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 beatmania IIDX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ONIGOROSHI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니고로시 鬼ゴロシ ONI-GOROSHI | |
<colbgcolor=#CCCED2,#010101><colcolor=#DB0000,#DB0000> 장르 | 범죄, 복수 |
작가 | 가와베 마사미치 |
출판사 | 니혼분게이샤 |
연재처 | 주간 만화 고라쿠 |
레이블 | 니시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년 7월 17일 호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4권 (2024. 07. 09.) 미발매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복수물 만화. 작가는 카와베 마사미치이다.2024년 9월 28일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2. 줄거리
1991년, E현 신조시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
범인 사카타 슈헤이는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니」가 짜놓은 함정이었다...!?
그리고 헤이안 시대부터 계속되는 이 땅의 전승.
'이 거리에는 귀신이 홀린다'
귀신이 부르는 인업의 땅에서 시작되는 전례 없는 복수극.
그리고 거리에 숨겨진 검은 과거가 사카타를 덮친다...!
압도적 열량으로 내는 '귀빙 리벤지 미스터리' 등장!!
범인 사카타 슈헤이는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니」가 짜놓은 함정이었다...!?
그리고 헤이안 시대부터 계속되는 이 땅의 전승.
'이 거리에는 귀신이 홀린다'
귀신이 부르는 인업의 땅에서 시작되는 전례 없는 복수극.
그리고 거리에 숨겨진 검은 과거가 사카타를 덮친다...!
압도적 열량으로 내는 '귀빙 리벤지 미스터리' 등장!!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
2020년 12월 19일 | 2021년 03월 18일 | 2021년 6월 17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rowcolor=#373a3c,#dddddd> 04권 | 05권 | 06권 | |||
2021년 09월 17일 | 2021년 12월 18일 | 2022년 3월 19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rowcolor=#373a3c,#dddddd> 07권 | 08권 | 09권 | |||
2022년 06월 20일 | 2022년 09월 20일 | 2022년 12월 19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rowcolor=#373a3c,#dddddd> 10권 | 11권 | 12권 | |||
2023년 03월 29일 | 2023년 07월 19일 | 2023년 10월 27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rowcolor=#373a3c,#dddddd> 13권 | 14권 | 15권 | |||
2024년 02월 29일 | 2024년 07월 09일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4. 신죠시
오니고로시의 주요 배경인 시고쿠섬 에히메현의 위치한 인구 10만의 중소항구도시. 실존하는 에히메현 사이조시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실제로 이곳은 마사카도 모티브인 스미토모가 벳시동산으로 일본 3대 재벌된 그룹 발상지이자 가네코 가문의 영지였던 니이하마시 바로 옆동네이다. 세토 내해가 마사카도 사의 중심지다 보니 에히메현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하며 신죠도 예외는 아니다.평범하고 별 볼일 없는 깡촌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예로부터 잔혹한 참살사건이 여러건 있어 왔다. 이로 인해 신죠의 귀신이라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흉흉한 동네다.
싱글벙글회가 도시의 행정, 경제, 치안을 장악하고 있어서 이를 통해 마약을 생산, 유통하고 자신들의 범죄를 은닉해왔다. 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싱글벙글회에 직접적으로 위협과 피해가 되는 인물만 제거해왔지만 사카타가 출소된 이후 도시가 개판이 되자 그 동안 제거를 보류했던 인물, 그냥 좆같아서 죽이고 싶은 인물(...)을 사카타의 소행으로 덮어씌우는걸 시작으로 온갖 학살이 시작되고 2006년 10월 11일에서 15일에 걸쳐[1] 수백명의 인물들이 몰살당했다.
5. 등장인물
5.1. 사카타 일가와 조력자
- 사카타 슈헤이
귀신 들린 듯한 무용으로 사카타 킨토키라 불릴 정도였던[2] 전직 야쿠자. 다만 의형제인 아키라를 도와줬을뿐 그 자신은 진짜 조직 소속은 아니며 원래는 후지타 방적공장의 직원이었다. 그러나 가족을 꾸리면서 범죄에서 완전히 손을 씻기 직전에[3] 가면 일당에게 아내와 딸이 살해당한 후 본인 역시 총기로 측두부 관통상을 입고 누명을 쓴 채로 감옥에 갇혀 15년간 코마 상태의 폐인으로 지낸다.
15년 후 가석방 되어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과거 원한 관계였던 야쿠자에게 피습을 받는데, 이때 가면 일당이 벌인 노사카 일가족 살인 사건 현장에 있던 흉기에 찔린 채로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연행된다. 해당 사건의 주요 피의자로 의심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취조에 난입한 수사1과 과장 시노즈카 코타로가 15년 전 자신의 가족 살해현장에서 가면 일당 중 노구 가면이 읊조렸던 넋두리를 그대로 말하는 것에 자극받아 코마 상태에서 제정신을 되찾는다.[4]
이후 가면 일당의 본거지를 습격하며 복수하는 겸 살아있다는 딸을 찾던 와중에 가면 일당의 오니고로시 전술[5]에 의해 벌어진 학살사건마저 사카타의 혐의가 뒤집어씌워지면서 노사카 일가 살인용의자로 마사카도의 표적에 오르고, 이후 납치된 딸을 구하려다 동행했던 후시가 이나리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전기톱으로 머리를 갈아버리려 하지만 딸의 화살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그러나 우연히도 딸의 화살은 두개골 수술때 박은 철판에 박히는 바람에 정신만 잃은채 살아남아 효마 회장이 섭외한 의사에게 치료받고, 마사카도 신의 폭로에 깨어나 마사카도 직원들까지 도륙내가며 원흉인 가면 일당과 효마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쿠라 농장까지 도달하나, 하필 무쌍을 찍고 원흉들과 맞대면할때 당분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기력이 다 떨어졌고, 누군가의 제보로 도쿄 경찰이 개입하고 싱글벙글회와 마사카도가 상호합의로 꼬리 몇명 잘라서 사건을 묻어버리려 하자 기력을 짜내어 원흉인 류와 효마 회장을 붙들지만, 결국 기력이 다해 쓰러진 채 도쿄에서 파견된 경찰청 경비부에 의해 체포된다.
이후 경찰청의 토노이 경무관으로부터 심문을 받으며 15년 동안 굶다가 도라야키만 먹은 탓에 회유용으로 내놓은 가츠동에 정신이 팔려 밥을 먹으려 하지만 신죠 경찰들이 들이닥쳐 린치를 당하고, 그를 죽이기 위해 유치장에 데려다놓은 아키라의 부하들이 그를 죽이려하자 역으로 죽여버린다. 결국 그에게 질린 경찰들은 그를 신죠에서 떨어트려놓기 위해 마쓰야마로 이감해버리기로 한다. 이후 그를 린치하려 들던 신죠 경찰들까지 박살내서 인질로 삼고 가츠카레를 요구한다. 그러나 가츠카레마저도 신죠서 폭파로 바닥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는 밥 세끼도 똑바로 못 챙겨주는 경찰에 대한 불신을 보여준다. 이후 SIO가 그를 확보하려 하고 딸이 그를 구하러 오자 SIO 대원들을 도륙낸 뒤 료의 말에 타고 탈출하지만, 같이 복수를 하자는 료의 말에 부녀가 쌍으로 학살자가 되겠다는 귀신의 조롱을 듣자, 딸까지 말려들지 않기 위해 귀신의 말을 따라 혼자 SIO의 차에 뛰어들어 뭇군을 죽여버리며 날뛰다, 딸이 폭탄화살로 SIO의 차를 폭파하자 다시금 딸을 따라 탈출한다.
귀신빙의의 조건을 갖추어 내면에 자신의 해골+애마 68년식 닷지 차저를 형상화한 귀신이 시도때도 없이 몸을 내놓거나 아니면 당분을 내놓으라고 유혹하고 있으며 딸을 구출할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짜로 무쌍을 찍어야할 상황에만 도라야키를 먹어가며 귀신을 억누르고 있다. 작중에서 개인 전투력으로는 사카타와 잠깐 길항은 할지언정 이길 수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묘사되며 야쿠자도, 전쟁이 생업인 살인마집단인 SIO도, 사카타와 똑같이 귀신이 되어버린 스노하라 류조차도 사카타의 상대가 안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입맛은 도라야끼, 가츠동, 가츠카레 등 그 나이대 아저씨 스타일인듯 하다.
- 사카타 아오이
슈헤이의 아내로 직업은 기자. 결혼전 이름은 코다마 아오이로 신죠에 얽힌 부정한 진실을 캐려다가 살해당했다.
하지만 타케모토 호마레의 언급에 따르면 '신죠의 특산물'을 유통할 수출망을 설계하여 신죠산 마약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아오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타가 자꾸 킨토키라 불리며 신죠의 지배자인것처럼 프레임이 씌워지자 이참에 진짜 해보자는 식으로 농담을 하거나 참살 한달쯤 전에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슈헤이에게 사죄하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유통에 관여는 했으나 손을 씻기 위해 내부고발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 사카타 료
슈헤이의 딸로 사카타 자신은 딸이 아내와 함께 살해당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귀인의 변심으로 살아남아 가면 일당 중 한 명인 이나리 후시 칸타의 딸로 살고 있었다. 작중 발암 담당이긴 한데 너무 어릴적에 일이 벌어져 부모를 잊어버리고 원수를 아비로 여기는 터라 무작정 발암으로 여기기도 어려운 상황. 궁술에 소질이 있어 자기를 납치하러 온 어깨들을 헤드샷으로 일격사하거나 팔을 관통해 중상을 입히고 난전 중에 가짜 아버지(후시 칸타)를 지키기 위해 진짜 아버지(사카타 슈헤이)의 머리를 정확히 저격한다.
고작 다섯살의 나이에 양친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충격적인 과거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본능 탓에 인격이 후시 료와 사카타 료로 나뉘어버렸으며, 후시 료는 어떻게든 사카타의 딸이라는 과거를 부정하고 헤실거리는 웃음에 묻어두고 있어 사카타 료는 후시 료를 빡통년으로 여기고 있다.
이후 료의 기억을 각성시키려는 치에의 극약처방으로 나카무라에게 습격당하고, 동시에 자기를 구하러 온 후시 칸타의 이나리 가면을 보게 되고, 친어머니를 죽이러 올 때, 양어머니를 혼수상태로 만들고 죽은 날, 그리고 지금도 똑같은 나비 넥타이를 차고 있음을 눈치채며 그가 친어머니를 죽인 가면 일당의 일원이라는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후 후시에게 고자킥을 먹인 뒤 치에를 협박하여 사카타의 현재 위치를 알아낸다.
치에와 나기사를 협박한 뒤, 후시의 집을 불태워버리고는 사카타의 호송차가 습격당한 장소에서 말을 타고 나타나 폭탄 화살로 SIO의 밋군을 폭사시킨다. 이후 협상을 해보려는 오카의 제안을 무시하고 폭탄 화살을 쏘아 SIO를 흩어버리고 사카타 슈헤이를 구출해 탈출한다.
