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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등장인물 | 연표 | 음악(오프닝 · 엔딩) | 장 | 애니메이션 |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Ⅱ 英雄伝説 [ruby(閃の軌跡, ruby=センノキセキ)] Ⅱ The Legend of Heroes: [ruby(Trails of Cold Steel, ruby=SEN NO KISEKI)] Ⅱ | ||
제작 | 니혼 팔콤 | |
유통 | 니혼 팔콤 | |
니혼 팔콤, SCEK | ||
니혼 팔콤, SCEJA | ||
XSEED Games | ||
발매 | 2014년 9월 25일 | |
2016년 9월 6일 2018년 2월 15일 (PC) | ||
플랫폼 | PlayStation 3 | PlayStation Vita | Microsoft Windows[1] PlayStation 4[2] | Nintendo Switch | |
장르 | 스토리 RPG | |
등급 | 12세 이용가 | |
언어 |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영어, 중국어 (간체) |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한 발의 총성이, 제국의 운명을 바꿨다 ── "
2013년 12월 19일 발표작인 니혼 팔콤의 궤적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 작품. 전작 섬의 궤적의 스토리상 후속작이다. 기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PS3와 PS Vita.
무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레보니아 제국이며, 정확히는 에레보니아 제국 + 제국령 크로스벨이다. 따라서 이 작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영웅전설 8에 분류된다 할 수 있으며, 스토리면에서 벽의 궤적의 정식 후속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캐릭터 소개나 지역 소개에 가까운 전작은 프롤로그에 해당하며, 이 작품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패키지 일러스트는 하늘의 궤적 3rd와 하늘의 궤적 FC, SC 改 버전(PS3판), 새벽의 궤적의 일러스트를 맡은 HACCAN이 맡았는데, 알리사와 밀리엄의 표정이 복사 붙여넣기인데다 괴리감도 심한 탓에 평은 매우 나쁘다. 멀쩡히 예쁘게 그려놓은 키비주얼(오른쪽 위의 그림) 냅두고 굳이 메인비주얼을 패키지 표지로 썼어야 했겠냐는 이야기가 많다.[3] 다들 진지한데 알리사와 밀리엄만 (のヮの) 표정으로 웃고 있어 네타거리로 쓰이고 있다. 이런 식으로# 다행히 복붙만큼은 너무 심각한 문제였는지 알리사 표정이 수정되었다. # 후에 7반 전원이 나온 새 일러스트가 떴는데, 이걸 본 사람들은 차라리 이걸 표지로 쓰라며 아쉬워하는 반응이었는데 이 일러스트가 한정판 박스 표지로 확정되었다. 한정판 표지도 바뀌는 건가 하는 이야기도 종종 나왔으나 한국어 버전 공개 시 박스 안에는 여전히 노노와의 표지 패키지가 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작처럼 자막 한국어판으로 출시되었다. 2014년 9월 25일 일본어판과 함께 한국어판이 동시에 발매되었다. 중국어판과 한국어판은 양면표지로 발매되었지만, 일본어판은 해당되지 않았다.
주제가는 코테라 카나코가 부른 "섬광의 행방". 음악 자체도 꽤 괜찮은데 팔콤답지 않은 상당한 퀄리티의 오프닝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2. 스토리
── 그 한 발의 총성이, 제국의 운명을 바꿨다.
철혈재상, 길리어스 오즈본의 저격과 동시에
《귀족연합》에 의한 제도 헤임달의 점령 ──
그리고 거대비행전함《판타그류엘》과
《기갑병》이라 불리는 기계장치를 사용한 인형병기의 대부대에 의해
제국 내의 세력권은 완전히 변해, 전 국토에서 내전이 시작되었다.
압도적인 물량과 신병기로 제압하는 귀족연합군.
많은 경험의 병사들과 기갑사단을 바탕으로 막아내려는 제국정규군.
거대제국 에레보니아에서 시작된 내전은
예상보다 훨씬 격렬해져,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예감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무력감에 사로잡혀 들어갔다.
그러던 중 ──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에 소속되어 있는
린 슈바르처는, 황량한 산악지대에서 눈을 떴다.
옆에는 사람의 말을 하는 검은 고양이, 그리고 잿빛의 커다란 "기사"가 있다·······
《Ⅶ반》의 친구들─── 수많은 시련들을 함께 헤쳐온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의식이 사라지기 전에 들었던,
동료들의 이별의 말과 자기 자신의 통곡과 절규·······
다가오는 푸른 그림자와, 절망적인 싸움이 시작된 지상의 광경이,
린의 뇌리에 잔혹할 정도로 선명하게 떠올랐다.
「·······모두 무사한 걸까·······」
「어쨌든 학교로 돌아가지 않으면·······!」
검은 고양이의 제지를 뿌리치고, 회색의 거대한 그림자를 무시하는 듯이
불안한 걸음으로 산악지대를 내려가기 시작한 린.
그것이 ──
격동의 날들과, 모든 것의 마지막의 시작이었다.
철혈재상, 길리어스 오즈본의 저격과 동시에
《귀족연합》에 의한 제도 헤임달의 점령 ──
그리고 거대비행전함《판타그류엘》과
《기갑병》이라 불리는 기계장치를 사용한 인형병기의 대부대에 의해
제국 내의 세력권은 완전히 변해, 전 국토에서 내전이 시작되었다.
압도적인 물량과 신병기로 제압하는 귀족연합군.
많은 경험의 병사들과 기갑사단을 바탕으로 막아내려는 제국정규군.
거대제국 에레보니아에서 시작된 내전은
예상보다 훨씬 격렬해져,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예감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무력감에 사로잡혀 들어갔다.
그러던 중 ──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에 소속되어 있는
린 슈바르처는, 황량한 산악지대에서 눈을 떴다.
옆에는 사람의 말을 하는 검은 고양이, 그리고 잿빛의 커다란 "기사"가 있다·······
《Ⅶ반》의 친구들─── 수많은 시련들을 함께 헤쳐온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의식이 사라지기 전에 들었던,
동료들의 이별의 말과 자기 자신의 통곡과 절규·······
다가오는 푸른 그림자와, 절망적인 싸움이 시작된 지상의 광경이,
린의 뇌리에 잔혹할 정도로 선명하게 떠올랐다.
「·······모두 무사한 걸까·······」
「어쨌든 학교로 돌아가지 않으면·······!」
검은 고양이의 제지를 뿌리치고, 회색의 거대한 그림자를 무시하는 듯이
불안한 걸음으로 산악지대를 내려가기 시작한 린.
그것이 ──
격동의 날들과, 모든 것의 마지막의 시작이었다.
3. 오프닝
OP - 섬광의 행방(閃光の行方)
ED - I'll Remember You
4. 발매 전 내용
전작인 섬의 궤적이 발매된 직후, 팔콤의 사장 콘도 토시히로는 인터뷰에서 "내년 궤적 시리즈 10주년에는 기념 행사와 타이틀의 발매 모두 있습니다." 라고 발언하면서 2014년에 신작 후속작이 나온다는 설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인터뷰나 9월 정산 등에서 계속적으로 2014년 신작에 대한 떡밥을 뿌렸고, 2013년 12월 19일 팔콤 주주총회에서 타이틀 미정으로 몇 장의 스샷 및 일러스트, 기종, 그리고 2014년 연내 발매 예정이라는 발표로 후속작을 공개했다.발표때 공개된 몇 장의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토발 란드너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고, 또한 몬스터 중에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에서 괴도신사 블루블랑과 함께 나왔던 "밸런싱크라운"이라는 오벌머펫이 나온 것으로 봐서 역시 결사와의 전투가 나올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들이 전부 혼자서 전투를 하고 있는 스크린샷이었기 때문에 혹시 10명 모두 혼자 다니는 다각적인 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종종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개발중인 장면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크린 샷에서는 몇명씩 린 일행이 함께 다니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카레이져스가 기항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곳을 알리사가 뛰어가는 모습과 린이 높은 산맥으로 보이는 곳에서 도력 오토바이(다만, 옆의 사이드카는 없는 모습이다)를 타고 있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2014년 1월 25일 팔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타이틀 제목이 공개되었다. 시나리오는 이미 모두 완성되었으며, 역시 가장 문제시됐던 것 중 하나였던 모델링과 모션을 새로 작업중이라고 한다. 또한 전작 섬의 궤적의 슈퍼 어레인지 버젼 역시 제작 중이라고.
