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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ルクローネのアトリエ ~Dear for Otomate~
엘크로네의 아틀리에 ~Dear for Otomate~
발매사 | 오토메이트 |
발매일 | 2012년 4월 12일 |
플랫폼 | PlayStation Portable |
장르 | 여성향 연애 AVG |
등급 | CERO B (12세 이용가)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아틀리에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중 하나로, 아이디어 팩토리의 오토메 게임 제작 브랜드인 오토메이트 사에서 콜라보레이션하여 제작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원 제작사인 거스트 사에서 감수.기존 시리즈처럼 RPG 형식은 아니고 연애 어드벤처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조합 시스템은 들어가 있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 조합이 가능한 아이템이 푸른 선으로 연결되어 굉장히 알기 쉽다.
PS3 아란드 시리즈 이후로 접한 유저들은 여캐 우르르+노골적인 남성향 백합 분위기 일변도에서 아틀리에 시리즈인데 '여주인공으로 모험도 연애도!?'라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지만 정작 까보니 내용물은 아틀리에풍만 있어서 실망했다는 평이 많다.
보통 아틀리에 시리즈는 주인공의 이름이나 호칭이 이름에 들어가지만 이 작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작품의 "엘크로네"는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 작품의 무대인 거리의 이름.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특성 상 주인공의 이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리, 에리 등 기존 시리즈의 캐릭터 중 일부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프닝 《꽃이 피는 거리에서(花が咲く街で)》와 엔딩곡 《너와 꾸는 꿈(君と見る夢)》은 시모츠키 하루카가 불렀다.
2. 줄거리
주인공 메리엘라, 통칭 메리는 할머니의 공방을 이어받아 아틀리에를 열기로 한 연금술사 소녀.모두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던 메리에게, 어느 날 요정 포폿토가 찾아온다.
요정은 누구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신비한 아이템 "푸른 왓캇카"의 조합을 의뢰해온다. 그리고 의뢰의 보수는, 포폿토가 메리의 공방에서 일을 해 주는 것.
"누나가 이 의뢰를 끝낼 때까지 나, 아틀리에를 돕는 요정이 되어 줄게!"
이렇게 시작된 요정과 메리의 기묘한 공방 동거생활.
메리엘라는 무사히 포폿토에게서 받은 의뢰를 달성하고 공방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 메리엘라 (CV : 아사쿠라 아즈미)
작품의 주인공. 애칭 메리.
연금술사 소녀로, 아카데미를 도중하차한 후 할머니의 공방을 이어받아 엘크로네에서 연금술 공방을 경영하게 된다. 원래는 마이스터 랭크를 배울 정도로 재능이 있는 아가씨. 하지만 할머니의 '노래하는 연금술'을 재현하고싶었기에 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는 중도하차, 공방을 개업한다.
나이에 비해 착실한 소녀로, 밝고 다소 마이페이스 끼가 있는 성실한 노력가. 잼 타르트를 제일 좋아하며 특기도 잼 타르트 만들기다. 하지만 랄프에겐 "이익은 남기고 장사하고 있는 거냐."라는 말을 듣는거보면 약간 착해빠진 성격일지도. 곧바로 이익은 남기고있다고 받아치지만, 초반 포폿토의 대사를 보면 '먹을 게 조촐하다'거나 '내일은 밥을 먹을 수 있을까'하고 말한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참고로, 아틀리에 시리즈 전통의 폭탄마가 아니다.
메리엘라라는 이름과 메리라는 애칭은 디폴트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디폴트 그대로 진행하면 이름도 녹음되어있다.
- 포폿토 (CV : 칸다 리에)
메리의 가게에 갑자기 찾아온 요정. 작중에서는 요정은 보기 힘들어진 존재라 메리는 상당히 놀랐다.[1]
수수께끼의 아이템의 조합을 의뢰하지만 그게 뭔지는 포폿토 자신도 모르는 듯.
요정답게 활기차고 밝은 성격이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모습도 보인다. 뭔가 하라구로적인 면모도 있는 듯. 공략 불가 캐릭터지만 모든 루트에서 메리에게 작별키스를 한다! 본인은 우정의 표현이라곤 하지만. 참고로 식신이며 가사전반이 뛰어나다. 웬만한 주부 못지않은 편. 여기저기서 의뢰를 물어다와서 포폿토의 요청이라는 책에 기록도 해준다. 기본적으론 같이 살기때문에 공략캐릭터랑 단둘이 있고싶어도 여기저기 따라온다. 무기점의 아저씨에겐 피핏토라고 불린다. 근데 딱히 정정은 안 한다.
- 랄프 (CV : 마에노 토모아키)
아카데미에서도 촉망받는 수재 연금술사로, 아카데미의 최고 기관인 "마이스터 랭크"에 재적하고 있다. 장래에는 마을을 나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연금술사가 되고 싶어한다.
