해 구해진 것이며 지금 죽는 것은 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자신의 칼을 뽑아 카구라의 참격을 방어한다. 직전화의 피는 엘자 어깨 부분이 살짝 베어나간 것. 너의 힘의 원동력이 복수심이라면 그것을 짓밟을 생각은 없지만 거기에 질 생각도 없다며 청심의 옷/요도 홍앵으로 환장해서 카구라에 일격을 가해 넘어뜨린다. 이 일섬은 마카로프조차 눈으로 쫓지 못할 만큼 빨랐던 듯.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카구라 위로 기둥이 무너져 내리려 하자 카구라를 밀쳐내고 대신 자신의 오른발이 깔리게 된다. 이유를 묻자 엘자와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는데 둘은 사실 같은 로즈메리 마을 주민이었고 난리 중 잡힐 뻔한 어린 카구라를 숨겨주고 대신 잡혔었던 어린아이가 엘자였던 것. 카구라는 울면서 기억을 떠올리고 아직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찰나 뒤에서 미네르바의 칼을 맞고 쓰러진다.[27]

320화에서는 카구라를 구하다가 다친 발이 문제인지[28]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미네르바의 마법에 기둥에 충돌하며 고전한다. 이때 미네르바는 티타니아의 공개처형이라며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그러나 321화에선 엘자가 '자신의 분노는 곧 길드의 분노' 라는 간지폭풍대사와 함께 세컨드 오리진(제2마법원)을 발동한다.[29] 이때 초대님께서 "나아가라, 젊은이여" 라는 말을 하며 엘자는 천일신(天一神)의 갑옷으로 환장한다. 엄청난 마력소모량으로 인해 10년간 아무도 장비 가능한 사람이 없었던 엄청난 갑옷인데 엘자가 숨겨왔던 세컨드 오리진을 해방함으로써 장비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후 미네르바를 멋지게 털어버린다.

스팅이 기권하자 왜 기권했냐고 물어보고는 스팅이 이유를 대며 '이제 더 이상 렉터를 볼 수 없다' 라고 하자 '만날 수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밀리아나가 렉터를 안고 등장해 해피엔딩.

1.3.2. 태양의 마을 편

344화에서는 어린 아이가 됐다.

345화에서는 아이가 된 모습때문에 이런저런 상상을 한다. 웬디에게 동생취급을 당하거나 나츠와 그레이가 어려진 틈에 복수하러 온다거나[30] 제라르가 자신은 어린애가 싫다며 차버린다거나[31]. 결국 어찌저찌 해도 돌아가고 싶은 듯. 그런 와중에 전에 대마투연무에서 패배한 미네르바가 어둠의 길드 서큐버스 아이라는 길드에 가입한 채로 재등장을 하여 다시 대결할 상황이다. 지금의 엘자는 마력이나 신체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으로 예전의 강적이였던 미네르바와 다시 붙어야 된다. 여러 모로 고생이다.

하지만 아틀라스 플레임이 거인들을 해동시켜준 뒤 미네르바가 퇴각했기 때문에 미네르바와의 결전은 타르타로스 에피소드 때로 미루어질 듯하다.

355화에서 졸지에 남자들과 혼욕을 하게 되는 스토리가 나오게 되는데 적잖게 당황하는 루시와 웬디와는 달리 이쪽은 나츠와 그레이에게 알몸을 보여도 별로 부끄럽지도 않은 듯. 어렸을 때부터 같이 목욕하던 사이라서 괜찮다나... 당연하지만 나츠와 그레이 쪽이 더 당황한다. 이후 엘자의 제안에 의해 나츠와 온천에서 서로 등을 밀어주게 되는데 그만 나츠가 타르타로스 얘기를 듣다가 열받아서 엘자의 머리를 때리게 되는 바람에 혹을 얻은체 앞으로 자빠진다. 그런데 이 편에서 알 수 있는 게 엘자가 나츠나 그레이에게는 알몸을 보여줘도 별로 부끄럽지 않아 했지만 제라르에게는 가슴이 (실수로) 주물러 지니까 부끄러워 하는 것을 보면 나츠나 그레이는 친구로, 제라르는 남자로 보는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1.3.3. 타르타로스 편

전 평의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인물인 전 의장을 지키기 위한 팀으로 미라젠 스트라우스와 함께 행동한다. 전 의장의 자택에서 타르타로스의 수하들을 상대로 선전하지만, 하필이면 전 의장이 사실은 타르타로스 쪽으로 배신한 인물이라서 미라젠과 함께 역으로 붙잡힌다.[32]

붙잡힌 엘자는 365화에서 제라르 페르난데스의 행방을 쫓는 쿄우카에게 고문실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는데[33] 당연히 제라르의 행방을 알 수가 없던 엘자는 대답할 리 없고, 미라젠까지 개조당할 처지에 놓인 상태[34]에서 나츠 드래그닐이 타르타로스 본부로 쳐들어오는 데 성공하나, 나츠마저도 지나가던 실버에게 제압을 당하면서 반격할 기회가 물건너간다. 368화에서는 야쿠도리카에게 전기고문을 당한다.

묶인 채로 고문만 줄창 당하다가 감옥에서 탈출한 나츠와 리사나 덕분에 풀려나고, 지금까지 받은 고문에 대한 앙갚음을 하겠다며 쿄우카와의 대결에 돌입한다. 새로운 갑옷으로 환장하여 랜스로 쿄우카를 꿰지르는 동시에 큐브에 거대한 구멍을 뚫어버려, 엑시드들을 통해 카드 뭉치에 담겨온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이 큐브의 중력장을 무시하고 큐브 안으로 침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직후 지상에서 쿄우카와 격투한다. 페이스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쿄우카는 최후의 수단인 마스터 E.N.D를 부활시키기 위해 엘자와의 대결에서 이탈하고, 대신에 쿄우카에 의해 악마로 재구축된 '네오 미네르바 올랜드'가 엘자를 막아선다. 힘에 대한 갈망으로 어둠에 빠진 것도 모자라,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버린 그녀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새로 구축되어 훨씬 강해진 미네르바와 대등하게 싸우지만, 엘자 역시 다른 페어리 테일 길드원들처럼 알레그리아에 의해 큐브에 흡수 당하는데, 이때 승부를 마저 내지 못한 미네르바가 승부에 대한 집착 내지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루시 하트필리아가 소환한 성령왕이 알레그리아를 해제시키며, 부활한 엘자는 미네르바와 다시 난타전을 벌인다. 강화된 미네르바지만 역시 세컨드 오리진을 개방한 엘자의 강함에는 미치지 못했고, 엘자는 미네르바의 트라우마와 그로 인한 강함에 대한 집착을 간파하고 수정펀치를 강타한다. 어둠으로 악마화된 자신에 자괴감을 느낀 미네르바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을 거다"라며 설득한다. 때마침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가 등장하여 미네르바가 위험에 빠지는 순간, 스팅 유클리프로그 체니가 나타나 미네르바를 구해준다. 이들과 함께 온 렉터는 엘자의 편지가 엉망이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윽고 스팅과 로그가 마르드 길을 막아서고, 엘자는 페이스 발동을 저지하러 간다.