2014년 3월 13일 잡지에서 "인연 이벤트 대상 증가 "두 속성이 조합된 아츠 사용", "파티 멤버 20명 이상"[4][5], 그리고 "각 장의 도보제한이 풀리고 이름만 나왔던 장소도 이동 가능."이라고.[6][7] 또한 아직 발매 전 스크린샷이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린 슈바르처와 알리사 라인폴트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스크린샷이 이번에도 존재한다. 전에 나왔던 린 파티와 별개로 움직이는 알리사 파티의 인게임 스크린샷과 마찬가지로 "정말 더블 주인공 체제가 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 새로 공개된 피 클라우젤의 캐스트 코멘트에서 '최초에는 7반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있는 데에서 시작했기에, "이런 스타트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라는 부분을 보면, 전 캐릭터들이 다 흩어져있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8] 전작 캐릭터도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파티 멤버로 토발 란드너와 클레어 리베르트는 확정이고 엘리제 슈바르처도 인기가 많아서 가능성이 높다고. 아예 쌩뚱맞다고 보긴 힘든게 엘리제는 기신떡밥도 존재하는 캐릭터이며 섬의 궤적과 콜라보된 카드게임에서는 세검을 들고있는 일러스트도 있었다. 그리고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중 역대 주인공의 출현이 있냐는 질문에 유저들의 놀라움을위해 노코멘트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출현이 있다는 이야기라 볼수있다.[9] 현재로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아무래도 3rd의 주인공인 케빈이었는데 6월 24일 로이드의 참전 사진이 공개되었다. 다만 맵이 엄청 넓어질 예정이기에 이런 거 다 집어넣는데 PS3는 상관없지만 비타 게임칩 용량[10]으로 충분할까 하는 우려도 간간히 나오고있다.
3월 29일 토크쇼에서 플레이 시연 영상이 짤막하게 공개되었다. 알리사와 라우라의 모션 개선 비교영상이었는데, 확실히 잘 어색한 인체비율이나 뻣뻣한 모션 등을 뜯어고친걸 확인할 수 있다. 이게 또 '그럼 진작에 이렇게 안하고 전작에서는 뭐한거냐'는 빈축을 사고는 있지만 어쨌든 다행은 다행...
4월 10일 잡지를 통해 기존 몇몇 캐릭터들과 함께 네코미미의 헬멧을 착용한 신캐릭터가 공개되었다. 밀리엄 오라이온의 초반 복장과 색이 정 반대인 검은색인걸 제외하면 옷의 모습은 비슷하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알티나 오라이온. 이름과 입은 옷에서 보이듯이 밀리엄과 관계가 있어보이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 참조. 그리고 이날, 발매일이 공개되었다. 항상 내놓던 시기와 비슷한 9월 25일.
4월 17일 공개된 캐스트 코멘트에서 가이우스 성우코멘트에 "졸업 축하해"라는 말이 들어가버리면서 엔딩시점이 졸업식일 가능성이 생겨버렸다. 거기다 얼마 안 가서 내용이 "가이우스 축하해"로 수정되면서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버렸다. 엔딩시점이 졸업식이라면 다행히 각종 떡밥이나 환염계획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을듯.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전 종결에서 졸업식까지의 간극이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1년은 걸린다고 봐야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서 시간이 흘러 졸업식... 이런 형태로 진행될 듯 하다.
6월 25일 공개된 정보로, 전작의 등장인물인 로이드 배닝스와 리샤 마오가 등장한다고 한다. 전투 스크린샷과 인연 이벤트도 있는데, 실제 파티 멤버로 등장할지는 알 수 없다.
7월 18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었다.
전작 섬의 궤적은 궤적 시리즈 사상 최고의 문제작으로 워낙에 당혹스러운 엔딩으로 끝난 데다가 첫 풀3D작품에서 나온 노하우 부족 등의 이유로 생겨난 많은 문제점(로딩, 모션, 프레임저하, 버그 등) 때문에 이를 얼마나 수습해내냐에 따라 전작의 평가도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모델링 자체는 전작에서 많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션은 스크린샷에 나온 피 클라우젤의 S크래프트 자세 교정과 라우라 S 알제이드의 스탠딩 자세 변경 등을 볼때 대폭 수정될것으로 생각된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알리사와 라우라의 바뀐 모션 영상이 공개가 되었는데, 모션이 확실히 나아진거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 최악의 단점이었던 로딩문제가 얼마나 수정될지가 관건. 일단 섬의 궤적에서 패치를 통해서 어느정도 납득은 할만한 수준으로 잡아내긴 내었으니 적어도 섬의 궤적 초기버젼 같은 아수라장은 없을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
게임 스토리는 전작 스토리 및 팔콤 인터뷰 등을 통해 생각해보면 제국 내란과 환염계획이 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엔 시기적으로 보았을때 키아와 로이드 관련 이야기도 있을수 있다. 중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벽의 궤적 이후의 이야기가 진행될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니. 현재 공식사이트에 공개된 프롤로그의 설명으로 미루어보아 이번 시리즈를 기점으로 궤적시리즈 최종장에 돌입하게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하지만 팔콤 사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섬의 궤적 2가 끝나는 시점에서 하늘의 궤적 당시 구상했던 그림의 절반 정도를 소화하게 될거라고 한다.
현 시점까지의 공개된 캐릭터들을 보면 한가지 의아한 부분을 찾을수 있는데, 결사의 주력이 제국에 있다는 벽의 궤적때의 대사대로 결사측 캐릭터들의 신규 등장이나, 기존 캐릭터들의 등장은 확인되고 있는데도 그에 대응하여 움직였다는 성배기사단측 등장인물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다. 물론 발매까지 아직 시간은 많으니 차차 공개되겠지만 대체 어디까지 등장인물과 스케일이 늘어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콘도 사장이 인터뷰에서 전작 이상의 충격을 느낄 것이라는 언급을 해서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었었는데, 그 말은 현실이 되었다.
7월 31일, 섬의 궤적 1편 때에는 나오지 않아 2편 때에도 안나오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던 데모무비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섬궤1의 점포용 PV를 내놨던 당시보다 훨씬 성의있고 이제서야 제대로 궤적 시리즈의 데모무비다운 퀄리티로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원본 한국어 자막[11]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발매전 점포영상에서 최종보스곡을 넣었단게 밝혀져 팔콤의 변태성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2014년 9월 18일 일본에서 '섬의 궤적 2 플레이어즈 네비게이터'라는 서적이 발매될 예정인데, 문제는 해당 서적의 선전 문구중에 초반의 스토리 전개를 어느곳 보다도 빠르게 공략한다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9월 18일 이후로 나오는 스포일러중 초반 전개 관련 스포일러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므로, 스포일러 회피를 원하는 유저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동시에 플레이 일기의 연재도 조만간에 시작한다는 정보가 나왔는데, 가능한한 스포일러는 피한다고 하지만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스포일러를 대단히 자제하고 있는 팔콤측의 태도를 보자면 초반부터 스토리가 내달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역대 궤적시리즈 중 가장 정보공개가 적은데, 틀림없이 흑룡관이나 쌍룡교, 팡타그뤼엘, 발프레임 궁, 카렐 별궁 등의 추가장소가 있고 스크린샷이나 영상까지도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미르를 제외하고는 이 장소들이 어떤 곳인지 전혀 소개하지 않고 있다. 철기대관련자가 나온지라 나올 것이라고 확실시되었던 아리안로드를 포함한 결사 관계자도 그렇게까지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거기다 벽의 궤적에서 "제국에 전력 대부분이 몰려있다는" 성배기사단 관계자는 결국 마지막까지 아무도 공개되지 않았다. [12]심지어 TGS 선행플레이 때에 스토리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TGS용 선행플레이 롬을 따로 만들어버렸다. 벽의 궤적에서 굉장히 많은 잡지정보 공개가 이루어졌던 걸 생각하면 대조적인 부분. 극초반부터 스포일러 덩어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초반플레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발매까지 2주도 안남았는데도 공식 홈페이지의 전투 시스템 설명란과 시스템 설명란은 아직도 각각 한칸씩 비워져있는 상황이다.