기억을 각성한 뒤로는 후시 료와 사카타 료의 기억과 전투력이 합쳐져 무쌍을 찍으며 승마와 궁술까지 쓰는 쪽으로 변한다. 이후 자기도 같이 복수를 하겠다고 하지만, 이러다 부녀가 쌍으로 학살자가 되겠다는 귀신의 조롱섞인 말에 결국 딸을 떠나보내고 혼자 이 모든 일을 매듭지으려 한다. 하지만 아빠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생각한 료는 폭탄 화살을 겨누어 SIO의 차량을 폭파하고 아버지를 강제로 끌고 데려간다.
후에 싱글벙글회와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이던 시노즈카와 맞닥뜨린다. 시노즈카를 폭탄 화살로 죽이려 하지만 시노즈카가 료가 쏜 화살을 손으로 잡아내고 되려 반격한다. 그리고 시노즈카가 료를 넘어뜨린 후 마운트 자세로 양주먹을 모아 료의 얼굴을 내려쳐 박살내기 직전, 과거 회상을 통해 아버지 슈헤이가 자신의 존재로 인해 약해지고 있다는것을 기억하고 시노즈카의 일격을 폭탄 화살로 막아내 폭발을 일으켜 시노즈카에 중상을 입혀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료 또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면서 아버지에게 이제 마음 놓고 귀신이 되라는 독백을 한다.
- 코다마 겐지
신죠 시의원이며 코다마 아오이의 아버지. 85년 산탄총에 피습당해 사망했으며 유력 용의자로 사카타 슈헤이가 지목되었으나 증거불충분과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아오이의 폭로로 사카타는 풀려나고 말았다.
- 타키가와 요시후미 경위
현재 신죠경찰 유치관리과 소속. 과거에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사카타를 체포할 수 있었던 신죠서의 유일한 경찰이였으나, 사카타가 폐인이 된 이후 신죠 내 암약하던 조직을 잡기 위해 무능한 척하며 야쿠자들 사이에서 잠입수사를 한 결과 알콜중독+마약중독 폐인이 되어버렸고, 마약은 강제로 끊었지만 이후로 신죠에서 기이한 환각을 보게 되었다.
본래는 신죠에 마약을 유통하는 일당이 사카타 일가를 참살한 가면 일당과 같은 놈들이라는 가정하에 사카타와 협력하여 타케모토 호마레를 납치하여 심문하나[6], 그가 사실은 과거 마쓰야마조에 잠입할때 사랑했다가 죽은 줄 알았던 나기사를 아내로 데리고 있음을 알게 되어 허탈해한다. 이후 타케모토에게 자신에게 변고가 생기면 아내와 아이를 대신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며, 이후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의 용의자가 되고 소마회 일원을 죽인 사카타의 관련자로 마사카도에 붙들려 고문을 받게 되자 신죠 싱글벙글회의 거점인 타카쿠라 산의 미쿠라 농장을 지목한다.
이후 사카타와 동행하여 미쿠라 산까지 올라왔으나 복수가 성공하기 직전에 시노즈카가 전투력 도핑용 도라야키 빵을 쏴버리면서 실패, 도쿄 경찰의 경비부 특공대가 개입하자 일단 이 상황을 멈출 필요가 생겼고, 시노즈카의 제안으로 세 사람을 연행하면서 사카타 체포의 공로자가 되어버린다. 한편 타케모토가 자신이 죽을 경우 타키가와가 자신의 뒤를 이을수 있도록 안배를 해둔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시노즈카와 함께 싱글벙글회와 마사카도의 전쟁을 사카타의 만행으로 은폐하는데 협력한다.
행적만 보면 영락없는 배신이지만, 사카타가 쓰러지기 직전 타키가와에게 맡긴다면서 도박수라 하는걸 보면 미쿠라 농장에 없었던 마약사업을 찾아내기 위한 위장 전향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후 시노즈카와 함께 참살현장 정리를 하면서 버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에 대해 정확하게 추리를 이어나가다가 99%쯤 추리가 완성된 상황에서 완전 엉터리로 사카타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는등, 진심으로 사카타를 배신한 것이 아님이 암시된다. 이후 사카타가 탈출하여 료와 함께 비밀기지에 찾아오자 그동안 싱글벙글회와 마사카도가 살인에 쓴 흉기들을 전부 사카타의 비밀기지에 비축해둬서 사카타에게 칼부터 총까지 온갖 무기들을 제공한다.
이후 카미야마가 그에게 접근하자 그에게 몰래 신죠 사태의 진실을 전해주며 그가 신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서 좀 멀찍이 떨어져 있도록 한다. 그리고는 그에게서 신죠 사태와 전개가 비슷한 모모야마 시대 천인머리무덤 사건의 이야기를 듣던 중, 신죠의 마약 사업이 500년 전에도 이어져왔음을 눈치채고, 마약의 정체를 거의 짐작해냈다.[7]
신죠의 마약을 유통하는 총본산인 신죠 농협에서 단독 수사를 하던 중, 난입한 류 일당에게 신죠시와 니시하마시(현실의 사이조시와 니이하마시) 통합계획과 마사카도와의 산업 연계로 동반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듣고, 회유의 대가로 80억엔을 제시받는다. 하지만 결국 제안을 거절하고, 류 시장이 맥각 마약이 농축된 사케를 터트려 농협에 있던 시민들이 집단 환각에 빠져 신죠의 특산물(농산물, 가위, 젓가락 등 소규모 공산품)로 요시후미 경위를 공격하며, 이후 그 역시 반격하여 주민들을 사살하다가 결국 살해당한다.
5.2. 신죠 싱글벙글회
겉으로는 희한한 이름의 친목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카타의 일가를 참살한 가면 일당들. 신죠 일대의 사업과 정치, 마약, 범죄까지 장악하고 있는 카르텔로 제거해야 될 경쟁자가 생기면 오니 가면을 쓰고 일가와 목격자를 모조리 참살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 특히 가면 일당들 사이는 돈독한 편이다.사카타가 그만 노구 가면의 대사를 그대로 말하는 시노즈카 과장의 말을 듣고는 대오각성하여 위기에 몰리지만, 오히려 이 상황을 역이용, 사카타의 소행으로 위장하여 경쟁사와 주적 마사카도에 대한 무차별 참살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사카도의 보복성 학살 작전에 이토 료 경감이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배신, 싱글벙글회의 모든 정보가 까발려지며 본거지인 미쿠라 산에서 전투가 벌어지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페로스 신용조합은 전멸, 류 시장은 효마 회장에게 항복하여 표면적으로는 마사카도의 앞잡이가 된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남편을 잃거나 남편의 부적절한 대응에 정나미가 떨어진 부인들이 내부에 유족회라는 이름으로 제3파벌을 만들기에 이른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싱글벙글회는 항복을 하긴 했지만 핵심인 마약사업을 넘기지 않았고, 애초에 계획 자체가 효마 회장의 심복인 소마회를 몰살하고 위장항복한뒤 마사카도의 이사회를 신죠에 유인하여 몰살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냐" = 스노하라 류
본직은 정치인으로 전직 신죠시 시의원이자 현직 시장이지만 귀인이라 불리는 싱글벙글회의 우두머리. 마사카도 효마의 아들이지만, 스노하라가로 팔려 의절되었다.
세상의 이치를 뒤엎어버리기를 희망하며 친아버지인 효마 회장을 상대로 오니고로시 전술을 써 신죠를 난장판으로 만들어가며 전쟁을 벌이나, 회장도 그 전술을 알고 있었기에 역으로 마사카도의 처리부대 SIO에게 아내 요시코가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뱃속의 아이를 빼앗김으로써 사카타와 똑같이 귀신이 될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사카타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어 효마 회장에게 항복하나, 사카타에게 효마 회장과 함께 붙들리는 바람에 도쿄 경시청에게 연행되고, 효마 회장이 류를 용서하는 조건으로 요시코와 타케모토의 피를 마시게 된다.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군중들을 향해 요시코를 살해한 범인은 사카타이며 신죠는 귀신의 탈을 쓴 살인마들에게 굴하지 않는다며 축제를 강행할 것이라는 연설을 한다.
인성과는 별개로 시정을 이끄는 능력만큼은 공무원들이나 전임 시장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약거래로 얻은 수익이긴 하지만 시 재정이 튼튼해져 이런저런 복지사업[8]이나 지역축제같은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호평을 듣고 있다. 그 재원도 논에서 재배하는 벼를 농협을 통해 유통시키는, 외형적으로 합법적인 방식이라 거대기업 마사카도도 눈치 채지 못했다. 육체능력도 상당한지 시비거는 양아치를 맨손으로 입을 찢어 무력화하고, 평생 처음 만져보는 일본도도 신의 전화 내용을 들으면서 순식간에 검술을 터득해 SIO 용병대를 도륙한다.
이 인물의 내면 모습은 피눈물을 흘린채 온몸에 칼을 맞은 한냐.
- "텐구" = 마사카도 신
본직은 마사카도 중공업의 총무부장이자 회장실 이너서클인 소마회의 일원으로 재벌집 아들+대기업 중역이라는 성공한 지위를 가지고도 직장동료를 전부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야만을 탐하고 있으며, 사카타가 마치 야만의 화신이라도 된것마냥 자신의 앞에서 무쌍을 찍고 마사카도 앞에서 임시동맹을 맺자 하트눈까지 띄우며 황홀해하며 사카타와의 사투가 얼마나 행복했던지 아내가 목소리만 듣고도 불륜을 의심할 정도였다.
15년전 료에 의해 한쪽 시력을 잃은후 영점조절이 힘들어 산탄총만 무기로 사용하며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는 특유의 성격으로 사카타에게 실수로 총을 잘못 쏴서, 사카타 슈헤이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알리바이 및 사카타가 15년뒤 살아나는 계기가 된다. 15년 전에는 사카타 일가를 죽이는데 별 감흥이 없었으나, 사카타가 깨어나 벌인 온갖 무쌍을 본 뒤로는 그에게 매료되어 15년전 총을 쏜 것을 후회하거나 그를 여섯번째 동료로 포섭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카미야마 사쿠라지가 신죠에 오게 된 원인도 신이 사카타가 일가족 참살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는 증거를 일부 제공했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영화 팬이다. 원래는 자신들의 정체를 알고 있어 입막음으로 제거해야 할 료의 친구 루미코도 영화 취향이 비슷하니 살인 리스트에서 빼고 농장에 함정이 있음을 알리고 도망치라고 조언할 정도이다.