에테리아스 폼을 드러낸 쿄우카는 스스로 페이스의 열쇠이자 가속화 장치가 되었고, 엘자는 그런 쿄우카와 최후의 대결을 시작한다. 에테리아스 폼의 쿄우카는 세이라의 주력까지 넘겨받아, 진화 주법과 함께 자신의 리미터를 해제시켜 무한정으로 강해지는 능력을 전개하고 동시에 감각을 조종하는 주법으로 엘자를 몰아붙인다. 고통이 극한에 다다르며 통각을 제외한 오감을 전부 잃고 쓰러진다. 그러나, 갑자기 일어서서 맨몸으로 쿄우카를 때려눕힌다.
리리: 육감, 칠감 외에는 설명할 수가 없어.
렉터: 오감을 모두 잃고 역으로 다른 감각이 발현했다는 것인가요!
해피: 더 간단히 설명할 수 있어. 엘자니까!
모두: 납득.
지켜보던 미네르바 올랜드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감탄이자 역대급 궤변과 함께 끝내 쿄우카를 쓰러뜨리고 엘자도 힘이 다해 쓰러진다. 허나 페이스 카운트는 줄어들고 있었고, 그 찰나에 순간에 미네르바가 테리토리로 엘자와 자신의 위치를 바꿔 쿄우카를 검으로 찔러서 확인사살을 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발동 카운트 다운은 00:00을 가리키며 페이스가 가동한다.

세상의 마력이 점점 사라져가기 시작했으나, 다행히 1, 3세대 멸룡마도사들의 어버이 드래곤들이 나타나 이슈갈 대륙 전체를 날아다니며 페이스를 파괴하는 괴정을 아카이브로 바라본다. 전투가 끝난 후 드래곤들이 멸룡마도사들과 작별을 고하고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준다.

이후 쿄우카에게 고문받던 것을 떠올리며 낙원의 탑에서의 과거를 겹쳐보게 된다. 그렇게 우울해질 즈음에 뒤에서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크림 소르시엘이 지나가며, 제라르가 엘자를 향해 위로의 말을 건낸다. 떠나는 제라르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는 것으로 엘자의 시점은 끝난다. 뒤에서 핫아이가 한 말이 "사랑...이네요 사랑이야"인건 안비밀이다.

1.4. x792년

1년후 루시가 조사한 자료에 사진에서 케이크가 같이 그려져 있다.

1.4.1. 부활 편

그레이와 같이 아바타르 잠입 임무를 하고 있었다. 아바타르가 마을을 습격했을 때 간부인 제롬을 가볍게 털어버렸다. 그리고 이후에 페어리 테일을 재건하면서 눈빛만으로 페어리 테일의 다른 마도사들을 제압하면서 레비 맥거딘에 의해 7대 마스터로 선정되었다.[35]

1.4.2. 알바레스 제국 편

그후 길드의 쳐들어온 스프리건 12중 하나인 아질 라무르를 비스카와 협공으로 쓰러트렸다

크리스마스 특집 때 게임을 한후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제라르를 만난다.[36]

아질 라무르을 쓰러뜨린 후 카구라랑 같이 나인하르트의 부하인 사문기사를 털어버린다. 카구라도 부상자가 맞냐고 할 정도인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부상의 영향이 적은듯.

카구라, 제랄과 합류한 후 나인하르트와 전투를 시작한다. 나인하르트가 소환한 시몬 등 죽은자의 망령에 당황해하는데 시몬의 공격에 제랄은 카구라를 구하다 물에 빠진다. 엘자는 곧 나타난 아즈마, 이카루가, 쿄우카의 히스토리아 망령들과 전투돌입. 전 전투의 부상과 기존의 강자들과의 3:1 동시싸움에 고전하지만 이후 '패배한 망령은 소멸하라'며 원피스의 패왕색의 패기 비슷한 기백/마력으로 이들을 전부 소멸시켜 버린다. 나인하르트의 말로는 망령들이 공포를 느껴서 사라졌다고 하는데 엘자의 눈빛이 변하며 망령들이 사라지기 전에 엘자의 눈을 언급하거나 믿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단순히 기백이라기보다는 엘자의 다른 마력이 망령의 소멸을 일으킨 것 같다. 나인하르트 본인 역시 엘자를 보며 "설마 아이린님의..." 라고 놀라는 것으로 보아, 나인하르트가 언급한 아이린이라는 사람과 혈통관계가 있는 듯. 팬들은 이 아이린이 엘자의 어머니가 아닐까 추측중이며 드디어 엘자 과거떡밥이 풀릴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린 베르세리온이 밝혀지는데 최강의 스프리건12 중 하나. 남자 중 최강이 오거스트라면 여자 중 최강은 아이린 베르세리온이라고 한다.[37] 과연 엘자의 핏줄 풍성한 비색의 머리와 엘자와 비슷하지만 좀 더 성숙한 외모를 가져서 현재 엘자의 어머니 아니면 언니로 추정 중이이다. 결국 엘자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망령들을 소멸시킨 후는 부상 여파로 혼절하고 분노한 제랄이 나인하르트를 제압한다. 이후 길드는 크림 소르시에르의 도움으로 하루지온의 탈환에 성공하고 엘자는 부상병동에서 눈을 뜬다. 머메이드 힐과 라미아 스케일이 남고 페어리테일 멤버들은 길드로 돌아가려는 모양. 엘자가 눈을 뜨자 카구라가 반갑게 맞이하는데 제랄에게 인공호흡얼떨결에 키스을 한 미안함에 대신 엘자에게 키스를 한다(!)점점 늘어나는 엘자의 백합 커플링 사실 엘자의 경우 다른 여자캐릭터들이 '멋지다'고 감탄하는 모습들이 종종 나오는데 특히 미라젠, 미네르바, 카구라 같은 여성 강캐들과는 묘한 커플링 관계들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후 부상상태로 그레이의 등에 업혀 웬디, 쥬비아 등과 함께 이동하다가 아이린이 시전한 유니버스 원에 의해 피오레 왕국의 어딘가로 재배치된다. 마법이 실행된 이후는 그레이, 엘자, 쥬비아가 함께 피오레 어딘가로 이동된 듯 하며 길드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아직 의식이 없는채로 그레이가 엘자를 돌보는 중이며 곧 아이린과 조우하여 가족관련 떡밥이 풀릴것으로 생각된다.

491화에서 엘자를 업은 그레이 일행과 나츠, 루시 일행이 조우했다. 엘자는 아직까지도 의식이 없는 상태. 근처의 피오레 성에서 엘자의 마력을 느낀 아이린이 광범위 시각 마법으로 드디어 붉은 머리를 가진 엘자의 존재를 인지했다! 엄마와 딸인지 언니 동생인지는 계속 제목으로 떡밥을 던지는 마시마 선생 아직까지 불분명한데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497화에서 나인하르트가 아이린에게 엘자님을 발견했다고 보고하지만 아이린은 엘자를 죽이라고 나인하르트에게 명령한다. 엘자의 친족임에도 불구하고 엘자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아 둘 사이의 과거 떡밥이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길다트와 길드원들과 함께 페어리테일로 진격하는 와중에 나츠들과 떨어져 혼자 적들을 쓸어버리며 길을 뚫고 있으며 이 모습을 본 렉터는 '마치 전장에 피는 검같다'고 감탄한다.