대만 선행플레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작 최악의 단점이었던 로딩은 역시나 전작 섬의 궤적 1편 아시아 지역 로컬라이즈판의 로딩속도와 비슷하다.[13] 결국 이 속도가 팔콤의 한계인 모양이다. 그래도 전작같은 최악의 로딩의 궤적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른다.관련링크
패미통 리뷰점수는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동일한 8/8/8/7, 전작 섬의 궤적의 9/8/9/8보다 3점 떨어졌다. 전작을 해봐야 한다는 점에서 결국 점수가 까인 모양.
공개된 트로피 리스트로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여태까지의 장(章) 구성에서 벗어난 특이한 구성이다. 서장 - 1부 - 막간 - 2부 - 종장 - 외전(크로스벨 점령) - 후일담. 이 때문에 정말 여태까지의 궤적 시리즈와도 비교가 안 될만큼 미친 스케일과 길이로 가는게 아니냐는 기대와 우려가 많다. 거기에 종장에서 밝혀진 주인공 일행의 레벨이 113 정도이고, 최종던전을 돌면서 레벨이 더욱 오를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샤이닝 폼 DLC를 공개하면서 밝혀진 레벨 최대상한은 무려 200. 역대 궤적 시리즈 중 최대다.[14] 시작 레벨이 40대인 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수준. 점두용 PV에서 잠깐 공개되었던 로이드와 리샤의 레벨이 170대였던 걸 생각해보면 노가다를 하지 않더라도 170대까지는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서 이에 따라 외전+후일담도 굉장히 긴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 발매 후 평가
플랫폼 | 스코어 | 유저 평점 |
90 /100 | 8.3 /10 | |
80 /100 | 8.4 /10 | |
81 /100 | 8.3 /10 |
스코어 | 평론가 추천 |
83 /100 STRONG | 90 % |
아마존 리뷰 평점 | |
PS3 | Vita |
3.0점 | 2.8점 |
패미통 | |
8/8/8/7 |
일단 잡지 평가는 패미통 리뷰 8/8/8/7, 전격 PS리뷰 95/90/95/95점. 패미통은 팔콤게임에게 꽤 박한 평가를 주는 편으로 해당 스코어는 전작 섬의 궤적 1을 제외한 역대 궤적 시리즈 평균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격PS의 리뷰점수는 높은 편이지만 여기는 패미통과는 반대로 팔콤을 비롯한 일본 마이너 회사들의 게임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 메타크리틱 쪽은 플레이 스테이션 3판은 4곳 집계라 크게 의미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24곳이 집계된 비타판의 점수는 80점으로 양호한 편이다. 아마존 리뷰 평점은 3.0점과 2.8점.
실제 유저층의 평가는 굉장히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당장 아마존만 가더라도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이로 인해 평균 평점은 PS3판이든 비타판이든 3점 내외. 비타판이 PS3판에 비해 쾌적함이 덜해 점수가 약간 낮은 부분이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물론 영벽궤에 비해 불호쪽이 더 많아졌다는 건 사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스토리 항목을 참고하자.
일본 판매량은 전작 섬의 궤적보다 약간 더 많이 판매되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PS3과 Vita 양 기종에서의 3주차까지의 판매량은 약 19만장이나 이 이후는 순위권을 벗어났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상태. 전작과 비슷한 21~22만장 정도가 최종판매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15]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테이션 어워즈 2014에서 유저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영웅전설 벽의 궤적 → 이스 셀세타의 수해 →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이은 팔콤의 5연속 수상.
5.1. 게임 시스템적으로
로딩 문제는 PS3판은 전혀 문제되지 않으며 비타판도 섬궤1 아시아지역판보다도 좀 더 짧아져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벤트로딩도 맵로딩과 크게 차이나지 않아 문제되지 않는 수준. 다만 고질적인 문제인 프레임저하는 이번에도 존재한다.추가로 마수를 크래프트로 공격하면 미스가 정말 잘 뜨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 작에선 오브먼트 슬롯을 여는 방식이지만 이번 섬궤2에선 오브먼트를 강화하는 방식이 바뀌고 강화할 수 록 EP가 증가가 붙는거보니 약간 아츠를 중심으로 둔 듯 하다. 하지만 벽궤처럼 크래프트가 심하게 너프먹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버프를 먹은 스킬이 꽤 돼서[16] 명중률 보정 아이템도 많으니 보정해서 그냥 크래프트로 플레이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단, 쓸만한 효과를 가진 보조용 아츠를 장착하는 데에 있어선 슬롯을 여는데 필요한 세피스가 얻는 양에 비해 쓰는 양이 더 많은지라 저회차에선 적극적으로 투자할 캐릭터에만 사실상 슬롯을 몰아서 열어주는 역효과가 있는 편이다. 이후 세피스 획득량은 개선 패치를 통해 패치 전보다 상승했다.
1편과 달리 반격 시에도 크리티컬이 터지게 바뀌었고 피, 사라 처럼 검과 총을 함께 쓰는 캐릭터는 반격시 총을 쏘기에 회피후 역공하기 더 좋아졌다. 새로 도입된 오버라이즈 시스템 덕분에 각 캐릭터 끼리의 전투 후 전용대사를 듣기도 매우 쉬워졌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투 밸런스는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데 중반부를 넘어가면 린의 신기합일이 너무 막강해서 어지간한 전투는 일방적인 학살로 끝날 정도로 무의미 해진다. 특히 오버 라이즈로 무조건 3턴을 가져오며 HP, EP, CP, 상태이상 회복에 구동 시간 없이 아츠 발동도 가능해서 전투가 한방으로 끝나는 걸 더욱 부추긴다. 또한 일반공격과 크래프트가 무조건 약점찌르기로 바뀌다 보니 러시나 버스트 등도 발동하기 편해지기 때문에 적들의 난이도가 매우 급감한다. 적들의 공격력도 너무 강력하다보니 방어력은 거의 의미가 없으며 장기전으로 가기 보단 린의 신기합일 위주로 CP 채워서 크래프트로 한번에 때려잡기만 반복 하게 된다. 후반의 보스전으로 갈수록 이는 더욱 심화되는데, CP의 공급만 충분하게 지속된다면 적에게 턴을 내주지 않는 마키아스의 버스트 드라이브와 아츠 크로노 버스트를 응용해 이론상 적에게 턴을 내어주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필수되는 이유는 겁염의 맥번 전 같은 경우에는 버프를 떡으로 두르고 있어도(절대방어 포함) 이를 뚫고 미친 데미지와 사기적인 디버프(겁염)를 걸어오기 때문이다. 사실상 턴을 내어주면 그냥 훅 간다는 뜻. 당연하지만 고난이도일수록 이럴 확률은 100%에 수렴한다. 방어력은 아무리 높아도 다른 후반 보스전에서 들어오는 데미지는 무시무시 하기때문에 전투 양상은 '최대한 아군 턴인 상황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딜을 최대치로 뽑을 것'이 되어버린다.전투 시스템이 한방에 모든 것을 거는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메타가 되었기 때문에 이는 후속작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약간의 프리징 현상[17]과 특정 상황에서의 오브젝트 및 NPC의 위치 변동으로 스토리를 진행할수 없는 현상이 약간씩 있다. 패치가 내려오길 기다려야할 부분. 이 부분은 이후 개선 패치를 내놓으면서 많이 나아졌다.
비타판 한정으로 후일담 필수퀘스트 "실기 테스트의 총 정리" 마지막 전투 후 그대로 프리징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부분만큼은 빨리감기로 넘기지 않으면 거의 고정적으로 프리징이 걸렸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뒷목을 잡았고, 다행히 1.02 패치로 수정되었다. 한국어판은 일본어판보다 3주 늦은 11월 11일에 패치가 적용.
