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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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 Charger
1. 개요
미국 크라이슬러가 닷지 브랜드로 생산하는 머슬카이자, 스포츠 세단이다. 초기에는 B-body 머슬카였던 코로넷을 기반으로 만든 롱 휠 베이스 모델로 1966년에서 1974년까지 생산했고,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특히 1969년식과 1970년식은 아직도 손꼽히는 명작. 1974년식의 단종 이후, 다른 차들의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연명하다 1987년에 단종되었고, 2005년에 풀사이즈 세단으로 재출시됐다. 닷지 본사에서는 4도어 머슬카로 분류하고 있다. 이름인 Charger는
2. 역사
2.1. 1세대 (1966~1967)
당시 플리머스는 소형차였던 밸리언트를 기반으로 1964년에 데뷔한 바라쿠다 덕분에 머슬카 경쟁에 뛰어들어서 꽤 수익을 올렸다.[1] 하지만 1965년까지 닷지의 딜러들은 판매량이 매우 저조해서 엄청나게 애를 먹었고,[2] 크라이슬러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만다. 결국, 크라이슬러는 닷지의 고성능 머슬카 양산을 승인하였다.
닷지 차저는 포니카 계열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진 않았으며, 스타일링도 당시로썬 독특한 형태였다. 센터 콘솔은 길쭉하게 2열까지 쭉 이어져 있었으며[3], 앞좌석과 뒷좌석이 모두 벤치 시트가 아닌 독립형 형태였다. 한편으로 2열은 등받이를 접어서 평탄화해 트렁크 공간을 넓힐 수 있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V8 엔진만 있었으며, 출시 당시에는 5.2ℓ 2배럴 카뷰레터, 5.9ℓ 2배럴 카뷰레터, 6.3ℓ 4배럴 카뷰레터, 7.0ℓ 426 스트리트 헤미 엔진이 장착되었다. 변속기는 3/4단 수동[4], 3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이 중 426 스트리트 헤미 엔진은 NASCAR에 쓰이는 엔진에 압축비를 낮추는 등의 변화를 거쳐 출시됐으며, 7.0ℓ라는 거대한 배기량과 425마력(다이노에선 433마력 이상)에 달하는 출력을 냈다.[5] 물론 가격도 매우 비쌌다. 거의 두배로 뛰는 수준. 468대만의 차저가 426 엔진으로 생산되었다. 더 기막힌 것은, 당시 크라이슬러가 자랑하던 장기간-장거리 보증도 차저에게는 제외되었고, 극한에서 가동할 경우에는 아예 보증 자체를 취소해버렸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이 상황을 수습하려고 크라이슬러가 안달냈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이는 동시대의 같은 엔진을 얹었던 로드 러너나 헤미쿠다, 챌린저 등도 마찬가지였다. 연비를 환산해보면 공인 연비가 3~4km/ℓ 정도인, 기름 먹는 하마라는 표현도 부족할 지경이다.
1966년에는 나스카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차체의 형상이 양력을 만들어내서 고속으로 갈수록 접지력이 떨어져 '얼음 위를 달리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력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후면에 작은 립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1967년에는 7.2ℓ 싱글 4배럴 카뷰레터가 장착된 440 매그넘 엔진을 가지고 375마력으로, 3개의 2배럴 카뷰레터가 장착된 440 식스팩 엔진으로 390마력으로 출시되었다.
2.2. 2세대 (1968~1970)
1968년식 | 1969년식 |
1968년 출시된 닷지 차저 2세대는 여러 매체에도 등장하며 196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머슬카들 중 하나가 되었다.[6]
1968년에는 기존의 크라이슬러 B-바디를 기반으로 한 2세대가 출시되었다. 1969년식은 그릴 중앙에 스플릿을 추가했고, 후미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1970년식은 그릴 중앙의 스플릿이 삭제되었고, 후미등의 디자인은 유지되었으나 약간 달라졌다. 예리한 각을 살린 위협적인 스타일링,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도어의 캐릭터 라인[7]이나 flying buttress같은 스포티한 디테일들로 존재감을 어필했는데, 정작 외형에 신경을 쓰느라 공기역학 성능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한다.