505화에서 아이린에 의해 강화된 알바레스 제국 병사들에게 약간 밀렸으나 청심의 옷을 입은 후에는 힘으로는 밀리지 않으나 문제는 강화된 병사들이 아픔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고전하게 된다. 다른 길드원들은 아예 상대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못한 마카로프가 페어리 로우를 사용[38]하고 하얗게 불태워진 그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엘자가 페어리테일에 가입한 이후로 부모와 다름없는 역할을 해준 마카로프이기에 엘자의 상처와 충격은 그 누구보다도 클 것으로 생각된다.

506화에서 장렬하게 죽은 마카로프를 보며 '나는 당신의 아이여서 행복했습니다' 라며 큰 절을 올린다. 그간 마카로프와 엘자의 유사부모적인 관계를 생각하면 감동적인 장면.
뭐하고 있는 거냐 너희...

이후 아직도 싸우고 있는 나츠와 그레이를 찾아와 둘을 말린다. 점점 악마화 되려는 나츠와 그레이의 공격을 막아 손을 다치면서[39] 마카로프의 '길드는 가족'이라는 말을 눈물을 흘리며 전해 둘의 싸움을 중지시키게 된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웬디, 쥬비아와 루시가 등장해서 그레이와 나츠는 진정되고 그레이와 쥬비아, 나츠는 탈진해서 쓰러지며 엘자는 눈물을 흘린다.[40] 하지만 그 곳에 아이린이 등장하게 되는데 엘자는 아이린이 누군지 모르지만 아이린은 엘자를 오랜만에 조우한 듯이 대한다. 이 때 아이린은 엘자를 보고 "너는 나, 나는 너"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513화에서 아이린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엘자는 웬디의 보조를 받으며 발로 칼을 쓰는 사도류까지 동원하지만, 아이린 자체가 세계관 최강자급인지라 엘자의 백화요란의 검을 간단하게 '꽃 모양'으로 바꾸어 '참 잘했어요'라고 희롱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드디어 아이린과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역시 엘자는 아이린의 딸이었다. 엘자는 충격을 받지만 길드의 적이면 자신의 적이라며 적의를 드러내고 아이린 역시 예전에 죽은 줄 알았던 딸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다며 싸움을 이어간다. 죽기전에 네 과거정도는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하는데 아이린이 과거 용의 여왕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514화에서는 아이린의 과거가 밝혀지며 엘자 출생의 비밀이 더 드러난다. 아이린은 400년 전 드래그노프 왕국의 여왕이였으며 인간과 우호적인 용이 함께 살아가는 왕국이었다. 이 왕국이 서쪽의 인간을 멸하려는 용들과 싸우며 용왕제가 시작되고 아이린은 전쟁을 승리를 위해 용의 마법을 인챈트하여 멸룡마법을 만들었다는 것. 그러나 마법의 부작용으로 아이린 자체가 점점 용이 되어가고 그 사이 엘자를 임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515화에서 엘자 출생의 비밀이 완전히 밝혀지는데 엘자의 아버지는 이웃나라 장군으로 아이린과 정략결혼한 사이. 아크놀로기아의 난입으로 전쟁이 종료되자 엘자를 임신한 상태로 아이린은 점점 용으로 변해간다. 이에 엘자 아버지는 아이린을 아크놀로기아처럼 용이 되어가는 괴물로 취급하여 유폐시키고 고문을 자행한다. 감옥 안에서 엘자를 낳을 수 없어 마법으로 출산을 막다가 아이린의 처형 날짜가 정해지자 엘자 아버지에게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간청하지만 자신은 용여자의 자식 같은 것은 없다고 아이린의 배를 칼로 내리치다 상처를 낸다. 이에 아이린은 폭주하여 완전한 용이 되고 마을을 파괴한 뒤 수백년간 용으로서 숨어살다가[41] 제레프와 조우한다. 제레프는 아이린의 외형을 사람으로 바꾸었지만 완전한 인간이 되지 못하는 사실에 절망하다가 뱃속에 아이가 인간임을 자각하고 아이에 자신을 인챈트하여 완전한 인간이 되고자 한다.[42]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실패하고 실망한 아이린은 아기를 허름한 마을에 쓰레기 처럼 버리고 관심도 두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들은 엘자는 충격을 받지만 아이린에게 자신에게 생명을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아이린은 자기가 버린 쓰레기 따위에 인사따위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엘자는 자기를 버려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진정한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며 새로운 갑옷으로 환장하고 전투준비를 한다.[43]

516화에서 드래곤 포스를 전개한 웬디와 같이 협공을 한다. 웬디의 신체능력 강화 버프를 부여받아서 아이린에게 검을 내리치는데 무려 이마에서 피가 나게 했다.[44] 하지만 아이린이 웬디에게 자신을 인챈트해서 웬디의 몸을 한 아이린과 싸우게 되는데......

웬디의 몸을 공격할 수 없는 엘자는 당연히 아이린에게 밀리고 농락당하지만 아이린의 몸에 인챈트한 웬디가 버프를 걸어주고 분리 인챈트를 시전해 다시 몸을 찾으며 뒤를 부탁하고 쓰러진다. 아이린은 분개하고 엘자는 청심의 옷을 장착하며 마무리 짓겠다고 한다.

그러다 분노한 아이린이 드래곤이 되어 엘자를 짓밟자 공격 한번에 오른팔을 제외한 전신의 뼈가 부서진다. 아이린이 우주밖에서 엄청난 크기의 운석을 소환하는 마법인 데우스 세마[45]를 펼치자 절망하나, 이로 인해 쓰러져있는 웬디를 포함해서 다른 동료들마저 위험하게 되니 한손으로 마법을 발사해 날아오른 뒤 운석을 베기위해 칼을 다잡는다. 그리고는 자신은 요정의 여왕으로 불린다며 모두를 지켜야한다고 마스터에게 힘을 달라며 운석을 향해 날아가며 칼을 잡는다.[46] 그리고 그 장면을 본 아이린은 엘자를 딸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딸은 대체 무엇이냐고 당황해한다.

결국 폭발적인 힘으로 운석을 베어내는 활약을 펼친 뒤 드래곤으로 변한 아이린과 싸운다. 당연히 드래곤의 비늘에 영향을 주기 어려웠지만 리타이어 한 줄 알았던 웬디가 멸룡 인챈트를 걸어주어 아이린을 베어낸다. 그럼에도 아이린이 좀 더 우위에서 엘자를 밀어붙이나, 엘자의 웃는 모습을 본 아이린이 갈등하다 결국 자해하여 죽으며 엘자의 승리로 끝난다.