또한 몬스터의 소멸 속도도 섬궤 1에 비하면 느려져서 조금 답답한 면이 꽤 있는 편. 잡몹 같은 경우에도 비타판 기준으로 처리속도에 문제가 생기면 최대 3초 정도 있다가 소멸하는 경우도 있어서 전투의 템포를 꽤나 해치는 편이다. 물론 잡몹들은 전작과 비슷한 속도로 소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리 큰 걱정은 안해도 되는 편이다.필드 보스의 경우 일반 보스와 같이 전원 전용 소멸 애니메이션을 갖고 있기에 전작과 동일한 필드 보스들도 소멸시간이 굉장히 길어진 편. 거기다 비타판의 경우 후반부에는 미칠듯한 프레임 드랍 때문에 보스 몬스터가 소멸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그 외에 약간 번역이 이상한 부분도 있는데 전작과 비슷하게 서브퀘스트나 인연이벤트 쪽에서 약간 어색한 번역이 군데군데 보이는 편이다. 고유명사도 통일이 안 되는 점이 보이는 게 하늘의 궤적 특전의상 같은 경우 PS STORE이나 쿠폰 자체에는 아루온판 명칭인 천공의 궤적이라 적혀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공의 궤적이라는 직역이 적혀있다. 이외에도 린의 S 크래프트나 세피스의 명칭[18] 등 전작과는 달라진 번역이 몇 군데 있다. 또한 베키 같이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의 경우 서남 방언과 동남 방언을 상황에 따라 바꿔쓰는 희한한 번역을 보여준다. 아마도 번역 도중에 번역가들 사이에 조율이 제대로 안 된 모양. 전작에 비해 세세한 부분에서도 약간의 번역미스가 보이는데 그 예 중 하나로 마키아스의 크래프트인 휴즈 바렛도 제대로 표기하자면 휴즈 불릿이 맞는 표현. 쟈크 마이마이란 마수도 마이마이란 이름 자체가 일본어로 달팽이를 나타내는 뜻이기에 그다지 좋은 번역이라고는 볼 수 없는 편이다.
그래도 게임의 재미 자체나 전투, 야리코미 요소 등의 부분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 확실히 전작보다 발전을 많이 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물론 스토리쪽은 별개지만.
5.2. 스토리
스토리 완결을 제대로 내지 않은 점에서 아예 대놓고 망작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명작이라고 해석하는 의견도 존재해 상당히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으며 거기에 절충해서 '별로였지만 다음을 기대한다'나 '괜찮았지만 이건 별로였다'하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궤적 시리즈가 논란이 없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스토리에서 이렇게까지 반응이 나온 건 처음이다. 참고로 일본 쪽도 반응은 비슷하지만, 굳이 차이가 있다면 한국에 비하면 혹평이 적은 편이긴 하다.[19]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응을 유형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입문자 문제: 이번 작의 경우 크로스벨 자치주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스토리가 엄청 복잡하게 꼬여있다. 때문에 제로의 궤적과 벽의 궤적을 제대로 모르면 스토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파악조차 힘들다.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대충 따라가다가 어? 하면서 끝나는 셈. 게다가 어느 정도 끝났으리라 생각했던 하늘의 궤적의 떡밥까지 얽히면서[20] 이전 시리즈를 안해온 사람이라면 용어파악조차 힘들어졌다 특히 한국의 경우 콘솔에서 섬의 궤적1,2 외에는 마땅히 한국어로 즐길 수단이 전무한 마당이라[21], 해외 입문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지적이 많다.[22]
- 분량: 가장 심하게 까는 유형. 실제로 메인 스토리만 따지면 어떻게 압축하려면 압축할 수 있는 분량이고, 결국 1작으로 낼 수 있는 걸 2작으로 늘렸다는 것. [23] 사실 서브스토리, 특히 이전 시리즈부터 자랑하던 NPC스토리와 이벤트, 복선이 많아 이것들을 전부 찾아내가며 즐긴다면 이전 시리즈의 첫 작품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지만 어쨌건 메인 스토리 자체는 짧다. 그리고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의 전체 틀로 봤을 때 지나치게 느리다. 퀘스트가 지급되는 타이밍도 스토리 템포를 끊는 경향이 있다. 스토리 자체의 진행 속도와는 별개로 플레이타임 자체는 역대 궤적시리즈 중에서 꽤 긴 편에 속하는데, 플레이 방식에 따라 하늘의 궤적 SC나 벽의 궤적보다도 더 긴 수준이다.[24] 문제는 이 플레이타임 중 적지 않은 부분이 의미 없는 지역간 이동이나 로딩시간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
- 스토리 전개 및 연출: 분량과는 별개로, 스토리 전개방식이 어정쩡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연출이야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긴 하지만 불호 쪽이 전보다 늘었으며,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도 "인물들이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오히려 새롭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밑에서 후술한다. 그리고 이전 시리즈부터 나왔던 지적이지만, 종장의 전투 패턴이 심각하게 단조롭다.[25] 게임이니 어느 정도 작위적인 구성을 취하는 거야 이해한다쳐도 조금 패턴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을 듯.
- 떡밥 문제: 주로 위의 스토리와 함께 까이는 부분. 사실 떡밥 회수 자체는 제법 된 편이나, 그 이상의 떡밥을 대놓고 던졌다는게 문제인데 슬슬 10년쯤 되어가니 지겹다는 말이 많다. 잘 살펴보면 떡밥 자체는 팔콤이 아직 큰 설정 오류 없이 잘 관리하는 모양새이긴 한데,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플레이어가 따라가기 힘들다. 게다가 2회차를 하면 뭐가 좀 해소되기는 커녕 추가요소로 더 늘어난다. 이 반응은 팔콤의 언플의 책임도 있는데 큰 사건들이 마무리 될 듯이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탓이다. 또한 신규 유입자의 경우, 무려 10년동안 단련된 떡밥을 견디지 못해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존 팬들이야 "떡밥은 언젠가 회수되겠지~" 라며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은 그냥저냥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섬궤 시리즈로 처음 궤적 시리즈를 접한 사람 입장에선 적응이 안되는 일이다. 이 이외에 한가지 더 문제점이라면, 기존작품들과 다르게 두 작품으로 한 나라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리벨 편과 크로스벨 편은 외전이자 후일담인 하늘의 궤적 3rd를 제외하면 프롤로그 한작품, 본편 한작품의 두 작품으로 그 지역의 떡밥은 모두 해결되며 메인스토리가 끝났지만, 제국편은 두 작품으로 겨우 프롤로그가 끝났을 뿐이다. 분명 이건 팬이 믿었던 것과 다른 부분이다. 이에 대해서는 팔콤도 자각은 하고 있는지 콘도 사장이 인터뷰에서 "리벨편과 크로스벨편은 두 편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규모적으로 제국편을 두 편으로 끝낼 수가 없었다라는 것이 개발진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수수께끼를 모두 해결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전작의 로딩의 궤적때도 하지 않았던 사과를 하기도 했다. 어쨌든, 현 시점에서 확실한 건 제국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캐릭터: 캐릭터 호불호보다는 '비중' 문제가 나오고 있다. 즉,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따로 있는데 크로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상 '서브'로 밀려났다는 것. 인연 이벤트의 내용 자체는 각 캐릭터들의 속사정이나 숨은 특징등이 많이 나오는 등 의외로 내용은 충실하지만 문제는 어디까지나 선택적인 요소라는 것. 당연히 소외받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모든 내용이 선택적으로 변하면서 메인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완전히 '공기화'되었다. 거기에 종장 인연이벤트 엔딩에 대해서는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하지만 반대로 크로우와 린의 이야기는 상당히 중요하게 나오고 역시나 남캐인 유시스 알바레아는 린과 크로우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로 나오면서 역대 궤적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유저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양극화로 인해 남성 유저층이 많은 루리웹이나 2ch 등은 부정적인 말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여성 유저층이 많은 트위터 등지에서는 섬궤2를 마음에 들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게임을 전파하며 동인 행사에서도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동인행사에서는 "중간집계 결과 테일즈 오브 시리즈와 함께 섬의 궤적 시리즈의 참가율이 제일 높다"라는 언급까지 할 정도였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여성 팬덤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참고로 덧붙인 말에 따르면 페르소나 시리즈보다도 많다고 한다.#
- 인연이벤트: 위에도 잠깐 나왔지만 다른 건 긍정하더라도 이것만큼은 봐줄 수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 때문에 위의 캐릭터 비중문제가 생긴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복선을 인연 이벤트에 넣은 것 만큼은 섬의 궤적 2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든 엄청나게 까고 있다. 특히나 심한 부분은 후일담 인연이벤트 엔딩까지 가야 복선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점인데, 물론 이런 경우는 몇몇 캐릭터로 정해져 있지만 그 캐릭터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경우 12회차까지 하라는 말이나 다를 게 없다.[26] 역대 궤적 시리즈에서 인연이벤트가 항상 논란이 있어왔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만큼은 논란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 인터뷰를 통해 "인연이벤트에 특별히 힘을 줬다"라고 계속 말하는 콘도 토시히로 팔콤 사장은 "그냥 메인이나 힘주면 안되겠냐"라는 말을 들으며 까였다. 그 외에 연인관계가 된 여캐의 경우에도 "알리사를 제외하곤 메인은 물론이거니와 인연이벤트에서조차 나온 건 여캐의 린을 향한 마음일 뿐이지 린은 그 여캐에게 연애감정 관련해서는 어떠한 반응도 한 적이 없고 이로 인해 '썸'이라고 할만한 상황이 나오질 않았는데 어떻게 마지막에 연인관계가 된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라는 의견도 꽤 많이 나온다.