메리와는 같이 연금술을 배웠으며 그녀를 라이벌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날카로운 태도를 취하기도. 사실 소꿉친구+츤데레. 이미 메리만 모를 뿐, 마르셀이나 카야같은 동급생 서브캐릭터에게는 그가 메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알게모르게 다 까발려져있다. 다른 사람 루트에서도 묘하게 메리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 다닌다. 폭탄마 선생 클레멘스의 뒤처리도 하는 둥, 의외로 고난하는 타입. 포폿토랑 별로 사이가 안 좋다. 사실 라이벌시 했다기보단 주인공이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고 가게를 열어 허드레조합을 하는 걸보고 재능을 낭비한다며 분노한다. 원래는 주인공이 공방을 열고 싶다고 했더니 벌컥 화를 내고 비꼬았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미래까지 신경써주는 걸 보면 오히려 속은 상냥한 편.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자신의 말이 심했다는걸 깨닫고있으며 어색하나마 사과는 제대로 한다. 그 나잇대의 남자아이다운 성격.
노래하는 작은새 정[2]의 아들이기때문에 자주 집안일을 돕고있다. 즉,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허나 가업을 이으라는 말을 들으면 싫어한다. 현자의 돌을 만들겠다는 꿈이 있다.
- 요한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의뢰 성공율 100%를 자랑하는 엘크로네의 최강의 모험가. 받은 의뢰는 단순한 물건찾기부터 부부싸움 중재부터 몬스터 퇴치까지, 의뢰 내용이나 보수에 상관없이 진지하게 해결해준다.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 덕분에 마을 사람들에게는 "모두의 요한"이라 불리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그리고 어쩐지 동물들이랑 말이 통한다. 알 수없는 맹세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정을 붙이거나, 깊은 관계가 되는걸 스스로 피하고 있다.
- 에르하르트 (CV : 미키 신이치로)
엘크로네 마을을 경비하는 왕국 기사 중 한 명. 기사답지 않은 시끄럽고 파격적인 언동이 특징으로, 그 트러블메이커스러운 모습 때문에 왕국 기사단 창설 이래의 문제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때문인지 붙은 별명이 엘크로네의 붉은 충격. [3]
붙임성 있고 밝은 인물로 그 덕분에 신입 기사들에겐 존경받고 있는 듯. 여자들을 전부 작은 새라고 부른다. 일단 어느정도 여성들에게 인기도 좋은 편. 한 명한테만 애정을 주면 다른 여자들이 슬퍼하니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한다나. 얄짤없이 바람둥이. 오죽하면 포폿토가 에로하르트라고 부르지만 본인은 딱히 그 명칭에 아무 반응도 안 보인다. 아예 자기자신도 긍정중인 듯. 하지만 루트타면 개과천선해서 주인공한테만 일편단심이다.
사실 정체가 이거다. 팔씨름 하다가 나무테이블을 박살내버리며 팔이 북 찢어져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몇 초만에 흔적도 없이 나은다던가, 보통사람보다 강하다거나 하는 떡밥을 자주 던졌다.
- 클레멘스 (CV : 유사 코지)
진리를 추구하는 연금술사로 아카데미의 교사 중 한 명. 진리를 위해서라면 "신도 악마도 되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안경.
아카데미는 별로 자금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 예산을 마음껏 가져다 써서 수상한 연구를 벌이는 듯. 상식이나 분위기에 맞추는 것과는 일절 인연이 없는지라 그가 등장하면 학회에 안 좋은 의미로) 일대 파란이 인다고 한다. 어딘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데다 아예 정상적인 생활감각이 없는 남자. 이 작품 내에서 최고로 괴이한 분위기를 풍긴다. 연구실의 겹겹히 쌓인 책더미 속에서 자다가 좀비처럼 부스스 일어나는 모습은 가히 압권. 텔레포트를 쓸 수 있는데 하필이면 그게 또 폭탄처럼 발동되어서 어딘가 이동할 때마다 목이 갈라져라 기침을 해대는 게 포인트.... 애초에 주인공을 제멋대로 조수라고 부르며 부려먹는다. 게다가 길치 속성까지 있다.
이래저래 주위에 민폐를 많이 끼치지만 쿨하게 진리의 길을 향한다며 스루한다. 연금술 빼면 시체라는 평가에 걸맞게, 루트를 타면 자신이 연구하던 연금술의 비밀을 알기위해 주인공의 곁을 떠나버리는[4] 행동마저한다. 여러모로 뭔 짓을 할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연금술 조합 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아프디 프렛제 페르티 로즈"라고 말한다.
- 스테판[5] (CV : 타치바나 신노스케)
엘크로네에서 자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음악가. 그의 음악은 아름답고 맑은 음색을 자랑하지만 본인의 시선은 차갑다.
어째서인지 연금술에 관련된 모든 것을 미워하고 있기에 메리에 대해서도 적의를 보인다. ...는 츤데레 2호. 랄프가 소꿉친구 속성이 더 강하다면 이쪽은 대놓고 츤데레다. 말투도 굉장히 험한 편. 단지 연금술사란 이유로 사람 말을 아예 씹어버리기도 부지기수다. 영주의 저택에서 음악가를 하고 있다.
- 알렉세이 (CV : 스즈키 유토)
엘크로네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년. 자기 이름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처음 만난 메리에게 달라붙어 좋아하질 않나, 메리엘라 공방의 조수자리를 노려 한때 포폿토가 경계했으나 요한 휘하의 용병이 된 듯. 교회에서 신부님이 맡아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