인성과는 별개로 마사카도 중공업 내에서는 상당히 신임받는 인재였다고 한다. 수많은 수주를 공격적으로 따내어 마사카도의 미래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실적만 봐도 마사카도를 승계할 가능성이 있었고 그게 아니어도 최소 중책 이상은 할 만한 인물이었는데 그걸 류의 세상 뒤집어지는 꿈을 위해 전부 내다버린 셈이다. 아내는 이를 보고 신은 류를 동경하여 자신도 살인마가 되어가는 순진한 아이라고 평한다. 그러나 자신이 유유부단한 마음가짐으로 후시가 죽을뻔하고 료가 복수귀로 각성하자 자기 실수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이후 사쿠리오카 형제가 회장을 끌어내리고 합법적인 지위를 손에 넣으라 회유하자 이에 이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인물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은 텐구 가면 속에 숨겨진 순진하고 겁많은 햄스터. 감정이 고조될 때 달궈진 쇠를 두드리는 연출이 등장한다.
키는 170cm 정도다.
- "외뿔" = 타케모토 호마레
본직은 타케모토 세탁소 사장으로, 겉으로는 세탁소지만 실상은 시체처리 일을 하고 있었다. 가면 일당 중에 질서를 추구하고 머리가 가장 좋아 전반적인 작전의 설계를 맡고 있다. 휘하의 외노자들을 시켜 관련자들을 제거해버리려 하지만 하필 사카타에게 걸리는 바람에 부하들은 전부 죽어버리고 세탁소는 폭발에 휘말려버리고, 이후로 경찰에 출석해 자기 피해에 대해 증언하려 하지만 매스컴의 눈앞에서 사카타의 차에 치여 납치당하고 고문당하다가 팔 한쪽까지 잘리는 중상을 입는다.
이후 겨우 탈출에 성공해 의수를 달게되고, SIO의 추격을 피하다가 우연히 사카타를 만나 죽음을 직감하며 아오이에 대한 무언가를 밝히려하지만, 그것이 도리어 사카타를 자극하여 문답무용으로 살해당한다. 말로서 상대를 현혹시켜왔던 그답게 죽어가면서도 사카타에게 아오이가 마약사업에 연관된 것을 언급하면서 의수에 숨겨진 총으로 그를 쏘려 하지만 그전에 입이 위아래로 찢겨져 참수된다.
죽은 뒤에도 생전에 그가 세워두었던 계획들은 수적 열세에 있던 싱글벙글회가 마사카도를 상대로 전쟁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유언으로 남겨둔 계획서에 자신의 후계자로 타키가와 형사를 지목하였다.
인성과는 별개로 상당히 주변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었다. 부하들조차도 실력 면에서 상대가 안되고 죽을 것을 뻔히 아는데도 사장인 타케모토가 위험해진다는 이유로 사카타를 상대하고 전부 죽었다. 비록 이해관계를 위한 결혼이었지만 아내와 아들을 많이 아꼈으며 자신을 족치려는 적인 타키가와가 나기사와 연관이 있음을 눈치채고는 나기사의 존재를 언급하며 자신이 죽으면 그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할 정도이다. 또한 류는 타케모토의 죽음을 자신의 광기에 희생됐다고 내심 안타까워하며, 타케모토가 없다고 계획 수립에 골치 아파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친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취미라는 말답게 모든 사건이 시작된 11일 이전부터 모든 가능성의 루트를 검토하는 것이 거의 미래예지 수준으로 료가 사카타의 머리를 쏘고 류가 그녀를 싱글벙글회의 6번째 멤버로 영입하려는것, 사카타가 기적적으로 살아서 자신을 죽일것, 타키가와가 진상에 도달해 신죠 농협을 조사할 것까지 전부 예측해냈다.
이 인물의 속내를 상징하는 것은 세계를 조종하는 외뿔 괴물.
- "이나리" = 후시 칸타
본직은 페로스 신용조합 이사장. 싱글벙글회의 자금을 신죠 일대에 융통하여 하부조직으로 돌아가고 있다. 쾌락에 미친 색골로 참살사건이 벌어질때마다 강간을 일삼는다. 과거에는 범할때는 남녀를 가리지 않았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류 시장의 보험으로 사카타 료를 양녀 후시 료로 기르면서 생긴 부성애와 언젠가 그녀를 범하고 싶다는 왜곡된 성욕을 동시에 품고 있다.
그러나 귀인의 지시에 그동안 묵혀왔던 료를 강간하려고 찾아가나 이미 료는 마사카도에 매수된 어깨들에게 납치당했고, 같은 주소로 찾아온 사카타와 마주쳐 우연이지만 료를 되찾기 위해 임시동맹을 하고 싸운다. 그러다 사카타가 정체를 알아내 전기톱으로 반갈죽당할 뻔하나 료가 사카타의 머리를 쏘아 쓰러트림으로써 살아남게 되고, 이후로는 미쿠라 농장 전투를 통해 료를 언젠가 범할 생각으로 키우는 인질이 아닌 부녀지간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결심도 잠시, 그는 료의 뒤태를 보자마자 다시 욕정을 품는다.
이후 료가 나카무라 토키츠에게 습격당하자 이를 진정한 가족이 됨과 동시에 방심한 료를 강간할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정장까지 빼입고 등장하나, 료가 그만 기억을 되찾은 탓에 고자킥을 먹고 쓰러진다.
이나리 가면을 쓰면 초능력이라도 생기는 모양인지 긴 하울링으로 주변의 개들을 모을 수 있다.
이 인물의 내면은 케로베로스. 감정이 고조될때는 이나리가 계속해서 후시에게 여자를 그냥 놔두면 후환이 온다며 강간을 종용한다. 후시 칸타와 이나리의 인성이 거의 정반대여서 이중인격으로 느껴질 정도인데 후시 칸타로써는 마을 사업가들에게 존경받는 자산가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나리로써 만든 원수가 워낙에 많은 탓에 자기가 죽인 미요시 공무소 사장의 딸에게 죽을 뻔하기도 했다.
최악의 강간마지만 적어도 페도필리아나 에페보필리아는 아니다. 적어도 료를 성인이 될 때 까지는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
- "노구" = 시노즈카 코타로
본직은 신죠 경찰의 경감이며 수사1과 과장. 자신들이 저지른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을 수사 및 은폐하던 중 그만 사카타를 각성시키는 실수를 저지르고, 이후 취조실에 있던 부하들을 전부 죽여버린 뒤 사카타의 소행으로 뒤집어씌운다. 질투를 원동력으로 삼으며 자신보다 잘나가는 주변인들의 불행에 열등감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와 즐거움을 느끼는 기괴한 성격의 소유자[9]로 아내와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아내와의 관계는 안 좋은 편.[10][11] 그리고 우월한 타인에 느끼는 질투심으로 몸에 도핑을 걸 수 있는 듯 하다.
이후 타케모토가 입원한 병원에 SIO가 들이닥쳐 의료진과 환자들을 학살하자 이건 못이긴다고 자포자기하나 SIO의 연봉이 3천만 엔이라는 말을 듣자 열폭해서 무쌍을 찍으며 타케모토를 탈출시키지만 우연히도 편의점에서 사카타와 맞딱뜨리고 타케모토의 죽음에 각성하는 듯했으나 바로 살기위해 튀어버린 후, 누군가의 밀고로 도쿄 경시청이 개입했음을 알리고는 미쿠라 농장 전투를 종결시켜버린다. 이후 경시청 기동대가 도착하자 류와 효마 회장을 붙들고 기력이 다해버린 사카타를 체포하는 역할이 맡겨지면서 그에게 수갑을 채우게 된다.
사카타가 잡힌 이후 타키가와와 함께 이틀간 신죠에서 벌어진 참살사건들의 경위를 정리하여 사카타의 소행으로 주작하는 일을 맡는데, 타키가와가 현장에 대한 정확한 추리를 하면서도 99%쯤 추리가 완성되었을 즈음에 사카타에게 혐의를 대충 덮어씌우는 것을 보고는 귀인에게는 타키가와가 시간을 끌고 있다고 보고한다.
가면 일당 내에서는 뒷처리 담당이다. 아무래도 류와 신은 정치인, 기업가, 후시와 타케모토는 신용조합 이사장에 세탁소 사장이라는 신분이라 전면에 나서기는 힘드니, 경찰 수사과장 신분으로 가면 일당이 저지른 범죄를 조작하는 일을 주로 맡게 된다. 이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 또한 모두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꾸역꾸역 해내는 중.
인성과는 별개로 열폭모드 한정으로 전투력도 뛰어나고 경찰에서는 나름 실력을 인정받는지 외형상 실적을 쌓고 신임을 받는다. 사카타에게 납치된 타케모토를 마사카도 총무부 직원들을 박살내가며 혈혈단신으로 구출한다던지, 이후 SIO 용병들을 상대로도 무쌍을 찍으며, 고가차로에서 이나리를 상대하는 사카타를 체포하기 위해 혼자 경찰 포위망을 뚫고 돌입한다던지, 최종적으로는 사카타 체포도 타키가와와 해냈다.
이 인물의 내면은 노구의 얼굴을 한 잠자리다. 어린 시절에 고추잠자리가 많은 논밭을 거닌 것을 자주 언급하는 편. 시노즈카의 할머니는 농부였다고 하며, 신죠 농협을 통해 맥각옮은 벼의 재배를 담당하고 있다.
과거 류와 신의 여동생을 실수로 절벽에 밀어 사망케 한 일이 있었고, 마지못해 싱글벙글회에 협력하고 있었다. 후에 시장이 세간에 학살을 인정하고, 싱글벙글회 대다수가 죽자 시노즈카는 류에게 손을 떼기로 결정,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채로 자신과 싱글벙글회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을 전부 죽이다가 료를 맞닥뜨리고, 료까지 죽일 뻔하지만, 료의 동귀어진으로 전투불능이 되고, 이후 사카타에 사지가 짤린 채로 강물에 버려져서 사망한다.
- 페로스 신용조합
후시 칸타가 운영하는 신죠의 자금융통기관으로 토박이 업체들과 상생함과 동시에 여차할때 자기들 대신 표적이 되게 하기위한 위장단체. 이후 마사카도와 전면전이 벌어지자 산속 미쿠라 농장에서 수성전을 벌인다. 농장의 구성원들은 거진 중노년인데, 태평양 전쟁과 안보투쟁을 겪어본 세대가 다수라 죽창, 공성전, 사제폭탄으로 다수의 마사카도 직원들을 참살하는 등 전투력도 상당하다.
- 사이토
쇼와시대 베츠시키 동산 괴사 사건 생존자. 처음엔 카미야마의 취재에 귀신을 봤다는 증언을 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이후 마사카도가 페로스 절명 작전을 실행하자 묻어둔 일본군 시절 소총을 꺼내어 마사카도 병력을 저격한다. 정글에서 피골이 상접할정도로 항전을 이어가던 일본군 패잔병 출신으로 미쿠라 전투에서도 망루에서 저격을 담당하여 다수의 마사카도 총무부 직원들을 쏴죽였으나, 마사카도 측에서 차량으로 자살돌격하여 폭사한다.