- NPC 회화: 호평하는 사람조차도 비판하는 인연이벤트와는 정 반대 케이스, 그러니까 혹평하는 사람조차도 칭찬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궤적 시리즈의 특징 자체가 "NPC와의 대화가 즐거운 게임"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섬궤2의 NPC마라톤 퀄리티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NPC회화에는 서민 중심의 켈딕과 귀족 중심의 바레아하트가 굉장히 심하게 비교되는 등 같은 사건에 대해 평가가 완전히 갈리는 것 부터 시작해서 각 이야기에 대한 암시(심지어 엔딩까지 암시하고 있는 수준)가 끊임없이 이루어져 몇몇 반전의 충격을 배가시키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그 이상으로 NPC마라톤 뛰고 안뛰고에 따라 게임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인 서브 퀘스트가 아닌 NPC마라톤을 뛰어야만 찾을 수 있는 은폐퀘스트 퀄리티도 하나같이 호평이다. 거기에 차기작의 암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도 많아[27] 많은 유저들이 "섬궤2만큼은 NPC마라톤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섬궤1도 그렇지만 섬궤2도 NPC마라톤이 크로스벨 마라톤처럼 지옥같이 많은것도 아닌지라 충분히 할 만 한데다가 한국어화도 돼서 약간의 끈기만 있다면 장벽도 낮은 편. 다만 안 그래도 섬궤2 번역의 질은 좋지 않은 편인데 NPC마라톤의 경우에는 전작도 그렇고 이번작도 그렇고 검수가 거의 안된듯한 느낌이라 퀄리티가 영 좋지 않은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주제의식: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일단 보편적인 주제의식의 해석은 왕도 RPG에 대한 안티테제이자 영웅이란 것에 대한 고찰이다. 2부와 종장에서 주인공들은 제3의 답이라는 실현시키기 힘든 이상론으로 인해 본격적인 방향성을 잡지 못 했으며 거대한 국제 정세와 현실에 휩쓸리며 주체적으로 행동하지도 못 했고[28], 마지막엔 결국 주인공들이 그저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원래의 목표들도 부정당하면서 왕도 RPG가 붕괴된다. 그리고 후일담에서 올리발트는 린에게 편지로 ‘거대하고 복잡한 현실에서 영웅이란 건 존재할 수 없다. 그러니 인간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버리지 말고 그저 한결같이 앞으로 나아가라’는 식의 말을 전한다. 하지만 그런 주제의식 자체는 긍정해도 '그걸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연출에 문제가 있다.', '제작진은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만 바빠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를 내다 버렸다.' 등의 반박들도 많다. 게임동아 섬의 궤적 2 리뷰에서도 위에 언급된 평가는 인정하고 있으나, 팬들을 1년 동안 속앓이 시켜 놓고 이런 시도를 했다는 점을 대차게 까고 있다.
보다시피 논란점이 굉장히 많은데다 이에 대한 반응도 단순히 좋다 싫다를 넘어 완전 제각각이고, 몇몇 어그로나 광빠들의 병림픽 키배를 제외하면 논의 자체는 상당히 복합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일단 혹평의 경우, 어느 정도 팔콤이 자초한 면도 없잖아 있다. 특히 출시 전에 나온 팔콤의 인터뷰, 일명 언플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작에서 언급된 내용 등을 보면 섬궤 2편은 환염계획도 이제 완결되고 결사나 칠요교회 등의 조직의 비밀도 다수 해소될 작품이 될 거라고 팬들은 생각했다. 그런데 끝나기는 커녕 아직도 진정한 목적이 뭔지 감이 안 잡히고, 벽궤에서 제국에 결사나 성배기사단의 전력 대다수가 집결했다고[29] 해놓고선 진작부터 언급한 파계의 정체조차 밝혀지지 않았으며 제대로 얼굴을 보여준 성배기사는 단 1명뿐이고 이것도 2주차 숨겨진 이벤트로만 확인 할 수 있다. 데모 무비에서도 "최고의 피날레를 향해서"라는 말을 하는 등[30], 결말로 향하는 느낌이 물씬 풍겼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번 편은 제국편의 결말이라기보다 시작에 가까웠다. 기대는 잔뜩 시켜놓고 생각했던 내용과는 달랐던 것.
혹평과 호평 사이에 교집합을 찾아보자면 난해하고 불친절하다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다. 설령 그 어떤 게임보다도 확고한 내러티브가 있다는 분석을 인정한다 해도, 그걸 느끼기 위한 조건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우선 섬궤1까지 포함해서 이전 6개 시리즈를 플레이하고 내용 정리가 확실하게 되어있어야 하며, 떡밥은 정리는 잘 해놓되 빨리 해소되기를 지나치게 기대하면 안되고, 분량은 메인 스토리가 아닌 NPC 대화를 포함해서 플레이어가 직접 뛰어가며 채워야한다.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전작 관련 떡밥들을 대충 다 무시한다고 쳐도, 일단 직접적으로 거의 모든 스토리가 연결되는 전작인 섬의 궤적과 벽의 궤적 두 작품은 클리어하고 스토리라인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야 적어도 본작의 메인 스토리라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쯤 되면 게임을 하는 건지 공부를 하는건지...
팔콤의 의도야 어쨌든, 대하소설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욕구충족과 재미를 목표로하는 '게임'인데 유저에게 이런 것을 요구하는건 지나치게 허들이 높다. 다만 앞의 하늘의 궤적, 공/벽의 궤적과는 달리 슬슬 시리즈 전체의 떡밥 회수도 들어가야 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다. 그러나 역시 큰 문제는 시리즈 전체의 떡밥을 회수하기는 커녕 궤적 시리즈의 전통대로 새로운 떡밥을 왕창 뿌리기만 하고 끝냈다는 점.
한국에서 평가가 유독 엇갈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무래도 섬의 궤적부터 궤적 시리즈를 접하게 된 유저가 적지 않은 것이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구 아루온에서 하늘의 궤적 시리즈를 로컬라이징해서 서비스했지만 이 시절부터 꾸준히 궤적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는 적고, 정식 한국어판 출시가 된 섬의 궤적부터 궤적 시리즈에 입문한 유저들이 적지 않은 편이라 찝찝하게 끝내고 후속작을 기다리게 만드는 궤적 시리즈식 스토리텔링에 학을 뗴는 유저도 상당 수 있는 편.