웬디의 치유마법으로 회복하는데, 엘자의 반응을 보면 웬디의 치유 마법이 매우 대단해서 계속해서 정상 수준으로 힘이 돌아오는 듯 하다. 여하튼 웬디의 치유를 받고 다른 곳으로 가려하는데 아크놀로기아가 나타난다. 아크놀로기아가 아이린의 시체를 보며 자신의 죄라 언급하면서 그가 아이린의 시체를 마구 짓밟는 모습을 보고 매우 경악한다. 이에 죽은 자를 모욕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대결할 것으로 보였으나 도중 제라르가 난입했고 또 얼마 뒤에 블루 페가수스의 마도폭격정 크리스티나가 난입, 크리스티나를 타고 어디론가로 가게 된다. 크리스티나 안에는 블루페가수스 길드원들 외에 안나 하트필리아도 타고 있었으며 아크놀로기아를 없애기 위해 시간의 틈새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하지만 시간의 틈새가 있는 곳에 도착했으나 틈새는 제레프가 목적을 위해 막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제레프가 목적 수행을 위해 시간의 틈새를 열었고 아크놀로기아를 없애기 위해 제라르가 동귀어진을 목적으로 같이 틈새로 들어가려 한다. 하지만 이치야와 안나가 크리스티나를 탄 채 아크놀로기아에 돌진하였고 이들이 시간의 틈새로 들어간 걸 지켜본다. 하지만 아크놀로기아가 틈새의 시간들을 전부 먹어치운 채 당당히 나오자 이에 경악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차야와 안나도 무사히 틈새에서 나왔으며 안나로부터 아크놀로기아의 정신체와 육체가 분리되었다는 것과 육체가 이슈갈을 멸망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이에 헤엄을 쳐서 이슈갈로 가려 했으나 도중에 드란발트가 등장하여 마법으로 피오레까지 데려다준다.

아크놀로기아를 페어리 스피어로 봉인한다는 루시의 제안에 길드원들과 같이 하루지온으로 향한다. 아크놀로기아는 마법에의 영향을 받지 않으나 물리적인 타격은 줄 수 있기에 엘자가 천륜의 갑옷으로 환장하여 무수한 검들을 아크놀로기아에게 시전하여 그레이와 리온이 만든 얼음 배에 쳐박히게 만든다.[47] 이후 길드원들과 같이 페어리 스피어에 필요한 마력을 보탠다.

1.5. X793년(에필로그)

루시의 캠 자레온 문학상 시상식 파티장에 가서 늘 그랬듯이 떠들썩하게 놀고 있었다. 싸움이 끝난 후 여왕으로 즉위한 히스이에 의해 그 동안의 죄를 은사받은 제라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48]

파티 다음날 나츠, 해피, 루시, 그레이, 웬디, 샤를과 함께 100년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떠난다.

2. 후속편(100년 퀘스트)

2.1. X793년

2.1.1.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편

본편 에필로그에 나온대로 나츠, 루시, 그레이, 웬디와 함께 100년 퀘스트에 도전한다. 의뢰 장소인 기르티나 대륙 남부 시작의 땅으로 가 거기에 있는 마도사 길드 마기아 드래곤의 길드 마스터이자 법룡 엘레프세리아에게 기르티나 대륙의 오신룡을 봉인하라는 의뢰를 받는다.[49]

첫 번째로 수신룡 메르크포비아를 봉인하기 위해 기르티나 대륙 남부 발레리아 지방의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 마을 에르미나로 가게 된다. 메르크포비아를 찾아가기 전 마을에서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밤이 되자 갑자기 마을이 물에 잠긴다. 다행히 호텔 지배인의 안내대로 웰컴 드링크를 마셔 물에 적응했고 지배인으로부터 사정을 듣게 된다. 그런데 수신룡의 실마리를 찾아서 왔다는 그레이의 말에 갑자기 지배인의 태도가 적대적으로 변하여 이들을 쫒기 시작하고[50], 일단은 숨은 다음 제미니의 변신 마법으로 물고기로 변신해 지배인에게 접근하고, 먼저 나츠와 루시가 상황을 살펴보러 간다. 어제 왔다는 인간 여자가 잡힌 곳으로 간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수신룡을 직접 보기 위해 일부러 잡혀서 기다리던 것이었고, 수신룡이 나타나자 감옥을 잘라버린 뒤 멸룡오의 인룡검무로 난도질해버린다. 알고 보니 나타난 용은 수신룡이 아니었고,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곧바로 나츠 일행을 공격한다. 그녀의 정체는 제5세대 멸룡마도사(드래곤 이터)로만 구성된 길드 디아볼로스의 멤버 인룡 키리아였고, 하필이면 물 속이라 화염을 생성할 수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엘자는 그레이와 함께 나츠와 루시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그레이의 얼음은 키리아가 금방 베어버리고 자신의 공격은 키리아의 동료인 개룡 매드몰이 막아낸다. 혼란의 와중에 메르크포비아가 나타나고 키리아와 매드몰을 해룡 스칼리온 레이더가 후퇴시킨다.

엘자 일행은 메르크포비아를 만나 그의 신전으로 가면서 그가 인간과 공존하는 드래곤이며 재액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메르크포비아는 자신은 과거 인간들을 수도 없이 학살하였으며 지금도 자신의 힘은 점점 제어가 힘들어져 마을을 수시로 바다에 잠기게 만든다며 결국은 멸룡마도사에 의해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전에 자신의 마력을 빼았겼다며 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던 찰나, 디아볼로스 멤버들의 습격을 받는다. 차원이 다른 드래곤 이터의 힘에 엘자 자신을 포함해[51] 나츠, 웬디, 그레이는 리타이어하고 메르크포비아는 부상을 입었으며 루시만이 해피, 샤를과 함께 리타이어하지 않고 마을을 떠나 디아볼로스의 배를 찾고 있었다.

리타이어된 채 디아볼로스의 배에서 나츠, 웬디와 함께 포로로 붙잡혀 있다가[52] 의안에 의해 최면의 효과가 반감되어 마침내 자력으로 구속구를 끊어낸다. 자신이 당한 굴욕을 갚아주려다 자는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무인의 이치에 맞지 않는다 생각하여 일단은 나츠와 웬디를 찾아 구속구를 풀어준다. 그러나 이 둘이 멀미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려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던 도중 아쿠에리어스의 열쇠를 찾기 위해 기르티나 대륙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루시와 조우한 브랜디쉬 뮤[53]가 해저의 돌을 솟아오르게 해서 언덕을 만듦으로써 배가 육지에 고립되어 나츠와 웬디가 멀미에서 벗어나고 자신은 다시 키리아와 대치한다. 청심의 옷으로 환장하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간 끝에 멸룡검 베르세리온을 발동한다. 그 와중에 나츠가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 매드몰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배는 물론이고 옷까지 녹아내리는 상황에서 엘자는 염제의 갑옷으로 환장하여 높은 화염 내성으로 이를 막고 있었고, "용을 먹는 자여! 다음은 네 녀석들이 용(나츠)에게 먹힐 차례다!"라는 간지폭풍의 명언을 날리면서 염제 승염참으로 키리아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상황이 불리해짐을 파악한 스칼리온은 동료들과 함께 철수하고, 다시금 에르미나로 가고자 하나 마을에 이변이 생겼음을 알아보고 급히 이동한다.