이 2세대 차저는 머슬카들 중 최고의 명차로 손꼽히며, 이에 따라 파생모델도 많다. 영화 블리트에서 주인공 스티브 맥퀸의 포드 머스탱에 맞서는 악당들의 차로 전설적인 추격신을 펼쳤고[8], 80년대 미국 드라마 듀크스 오브 해저드(The Dukes of Hazzard)와[9]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10] 머슬카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보닛 위로 돌출된 으르렁거리는 수퍼차저는 닷지 차저의 상징이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도 최소 1대 이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도 1대가 실제 포착되었는데#, 1970년식의 주황색 차량으로 전국번호판 시행 이전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번호판(서울 55)을 달고 있으며, 앞유리에 뉴저지주 표지가 붙어 있어 미국 뉴저지주에서 운행하던 차량을 유학생이 중고로 매입하여 2000년대 초에 이삿짐으로 국내 반입한 차량으로 추정된다.##
2.2.1. 차저 500
닷지가 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차저 R/T를 바탕으로 한 차저 500을 호몰로게이션과 레이스용으로 개발하여 만든 모델. 기존 차저의 앞모습이 공기저항을 심각하게 받는다는 점 때문에, 해결책으로 닷지의 중형차인 코로넷의 공기저항을 덜 받는 '고전적인' 앞모습을 이식하고 뒷유리나 A필러에 소소한 변화를 주었다. 닷지가 야심차게 500대 한정판으로 판매를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392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대배기량의 헤미 엔진을 얹은 모델은 고작 67대만 판매되었다고 한다.
2.2.2. 차저 데이토나
에어로 다이내믹을 더 개선한 차저 500을 출시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레이스용으로 쓸 것이라는 계획은 처참하게 실패했다.[11] 디자이너들은 헤미 엔진으로 더 이상 출력을 올리는 일이 무리라고 생각해 다시 에어로 다이내믹을 다루었고 그결과 차저는 45cm의 에어로 파츠와(…)[12] 60cm 정도 되는 커다란 윙을 얻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차저를 기반으로 한 다른 차종으로 알기도 한다. 이름도 닷지 데이토나라고 불려지기 때문. 그리고 차저 데이토나는 NASCAR 레이싱 최초로 시속 200mph(약 321km/h)을 넘었다고 한다! 게다가 나스카에서 거둔 성적도 뛰어났는데, 나중에 경기 규정상 과격한 에어로 파츠 장착 시 배기량을 낮추는 패널티를 추가하자 경기에서 철수했다.
유사 모델인 플리머스 슈퍼버드도 자매 브랜드 플리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2.2.3. 차저 R/T SE
SE는 Special Edition이다. 스페셜 에디션이라고는 하지만 외관 외에는 눈에 띌 정도로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그저 가죽시트와 럭셔리한 터치(…), 썬루프를 추가한 게 전부라고 봐도 무방. 크라이슬러의 V6 엔진도 들어갔다. 하지만 역시 망하고 대부분 여러가지 종류의 V8 엔진[13]으로만 팔려나갔다.
2.3. 3세대 (1971~1974)
일반형 | 슈퍼 비(Super Bee) |
1973년에는 SE 모델로 기본과 브로엄을 비롯한 퍼스널 럭셔리카 사양에 힘입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하필 제4차 중동전쟁에 석유파동까지 겹친 것이 악재로 작용하였다.
여타 머슬카 업계가 그렇듯이 차저 또한 타격을 피해갈 순 없었고 판매량은 곤두박질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세대들이 머슬카의 정체성과는 동떨어진 디자인과 사양으로 생산되면서 머슬카로써의 명맥은 차저 대신 챌린저가 이어나가게 된다.