어쨌든 이번 작 역시 제로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차기작을 위한 준비 단계로 볼수 있는데, 워낙에 깔린 떡밥들이 많아서 잘 수습이 될 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작품 외적으로는 2015년에는 이스 신작이 예정 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번 이스 신작이 PS4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스 셀세타의 수해-섬의 궤적 때와 비슷하게 이스 게임으로 PS4에서 게임 개발하는 노하우를 익히고 그 다음해에 PS4로 궤적 신작을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궤적 후속작을 2015년 안에 보긴 무리일 듯 하다. 더구나 제나두 시리즈의 신작인 도쿄 제나두가 2015년에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떴다. 결국 엔딩을 이렇게 내놓은 마당에 팬들은 후속작을 최소 2년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2014년 11월 29일의 Falcom jdk BAND Live & Talk Show Vol.6에서 콘도 사장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참가자들은 섬궤 2클리어후에 참가해달라는 언급이 있다.) 코너에서 차기작에 대한 뭔가 언급이 있기를 바랬으나, 일부 의미심장한 발언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새로 밝혀진 것은 없었다.
2015년 발매된 도쿄 제나두가 생각외로 늦게 발매되면서 이스 8의 발매가 2016년으로 밀린 것과 동시에 궤적 신작은 2016년 실적 예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가 이후 도쿄 제나두의 PS4버젼이 2016년 9월에 발매되고, 이스 8의 PS4버젼은 2017년 9월 발매조차도 아슬아슬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니까 하궤 FC의 그 정신나간 엔딩에서 SC가 나올때까지 팔콤은 무려 1년 9개월동안 죽어라 까였는데 이번엔 최소 3년이란 소리.
6. 패키지 종류
패키지 역대 일람 | |||||
PS3 | PS Vita | 한정판 | |||
한국 PS3 | 한국 VITA | 대만 VITA |
7. 이식
7.1. PS4 리마스터
섬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섬의 궤적2도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리마스터 된다. 타이틀은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 개 -THE EREBONIAN CIVIL WAR-로 2018년 4월 26일 발매. 로딩의 궤적이라는 오명을 벗을 정도로 PS Vita, PS3에 있던 로딩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
한국어 버전은 2018년 8월 18일 발매.
다만, 몇몇 구역에서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다. 필드에 안개가 끼거나 무언가의 기운이 서려있다면 거진 드랍이 발생한다고 보면 되고 특히 고속 모드를 발동시에 두드러진다. 섬궤1에서는 종장을 제외하고는 딱히 문제될게 없었는데 섬궤2에서는 최적화가 덜 된듯 하다. 심지어 라인폴트 본사 탐색시 고속모드를 키고 유리앞에 있는 적에게 공격을 하면 튕긴다....
7.1.1. 재이식
PS4판을 베이스로 스팀판도 역시 발매되었다. 2018년 2월 15일 발매. 섬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영어/일본어 자막에 음성은 영어만 지원이 되는데, 1.4 패치를 통해 일본어 음성지원이 추가 되었다. 또한 기존에 있는 모든 DLC들이 기본 포함 되어 있다. 한국어 버전은 2021년 2월 25일 발매.Nintendo Switch로도 2021년 8월 5일 발매되었다. 대한민국에도 한글화 정발되었다. 그러나 프레임드랍이 있긴 했지만 큰 불편없이 이식되었던 1편과는 달리 2편은 최적화에 실패했는지 낮은 퍼포먼스로 욕을 먹었다. 배속 모드를 켜도 1편의 1배속일때보다 전투가 느리며, 이펙트가 많은 실내던전에선 프레임드랍이 눈에 보일 정도로 느려지며 아츠,크래프트 연출 심지어 스토리 컷신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보일정도.
심지어 리마스터가 아니라 원래부터 플4용으로 나온 시궤,섬궤3의 스위치 이식판이 굉장히 잘 나왔다는 점 때문에 시리즈중 유일하게 이식이 망한 섬궤2가 유독 더 비판을 받았다.
다행히도 2021년 12월 22일 배포된 1.0.4 패치로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되어 프레임 드랍이 있던 부분이 크게 줄어들었고, 전투 배속 모드도 기존 2배에서 4배속으로 훨씬 빨라졌으며 TV모드로 구동시 안티에일리어싱을 켤 수 있게 되어 좀 더 깔끔한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패치로 시작의 궤적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특전으로 본편에선 엔딩 후 다회차 특전인
・『욕의』소지
・『수영복・기타 의상①』소지
・『무대 의상・기타 의상②』소지
・30만 미라・7속성 세피스×3,000개 획득
・인연 행동 포인트 MAX
를 1회차부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수영복・기타 의상①』소지
・『무대 의상・기타 의상②』소지
・30만 미라・7속성 세피스×3,000개 획득
・인연 행동 포인트 MAX
다만 시계열 순으로 플레이 한 유저라면 시궤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 = 시리즈 5편인 시궤를 했으니 전작인 섬궤2는 이미 1회차 이상 클리어 한 유저다. 라서 별 의미가 없다.
그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저라면 섬궤1~4+시궤를 동시에 샀는데 특전을 위해 시궤를 먼저 시작하고 저장하자마자 게임을 끈 사람 정도 뿐이라 너무 뜬금 없는 특전 패치라는 반응도 많다.
8. 미디어믹스
8.1. 음반
OST 발매는 2014년 11월 26일. 수록곡 리스트는 궤적 시리즈/음악 항목 참조.
음반회사 팔콤의 별명에 걸맞게, 현재 필드 음악, 마을 음악, 통상전투, 이벤트 전투 등이 골고루 호평을 받고 있다. 역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작보다도 우수하다는 평이 상당히 많은데, 궤적 시리즈가 분할상법으로 가는 전통 때문인지 사실상 프롤로그격인 전반부에서는 나중을 위해 패를 감추는 느낌도 다소 있다.
통상 전투의 경우 분위기가 좀 더 진지해지고 절박한 느낌이 되었으며, 기신전에도 다양한 BGM을 넣어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전작에서는 대부분 각 장 보스를 거대 보스가 맡는 형식이였다면 본작에서는 각 부의 각 편의 보스는 주로 대인전이나 기신전으로 가는 분위기이며 거대 보스는 주로 흩어진 동료들과 합류할 때 혹은 후반 히든보스 형식으로 나오는데, 'Eliminate Crisis'를 대체하는 새로운 거대보스 BGM도 압도적인 웅장함과 긴박함을 자랑한다.
특히 대인 보스전의 경우 하늘의 궤적에서 집행자를 상대로 싸울 때 나왔던 'Fateful Confrontation'을 정식으로 어레인지하는 패기를 보임으로서 환호를 받았다. Fateful Confrontation이 강적을 상대로 정말 간신히 싸우고 있다는 느낌이라면 본 어레인지 판(Severe Blow)은 강적은 강적인데 클레어 리벨트, 토발 랜도너, 샤론 클루거, 사라 발레스타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약간 열혈계 쪽으로 강화된 분위기의 곡이다. 또한 이번 작품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Blue Destination"은 "은의 의지 SAV" 급의 평가를 받으며 확실하게 도장을 찍었다. 반대로 이 곡의 원곡인 섬궤1 최종보스곡 The Decisive Collision도 다시 사용되었는데 Blue Destination 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그 외에도 "그날 본 밤하늘" 등의 전작 곡들이 많이 사용되면서 섬궤1 OST도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내전으로 인해 분위기가 여기저기 많이 심각해지면서 전작에서 돌아다녔던 지역의 필드곡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노르드 고원에서 '창궁의 대지'가 나오지 않는 점은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수배마수나 마수상자 전투곡이 "Tie A Link of ARCUS!"의 SAV곡이 사용되었는데 이 곡은 SAV보다 원곡이 평가가 더 좋은 대표적인 사례라 많은 유저들이 안타까워했다.