- 미요시 공무소 사장
페로스 신용조합의 융자를 받은 공무소 사장. 그러나 이 양반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융자금을 받고 튈 생각을 하고 있었고, 거기다 마사카도 회장실의 노사카에게도 뒷돈을 받아먹고 있었다. 이후 SIO의 사카이에게 포섭되어 나카무라 AUTO에 료의 납치를 사주하고, 결국 노사카의 사망이 알려진데다 사카타의 난동이 벌어지자 야밤에 돈을 들고 야반도주하려다가 타케모토에게 걸리고 아내는 이나리에게 강간당한뒤 싱글벙글회에게 거열형을 당한다.
그의 딸은 상황을 모르고 미쿠라 농장에 숨어있었으나, 애초에 위험인물들을 마사카도의 손으로 치워버릴 목적으로 사지에 있었고, 이를 모르는 료가 그녀를 구하러 갔다가 휘말리는 바람에 후시 칸타도 그곳으로 향하나 결국 그곳에서 미요시 사장 딸에게 강간마 이나리라는것을 들킨다. 이후 후시의 뒤통수를 쇠파이프로 갈겼다가 후시의 드롭킥을 맞고 구덩이에 떨어져 사망한다.
- 이토 료 경감
신죠의 수사2과 경감. 싱글벙글회의 하부조직인 페로스 신용조합 소속이며 사건현장 주작을 담당한다. 그러나 현경본부장에게 가족이 페로스 신용조합원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마사카도가 페로스의 모든 일원을 몰살할 계획임을 알게 되자 가족을 살리기 위해 싱글벙글회의 모든 신상정보를 팔아먹는다. 특히나 SIO에게 요시코의 집을 안내한 사실상 원흉이기도 하다.
이후 싱글벙글회가 항복하자 배신한 이토의 입지가 위험하게 되었는데, 계속 싱글벙글회의 내부 첩자 노릇을 지속해달라는 SIO대장 오카의 의중으로 요시코를 지키다 부상을 입은 충신으로 위장하기 위해 SIO에게 기절할 정도로 구타당하고 오른손 손가락을 전부 잘려버린다.
- 스노하라 요시코
신죠 시장 류의 아내. 직업은 행정사. 출산 직전의 임산부로 평범하게 세상물정 모르는 아내처럼 보이지만, 사실 류의 모든 정체를 알고도 사랑하여 결혼한 인물이다. 이후 마사카도의 보복작전이 벌어지자 안전한 곳에 숨어있었으나 배신한 이토 형사가 그녀의 위치를 마사카도에 팔아넘겼고, 결국 SIO에 의해 살해당해 시신은 토막나고 입이 찢기며 아이는 강제로 제왕절개당해 효마 회장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세상물정 잘 모르는 사람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류와 그 휘하들이 벌이는 끔찍한 범죄에 별 반감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12], 옆에서 지지하며 류의 선거 공작까지 전문적으로 도와줬다.[13] 안쓰러운 죽음과는 별개로 선인은 아닌 셈.
- 타케모토 나기사
타케모토 호마레의 아내. 원래는 타키가와가 마약조직 잠입수사를 위해 잠입했던 마쓰야마조 야쿠자였으나, 신죠산 마약사업을 접수해 마쓰야마조로부터 독립하려던 계획이 틀어져 싱글벙글회의 표적이 된다. 이후 타키가와를 도망치게 하고 이나리에게 강간당할 뻔하나, 그녀를 이용해 마약유통망을 재건해야 한다는 타케모토의 설득으로 강간을 면하고 타케모토의 아내가 되었다.
억지로 결혼하긴 했어도 남편 타케모토 호마레와의 부부관계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나, 다른 가면 일당들은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만큼 애초에 좋을 수가 없었기에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관계 절연을 각오하고 치에의 제3파벌에 들어간다.
- 마사카도 츠바키
마사카도 신의 아내이자 신죠 싱글벙글회 부녀회 회장, 슬하 3자녀를 두고 있다. 신이 사카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남편이 바람을 폈다 짐작하고 심지어 자신과 아이들이 SIO에게 습격당할 뻔해서 통조림으로 괴한을 내리쳐 겨우 살아남았는데도 신이 이에 대해서는 일말의 관심도 갖지 않자 결국 정나미가 떨어져 치에의 제3파벌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는 치에의 신뢰를 얻기 위한 페이크였고, 신에게 치에와 나기사의 배신과 료를 각성시키려는 계획을 몰래 알려준다. 신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한편 사랑하기도 했던 모양.
- 시노즈카 치에
시노즈카 수사과장의 아내이자 신죠 싱글벙글회 고문 변호사. 남편보다 연봉이 많아서 남편 코타로는 늘 이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미쿠라 농장 전투 이후 전후처리에 곤란해하던 마사카도 오오와 협상하여 '사카타 슈헤이 피해자 유족회'라는 이름으로 가면 일당 및 효마 회장과 다른 제3의 파벌을 만들어낸다. 이후 츠바키와 나기사를 끌어들여 신죠에서 가면 괴물과 마사카도의 지배를 끝내자고 모의하며 후시 료에게 양아버지의 진실인 강간마 이나리의 정체를 알려 그녀 역시 포섭하려 한다. 그러나 료는 반 싱글벙글회의 기수가 아니라 주변을 모조리 파괴하고 다니는 집속탄에 가까운 존재였기에 각성한 료에게 사카타의 위치를 실토당하게 된다.
이후 배신행위는 신과 츠바키가 조직의 내부분란을 우려하여 무마되었지만, 류 시장이 SIO와의 협업과 사업 확대를 도와줄 것을 언급하자 요시코를 생각해서라도 세력 확장을 하더라고 SIO는 끌어들이지 말자고 조언하지만, 이내 류 시장에게 집어던져져 마트 옥상에서 추락사한다.
과거에는 나름 능력있는 초임검사였으나, 하필 처음 맡은 사건이 사카타 슈헤이가 연루된 코다마 겐지 살인사건으로 사카타가 아오이의 증언으로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면서 그녀의 검사 커리어는 처음부터 어긋나버렸고, 이후 변호사가 되어 신죠 싱글벙글회의 고문이 되면서도 그 사건을 곱씹던 중 아오이에게서 진범의 힌트를 받지만 치에는 아오이를 겐지 살해의 공범으로 생각했기에 이를 개무시했지만 그 결과가 아오이의 살해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결국 아오이의 진범을 잡아달라는 부탁을 유언으로 여기고 내부에서 칠 기회를 계속해서 노리고 있었다며 죽기 전 카미야마에게 자신의 삶을 증언하고 타키가와에게 자신이 평생 찾아다닌 코마다 살인사건의 진범이 류였음을 밝힌다.
싱글벙글회에 발을 걸치고 있고 그리 떳떳한 입장은 아니었지만, 어찌됬건 아오이의 부탁대로 진범을 반드시 잡겠다는 목적과 재력이 있으며 류 시장은 이미 마약을 통해 얻은 검은 돈으로 일본 정재계에 커넥션을 꽤 구축해 두었기에 사실상 공권력은 지금의 그를 처벌할수 없었고, 그렇기에 내부에서 류 시장을 무너트릴 생각이었으며 류도 이를 알고도 싱글벙글회에 중용했다. 이후 류의 도움 요청에 마음이 약해져 진심으로 싱글벙글회를 위한 조언을 하지만 예상보다 더 광기에 잠식된 류 시장에 의해 고층에서 추락당한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미리 자식들을 다 대피시켜놓은 상태였고 잘 보이는 한켠에서 나기사가 이 모든 과정을 녹화하고 있었다. 이후 죽어가며 남편이 복수를 해줄것이라 기대하지만 정작 남편은 자기 얼굴에 외투를 덮어 숨을 못쉬게 만들고 결국 최종적으로 질식사한다.
- 후시 미도리
오래 전 사망한 후시 칸타의 아내. 말년에 치매에 걸려서 가족도 못알아보고 죽었던데다 후시는 그녀의 죽음에서 별 감정을 느끼지 못했기에 료가 그녀를 위해서 울어주는 것을 보고 잘됐다고 생각했으나, 치에가 알려준 진실은 사실 어느날 후시의 강간행각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이에 아내를 혼수상태로 만든 뒤 병상에서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진다. 남편의 진실을 알자마자 친딸은 아니어도 료를 지키기 위해 집에서 나가자고 하는 등, 싱글벙글회 인물 중에서는 가장 정상인에 가까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 스노하라 오니이치
살해당한 요시코에게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류 시장의 아이. 요시코가 행복을 바라고 사준 곰인형이 아닌 류의 행복인 한냐 가면을 고르자 자신의 아이답다며 오니의 이름을 붙여 지어준다.
- 후지타 아키라
사카타 슈헤이의 의형제. 본래 후지타 방적공장 사장의 아들이었으나, 어느새 야쿠자가 되어 고노파와의 항쟁에 사카타를 끌어들였고, 지금은 류진회 직속 후지타조의 조장이다. 사카타의 출소 당시에 케어를 해줬으나, 사실은 하루오에게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에 쓰인 흉기를 주고 사카타를 찌르게 하여 누명을 씌우려한 장본인 중 하나로 드러난다.
사카타의 각성 이후, 이 상황이 의도된 것 아니냐는 가면 일당의 의심을 받아 경찰들의 압수수색으로 조직이 일망타진당하고 이토 형사에게 사카타의 상태를 숨겼다는 의심을 받는데, 사카타의 컨디션이 돌아왔다면 우리 모두 죽은 목숨이라고 자조한다. 이후 구치소에 갇혀있던 류진회 조직원들이 신죠 경찰들의 묵인 하에 조사를 받던 사카타를 습격하지만 반격당해서 머리가 으깨져 한명은 눈코입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한명은 뇌가 터져버린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
의형제인 사카타를 배신했지만, 나름 그와 딸인 료, 그리고 료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대신 죽인 어떤 여자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지금까지 품으며 닷지 차저를 보면 공황장애에 빠지는 등의 PTSD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후 황산 분사기를 들고 야쿠자들을 습격한 사카타와 료가 아키라를 습격하고, 그에게 모든 잘못을 고백하지만, 결국 사카타가 염산이 든 술병을 입에 물린채 깨버림으로써 몸이 녹아버리는 고통과 함께 사망한다.