2.4. 4세대 (1975~1978)
차저라고 하기도 뭐한, 머슬카보단 럭셔리 쿠페에 가까운 크라이슬러 코르도바[14]에 닷지 엠블럼만 부착한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이다. 아예 당시 인기 차종이었던 중형 퍼스널 럭셔리카로 전환한 탓에, 차저와 어떤 점도 닮은게 전혀 없어보인다. 실적상으로도 좀 더 고급 브랜드인데다가 가격 차이도 거의 없었던 코르도바에게 판매량을 죄다 뺏기다시피 했으며, 전면부 디자인도 초대 차저 못지않게 공기저항을 받는 탓에 닷지의 모터스포츠 팀에서도 나스카에서 이전 세대의 차저를 계속 사용했다. 이후에는 이 차저를 업데이트한 닷지 매그넘, 그리고 매그넘의 후속인 닷지 미라다 등이 대신 참가되었다.
2.5. 5세대 (1981~1987)
셸비 에디션 |
제조사 | 닷지(자동차) | |
전장 | 4,440 mm | |
전폭 | 1,679 mm | |
전고 | 1,288 mm | |
휠베이스 | 2,451 mm | |
엔진 | 1.6ℓ 푸조 6J I4 1.7ℓ 폭스바겐 EA827 I4 2.2ℓ K I4 2.2ℓ 터보 Ⅰ I4 2.2ℓ 터보 Ⅱ I4 | |
변속기 | 4단 수동변속기 5단 A525 수동변속기 3단 자동변속기 | |
구동방식 | FF |
유가 폭등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코르도바를 뱃지 엔지니어링해 퍼스널 럭셔리카로 변화한 4세대 차저도 단종되었고, 잠시간 차저의 위치는 닷지 매그넘, 미라다와 닷지 400이 이어받게 되었다.
1981년 말에 1982년형으로 출시된 5세대 차저는 닷지 옴니의 크라이슬러 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전륜구동 스포츠카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해치백 형태로만 생산되었다. 앞서 출시된 닷지 옴니 024와 플리머스 호라이즌 TC3의 스포티 사양으로, 1983년형부터 옴니 024 전반이 차저로 개명하며 실질적으로 옴니 024의 업데이트 모델이 되었다. 대신 그나마 퍼포먼스 사양으로 셸비 에디션을 내놓음으로써 그저 그런 소형차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형제차로는 플리머스 투리스모가 있었으며, 진지한 고성능 모델 없이 보급형 스포티카로만 판매되었다. 1985년에는 셸비의 인풋 없이 플리머스 브랜드로도 셸비 차저의 드레스업을 입힌 별도의 자매차로 플리머스 바라쿠다를 기획하기도 했지만 플리머스 브랜드의 퍼포먼스 카라는 발상에 닷지가 반감을 표하며 무산되었다.#
1984년형은 일반 모델 한정으로 4등식 헤드램프가 부착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1985년형에는 MPI 연료분사식에 가레트 에어리서치 T3 터보차저를 결합해 최고출력 146마력을 발휘하는 2.2L 터보차저 엔진을 셸비 차저 한정 옵션으로 추가했다. 플리머스 선댄스와 닷지 섀도우가 출시되면서 1987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셸비 차저에 대응되는 퍼포먼스 카로는 섀도우 기반의 셸비 CSX가 출시되었다.
2.6. 6세대 (LX, 2005~2011)
2006년식 R/T 모델 | 2006년식 SRT 모델 |
제조사 | 닷지(자동차) | |
전장 | 5,082.5 mm | |
전폭 | 1,889.8 mm | |
전고 | 1,478.3 mm SRT8 1,466 mm | |
휠베이스 | 3,048 mm | |
엔진형식 | 2.7ℓ EER V6 3.5ℓ EGG V6 5.7ℓ EZB/EZD HEMI V8 6.1ℓ ESF HEMI V8 | |
미션형식 | 크라이슬러 42RLE 4단 자동변속기 메르세데스-벤츠 5G-트로닉 W5A580 5단 자동변속기 | |
구동방식 | FR, 4WD |
크라이슬러의 300과 닷지의 매그넘이 생산 되고 얼마 뒤, 기존에 판매하던 캡 포워드 스타일의 전륜구동 인트레피드의 후속으로 L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저를 새롭게 내놓았다. V6 2.7ℓ 190 hp부터 시작해서, V6 3.5ℓ 250 hp, V8 5.7ℓ 375 hp R/T, V8 6.1ℓ 425 hp의 V8을 얹은 SRT8로 라인 업이 이루어졌다.