거기서 보게 된 것은 폭주하여 마을을 무차별로 파괴하던 메르크포비아. 사실 메르크포비아가 빼앗긴 힘은 수신룡 그 자체의 마력이 아닌 마력을 제어하는 힘이었고, 마력의 제어권을 빼앗아간 패리스에 의해 조종당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것이었다.[54] 웬디로부터 멸룡마법 인챈트를 받고 메르크포비아와 대적했지만 생채기도 내지 못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으나, 그 자리에 나타난 염신룡 이그니어의 불꽃을 먹은 나츠가 드래곤 포스를 발동해 단독으로 메르크포비아를 압도하고 치명상을 입힌다. 그 뒤 함께 협공하자는 나츠의 외침에 호응하여 발을 베어 나츠가 결정타를 날리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메르크포비아가 쓰러졌음에도 이그니어의 불꽃을 먹은 반작용으로 폭주하려는 나츠를 보고 당황한다.

메르크포비아 전 이후 인간이 된 메르크포비아로부터 다른 오신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알드론의 실마리를 알 수 있다는 마을 드라실로 향한다. 드라실로 향하면서 뎃카를 경유하는데[55], 이 때 자신들과 모습이 비슷한 멤버들이 소속된 탤런트 길드 페어리 네일을 만나기도 한다.

엘자를 닮은 무대 배우 엘키스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 맡을 엘키스의 배역이 사랑과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되자 자신이 그 배역을 소화해보고자 엘키스와 자신을 바꿔치기해 버렸다(...). 물론 엘자의 연기 실력은 형편없었기에 혹평을 들은 것은 덤.

2.1.2. 목신룡 알드론 편

기르티나 대륙 중심부의 최대 마을 드라실에 도착한 엘자 일행은 마침 가던 중에 만난 쥬비아와 함께 마을에서 하루 머문다. 그런데 쥬비아가 갑자기 이상반응을 보이더니 백마도사를 조심하라라는 말을 하며 정신을 잃어버리고 동시에 큰 지진이 발생한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은 매일 같은 시각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며 일상으로 취급하고 한 주민의 커다란 나무들에 기원을 담아라는 말을 듣고 다시금 지도를 보고 나서야 이 마을이 목신룡 알드론의 오른손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엄청난 크기에 경악한다.

하루 뒤 일단은 나츠, 루시, 엘자, 해피가 알드론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밖으로 나왔으나, 패리스의 백멸에 지배당한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백멸을 당할 위험에 처해진다. 다행히 쓰러진 쥬비아를 돌보기 위해 여관에 남은 그레이, 웬디가 이들을 도와주었으나 패리스의 명령을 받은 페어리 테일 멤버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거기에 패리스가 알드론의 힘을 얻기 위해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보주를 깨뜨리도록 명령해 알드론의 힘이 패리스에게 넘어갈 수 있는 위기의 상황. 일행은 이를 막기 위해 보주가 있는 곳을 찾으면서 페어리 테일 멤버들과 대치한다.

엘자는 왼손의 마을로 가 한 교회에서 빛기둥을 보고 저곳이 보주가 있는 곳임을 짐작하고 가다가 제트 & 드로이를 만났으나 금방 관광태우고 교회로 진입한다. 그런데 안에는 패리스에게 당한 제라르가 있었고, 전투 자세를 취하나 돌연 제라르가 팬티만 빼고 다 벗어버린 다음 자기 품으로 오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크게 부끄러워하며 세뇌의 방향성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음을 짐작한다. 힘으로는 역시 막상막하니 제라르가 여성에 면역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네코미미, 바니걸, 수영복, 고스로리, 매혹의 갑옷 등으로 환장하며 정신을 못차리게 하려고 했으나 맛이 가도 너무 간(...) 제라르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뿐이었다. 그대로 제라르에게 덮쳐지나 했으나 렉서스가 난입, 이어서 키리아까지 등장하며 4파전의 구도가 된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러나 이 상황을 역이용하여 보주를 탈취하려고 하나 제라르에게 바인드 스네이크로 구속당하고 그대로 안긴 채 납치당한다(...). 그대로 나무에 결박당한 채 백멸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낙원의 탑 당시의 안 좋은 기억이 난다며 제라르에게 호소하고, 이에 마음이 약해진 제라르가 바인드 스네이크를 해제하자 가슴을 가린 붕대로 제라르를 구속해버리고 나선 다시 교회로 돌아간다.

교회로 돌아가보니 렉서스가 키리아를 완전히 관광태우고 난 뒤였고, 보주를 파괴하려는 렉서스를 제지하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뇌제의 갑옷으로 환장해 달려들었으나 렉서스가 번개 내성을 무시하면서 공격을 가했고, 이에 청심의 옷으로 환장하여 멸룡검 베르세리온을 발동한다. 이에 렉서스가 모드 혁뢰룡을 전개하고, 어마무시한 위력에 압도당한다. 이에 쌍검을 전개하더니 웬디에게서 배운 하이 인챈트로 나츠의 불의 멸룡마법과 그레이의 얼음의 멸악마법을 각각 인챈트, 빙염검으로 렉서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나 자신도 렉서스의 더욱 격렬해진 혁뢰로 치명상을 입고 만다. 천륜의 갑옷으로 환장한 엘자가 요란의 검을 날리고 렉서스가 뇌룡 방천극에 뇌홍 혁어뢰를 날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결과, 먼저 마력이 바닥난 엘자가 쓰러진다. 패배를 인정하나 한편으론 렉서스의 압도적 강함을 체험하며 100년 퀘스트를 떠나는 동안 길드의 방위력을 걱정했으나 렉서스가 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웃는다. 렉서스의 강함에 안도했으며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한 뒤 정신을 잃는다. 물론 렉서스 또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마력을 다 썼기에 역시 정신을 잃는다.

보주가 전부 파괴되어 알드론이 부활하고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걸린 백멸이 해제된 이후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대신 백멸에서 해제되어 정신을 차린 렉서스가 엘자를 부축해서 피하고 있었다.[56] 렉서스와 치열하게 싸운 여파로 전투가 불가능해 당분간 렉서스의 부축을 받을 수밖에 없어 활약은 전무.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다가 제라르가 갓시드 기어즈에게 당할 때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제라르를 걱정한다. 다행히 제라르는 기어즈를 격파하는 데 성공, 그러다가 가질이 브랜디쉬의 마법으로 거대화하여 알드론과 싸우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가질보고 괴물이라는 렉서스에게 너도 마찬가지라며 태클을 거는 것은 덤이다. 검극삼삼이 날아오자 렉서스와 함께 이를 피하다 기어즈를 처치하고 온 제라르와 합류한다. 잠시 뒤 나츠가 갓시드 알드론을 쓰러뜨리며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알드론을 나츠가 처치한 후 멤버들과 함께 드라밀[57]에 3일 동안 체류하는데 하루는 밖에 있던 제라르를 만난다. 제라르가 패리스를 추적하면서 결국 자신이 당한 것을 자책하다가 그러면서 과거의 죄와 실패를 거울삼아 내일로 이어지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라 말하자 변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라르는 네 덕분이라며 나는 자유롭게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라는 말을 하면서 엘자를 안아주고, 엘자 또한 제라르를 안아준다. 또 다른 하루는 여성진들과 함께 대용탕에 갔는데 이 때 브랜디쉬가 나타나 전원이 커맨드T의 효과로 작게 변함으로써 재미있게 논다. 그런데 중간에 브랜디쉬가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을 깜빡하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이들은 전원 목욕타올 하나 걸친 작아진 상태로 남게 되었고, 나츠, 해피와 함께 브랜디쉬를 찾아낸 루시가 원래대로 돌리라고 말하자 즉석에서 되돌리는 바람에 엘자를 포함한 전원이 창피한 꼴을 보이고 만다(...).[58] 그러다가 패리스의 불완전한 아쿠아 엘라에 의해 나츠 일행과 같이 에도라스로 전이당한다.