정식 OST에 2부 정령굴 테마곡인 "성녀의 아리아"라는 곡이 들어있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가가 종종 있는데 이 곡은 섬궤2 OST가 아니라 섬궤1 SAV 곡 중 하나이다. 섬궤1의 로엔그린성 테마곡인 "성녀의 성"을 오페라풍으로 어레인지 한 것. 반대로 이걸 제외하면 섬궤2의 신곡들은 비판받는 걸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심지어 전작의 아쉬운 이야기로 나왔던 "이거다 싶은 곡을 찾기 힘들다" 라는 평조차 잘 나오지 않는 편.
이 작품의 엔딩곡인 I'll Remember You는 전작의 엔딩곡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하늘의 궤적 FC 엔딩곡인 별이 머무는 곳 급의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8.2. 공식 비쥬얼 콜렉션
겉표지 | 속표지 |
9. 공식 한국어화
그런데 한국어화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4년 1월 24일 올라온 팔콤 익스프레스 뉴스에서 "1월 27일에 팔콤에서 발표할 게 있습니다."라는 떡밥을 뿌렸다. 많은 사람들이 예고 영상 등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았지만 당일 이상하게도 대만에 간 콘도 사장의 모습이 나왔고, 그냥 중국어화 발표인가 보다 하고 넘어가려는 그 발표의 내용은...
섬의 궤적 1, 2 모두 중국어화 및 한국어화라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RPG에 목말라 있던 많은 유저들에게 그야말로 폭탄 같은 일이었다. 당연히 관련 커뮤니티는 모두 빅뱅.[31]특히 팔콤의 게임은 아루온이 망한 이후 공식적으로 한국어화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이 몇 배는 더 컸다. 거기다 섬의 궤적 2의 경우에는 아예 일본어판과 로컬라이즈판이 같은 시기에 발매라고.
내용을 봐서는 로컬라이즈를 팔콤이 직접 하거나 SCEK 측에서 담당할 듯하다. 팔콤의 트윗 언급에 따르면 이전까지 해외 발매는 전부 라이센스 아웃 방식이었고, 이번에는 SCEA 쪽의 협조를 얻는 형태로 직접 진출하는 거라고 한다.
일단 중문판은 2014년 9월 25일 일본판과 동시발매로 먼저 밝혀졌고, 한국에서는 4월 21일에 한국어판 발매 관련으로 서울 신사동에서 미디어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발매일은 중문판과 같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서 일본어판 및 중국어판과 같은 날인 2014년 9월 25일 동시발매가 예정되어있다. 다만 "6월 24일에서 절대 발매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던 전작과는 달리 "저 날에 발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걸로 봐선 저 날에 크게 벗어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연기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실제로 9월이 다 되도록 심의가 안되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나, 2014년 9월 5일에 심의 통과 되면서 연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
드디어 예판 일정이 떴다. 일정은 2014년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한정판은 전작과 같이 드라마CD 동봉에 S·레어 쿼츠 등이 포함된 에레보니아 제국 방랑 DLC세트[32]가 추가로 제공된다. 초회판의 구매 특전으로 요슈아의 의상 DLC(린 전용), 에스텔 의상 DLC(알리사 전용)가 제공되며, 이야기 시리즈로 유명한 일러러스트레이터 VOFAN이 디자인한 오리지널 의상을 추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예약특전으로 탁상 캘린더가 동봉된 4종류의 미니 사운드트랙이 제공되는데 자켓이 린, 알리사, 피, 크로우 중 랜덤이다!
팔콤 트위터 측에서 발매 전에 아시아판의 드라마 CD 견본사진 및 공식로고를 사전공개 했다. 한국어판의 로고는 전작과 비슷하게 일본판과 중국판과 달리 2를 나타내는 II 사이에 띄어쓰기가 되어있는 모습이다.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나 중국어와는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센스를 발휘한 편.링크
한국어판의 표지는 양면표지인 것이 확정되었다.
한국어판 사후지원이 꽤 괜찮은 편인데, 일본어판의 1.01 패치가 나온 바로 그날 오후에 한국어버젼 패치가 올라왔고, 1.02패치는 일본어판보다 약 3주 늦게 나왔다. 사실 1.02패치의 경우는 그냥 평균적인 수준의 속도로 나온거지만 프리덤 워즈와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가 몇달동안 안나온 걸 생각해보면... 1.03 패치 또한 1.01 패치와 동일하게 해당일에 바로 일본판과 동시에 나왔다.
1.03패치에서 충공그깽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몽환회랑에서 비타와 크로우가 아군으로 참전한다는 어마무시한 패치인 것, 이미 일부 유저들이 섬의궤적2에 비타와 크로우가 아군으로 설정된 더미파일을 발견하긴 했으나 이런 공식패치로 이를 끌어내리라는 예상은 하질 못했던 모양. 회차 서비스 개념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서 비타는 섬의 궤적 최초의 아군으로 참전하는 뱀의 사도가 되었다.
최근 자세히 밝혀진 소식에 의하면 크로우와 비타가 정식 참전이 아니라 환몽경이란 액세서리를 착용시 그 캐릭터로 변신한다고 한다. 거기에 둘 뿐만 아니라 알티나와 로이드, 리샤까지 추가되었다. 또한 단순한 서비스 참전이 아니라 최종 보스를 격파 후에 추가적인 떡밥도 뿌린다.해당 영상.
판매량의 경우 한국어판의 초기 출하량 3만장 가량이 발매 당일 모두 소매점으로 나갔다는 루머와 더불어서 초기물량이 완전히 출하됐다는 팔콤 공식 언급까지 포함하면 정말 잘 팔린것은 맞으나 아직도 초회판이, 그것도 4만원이 안 되는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사실 위의 호불호가 갈리는 스토리적 요소가 많긴 하지만 이정도의 재미를 지닌 JRPG는 P4G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어판이 아니더라도 찾기 힘든게 현실이라 여전히 추천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일단 초기물량이 워낙 많았던 것과 2편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섬의 궤적 1편이 발매 1년이 다 되도록 아직도 정가 그대로 판매될 정도로 물량부족에 허덕이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즉 사고 싶어도 섬궤1을 못구해서 사지 못하고 있다는 것. 반대로 뒤집어 말하면 1편의 수요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편 물량문제가 해결되면 아직 더 팔릴 여지는 많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섬의궤적2 판매량과 관련하여, 본 기사에 따르면 섬의 궤적는 대만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대만의 콘솔시장 규모가 국내의 몇배 이상임을 고려해보면 정말 상당한 물량을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왜 현재 판매가가 정가에 비해 저렴한지도 설명이 되는 셈.
2019년 2월 기준, 섬의 궤적 2 Vita판은 아직도 초회판 물량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격대도 발매 이후, 얼마 안 가서 바로 내려간 3만원 대를 유지 중에 있다. 다만 섬2의 가격 하락은 SCEK가 당시, 심하게 뽑아낸 물량 때문이라는 말도 있기 때문에 망한 판매량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위에서도 이 이야기를 언급했다. 다만, 현재는 굳이 Vita판을 찾지 않아도 PS4판이 출시 되었고 PS4판은 1편까지 포함해서 44800원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Vita판 신품이나 중고를 찾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가격이 잠시 4만원 대로 올라간 적이 있으나 어차피 PS4판이 나왔으니 다시 3만원 대로 내려갈 여지가 보인다. DL의 경우에는 궤적 시리즈 첫 할인작이다.
10. 기타
린과 크로우는 네이버 웹툰까지 탔다. 해당 웹툰의 특징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묘하다.전작 섬의 궤적에 이어서 섬의 궤적 2도 일본 PS plus의 프리 플레이 게임으로 풀렸다. 기간은 2015년 12월 2일에서 8일까지.