출시 당시, 기존의 2도어 패스트백에서 4도어 세단으로 바뀌면서 다소 논란을 빚었다.[15]
2006~2007년까지는 V6 3.5ℓ 후륜구동 사양에도 AWD 사양과 V8 5.7ℓ, 6.1ℓ 사양과 같이 메르세데스-벤츠의 5G-트로닉 W5A580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나, 2008~2010년식에서는 V6 2.7ℓ 사양처럼 4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다.
2007년부터 SXT와 R/T 모델에 상시 사륜구동 옵션이 추가됐으며, 전륜과 후륜에 각각 40/60%의 토크를 분배했다. 사륜구동 모델들은 2009년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보그-워너 TOD를 장착해 별도의 구동력이 필요하지 않을 땐 전륜에 주어지는 토크를 차단해 연비를 개선하였다.
차저 슈퍼 비(Super Bee) |
1968년 닷지에서 고성능 차량의 저가형 모델로 스캣 팩(Scat Pack) 퍼포먼스 그룹의 파생 모델로서 중형차인 코로넷을 기반으로 닷지 슈퍼 비(Dodge Super Bee)를 출시한 것이 슈퍼 비의 기원으로, 335마력의 383 큐빅인치 V8 엔진과 전설적인 426 HEMI V8 엔진 선택이 가능했으며 6.8초 만에 시속 60마일까지 가속할 수 있었고 15초 만에 1/4 쿼터 마일을 주파할 수 있었다. 당시 판매가는 3,000달러가 조금 넘는 저렴한 수준이어서 성능이 좋은 편이었다.
1969년에 440 식스-팩 옵션이 추가되었고 440 매그넘 V8 엔진에 2배럴 기화기 3개를 배치함으로써 390마력 & 490lb-ft 토크를 생성했다.
이후 3세대 차저 문단에 상술된 것처럼 1971년 차저로도 슈퍼 비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2007년형으로 SRT8을 기반으로 한 차저 슈퍼 비가 다시 공개되어 판매되었는데, Detonator Yellow 페인트, 크롬 휠, 트렁크 후미가 검은색으로 처리된 특징이 있다.
2009년에 후미등의 방향등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2.7. 7세대 (LD, 2011~2023)
2011~2014년 일반 모델 | SRT8 |
차저 슈퍼 비(Super Bee) |
R/T 모델 | 헬캣 모델 |
2015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SRT 392/Scat Pack에 장착되던 6.4ℓ 엔진의 출력이 470hp에서 485hp로 소폭 상승했다.
2019년식부터 십자모양의 그릴이 삭제되었고 그물망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식부터 헬켓은 와이드 바디 트림만 주문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내로우 바디로는 출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2020년식부터 스캣 팩 와이드바디 트림이 추가됐다.
2022년식부터 ㄷ모양의 DRL이 방향지시등까지 겸용하는 헤드라이트로 변경됐다. 기존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하던 부분은 막혀있다.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GT 트림은 SXT + 8마력 추가 + SRT 외관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R/T 트림 중 일부는 SXT와 같은 전면 범퍼를 가지고 있다.
스캣 팩(Scat Pack), 혹은 SRT 392 이라고 불리는 트림은 R/T와 헬켓의 중간에 있는 트림이다.