에도라스에 전송된 후 에도라스 페어리 테일의 멤버들과 재회하고 왕도로 가 미스트건엘자 나이트워커[59], 그리고 직속 친위대들과도 재회해 미스트건에게 사태를 설명한다. 그러다가 엘자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아쿠아 엘라를 사용한 토우카가 나타나고, 그녀로부터 사정을 듣게 되어 왕도와 에도라스 페어리 테일의 협력으로 같이 에도라스에 떨어진 패리스를 찾는데 성공한다. 패리스가 자신의 진짜 정체와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설명할 때[60] 월신룡 셀레네가 나타난다. 에렌티아를 가지고 놀 거라는 잔혹한 말에 패리스가 절규하나 순식간에 공격을 받게 되고, 근처에 있던 에도 웬디를 제외한 전원이 셀레네에 의해 에렌티아로 전이당하고 만다.

2.1.3. 에렌티아 편

에렌티아로 날려졌다가 거기에 있던 '손'에 의해 일행이 흩어진다. 엘자는 웬디, 샤를과 함께 있게 된다. 그러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이 나타나고 공격해보지만 타격을 전혀 주지 못한다. 이 때 웬디에게 아이린이 '개념 인챈트를 사용하라'라고 하면서 '저들은 몸이 영술로 이루어진 영술 생명체이며 영술의 기반인 스피리아를 인챈트시켜야 저들에게 유효타를 입힐 수 있다'라고 조언을 준다. 아이린의 조언에 따라 스피리아를 인챈트시키는데 성공한 웬디와 엘자는 영술 생명체들을 전부 쓰러뜨린다. 그러자 영술 생명체들을 조종했던 셀레네 직속 부하 월화미신의 한 사람 백귀야행의 요우코가 나타난다. 웬디와 함께 대적했으나 너무 압도적으로 처발리고 말았으며 다른 월화미신들에게 관광당한 나츠 일행과 함께 끌려오게 된다.

요우코에 의해 여랑거미로 요괴화되어 나츠 일행 앞에 나타났으나 웬디의 레제에 의해 간단히 해제당해 요괴 상태로서의 활약이 전무하다(...). 이에 제대로 분노한 요우코가 직접 최하층에 나타나자 웬디가 전원에게 스피리아를 인챈트시키고, 요우코의 백귀야행으로 끝없이 나오는 요괴들을 공격한다. 루시, 그레이, 웬디가 요괴들을 상대하는 동안[61] 엘자는 요우코를 직접 상대한다. 분신으로 농락하려 했으나 이를 간파한 엘자에게 간단히 베이자 제대로 화가 난 요우코가 외법 봉마시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밀리는가 했으나 곧바로 천수의 갑옷으로 환장해서 응전, 천수ㆍ악령퇴산으로 일격에 요우코를 쓰러뜨린다.

그 뒤 나츠를 쫓아 성 밖으로 나갔다가 디아볼로스 흑멸룡기단의 적룡에 해당하는 검성룡 스자쿠와 조우한다. 나츠 혼자만 있었을 때에는 같은 멸룡마도사이고 셀레네를 처치한다는 목적이 같아 적개심이 없었다가 일행이 모이자 이들이 디아볼로스의 동료들을 공격했던 페어리 테일임을 알아보고 적의를 드러낸다. 순식간에 스자쿠가 참격을 날리자 응전했으나 검이 간단히 부러지고 치명상을 입어 리타이어하고, 뒤이어 나츠까지 차례대로 치명상을 입어 리타이어하고 만다. 부상당한 엘자와 나츠를 일행이 데리고 가다가 월화미신들에게 추격당하던 중 토우카가 아쿠아 엘라를 통해 백멸사원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한다. 그레이와 루시가 두 월화미신과 리매치를 치르는 동안 엘자와 나츠는 웬디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루시와 그레이가 월화미신들을 쓰러뜨렸지만 스자쿠와 싸우던 셀레네가 본실력을 드러냄으로써 에렌티아의 불안정한 마력이 폭주 조짐을 보이고 에렌티아 전역에서 손들이 대량으로 출현해 츠메아카들을 마구 내보내기 시작한다. 나츠와 엘자가 부상을 회복하자 엘자 일행은 셀레네를 막기 위해 흑월산으로 다시 이동했으나, 나츠가 셀레네와 스자쿠가 어스랜드로 가버리는 것을 목격하고 돌아왔기에 우선 셀레네가 사라졌음에도 마력 폭주가 멈추지 않는 에렌티아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이 때 웬디가 에렌티아의 '손'과 어스랜드의 '페이스'가 형태와 적용 방식만 다를 뿐[62] 구조 자체는 같다는 사실을 밝혀내자 루시가 바르고를 소환하여 손들과 연결된 근원이 존재하는 지하로 이동한다. 거기서 손들의 근원 알타 페이스와 조우하고 더더욱 증폭하는 에텔나노 때문에 일시적으로 몸이 마력이 상실되었다고 착각해 마법을 발동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이린으로부터 조언[63]을 들은 웬디의 외침으로 더욱 마력을 증폭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강화, 협공으로 알타 페이스를 부숴버린다. 폭주하는 마력은 백멸사원 무녀들이 백멸의 의식을 벌임으로써 해결.

사건을 마무리한 후 백멸사원 및 토우카, 패리스와 작별하고 다시금 어스랜드의 드라밀로 돌아오게 된다.

2.1.4. 도구라 대미궁 편

비록 에렌티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월신룡 셀레네는 놓쳐버렸고 나머지 오신룡인 이그니어와 비엘네스의 거처는 알 수 없었기에 일단 지금까지의 상황 보고 겸 단서 획득을 위해 다시금 엘레프세리아를 만나고자 한다. 엘레프세리아를 만나 정보를 공유하던 중 디아볼로스가 100년 퀘스트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길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엘레프세리아의 수족 히카게가 디아볼로스가 도구라 대미궁으로 쳐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 급히 도구라 대미궁으로 향하고, 거기서 디아볼로스의 길드 마스터가 된 셀레네와 대치한다.[64] 셀레네는 도구라 대미궁에 디아볼로스 멤버 7인과 페어리 테일 멤버 7인[65]을 가둔 다음 게임을 시작한다.

도구라 대미궁에서 일행이 흩어져 그레이와 행동하는데, 옛날처럼 손을 잡아줄까라며 농담을 던지자 그레이는 진심으로 말하니까 무섭다고 반응한다. 잠시 뒤 미궁 내 몬스터들을 만나 전투를 치르고 있다.