5.3. 마사카도 그룹
300년 전 세토 내해를 거점으로 성장해 수많은 계열사(중공업, 광산업, 임업, 화학, 제약, 부동산, 보험업 등)를 거느리고 있으며 신죠 일대 사업의 장악을 노리는 자산총액 200조 엔을 자랑하는 거대 재벌기업. 다만 그 실상은 총무부 윗선에서 금리조작과 적대적 인수합병은 양반이고 용병단체까지 거느리며 살인과 학살을 포함한 온갖 더러운 일을 해가며 경쟁사를 박살내고 다니는 기업이다.[14] 장사를 전쟁과 같이 하라는 초대의 유지를 이상하게 받아들여 진짜로 장사를 전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싱글벙글회가 사카타의 소행으로 위장하여 마사카도 계열사를 공격하자 이에 넘어가 사카타를 쫒지만, 이후 전모가 드러나면서 부상당한 사카타를 확보한 뒤 싱글벙글회의 하부조직인 페로스 신용조합을 목표로 처리부대를 보내어 똑같이 사카타의 소행으로 위장하여 학살극을 벌이고 있다. 이후 페로스의 본거지인 미쿠라 농장을 공격하여 큰 희생끝에 페로스 신용조합을 전멸시키고 싱글벙글회의 항복을 받아내지만, 정작 싱글벙글회의 마약사업을 접수하는데는 실패했으며 하필 효마 회장이 사카타에게 붙들린채로 경찰에 연행되는 상정외 상황이 벌어진 탓에 도쿄의 경찰청과 검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각 계열사의 임원진들이 신죠로 대거 넘어오는 중이다.
마사카도는 헤이안 시대의 반역자 타이라노 마사카도에서, 이너 서클인 소마회는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후예이자 센고쿠 다이묘 가문인 소마 가문에서 유래했다.
- 마사카도 칸지
마사카도 가문 14대 당주, 스노하라 류의 조부, 류와 쇼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하며, 이후 류가 저지른 일련의 사건을 문제삼아 스노하라 가문으로 입양을 보내는 결정을 한다.
- 마사카도 효마
마사카도 가문 16대 당주이자 마사카도 그룹 회장. 마사카도를 지금과 같은 개막장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 중 한명이며 나이든 지금도 검도를 하며 싱글벙글회가 만든 혼파망에 황홀해하거나 무쌍을 찍으며 날뛰는 사카타를 보자 장검을 가져와 승부를 겨루려다 사원들에게 제지당하고, 21세기에 재현된 공성전을 보고 즐기는 등, 완전히 시대를 잘못 타고난 무골이다.
정체가 드러난 마사카도 신의 폭로로 인해 효마 회장이 사카타 일가 참살 사건의 사주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15] 두번째 코마에서 깨어난 사카타의 표적 리스트에 직원 270만명과 함께 오르게 된다.
이후 계열사 총무과 직원들이 무슨 만행을 저지르건 자신이 뒤를 봐주고 파격적인 승진과 연봉인상, 유급휴가를 보장하겠다며 직원들을 선동하여, 미쿠라 농장에서 싱글벙글회와 전면전을 벌인다. 이후 류의 아이를 인질로 잡고 그를 항복시키지만, 이후 도착한 사카타가 박치기로 일본도를 두동강내는 모습을 보자 하트눈까지 띄우며 매료되지만, 사카타가 두 사람을 붙들고 끝장내려다 힘이 다해 멈춰버리자 그에게 붙들린채로 경찰에게 연행된다.
그 후 사카타에게 쫒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라는 사내 변호사의 조언에 심기가 불편한 채로 있다가 도쿄에서 파견된 토노이 감찰관이 자존심을 조금씩 긁어대자 결국 마사카도 직원들의 모든 행동은 자신이 지시했다는 폭탄발언을 하며 사실상 혐의를 자백해버린다. 그러던중 SIO가 신죠서 외벽을 폭파하고 탈옥하기에 이른다. 탈옥 후 오카와 함께 저택에 은신해있다 자기에게 충언을 하던 아들 마사카도 오오를 살해한다. 직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는 충격에 빠져 아들의 시신을 끌어안는다.[16]
이후 미친 사람마냥 헛소리를 하며 류를 찾지만, 신죠 농협에서 맥각 사케가 터지며 사람들이 집단 환각에 미쳐날뛰자 다시 제정신이 돌아와 사쿠리오카 형제에게 하고싶은 대로 타키가와 형사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명대사로는 "샐러리맨은 회사를 위해 죽어야 하는 법." - 마사카도 시즈카
효마의 아내이자 오오,류,신의 어머니.
- 마사카도 히메
마사카도 가문의 막내 고명딸.
5.3.1. 소마회
마사카도 그룹 회장실과 계열사 총무부 내부의 이너서클. 마사카도에, 정확히는 마사카도 그룹이 아닌 마사카도 가문에 절대 충성하도록 교육된 총무부 직원들 중에서도 핵심적인 인물들만 추려 만들어졌다.
- 마사카도 오오
효마 회장의 장남. 마사카도 광산 총무부장이며 류와 신과는 달리 유일하게 마사카도에 충성하고 있다. 효마 회장과는 사업상 몇번 충돌한 적도 있는, 마사카도 이너서클에서 유일한 정상인으로 류와 신이 회장을 배신하고 사카타가 회장을 노리고 깨어나자 차를 몰아 그의 목숨을 지켰으나 효마 회장이 수백 명의 직원들을 선동하여 사지로 내모는 모습에 앞서는 아버지 비위를 맞춰주나 미쿠라산 전투 이후 총무부 직원들이 개죽음을 당하자 뒤로는 식은땀을 흘리더니 결국 아버지와 마사카도 그룹을 모두 살리기 위해 시노즈카 치에와 독자적으로 효마 회장을 은퇴시키자고 협상을 한다.
다만 오오는 진짜로 효마 회장을 위해서 회장과 신, 류를 화해시키고 회장을 석방시키려 백방 뛰고 있었으나, 토노이의 언변에 효마 회장은 그가 사내 쿠데타를 모의하고 있다 의심하고, SIO도 그가 세토내해연구소에 책임을 떠넘길거라 판단하여 쿠데타를 모의한다. 거기다 이사회가 개입하기에 앞서 계열사 본부장들이 자기네 총무부가 몰살당한 건으로 마사카도 가문을 경영에서 배제하기 위해 진짜로 효마 회장을 은퇴시키려고 쿠데타 각을 보고 있다보니 이리저리 치여 고생중이다.
온갖 사이코패스들이 넘쳐나는 만화 오니고로시에서 몇 안되는 정상인 포지션. 비록 타카쿠라산 전투에 호응하는 등 완전한 선인은 아니지만 회장의 전쟁 취미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전투에서 사망한 사원들의 유족들과 도쿄에서 내려온 임원들을 따로 분리하여 유족들이 주가 타령을 못듣게 배려해 주는 등 최소한의 도덕성이나 인간성을 보여준다. 거기에 소마회 초기 회의부터 노사카가 살해당한 건이 신죠의 적의라 판단하고 조기에 발을 빼려고 한 점, 그리고 이번 사태를 명분으로 효마를 은퇴시키라고 압박하는 계열사 임원진들을 상대로 역으로 마사카도 가문이 보유한 마사카도 그룹 10% 지분과 마사카도 그룹을 노리는 해외 자본을 빌미로 역으로 겁박하는 모습, 동생들인 류와 신의 진짜 계획을 추측해 내는 등 매우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개떡같은 가문에서 태어나 고통받는 인물. 경찰서를 폭파하고 탈주한 효마에게 소마회 충신들을 몰살하고 거짓항복을 한 신죠 측의 흉계, 류에 대한 집착으로 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것, 그리고 회장의 은퇴 따위는 상관 없고 모든 일을 끝내야한다고 일갈하다가 빡쳐서 아무말도 안 들리고 앞뒤 못가리는 상태의 효마 회장의 나기나타에 다리 하나가 날아가고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죽는다. - 마사카도 신
마사카도 중공업 총무부장 - 타키 총무부장
마사카도 임업 총무부장. 마사카도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아래의 카츠와카 부장과 절친한 사이다. 마지막 결전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항상 같이 있다. 페로스 신용조합과의 전투에서 사실상 총지휘관 역할로 회장과 같이 후방에 있엇으나, 난입한 시노즈카 류에 의해 일도양단되어 반갈죽된다. - 카츠와카 카오루
마사카도 제약 총무부장. 위의 타키 부장과는 절친한 사이다. 여동생이 참살당한 노사카 나오유키의 아내였기에 일가의 살해범으로 알려진 사카타에게 원한을 가진다. 그런데 내부고발로 인해 진범이 이나리(후시 칸타)임을 알게 된 후로 미쿠라 농장에서 이나리를 죽이려 하지만, 싸우던 와중에 이나리가 사실은 동생을 범하고 싶었던 거 아니었냐 말하자 당황한 사이에 뒷구멍을 관통당해 사망한다.[17] - 미네 총무부장
마사카도 화학 총무부장.
홍일점. 부하 여직원들을 이끌고 페로스 신용조합의 후방을 노리다, 난입한 마사카도 신의 샷건을 맞고 사망한다. - 다가오카 총무부장
마사카도 부동산 총무부장.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에 마사카도 신이 관여되어있을 것이란 의심으로 소마회 회의 전에 그를 불러 독대하지만, 신은 자신이 노사카를 죽였다 말하고는 샷건으로 그를 쏴죽인다. 신의 말에 의하면 의리하나는 죽여준다고.
그 정체는 배신자이자 싱글벙글회의 텐구 가면이다. 첫 등장에서 회장실 소속인 노사카가 죽은 게 소마회 전원이 회의를 열어야 할 정도로 중요하냐고 비아냥댔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다.
5.3.2. 마사카도 그룹 중역
각 계열사들의 주전급의 최전선의 인물들.- 사쿠라오카 타다요시&마사요시
타다요시는 마사카도 화학 서일본 총괄 본부장, 마사요시는 마사카도 제약 서일본 총괄 본부장으로 일란성 쌍둥이다. 외형적 특징으로 형제 두 명 모두 눈동자에 초점이 없고, 형인 타다요시는 입술에 흉터가 있다. 마사카도 화학 총무부장 미네의 죽음과 노사카의 장례식을 치루기 위해 다른 중역들과 함께 신죠시에 왔으며 오오에게 효마 회장 은퇴를 요구한다. 이에 오오는 그런 의제가 올라가기라도 하면 마사카도 그룹의 주가가 폭락하고 결국은 외국 기업에 먹히게 될 거라며 반발한다.
이후 사카타 료의 생가에서 고자킥을 맞고 뻗은 후시 칸타를 데리고 탈출하려던 마사카도 신을 구출하며 재등장. 감옥섬이라 불리는 재교육 연수센터[18]에 보낼 거냐는 신의 비아냥과 달리 싱글벙글회의 신죠 마약을 제약과 화학 합작으로 의료 혹은 군사적 사업으로 탈바꿈할거라며 싱글벙글회를 불법 마약조직이 아닌 국책사업을 다루는 합법적인 집단으로 바꿀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신에게 실종된 오오 대신 효마 회장의 은퇴를 주장할 것을 요구한다.
- 키라카타케 운젠&모다 리쿠오&시코우 코지
운젠은 마사카도 부동산 전무이사, 리쿠오는 마사카도 임업 영업본부장, 코지는 마사카도 보험 총무이사로 사쿠라오카 형제와 함께 신죠시를 방문한다.