2018년식 이후 모델부터 SRT 392 트림은 Scat Pack 트림으로 변경됐다. 그러면서 옵션이 다양해졌다 (깡통부터 풀옵션까지 조합 가능). 애초에 SRT 392은 거의 풀옵션 모델이였고 헬켓의 구성에 엔진만 자연흡기 V8 6.4ℓ였다. (어댑티브 크루즈, 선루프 정도가 추가 옵션) 그러므로 Scat Pack과 SRT 392의 기계적 차이점은 없다. 대신 구성의 차이는 있다. SRT 392라서 운전대와 시트가 헬켓의 것과 동일하다.
스캣 팩 트림에서 가죽 시트(통풍 시트 포함), 다이나믹 패키지(6P 브레이크, 275/40R20 휠, 기타 등등), 3단 조절 서스펜션만 선택하면 사실상 SRT 392와 같다.
헬캣(Hellcat)모델이 6.2ℓ 슈퍼차져를 장착해서 707 hp과 90 kg·m[17]로 BMW M5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기록은 제로백 2.28초를 기록하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S에 돌아간 상태이다. [18] 기본 가격은 6만 3천 달러로, 한화로 7천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헬캣의 공차중량은 2톤이 넘는 무게다. 경쟁차종 몇 대에 비하면 무거운 편에 속한다. 707 hp을 버티기 위해 차체가 이것저것 보강되었고, 플랫폼 자체가 크라이슬러 300의 LX 플랫폼[19] 기반이라서 무거울 수밖에 없다.
현대 그랜저 HG 시절엔 북미에서 전 세대처럼 동급 모델로 간주되었는데, 북미에서 그랜저가 철수하면서 그랜저와의 관계는 사라졌다. V8 엔진 모델의 존재로 인한 머슬카 이미지가 있고, HG가 북미에서 워낙 판매량이 저조해 덤핑[20]으로 판매됐었던만큼 그랜저보다는 고가로 보는 편이다.
2020년 10월 20일, 브램턴 공장에 5천만 달러를 3년간 투입하며 차저, 챌린저의 가지치기 모델 셋을 매년 하나씩 출시한다는 투자계획이 공개되었다. 여기에 형제차인 크라이슬러 300의 생산도 연장할 예정이다.#
2022년형 닷지 차저 스캣 팩 | 2022년형 닷지 차저 헬캣 |
현지시각으로 2022년 8월 16일, 팀 쿠니스키즈 닷지 CEO가 기존 차저와 챌린저의 단종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하여 기존에 인기가 있었던 바디 컬러 4종을 부활시키고, 머슬카 브랜드로서의 닷지 브랜드를 기념하는 차저, 챌린저의 특별사양 7종을 제작하여 딜러점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차저 슈퍼 비(Super Bee) |
2023년 12월 22일부로 챌린저와 함께 브램턴 공장에서 검은색 SRT 데몬 170을 끝으로 12년 만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2.7.1. 트림
아래는 7세대 기준이다.- SXT RWD
- GT RWD
- R/T
- SCAT PACK
- SCAT PACK WIDE BODY
- SRT® HELLCAT WIDE BODY
- SRT® HELLCAT REDEYE WIDE BODY
2.8. 8세대 (LB, 2024~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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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스캇 팩 | |
데이토나 R/T 4도어 | |
차저 |
현지시각 2024년 3월 5일에 2024년형으로 정식 공개되었다. 2022년에 선공개한 차저 데이토나 SRT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들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여 1969년형 차저를 오마주한 복고적인 디자인과 그릴 형상의 대형 프런트 스포일러, 2도어 해치백 쿠페 바디, 2열 폴딩시트, 전기차 전용 배기관 시스템 프래츠조닉(Fratzonic)과 STLA 라지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선대 차저 라인업을 계승하는 4도어 해치백 세단도 R/T와 스캇 팩 양쪽으로 준비함으로써, 챌린저와 통폐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100.5kWh 배터리 팩이 적용되는 400V 사양의 R/T와 스캇 팩,[21] 800V 사양의 밴시가 제공되며, AWD가 기본 사양에 전기차 전용의 e럽트(eRupt) 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단종된 5.7L 헤미 V8 사양을 대신하는 배기량 3.0L의 직렬 6기통 허리케인[22] 엔진, 8단 자동변속기와 AWD가 적용되는 내연기관 버전 식스팩(SIXPACK)도 시판하며 트윈터보를 적용한 각각 420마력, 550마력의 2개 사양을 준비했다. 차저 식스팩은 엔진룸 공간과 그릴 면적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통상적인 그릴과 보닛, 추가 흡기구가 적용되는 범퍼를 장착했다.