이후 창룡의 미사키와 대치하며 그의 능력에 머리를 잘리는 굴욕을 당하지만[66][67], 그것 덕분에 진심으로 분노하며 창룡의 미사키를 일기토로 쓰러뜨린다[68] 미사키를 보고 길다트, 렉서스와 대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그레이의 언급을 볼 때, 엘자도 도구라 대미궁 편에 들어서는 드디어 길다트, 렉서스와 동급 이상의 페어리 테일 최강자 후보로 발돋움한 셈.
[1] 페어리 테일은 국왕이나 황제, 작위 등의 중세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성이 없다는 점은 그녀가 일반 시민 이하의 계급 출신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2] 이후 제라르를 의식하게 됐는지 그를 보며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3] 다만 만화판에서 엘자를 잡아갈 때 저 녀석이 좋겠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일부러 엘자를 잡아간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였던 아이린 또한 용으로 몰려 심히게 고문당한적 있다. 그리고 이 고문을 계기로 아이린은 인간성을, 엘자는 눈을 잃었다.[5] '나를 따르라'며 칼을 쥐고 높이드는 엘자는 어린 나이에도 그야말로 간지폭풍.[6] 카나가 나름 친해지고자 다가갔지만 이내 두손 두발 다 들 정도.[7] 카나로부터 운세가 좋은 날이라고 점괘를 받지만 그전에 당한 불운 때문에 카나에게 따지며 기분이 나빠있었던 것. 하지만 그 직후 엘자를 만났으니 그레이에게 있어서 엘자를 만난 것이 바로 운세가 좋은 이유였던 것.[8] 이 것에 대한 대답은 후에 낙원의 탑에서 나온다.[9] 아마 이 지크레인을 유지하는데 힘을 많이 써서 엘자에게 제압당한걸로 보인다. 에테리온 투하를 위해선 평의회 고위층에 올라야 했고 그를 위해 성십 대마도가 되었다.[10] 이 때 엘자는 자신이 죽은 미래를 보게 되지만 나츠가 구해줌에 따라 패러렐 세계 취급일지 떡밥일지 의견이 분분하다.[11] 어지간한 마도사라도 하나만 파괴해도 생명이 오락가락한 위력이다. 그런 신명전을 마력을 거의 다 소모하며 200개나 파괴하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면 역시 S급의 수준은 다르다.[12] 상대인 엘자 나이트워커도 엘자가 공중에 떠오르니까 이름을 부르며 작별했다.[13] 나츠랑 대련했을 때에도 사용했었다.[14] 실페리온이 속도를 위해 공격력을 포기한 것처럼 이 갑옷은 속도를 위해 내구도를 버렸다.[15] 아즈마는 엘자의 힘도 잃어버리게 할수 있었으나 엘자와 전력으로 승부하고 싶어 그러지 않았다.[16] 당시 제라르는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들었다기 보다는 텔레파시에 더 가깝다.[17] 오라시온 세이스 편에서부터 잘 나타나듯 엘자는 과거의 원한을 품고 복수하기보다는 용서하고 속죄하며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그야말로 대인배적 성격이기에 과거 제랄의 일이나 울티아와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된 듯 싶다.[18] 사실 '빛' 에 가까우나 세 명 모두 탈옥범+그리모어 하트의 멤버이니(...) 평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것. 잡히면 바로 감옥, 심지어는 사형이므로 늘 피해다닌다. 게다가 평의회는 아무리 상대가 어둠의 길드라 해도 길드간의 항쟁을 금지한다.[19] 성령계의 하루는 인간계에서는 세 달이다. 성령계의 멸망은 천랑섬으로부터 귀환한 나츠들을 축하하기 위해 나츠들을 성령계로 불러야 했던 성령들의 낚시.[20] 다만 기억이란 기억이 싸그리 다 돌아왔다는 말에는 의구심을 품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21] 참고로 둘의 재회에서 키스씬 비슷한 장면까지 나왔으며 이 부분은 애니로도 꽤나 로맨틱하게 연출되었다. 그와중에 해피는 모래사장 낙서로 깨진 하트를 그려 엘자를 놀렸다가 발차기를 맞아 날아가버린다.[22] 검을 뽑으면 유키노는 죽었을 것이라고 카구라의 동료가 인증할 정도로 마법 검사로써는 상위급 실력과 리즐리에게 가르쳐준 중력 마법까지 있다.[23] 참고로 100마리 중 50마리가 여기에 속한다.[24] 역시 엘자답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25] 51마리만 잡아도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같이 참전한 카나에게 부담을 덜어주고자 100마리를 모두 잡았단 뒷 이야기가 있다.[26] 분명 낮에는 복마전으로 심하게 상처투성이었는데 폴류시카와 웬디의 치료로 밤에는 멀쩡해졌다. 팬텀전이나 아즈마와의 싸움에서도 보이듯이 지구력, 회복력은 작중 최상급인 듯.[27] "승자는 엘자지만 점수는 나의 것. 왕의 싸움을 보여준다 하지 않았느냐" 하며 웃는 미네르바 모습은 가히 전성기의 울티아를 능가하는 듯.[28] 바위가 떨어지면서 카구라가 다칠 뻔했으나 엘자가 구하면서 대신 발을 깔렸다.[29] 대마투연무 전 길드멤버들이 울티아의 도움으로 세컨드오리진을 개방할 때 엘자 혼자 개방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드로이의 반응인 "숨기고 있었냐!"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이제까지의 판데모니움이나 카구라와의 전투에서 세컨드 오리진은 사용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즉, 엘자는 세컨드 오리진도 없이 7년전만의 마력으로 성십마도사에게도 까다로운 S급 몬스터를 쓰러뜨렸단 얘기. 또한 카구라전도 본래 힘은 사용하지 않은채 이겼다는 뜻이다![30] 근데 나츠도 어려졌다. 뒤이어 그레이도 어려졌다.[31] 이때 뒤에서 드란발트'오' 라고 하는 모습은 보너스[32] 전 의장이 준 수면제 들어간 허브차를 마시고 잠이 들어 버렸다.[33] 나체 상태로 쿄우카의 주법에 의해 통각까지 예민하게 만들어진 채 이 무슨 동인지 소재인가 싶을 수준의 수위로 채찍질을 당한다.[34] 독자들은 엘자는 BDSM, 미라젠은 촉수물을 찍는다고 얘기 중(...)[35] 그러자 다른 길드원들이 환호하고 본인은 이에 당황하는 것은 덤이다.[36] 알몸상태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않으나 이 모습을 제랄에게 들키자 부끄러워했다.[37] 성이 다른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스칼렛이라는 성은 성이 없던 엘자에게 제라르가 임의로 붙여준 성이기 때문, 아이린과의 관계가 밝혀지는대로 엘자의 본명 또한 밝혀질지도 모른다. 아이린과 친족이라면 그녀의 성을 따라 엘자 베르세리온이 본명일지도[38] 이 편에서 페어리 로우의 약점이 나왔는데 많은 수의 상대로 시전하면 수명이 줄어든다고...[39] 이때 둘의 마법을 동시에 양손에 맞아 한 손은 화상, 한 손은 동상을 입는다.[40]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마가로프는 죽은 데다 방금 전에 말린 그레이랑 나츠가 싸우는 것은 이제껏 장난식으로 싸운 것과는 달리 진심으로 죽일려고 싸우는 거기 때문에 이 둘의 갈등 또한 보았기 때문에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다.