5.3.3. 세토내해 해양연구소
마사카도 계열의 해양연구소. 물론 이름만 그렇고 실상은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할 사이코패스들을 모아[19] SIO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학살을 벌이는 용병집단이다.센고쿠 시대 말기인 모모야마 시대에도 우시오(朝)[20]라는 이름의 상인집단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도요토미측 코바야카와와 쵸소카베측 카네코를 이간질시켜 평화협상을 파토내고 전쟁을 벌인 뒤 당시 신죠 땅의 마약 생산을 접수하려다 스노하라의 백성이라는 약장수의 계략에 실패한다. 오카의 언급에 따르면 이후에는 에도 시대에 마사카도 가문을 섬기며 마사카도 재벌의 근간이 되었다는 모양. 다만 SIO 통합참모본부 회의에서 그런건 홍보팀에서 마사카도와 계약체결을 위해 만들어낸 뻥카 아니냐는 언급이 있어 탄생설화 자체가 주작일수도 있는데, 소장이 이에 대해 침묵하는 것을 보면 뒷사정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마사카도 이외에도 여러 기업들의 하청을 맡고 있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기괴한 동물가면을 쓰고 다니는데, 모모야마 시대때부터 이어내려온 전통으로 보인다.
이름인 SIO나 SALT는 각각 일본어와 영어 독음으로 소금을 뜻한다.
* 소장
SIO 오카 나가하루와 나가타, 사카이의 상관. 실루엣상으로는 안경을 쓴 노인으로 묘사된다. 초반 사카타를 도와줬던 안경 쓴 노인으로 짐작된다.
오카가 사규를 위반하고 마사카도와의 계약을 멋대로 해지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번엔 마사카도가 먼저 잘못한 것도 있어 한동안은 오카의 돌출행동을 방관하기로 한다. 그러나 오카가 큰 피해만 낸 채 작전에 실패해버리자 작전중지를 명령하지만, 오카가 지시에 항명하자 자신들의 조직은 SALT(세토내해 아카데믹 연구소 테크놀로지)로 개명했다는 소식만 전달하고 오카에게는 혼자 SIO 잘해보라며 그를 손절해버린다.
- 마사카도 회장실
마사카도 회장의 직접 지시를 받는 비서실이자 실체는 세토내해연구소의 일본 국내작전용 파견대이다. SIO중에서 그나마 사리분별이 가능한 사람들을 보내어 소마회에 연수를 하거나 신죠에 초기 투입되는 등의 활동을 했다.
- 노사카 나오유키
1화에서 등장한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의 피해자. 큐슈대학 경제학부 졸업.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마사카도 회장실 경영기획부 부장이며 동시에 세토내해연구소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SIO를 사적으로 움직일 정도면 꽤 지위가 높았던 모양. 본래는 사내정치의 일환으로 SIO를 불러들여 소마회 경쟁자들을 배제하고 신죠시를 혼자 집어삼킬 생각이었지만, 가면 일당에게 가족들이 참살당하고 목숨을 구걸하다 살해당한다.[21] 생전에 마사카도 그룹 전면에서 신죠를 압박하는 모습에 가면 일당의 흥미를 끌어, 류가 15년 전 사카타 일가를 참살하던 때처럼 귀신의 모습을 보여달라 하지만 사카타와는 달리 눈물을 질질 흘리며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결국 살해당했다.
- 사토나카 에미리
노사카 나오유키의 비서이며 내연녀이다. 노사카의 향후 행보를 누군가에게 보고한 이후 쳐들어온 텐구와 이나리에게 강간살해당했다.
- 나가타 모토이
마사카도 회장실 소속.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으로 SIO에 들어갔다가 회장실에 파견되었다. 사카타 슈헤이 확보를 목표로 행동을 개시하여 타케모토를 붙잡은 사카타를 습격하나 그의 역량을 잘못 판단한 탓에 손과 코를 베인 뒤, 사카타가 목에 술병을 강제로 집어넣고 깨버린 뒤 료의 집까지 차에 매달고 온 동네를 끌려다니는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 사카이
마사카도 회장실 소속. 페로스 신용조합 제거를 목표로 움직인다. 그러나 SIO를 데리고 류 시장을 습격하려던 것이 부하들을 전부 다 잃어서 실패하고 류에게 항복한다.
이후 SIO가 토사구팽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사카도를 향한 쿠데타를 기획, SIO 상부로부터 총기를 지원받고 경찰서에 폭탄 테러를 가해 효마 회장을 탈옥시킨다.
- SIO 실동부대
세토내해 해양연구소의 핵심이자 실동부대. 미쿠라 농장 전투까지는 마사카도의 앞잡이로 신죠에 수많은 시체를 뿌리고 다녔으나, 마사카도와 신죠가 화해분위기를 만들자 자기들이 책임을 뒤집어쓰고 토사구팽당할 위기에 처하고[22] 역으로 쿠데타를 벌이려는 상부의 의중으로 총기를 반입하고 신죠 경찰서에 폭탄 테러를 벌여 효마 회장을 탈옥시킨다.
싱글벙글회처럼 쾌락살인마 집단이지만 부대원 끼리의 사이가 좋다. 싱글벙글회의 다섯 가면은 리더가 정해진 친구들이라면 이쪽은 존경받는 선생님(오카)과 그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의 조합이다. 그러나 실상 오카는 머리가 모자란 부하들을 쓰레기라고 경멸하며 그들을 자기 목적에 이용해먹기 위해 비위만을 맞춰주고 있을 뿐이었다.
- 오카 나가하루
세토내해연구소의 실체인 SIO 용병부대 책임자, 해외에서 SIO 대원들과 마사카도의 편의를 위해 적대세력을 잔인하게 학살하는것이 주 업무로 자기딴에는 대원들은 마음속에 씻을수 없는 상처와 괴물을 품고 있어 괴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중이라고 한다. SIO가 일본에서 살아갈 수 없는 싸패들인만큼 일본 본토에서 활동하기를 꺼렸으나, 노사카의 명령으로 대원들과 일본에 입국하였으며 신죠가 온갖 참살 사건으로 개판이 되자 환호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스노하라 류를 보면서 사회에서 괴물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그에게 심취한 모습을 보이더니, 마사카도를 배신할 준비를 하면서 스노하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동업을 제안한다. 94년에 마사카도 상사에서 팽당한 상사맨 출신이며, 이후로 마사카도에 복수하기 위해서 송곳니를 갈고 있었다. 그러나 사카타를 포획해 스노하라에게 팔려는 작전이 사카타의 탈출극으로 인해 SIO가 도륙당하며 실패하고, 결국 소장에게 자신들 조직이 SALT로 개명했다는 말을 들으며 마사카도 때처럼 팽당해버린다. 이후 살아남은 타다와 죽은 부하들을 살인마 버러지 짐승놈들이라고 모욕하며 그를 버리고 떠나버리며, 자신을 버리고는 더 잘나가는 마사카도와 SALT, 신죠에 더욱더 분탕질을 치기로 작정하고 이후 이토와 접선한다.
여담으로 작가가 노린건지 이성민을 닮았다. 작중 언급으로 상사맨을 오래 했다는 것으로 보아 미생을 참고한듯 하다.
- 밋군
오카 휘하의 SIO 부대원. 유인원을 닮은 둥근 외형의 인물. 소아성애자다. 그런데 화가 진행될수록 흉측한 모습에서 데포르메되면서 귀여워지더니 90화 기준 초딩 수준의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어릴때 쥐나 고양이 목을 잘라 학교에 가져가는 기행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카에게 포섭되어 SIO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다가 경찰특공대와의 교전중에 자신은 남들의 비명소리가 듣고 싶었다며 린린파크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묶어둔 밴으로 호송차를 들이받아 인질들과 타고있던 경찰특공대를 전부 죽여버린다. 이후 오카의 지시로 사카타를 태운 경특 차량을 들이받으려다 료의 폭탄 화살에 폭사한다.
- 탓군
오카 휘하의 SIO 부대원. 유인원을 닮았다. 신이 대놓고 원숭이라고 외칠 정도. 원숭이같은 외모로 서커스에나 가라며 이지메를 당한 전적이 있으며 총기 사용이 금지되었기도 하지만 성격이 방화광이라 화염병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그리고 마지막 발악으로 사카타에게 화염병을 던지려다 병목에 눈이 꿰뚫려 리타이어. 이후 생존이 확인 되었다. 이후 탈출한 사카타에게 화염병을 들고 나타나 복수심을 불태우지만 이번에는 AK에 남은 한쪽 눈도 꿰뚫려 동물원에나 가라는 조롱을 들으며 사망한다. - 뭇군
오카 휘하의 SIO 부대원. 밋군의 선배로 사람 시체로 예술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모습을 보고 밋군을 반하게 만들었다. 요시코를 죽여 토막낸 실행범이기도 하다.[23] 수단 민간인 시체들을 토막내 쌓아둔 주범으로 추정된다.
경찰특공대를 습격할때 별동대를 맡고 있었지만 사카타가 탈출하여 돌아오던 중 부하들이 사카타가 뺏은 AK에 도륙당하고 이에 추격중에 오카의 지시도 무시하고 사카타를 죽이려 하지만 총을 내리쳐 머리통이 깨진 뒤 AK에 의해 머리가 터져 사망한다. - 타다군
오카 휘하의 SIO 부대원. 이미 오카와 2~3년가량 같이 일한 사이로 실동부대중에서는 나름 고참이다. 다른 싸패 대원들과 달리 그나마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는 정신상태이지만 이쪽도 가족 몰살의 원인을 아무에게나 풀고 싶어 한다. 이후 오카가 사카타 일가의 돌발행동에 휘하 부하들이 도륙당해 당황하자 저건 부당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 사신이라고 평한다.
이후 사카타와 결판을 내려 하나 실패하고, 폭탄 화살이 차량을 덮쳤지만 경상만 입고 살아난다. 오카가 소장에게 팽당한 것을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묻지만, 오카는 본색을 드러내 그와 동료들을 인간쓰레기라 매도하고 떠나버린다. 큰 충격을 받은듯한 타다군의 표정은 덤.
5.3.4. 그외 인물
- 사토 츠기미치 현경본부 수사1과장
신죠 경찰서의 상급기관인 현경 수사본부 1과장, 마사카도 그룹에게 뇌물을 받고, 수사를 의도적으로 마사카도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지휘하고 있다.
