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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2. 특징
50대가 된 고교 동창생들인 김충모(이정길 분), 동기호(박인환 분), 최준치(임현식 분) 세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성격으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그려내는 작품이며,(동아일보 기사) 한동안 조신한 여성 연기를 많이 했던 김서라가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전년도에 방영된 KBS 공사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청춘극장>에서 변영훈의 대역을 맡았던 신인 배우 연재모가 주연으로 나와 화제를 모았으며, 그가 자신의 육성으로 연기한 첫 작품이다.같은 시기 방영한 KBS2의 <딸부잣집>, MBC의 <여울목>, 동 방송사의 <좋은걸 어떡해> 등처럼 당대 한국 드라마계를 장악한 'X세대 열풍'에 역행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내용과는 달리 20대 3~4각관계에 치중한 데다 첫회에서 동석환(최재성 분)이 만도 레스토랑, 갈비집 두 곳에서 다른 손님들과 싸움날 뻔한 장면 등 폭력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당대 SBS 드라마가 그렇듯 지방에서 인지도가 사실상 전무했고, 하필이면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KBS 뉴스 9>와 <MBC 뉴스데스크> 쪽으로 시청자들이 쏠린 터라 잊혀졌다.
종영 후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에 SBS 영상자료들이 기증되면서 디지털도서관 내 컴퓨터로 열람이 가능해졌고, 2022년 S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3. 등장인물
- 김충모: 이정길
주인공. 비록 낡았지만 번듯한 양옥에서 사는 중산층이며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한다. 일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덕에 불만이나 후회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차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소심하지만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평범하면서도 정겨운 전형적인 아버지상. 세 주인공 중에선 중도적 입장에 서 있다. - 최준치: 임현식
김충모의 고교 동창 1. 중소기업 대표로 젊은 시절에 빈둥대는 타입이었으며 운 좋게 한몫 잡은 졸부로 받은 것만큼 베풀 줄 모르지만, 천성만큼은 착하고 쾌활하다. - 동기호: 박인환
김충모의 고교 동창 2. 이름에서 보듯 돈키호테같이 막 나가고 꿈만 좇는 마인드 탓에 빈털털이에 이혼까지 당했으며, 동창들 사이에선 사기꾼으로 소문나 있다. - 김충모의 어머니: 김영옥
- 김정강: 음정희
김충모의 장녀. 차분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아버지와 곧잘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수동적이고도 온순한 타입. - 동석환: 최재성
동기호의 아들. 혼자 사는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를 찾아와 저녁밥을 지어 효도하면서도 "아버지는 가정을 버리고 가장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지만, 나는 자식의 의무를 다해 아버지께 고통을 안겨주겠다"는 괴상한 논리를 앞세우지만, 아버지 친구인 김충모의 딸 김정강의 상냥하고 다소곳한 모습에서 일생을 모질게 견딘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랑을 쌓기도 한다. - 김유강: 이주나
김충모의 차녀. 저돌적이고 파격적인 당대 신세대 스타일이며 무직임에도 독립심이 강한 자유연애주의자이다. 또한 여러모로 소동을 일으키는 악동. - 정호원: 연재모
김유강의 애인. 세련된 매너와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X세대스런 연애 기술을 펼친다. - 김충모의 아내: 김민정
- 김충모의 막내딸: 오주이
- 두계영: 김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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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주
- 권오균
- 김은경
- 이은주[1](특별출연)
4. 출처
- <SBS 매거진> 1994년 10월호 p14~19.
[1] SBS 공채 1기 개그우먼으로, 우리가 아는 1980년생 배우와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