[41] 그동안 엘자는 쭉 임신한 상태였다[42] 뱃속의 아이에게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하나가 되자며 광기에 어린 표정을 짓는데 보기에 섬뜩할 정도이다.[43] 엘자를 쓰레기라 부르며 취급도 안하는 아이린은 과거의 상처들로 인해 엘자에 대한 모성이나 인간적 감정은 거의 없어 보인다. 엘자의 과거 역시 납치 당하고 낙원의 탑에서 고문 당하는 등 끔찍하기 짝이 없는데 모녀의 과거가 페테 스토리에서 손꼽힐 정도로 기구하다. 엘자 아버지나 아이린의 인성, 엘자가 겪은 과거를 생각하면 어떻게 엘자의 인성이 나왔는지 신기할 지경.[44] 아이린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드래곤이다. 대마투연무에서 드래곤 슬레이어가 아니면 데미지조차 입히지 못했던 강자들이 많았던 것만 기억하자. 다만 아이린이 대놓고 타격을 입기위해 가만히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45] 이전에 제라르가 쓴 세마의 상위버전마법이다.[46] 링크에 달려있듯이 과거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피콜로 대마왕을 공격할때와 같은 상황을 완전히 오마쥬 했다. 심지어 뼈가 부러져서 제대로 움직일수 없었다는 것과 한쪽 팔만을 사용했다는 것 조차도 같다.[47] 그레이는 엘자가 또 무리한다고 걱정했지만 아크놀로기아에게 물리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의 강함을 가진 마도사는 길드 내 엘자 밖에 없다.[48] 루시에 의하면 집에 있을 때마다 늘 머리손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49] 400년 전 아크놀로기아와의 싸움에서 도망친 5마리의 드래곤이 기르티나 대륙에서 힘을 기르며 각종 재앙을 일으켜 오신룡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힘은 하나하나가 아크놀로기아와 필적한다고 하며, 엘레프세리아는 멸룡마법을 익혀 이들을 봉인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원래는 육신룡이었으나 엘레프세리아가 육신룡 중 최약체인 도구라마그와 싸워 자신의 심장까지 먹힌 끝에 죽임으로써 오신룡이 되었다.[50] 이 때 지배인이 며칠 전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이놈들은 수신룡을 노리는 자들이다.라는 말을 하여 먼저 수신룡을 공격할 목적으로 마을에 온 이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51] 엘자는 키리아의 최면계 마법에 의해 '강함'이 베어져버려 자신이 수영복 차림인 것을 부끄러워하더니 이내 키리아에게 항복하며 노예가 되어버린다.[52] 엘자는 전의를 상실한 채 애완견 취급을 당하는 치욕을 겪었고, 나츠는 웬디와 함께 배 안에 묶여 멀미로 고통받고 있었다.[53] 사실 앞에서도 스칼리온의 마법에 당하기 직전의 그레이를 축소시켜 구해줬다.[54] 카라미르에 의하면 갈수록 제어가 힘들어지는 마력 때문에 메르크포비아가 고심하던 차에 카라미르가 마력을 지워준다는 소문을 가진 백마도사 토우카의 이야기를 듣고 패리스를 찾아가 백멸을 의뢰했으나, 알고 보니 패리스는 백멸로 수신룡의 마력이 아닌 이에 대한 컨트롤을 빼앗아갔다. 때문에 메르크포비아는 마력을 점점 억누를 수 없게 되었고, 끝내는 패리스에게 조종당해 이 사단이 난 것.[55] 원래는 열차를 통해서 가려고 했으나 멀미를 두려워 한 나츠가 지도를 손으로 박박 문질러 열차 경로를 지워버렸다(...). 이 때문에 한참을 나츠에게 설교했고, 그날 밤 나츠가 복수한답시고 엘자를 포함한 여성진 전원의 얼굴을 낙서해(...) 나츠를 두들겨팼다.[56] 이 때 렉서스는 백멸에 당했을 때를 기억하지 못해 엘자를 이렇게 만든 녀석은 대체 누구냐며 열을 내고 있었다. 너잖아[57] 알드론을 감시할 목적으로 세운 마을이라 한다.[58] 이 때 엘자는 제라르 앞에서 알몸을 보여주고 말았다.[59] 이 때 나이트워커가 메이드가 되며 미스트건에게 아주 달라붙는데다 M 속성까지 붙어 크게 당황한다. 루시 아슐레이는 왕도에 가서 나이트워커를 만나면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이렇게 성격 자체가 역변한 나이트워커를 의미했던 것.[60] 패리스는 원래 에렌티아의 무녀 집안 출신으로 1년에 몇 번 에렌티아의 팽창된 마력을 지우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년 전에 셀레네가 찾아와 어스랜드의 백멸과 오신룡의 궤멸을 의뢰한다. 셀레네의 말도 안 되는 힘과 에렌티아를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협박까지 받은 패리스는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따랐고, 토우카의 몸을 강탈해 아쿠아 엘라로 어스랜드로 넘어오면서 백마술교단을 빼앗아 백멸을 해오고 있던 것이었다. 이 때 셀레네는 다른 오신룡들을 처치하기 위해 메르크포비아와 알드론의 힘을 빼앗으라 했지만 오히려 보주를 파괴하자 알드론이 깨어나면서 그녀를 속였음이 드러났다.[61] 그 와중에 나츠는 너구리 요괴가 머플러를 강탈해서 이를 쫓아가느라 성에서 나오게 되었다.[62] 페이스는 어스랜드에서 마력을 증발시키는 장치이고, 손은 반대로 마력을 증강시켜 폭주에 이르게 한다.[63] 에텔나노가 지나치게 유입된 결과 이른바 오버플로 상태가 되어 실제 마력은 한계치를 돌파했음에도 몸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마력이 0이 된 듯한 착각을 받게 된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숫자를 2자릿수까지밖에 표기할 수 없는 물건이 99에서 100을 넘어가는 순간 00으로 표기되는 것과 같다고. 오버플로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력이 한계치를 돌파했음을 깨달으려면 자신의 마력과 몸을 믿고 지금까지 싸운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고 한다.[64] 에렌티아에서의 싸움에선 셀레네가 압도하다가 스자쿠가 명계 흑연참을 발동해 셀레네를 역관광했으나 실제로는 쿠르누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당한 척을 한 것이었고 디아볼로스에 잡혀있다가 자신을 먹으려 드는 게오르그 라이젠을 한 방에 죽여버린다. 그 뒤 다른 오신룡들을 멸하고 최강의 인간으로 세상에 남기 위해 디아볼로스의 길드 마스터로 들어가면서 그들을 이용해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보관된 도구라 대미궁으로 쳐들어간 것이었다.[65] 셀레네에 의해 가질과 렉서스도 도구라 대미궁으로 전이당했다.[66] 정황상 본래는 목 자체를 따 버리는 마법이였으나 엘자의 마법 저항력에 의해 머리카락만 잘리는 것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67] 후에 루시의 성령인 캔서의 힘으로 원상복구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에 웬디도 캔서의 힘으로 잘린 머리카락이 원상복구된 적이 있었다.[68] 자신의 머리카락을 제랄이 좋아해줬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