- 세토 모리오 현지사
신죠 시청의 상위기관인 현지사로, 도쿄대 법대 출신에 상공부에 근무한 엘리트. 그간 스노하라 류 시장에게 뇌물 3억엔을 요구하며 뒷배를 봐주고 상부상조하고 있었으나 사카타 명의로 벌어진 학살사건이 매스컴에 오를 정도로 너무 커지자 신죠 공권력이 무력화되었다는 해석으로 자위대를 끌어들여 류 시장을 토사구팽후 마사카도에 붙어 신죠 사태 종식의 공로자가 되려 한다. 그러나 싱글벙글회가 미리 공들여 준비한 파에톤 계획[24]에 의한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5.4. 그외 등장인물
- 카미야마 사쿠라지
신죠의 귀신 전설과 그 안에 얽혀있는 부정한 역사를 캐려는 저널리스트. 사건 이후 당시 정황들을 담담히 술회하는 액자식 구성의 나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하게도 귀신의 실존을 믿는 신죠 주민들에게 의구심을 가지고 과거 사건들을 조사하던중 츄헤이의 사당에 빠지고, 거기서 뭔가 이상한 공기를 마신 뒤 마약을 한 듯한 환각을 보게 되면서 신죠 귀신전설의 진상에 마약이 연루되어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현재는 마사카도 계열사가 들어선 구 시호 방적공장 자리를 보며 타키가와와 이야기하던 중, 생존자들이 공통적으로 불속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말을 하며 방적공장이 과거의 마약 생산지였음을 알게 되고, 이후 신죠의 마약생산지를 찾아보자는 타키가와하고 의기투합하며 1585년 모모야마 시대에 벌어진 천인머리 사건을 회고하면서 신죠와 SIO의 분쟁의 기원이 굉장히 오래되었음을 눈치챈다.
오니고로시의 스토리 구성이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카미야마가 방송에 나와 당시 사건을 회고록처럼 술회하는 내용이기에 신죠에서 어떤 난장판과 지옥도가 벌어지건 일단 생존이 확정된 인물이다.
- 신죠 츄헤이
헤이안 시대 신죠 가문의 무사로 본래는 심약한 성격이었으나 형제가 가솔들을 전부 참살하자 동굴에 틀어박혀 불상을 깎다가 귀신이 들려 형제의 친족들과 그들에게 동조한 호족들을 모조리 참살해 귀신사건의 원조로 전해지고 있다.
- 카네코 모토이에
모모야마 시대에 현재 신죠 자리에 있는 타카토케성에서 농성하던 성주. 도요토미 히데요시측에서 코바야카와 타카카게가 성을 치러 오고, 정실 아들인 장남 이에아키는 쵸소카베에 인질로 보내져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일단 협상을 하면서 아들을 구출해보려 하지만, 우시오로 추정되는 괴한에게 코바야카와 측이 보낸 사신과 아들을 되찾으러 간 카네코 가신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카네코는 아들의 처형을 감수하고 항복을 결정하지만, 코바야카와는 고전한 것에 대한 앙심으로 개성하고 나오던 백성들을 무차별 참살했고, 이에 분노한 카네코는 귀신이 되어 신죠 약장수 '스노하라의 백성'의 도움으로 900명의 병사들과 함께 결사대가 되어 코바야카와군을 도륙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모모야마 시대 천인머리무덤 사건이라 불린다[25]
- 오치 요시하루
다이쇼 시대에 시호 방적 회오리바람 방화사건을 벌인 범인. 러일전쟁 참전군인으로 신죠의 시호 방적공장에 정착했으나, 전쟁 PTSD를 겪고 있었다. 이후 아들이 이지메를 당하자 아이들을 때렸고, 이에 아이들의 부모인 공장 직원들에게 다굴을 맞으면서 아들은 부상을 입고, 아버지는 이성을 놓고 공장에 불을 질렀다. 이때 직원들은 화재를 피해 피난을 갔으나 가져간 집기들에 불이 옮겨붙고 겉잡을수 없이 커진 불이 상승기류를 일으키면서 2500명 가량을 태워죽이고 말았다. 우물로 뛰어들어 겨우 살아난 두명의 생존자는 공통적으로 귀신을 보았다는 증언을 하는데, 타키가와는 이를 듣고는 시호방적의 제품에 마약이 섞였을 것이라 추측했다.
- 쿠로이시 아카리
HEAT지의 기자. 사카타 사건의 특종을 잡기 위해 신죠에 와서 취재를 한다. 이후 카미야마가 그녀에게 신죠 귀신빙의 사건의 배후에 마사카도가 얽혀있음을 귀띔해주고 그녀는 취재의욕을 불태우지만, 이후 카미야마의 회상과 그녀를 끌어들인 것을 후회하는 말에 따르면 드럼통에서 발견되는 최후를 맞은 듯하다.
이후 초반에 사카타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이토 료 형사를 취재하려 하지만, 이후 이토 형사에게 납치당한 모습이 등장한다.
- 고노 하루오
과거 고노파 두목으로 신죠 일대를 점령하고 있었으며, 사카타와 항쟁을 벌이고, 한쪽 손모가지를 포함한 모든것을 잃어버린 전직 야쿠자. 사카타의 출소 후 식칼로 사카타를 찔렀으나 하필 노사카 일가 참살에 쓰인 흉기였기에 이것이 연결고리가 되어 사카타에게 쳐맞고 가면 일당이 보낸 어깨에게 입막음으로 처리당할 뻔하나 타케모토와 이어지는 정보를 잡기 위해 겨우 살아난다.
그러다가 입장이 난감해진 이토 형사와 사토 현경본부장이 SIO의 혐의를 떠넘길 대상으로 선택하여 졸지에 끌려나와 SIO가 죽여댄 흉기의 지문이 찍히고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신죠 서가 폭파되자 그 틈을 타 탈출한 듯 하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 온갖 누명이 씌워진 사카타를 제외하고 안습하기로는 손에 꼽을 인물로 이 영감이 한거라곤 아키라의 사주를 받아서 사카타를 칼로 찌른 것 하나뿐인데 그 대가로 3일 동안 당한게 술 마시다가 사카타에게 습격당해서 맥주잔으로 얼굴이 갈려나가기, 직후 가면 일당의 부하들에게 입막음으로 습격 당하기, 집에서 TV 보며 소면 먹다 추락한 비행기 파편(사람)으로 집 박살나기(...) 갑자기 끌려나와 흉기에 지문을 새기고 누명 쓰기, 심문 중에 경찰서 폭파에 휘말리는 등, 온갖 억까를 당한다. 심지어 사카타는 자기 앞을 막아서면 개박살을 내놓기라도 하지 이 양반은 이제 무력한 노인네라 안습함이 배가된다. 작품 초반부터 신죠가 옛날과는 너무 달라졌다거나 효마 회장을 알아보고는 우리들의 시대는 끝났고 더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15년 전의 신죠와 지금의 신죠를 연결하는 인물.
- 루미코
료의 학교 친구. 후시 칸타의 집에서 나카무라 AUTO의 어깨들에게 납치되었다가 사카타에게 구출된다. 이후 료와 동행하며 미쿠라 전투에 휘말리거나 나카무라 깡패들에게 목이 졸리는가 하면 졸지에 경찰에게 쫒기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지만 사카타가 료를 돌봐줘 감사의 뜻을 표하자 얼굴을 붉힌다.
- 나카무라 AUTO & 나카무라 건설
신죠의 중소규모 자동차 정비업체 및 건설업체. 사장은 나카무라 토키오. 직원들은 다수가 질이 안좋은 건달들로, 지역 사회에서 행실이 안좋아 따돌림을 당해 수주가 끊겨 경영사정이 개판이었다. 그리고 일감 따기 좋은 지역 축제에도 참여하지 말라는 통보까지 들을 정도로 인망이 없었다. 그 와중에 후시 칸타가 대표로 있는 페로스 신용조합의 자금융통마저도 매몰차게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이를 이용하려는 SIO의 사카이에게 포섭당해 료를 납치한다. 이후 차에서 료를 윤간하려다 추격해온 사카타와 후시 칸타(이나리)에게 박살이 난다.
이후 동생인 토키츠가 원수를 갚겠다며 시노즈카 치에의 사주를 받아 사카타 료의 생가에서 그녀를 습격하나, 미리 정보를 받아둔 후시 칸타와 마주치게 된다. 료의 완전한 신뢰를 얻은 뒤 강간한다는 플랜에 따라 이나리는 습격한 깡패들을 전부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
- 토노이 우타마로
도쿄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청 경비국 감찰관. 하지만 뛰어난 심문 수사력으로 '취조의 모차르트'라 불리는데, 정작 생긴건 바흐를 더 닮았다. 류 시장에게 사카타가 아내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일단 숨기고 신죠 축제 역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 말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류 시장은 그 조언을 무시하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아내를 사카타가 살해했고, 대참사가 일어났음에도 신죠 축제는 차질없이 열린다고 말하자 당황해한다. 미쿠라 산 전투의 진상을 파기 위해 사카타에게 가츠동을 대접해가며 그를 떠보지만 그가 밥을 먹느라 바쁜 사이에 신죠 경찰들이 사카타에게 보복을 한답시고 밥상을 뒤엎는 바람에 증언을 얻지는 못한다. 이후 효마 회장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사카타에게 쫄려서 튀었다느니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느니, 부하가 효마 회장을 무시하고 사카타를 건드리다 죽었다느니 장남 오오가 사내 쿠데타를 모의 한다느니 하며 그의 자존심을 열심히 긁어버리고[26], 결국 잠시 피해자 코스프레라도 해서 위기를 모면하라는 변호사의 조언이 아니라 권력욕을 택한 효마 회장에게서 자신이 모든 것을 기획했다는 자백을 얻게 된다.
이후 신죠 서 폭파사건이 벌어지자 이건 국가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며 마쓰야마로 이감하는 사카타를 미끼로 적대세력을 끌어내고자 한다. 이송중에 사카타에게 국가권력이 복수를 대신해줄테니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회유하지만, 가츠동도 가츠카레도 제대로 먹지 못한 사카타는 경찰도 믿지 못하겠고 자기 앞길을 막으면 선악 관계없이 다 죽여버리겠다 하자 경찰특공대원들은 폭소하지만, 그 혼자만 살기를 감지하고 난감해한다. 이후 SIO가 경찰특공대를 공격하자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지휘하지만, 결국 비인도적인 공격에 경찰특공대도 패닉[27], 사카타를 인질삼아 쏴버리려 하자 사카타가 경특대원 한명을 죽이고 탈출하는 모습을 허탈하게 지켜보며 작전실패를 보고하고 패장이 되었다며 한탄한다. 카미야마의 후일담에서 생존이 확인되었지만 작전실패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해임되었는지 '전직 경찰관료'라고 언급되며 호송차 습격 사태에서 참사가 일어난 경위를 경찰들이 은폐하였지만 이를 내부고발했다고 언급된다.[28]
외형상 모티브는 폴 헤이먼으로 보인다.
- 이누이 치안감
도쿄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청 경비국장.