11. 관련 문서
[1] 스팀으로 발매[2] 리마스터[3]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전작의 충격과 공포의 성의없는 스탠딩 일러 + S크래프트 컷인 복붙보단 낫다고 여긴다. 그렇다고 이 표지가 마음에 들어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당장 위의 키비주얼이 패키지 표지 일러스트로 안 바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4] 가장 많았던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의 16명 보다도 많은 수치다.[5] 하지만 인연 이벤트 관련 트로피가 전작에서 알핀 황녀만 추가된 것을 보면 공략 해야하는 캐릭터가 늘어나지는 않은것 같다.[6] 참고로 "크로스벨 마라톤"이라며 대화를 다 보고 다니는 사람들의 힘을 뺐던 크로스벨 자치주에 비해 에레보니아 제국은 수배는 거대하다.[7] 그런 이유 때문인지 본작에서는 이동 수단이 여럿 준비되어 있다. 우선 모함 역할을 하는 커레이져스가 있으며, 도력 바이크는 물론, 말을 타고 다니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8] 공개된 오프닝 영상의 장면으로 누가 어디에 있는가를 추정할 수가 있게 되었다. 알리사와 가이우스는 노르드 고원, 라우라와 엠마는 레그람, 마키아스와 엘리엇은 켈딕 마을, 유시스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듯 하며, 피와 밀리엄은 딱히 추정을 할 수가 없으나, 둘다 단독행동 중인듯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오프닝 이미지일 뿐이니 100% 확실한것은 아니다.[9] 제국령 크로스벨도 무대에 포함된 이상 영웅전설 7의 특무지원과 등장은 확정. 단 영웅전설 6의 유격사 듀오는 7의 주인공들과는 직업상 라이벌이였다가 그냥 대놓고 동료가 되는 데 비해 이번에는 VS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겠다.[10] 현재 소니가 4기가 칩밖에 생산을 안하고 있다. 실사용량은 3.4기가 정도로 추정.[11] 다만, 데모 무비 마지막 부분의 상품 광고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섬의 궤적 마지막 전투 음악의 어레인지 버젼으로 보인다.[12] 그 외에도 반다이크 학원장이나, 나이트하르트 교관, S, V 같은 캐릭터들의 소개 역시도 추가되지 않고 있다. 등장해야할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소개를 못하고 있던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소개가 안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13] 일어판 최종패치판보다 PS3판은 훨씬 빠르고 비타판은 아주 미세하게 빠른 정도.[14] 종전 기록은 하궤 3rd와 벽궤의 150, 시작 레벨과의 차이를 보면 종전 기록 벽궤의 100~110이다[15] 다만 섬의 궤적2는 전작과 달리 해외직구의 주요 수요지인 한국, 대만에서 동시에 현지화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순수 일본 내 판매량'에 있어서는 다소 높아졌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다.[16] 가장 큰 예로 너프가 확실시되었던 알리사의 "세인트 얼라이브"는 너프는 커녕 오히려 버프를 받았다. HP나 CP회복률은 같지만 범위가 넓어지고 사거리도 길어지고 이동후 사용도 가능해져 사용하기 훨씬 편해진 편. 물론 섬궤1 최고의 사기기술이었던 헤븐즈 기프트만큼은 3턴으로 너프당했지만 그것만 제외하곤 심안과 멜티라이즈 자체는 너프를 먹지 않았기에 동일한 성능.[17] 특히 샤론의 크래프트 중 도중에 처리가 꼬이면 프리징이 자주 발생하는 편.[18] 각각 1에서는 푸른 화염의 태도와 일부 세피스의 경우 한자의 음이 아닌 뜻을 사용했었다.[19]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얘기지 결코 적지는 않다. 특히 아마존 평점이 영 좋지 않은데, 일본 아마존의 게임 관련 평점은 한국 게임 사이트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점수를 짜게 주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니코동 반응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며, 2ch은 이래저래 뒤섞여서 발매 당시에 미친듯이 스레가 갈아치워졌다. 한국도 그렇지만, 커뮤니티마다 온도차가 심한 편이므로 양쪽 다 살펴보길 권유한다.[20] 끝난 떡밥으로 여겨졌던 백일전쟁이나 하멜의 비극까지 엮이고 있고, 거의 잊혀지고 있던 '바깥의 이치'가 2006년 이후로 다시 튀어나왔다.[21] 그나마 중국은 PC판이라도 있다. 한국 같은 경우 제로의 궤적 에볼이 극소수만 풀린 걸로 그쳤다. 심지어 PS STORE에도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극소량으로 풀린 물량을 구하는 방법이나 해외직구 이외엔 플레이할 방법이 없다. 덤으로 벽의 궤적 에볼은 정발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엔 전술한 중국 PC 버전을 바탕으로 제로의 궤적 완전 한국어 패치가 나왔고 벽의 궤적도 작업중이지만 RPG란 장르 특성상 휴대용 콘솔 쪽이 좀 더 접근성이 좋고 플레이 시간도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콘솔로 전작들이 정발되지 않은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22] 사실 '전작부터 즐기는 게 좋다'는 의견은 예전부터 쭉 나왔지만 하필 팔콤이 인터뷰에서 '섬궤1을 통과하고 2부터 즐겨도 상관없다'고 말해버려서...[23] 다만 캐릭터 수를 생각하면 이 상태 그대로 합치는 건 불가능하다. 반대로 얘기하면 캐릭터 수가 좀 줄어든다면 1작으로 낼 방법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견이 있어서, 캐릭터의 수 보다도 세계관 및 설정의 규모가 너무나도 거대하다는 것이 더욱 더 근본적인 문제라는 의견 또한 있다. 귀족파와 혁신파의 대립, 철혈 재상, 놀드 고원 문제, 창의 성녀와 철기대, 라인폴트사 문제, 검은 공방, 크로스벨 문제 등등 세계관 설정의 분량이 상당히 많은데다, 인터뷰를 통해 유추해보면 이런 요소들은 모두 후속작이 되는 섬의 궤적 III에서는 매우 중요한 소재로써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었고, 쓸데없다기 보다는 이들 대부분 모두 제국편의 각 설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다고 각 방면마다 캐릭을 낼 게 아니라, 몇몇 캐릭터 개개인은 그냥 합쳐도 무방했을 수준의 지분을 가지고있다는 것. 막말로 엘리엇이나 가이우스는 등장인물 중 두 명의 가족이 각각 군인이랑 노르드 출신이라는 스토리만 넣어도 충분했을 정도로 메인스토리 비중이 없다.[24]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메인 스토리 위주로만 플레이해도 한 회차를 도는데 60~70시간은 걸리고, 각종 서브퀘스트 등을 하면서 진행한다면 100시간은 훌쩍 넘긴다.[25] 일단은 몰아붙인다 → 적이 본실력을 드러낸다 → "크윽!" → 구원군 등장!의 반복. 이번 작은 유난히 그게 심한데, 아무래도 남은 떡밥 때문에 생긴 문제로 보인다. 이 이유와 함께 이 부분은 영웅전설3 하얀마녀 최종던전인 루드성의 오마쥬로써 넣은 부분인데 20년도 넘게 전에 나왔던 게임 스토리가 지금도 먹힐리가 없다.[26] 클리어 특전 중에 인연 이벤트 관련 특전이 있어서 실제로는 2회차만으로도 충분하기는 하다. 다만 이 경우 다른 특전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27] 특히 라인폴트사 본사가 있는 루르가 이런 경향이 강하다.[28]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일련의 밝지 않은 상황이 밝은 분위기와 밝은 BGM들로 포장된다. 종장 도입부에서 공화국 침공의 위험성이 커져가자 주인공들은 자신이 행하려던 일들을 어쩔 수 없이 중지하고 결국 내전을 빠르게 수습하기로 결정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29] 종장의 히든 서브 퀘스트에서 순회신부들이 다수 제국에 파견되었다는 소리를 볼 수 있는데, 그간 궤적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들이라면 저 순회신부들의 정체가 뭔지는 짐작이 갈 것이다.[30] 물론 이건 팔콤이 한 말이 아니라 비타 클로틸드의 대사이고, 정황상 비타 본인은 정말로 피날레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플레이어들이 이에 낚인건 분명하다.[31] 루리웹에 이 소식이 알려지고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댓글이 200개가 넘게 쌓인 것만 봐도 이 사건이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지 알 만하다. 물론 좋은 의미로.[32] 여기 포함된 S레어 쿼츠는 명황인데, 효과는 아츠 공격 최초대미지 2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