차내 소프트웨어로는 통상의 운전모드와 함께 도넛 모드, 드리프트 모드, 런치 컨트롤과 레이스 준비 모드를 포함해 펀카 드라이빙에 특화된 각종 운전모드, 패키지 옵션의 일부로서 차내 데이터와 비디오, 오디오를 활용해 레이싱 기록을 남기는 드라이브 익스피어리언스 레코더(Drive Experience Recorder)를 준비했다. 닷지 호넷에서 처음 적용된 파워샷(PowerShot)도 차저 데이토나 R/T, 차저 데이토나 스캇 팩에 적용해 파워샷 가동 시 15초간 40마력의 출력을 더할 수 있다. 실내에는 차내 계기판 및 HUD 그래픽과 연동되는 운전모드 버튼인 프레스 익스피어리언스(Press Experience)와 함께 기본 디스플레이로는 10.25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16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도 선택옵션으로 준비했다.
런칭 영상에서는 팀 쿠니스키즈 닷지 CEO가 창업주인 닷지 형제들을 직접 찾아가는 내용을 구사하여, 시대가 강요하는 시대정신이 있음에도 굴복하지 않고 첨단기술로 이를 역이용해 반항아적인 머슬카의 정신을 발전시켜 계승하는 차종임을 강조했다.#
전기차 사양인 차저 데이토나는 2도어 사양이 2024년 중순부터, 내연기관 사양인 차저 식스팩은 4도어 사양과 함께 2025년 1분기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의 윈저 공장에서 생산된다.# 중간에 생산일정이 한 차례 밀려 차저 데이토나가 2025년 연초, 차저 식스팩이 2025년 연말로 변동되었으나 내연기관 사양의 매니아층 수요가 여전히 높아 차저 식스팩의 배송일정이 여름으로 앞당겨졌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 공개 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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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 |
2022년 8월 18일,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기 머슬카"를 지향하여 머슬카 특유의 진동과 우렁찬 소음을 닷지가 개발한 "프래츠조닉(Fratzonic)"으로 구현, 배기구로 공기를 뿜어내면서 126데시벨[23]까지 배기관 속에 내장된 스피커의 사운드를 증폭시키는 시스템을 채용했다.[24] 특이하게도 2도어 해치백 쿠페라는 특성상 전체적인 외관은 챌린저를 닮았으나, 차저의 이름을 사용했고 스타일링 큐도 1969년식 닷지 차저를 오마주했다. 이렇게 되면 차저는 다시 2도어 쿠페로 희귀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정통 머슬카에 가까운 각지고 투박한 스타일링을 사용하는 동시에 공기저항에도 신경을 썼는데, 대표적으로 기존의 전면 그릴은 스포일러 역할을 하는 플랩으로 분리 및 대체됨과 동시에 플랩 아래에 그림자가 생기도록 설계되어 챌린저의 모습이 보이도록 의도하였다. 이는 통상적으로 타 제조사들이 공기역학을 이유로 그릴 자체를 없애거나 그 윤곽만 따서 있는 듯 없는 듯 하게 설계하는 것과 다르게, 닷지에서 나름 창의적으로 활용해서 공력성능도 살리고 디자인도 해치지 않도록 머리를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차저 대비 25%의 공기저항을 줄였고, 폴딩 시트와 해치게이트를 적용해 실용성까지 항상시켰다. 2도어 쿠페로 회귀한 동시에 5세대 차저 이후로 해치백 구성의 차저가 나온 셈이다.