6. 기타
- 청년만화인 만큼 수위가 높은 편으로 귀신의 땅이라는 말답게 신죠는 헤이안 시대부터 귀신빙의 참살사건이 계속해서 벌어져왔으며 주민들의 윤리의식과 전투력이 꽤나 뒤틀려있다. 우선 언론은 노사카 일가 참살사건을 보도하면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피해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고 내보내며 사카타에게 기자가 죽었다며 대놓고 편파방송을 내보내고, 가면일당 다섯 명 잡겠다고 직원 수백 명이 죽어나가는데도 마사카도 수뇌부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신용조합원 노인들도 공성전 벌이면서 총질에 죽창질을 해댄다. 거기다 주민들도 엊그제 주민 수십 명이 죽어나가는 참사가 벌어져도 알빠노를 시전하고 축제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 가면 계속된 사건사고에 도쿄에서 온 치안감은 여기가 무슨 미국이냐고 어이없어하고 피곤해진 카미야마가 신죠서가 터지자 이게 신죠의 일상이냐고 비꼴 정도.
- 작중에서 귀신이 씌이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언급되는 것은 자신과 아이 하나만을 남기고 모든 가족이 참살당하는 것으로 사랑하는 이가 죽은 분노로 날뛰지만 살아있는 아이라는 현실을 눈앞에 둘 때라고 하며 이때 복수를 택하면 귀신이 씌인다는 모양. 작중에서는 사카타 슈헤이, 사카타 료[29], 스노하라 류가 귀신빙의의 조건을 충족했다. 다만 후일담을 술회하는 관찰자이자 나레이터인 카미야마는 이 전설을 믿지 않으며 신죠가 마약성 환각물질의 영향하에 있다고 의심하는 중이다.
[1] 91화 기준 현재 10월 13일로 아직 이틀밖에 안 지났다.[2] 무기로 작은 손도끼를 들고 다니는데 이걸로 사람 여럿 담군 모양이다. 과거 인연들 중에 사카타에게 손이 썰린 사람도 있다. 그와 별개로 완력이 장난 아니다. 반시체나 다름없는 지금도 잡졸들은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데다 단 음식만 충분히 공급되면 제대로 된 무기 없이도 인간 백정 짓을 한다. 특히 강자와의 전투 시에는 상대방을 무력화하기 위해 손을 노려서 고노 하루오는 물론 나가타도 손이 잘렸다.[3] 이때 자신을 체포하려는 타키가와에게 하는 말을 보면 15년 전에도 누군가가 자신의 소행으로 살인 누명을 씌우고 있는 것을 어느정도 알아챘다.[4] 직전까지 걸어다니는 시체 같은 모습이었는데 눈 앞의 상대가 노구 가면임을 알자마자 정신을 차리고 제정신으로 돌아온다.[5] 쇼기에서 의중을 알 수 없는 계마를 두어 형세를 어지럽힌뒤 비차가 난입하여 적진을 쓸어버리는 기법[6] 사카타 일가 참살사건 이후 15년간 신죠에서 벌어지는 모든 의문사를 프로파일링하여 현장에서 각각 광기, 야만, 욕망, 질투, 질서를 추구하는 다섯 명의 주범이 있음을 추려냈으며, 그중에서도 질서를 추구하던 자가 타케모토 호마레라는 실마리까지 독자적으로 잡아낸 상태로 신죠를 불태울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7] 대마초나 양귀비는 과거에도 약용으로 쓰일 정도로 너무 유명하다보니 들키지 않고 농사를 짓는게 어려우며 정제 혹은 밀재배를 위한 제조시설이 필요하다. 맥각균은 작중 인물들의 환각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LSD 생합성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다만 맥각균은 같은 벼과여도 쌀보다는 밀에 기생하는 것이 보통인데, 작중에서는 쌀에 전염될 수 있는 변종 맥각균일 가능성이 제시된다.[8] 초등학교, 도서관을 신축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 신죠행복기금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연3만엔의 지원금을 줄 정도로 탄탄하다.[9] 엊그제까지 화기애애했던 신죠경찰서가 장례식장이 되자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 했으나 귀인과의 통화에서 웃음이 새나오고 있었고, 결국 타케모토와 요시코의 죽음으로 완전히 웃참에 실패하여 동료의 비극에도 웃음이 터지는 모습을 보이고, 신죠문화회관이 마사카도 직원들의 시체로 가득하자 그의 아내도 남편이었다면 여기서 두 시간은 웃었을 거라며 깐다. 싱글벙글회가 명목상 마사카도에게 항복해 리더인 류가 참수당한 아내와 타케모토의 피를 마시는 의식을 하는 비참한 와중에도 그 모습을 보니 웃음을 터트리는 것을 보니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웃음이 나오는 듯 하다. 타케모토는 유언장에서 이를 두고 시노즈카 경감이 명예를 얻었지만 자제심을 잃었을 거라고 짚는다.[10] 아내는 싱글벙글회 고문변호사라 본업과 더불어 마약거래로 얻는 수입을 원천으로 자문료를 두둑히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노즈카 본인은 경찰이라 월급이 박봉인 편이 자존심 상한 모양이다. 더군다나 그런 박봉에도 가장으로써 돈을 벌겠답시고 경찰 일에 더 몰두해 가족에게도 소홀하고,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는 열등감을 품고 나락간 사람을 보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인성에 아내도 진절머리가 나는 듯.[11] 다만 이런 남편의 성격을 역이용해 더 갈궈서 전투력을 도핑하거나 그에게 수많은 마사카도 직원 시체를 보여주며 기운을 북돋아주는등 거의 조련하는 수준이다. 거기다 초반에 사카타에 의해 범죄가 폭로 될 뻔하자 동료 경찰들을 죽이면서까지 입막음을 시도했고, 아내와 딸 셋을 지킬 수 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각오를 한 것을 보면 시노즈카도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다.[12] 다만 후시에게 인질 겸 양녀인 료를 강간하여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알았을때는 천벌받을거라며 조금 화를 내긴 했지만 그뿐이었다.[13] 집집마다 양배추 한 포기에 5천엔을 꽂아서 돌렸다. 일본 역시도 지방선거에는 금권 선거운동이 암암리에 횡행했고 일본은 한국과 달리 행정사라는 직업이 전문직업인으로서 각광받는 직업이고 생활 법률 서비스 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다.[14] 다만 효마 회장의 전쟁놀이가 알려지면 이사회에서 개입할 것이란 말을 보면 회장실과 총무부 외에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돌아가는 기업으로 보인다.[15] 다만 회장 본인도 '그런일이 있었나,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는 정도로 반응하는걸 보면 무고한데 억지로 엮은건지 진짜로 사주한건지는 애매하게 암시된다.[16]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의 오마쥬다.[17] 부하들이 노사카의 복수를 언급하자 자기 처남임에도 불구, 그딴 쓰레기가 죽든말든 상관 없다고 하고, 조카 두 명이 죽은 것도 그딴 애새끼들 죽은 것은 관심도 없다고 한다. 그 와중에 죽은 여동생은 열심히 찬양해대는 것을 보아 시스콘으로 보인다.[18] 마사카도 내에서 평판이 거의 시베리아, 아우슈비츠 취급이라고 한다.[19] 첫 등장이 수단 민간인 2,034명을 반군의 테러로 위장해 학살하고 꼬챙이에 꽂아 전시하는 장면이다. 거기다 잠입한 대원중 한명은 소아성애자이며 다른 한명은 가족이 죽은 원한을 아무에게나 풀려고 하고 있다.[20] 후일 우시오→시오→SIO→Setouchi Institute of Oceanology라는 식으로 조직명을 세탁했다. 애초에 마사카도의 가훈도 이상하게 받아들인게 아니라 이게 근본이었다. 애초에 전쟁과 살육으로 돈을 버는 장사꾼 단체 우시오가 에도시대에 양지의 권세인 마사카도 가문과 손잡고 사업을 키운 것이 마사카도 그룹의 근원이었기 때문.[21] 아내는 알몸으로 이나리에게 강간당하고, 두 아들은 잠옷 바람으로 끌려나와 오줌을 지린다.(아빠가 눈물 질질 흘리며 협박당하고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은 보지 말라는 최후의 양심인지 눈은 가려준다.) 그리고 본인은 산채로 도끼에 머리를 맞아 끔살. 덧붙여 두 아들도 같은 방식으로 죽은 듯 하다. 아내는 이나리에게 강간당한 뒤 목을 졸라 죽인듯.[22] 상당수 혐의들을 사카타의 짓으로 뒤집어씌우기는 했지만 시장 류를 습격한 것과 병원에서 학살을 벌인 것은 사카타 단독범의 짓으로 만들기에는 습격자인 SIO의 시체도 남아있고 너무 스케일이 컸다. 이토 형사가 그나마 고노에게 SIO가 저지른 짓을 죄다 뒤집어씌우긴 했지만, 도쿄에서 감찰까지 온 상황에서 팔 한짝 없는 노인이 병원의 모든 직원과 환자와 요시코와 박물관 관장을 전부 살해했다고 주작하는건 설득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23] 현장에 머리만 따로 가져와야 해서 료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해 시체의 입을 찢은 건 덤이다.[24] 타케모토의 계획에 따라 마사카도에 잠입해있던 신이 항공기에 의도적으로 특정 신호에 폭발하게 설계된 불량품 엔진을 납품해 마사카도 부품 결함에 의한 비행기 사고로 포장할 수 있었다.[25] 실존 인물이며 장남인 이에아키는 사실 살해되지 않고 계속 보호되었다. 이 쵸소카베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망한 후 가토 요시아키를 섬겨 후쿠시마로 이동했다가 늙어서 고향인 시코쿠로 돌아와 야마우치 카즈토요를 섬겼다.[26] 그래도 사카타에게 쫄려서 튀었다는 부분과 병에 걸렸다는 부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수 있고 효마 회장도 나름 변호사의 조언을 따르긴 했지만 부하직원들이 자기 통제를 벗어났다는 시점에서 그의 권력욕을 제대로 긁어버린 것. 더불어 가져간 수사자료는 블러핑으로 실제로는 빈 A4더미였다.[27] 나름 총기로 무장했던 SIO의 공격에 당황했어도 이걸 예상한 토노이의 지휘에 잘 방어했지만, 밋군이 린린파크 직원들을 인간방패로 묶은 밴으로 돌진하자 인질이 맞을수 있어 운전자를 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충각공격에 휘말렸다.[28] 사후조사결과 일반인 14명, 경찰관 13명이 죽었는데 SIO는 9명, 그나마도 사카타와 료가 SIO 대부분을 사살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일방적인 참패다. 호송하던 사카타 확보에도 실패해 탈주하게 되고, 작중 묘사되는 경찰특공대는 전례 없는 테러에 우왕좌왕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타마로의 지휘가 없었으면 전멸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29] 다만 료의 경우 PTSD로 인한 진짜 부모에 대한 기억은 상실, 대신 후시 칸타를 아버지로 인식하도록 왜곡하여 조건을 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