엠블럼도 전기자동차 전용으로 1960년대 닷지에서 쓰던 삼각꼴 로고 프래트조그(Fratzog)를 부활시켜 적용했다.#
2022년 11월 1일, 위의 콘셉트카에 기반한 차저 데이토나 콘셉트가 공개되었다. 바디 컬러와 휠을 교체했으며, 이 자리에서 팀 쿠니스키즈 닷지 CEO가 차세대 차저의 파워트레인 및 스펙을 공개하였다. SRT 밴시가 800V 사양의 최고성능 트림이 되어 400V 라인도 각 사양의 킬로와트 수에서 따온 차저 340과 차저 440이라는 이름으로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형 모델인 차저 340에는 AWD가 기본적용되며, 두 트림 모두 닷지의 메이커 튜닝 디비전인 다이렉트 커넥션(Direct Connection)이 제공하는 성능 업그레이드 옵션인 e스테이지(eStage)가 2개 레벨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딜러점 및 서비스점의 수익모델 확보와 함께 메이커 측이 제시하는 최선의 튜닝 모델을 적용한다는 이유로 섀시 및 외장 튜닝을 제외한 서드파티의 퍼포먼스 튜닝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중~대형 전기승용차 플랫폼인 STLA Large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3년 11월, 캐나다 현지 노동조합과의 노사합의안을 통해 생산지가 공개되었다. 기존 생산지였던 캐나다 온타리오 브램턴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전담하던 윈저 공장으로 생산지가 이전된다.#
2024년 3월 5일 자세한 제원과 함께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3. 경찰차 납품
6세대 R/T 경찰차 |
7세대 초기형 경찰차 |
7세대 후기형 경찰차 |
6세대부터는 2000년대 초부터 경찰차 사양이 생긴 인트레피드처럼 경찰차형 모델인 차저 퍼수트(Charger Pursuit)가 본격적으로 출시되었고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P71/P7B, 쉐보레 임팔라 PPV 등의 모델들과 플릿 카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러한 경쟁은 이후 경쟁사들이 FPIS, FPIU나 카프리스, 타호 PPV 등으로 경찰차를 세대교체하는 와중에 닷지는 차저 퍼수트를 연식/세대를 변경하며 지속 출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차저 퍼수트의 최대 고객 CHP에서는 이 당시부터 적지 않은 양을 계약해서 운용했으며, 7세대 후기형 역시 다량으로 도입하였다.
많은 도시 지역 경찰기관들이 공간 확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하여 SUV형 경찰차를 도입하고 있지만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하는 고속도로나 매우 긴 면적의 지방도를 관할하는 경찰 기관은 여전히 닷지 차저를 선호하고 있다. 닷지 차저가 스포츠 세단으로 변경된 만큼 V8 헤미 엔진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퍼수트 모델도 생산하고 있으며, 쉐보레 카프리스, 포드 토러스와 더불어 자주 애용되었다. 영화 등의 미디어 매체에서도 단골 출연한다.
사양은 V6 3.6ℓ 펜타스타와 V8 5.7ℓ R/T 사양 두 종류가 제공되며, 포드의 인터셉터 모델들이 그러하듯 보강된 차체, 컬럼식으로 변경된 변속기와 센터페시아를 비워서 장착한 무전기 콘솔을 비롯해 작전용 부가장비 장착공간 등 민수용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SRT나 헬캣 트림은 유지보수 비용의 증가도 있고, 추격전이 일어나는 속도가 그 정도 수준으로 빠르진 않기에 도입 효용이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서 도입되지 않았다.[25]
2020년 이래로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카프리스와 포드 토러스가 단종되면서 유일한 현역 세단형 경찰차가 되었다. 게다가 더 아랫급인 중형 세단이었던 포드 퓨전 폴리스 리스폰더마저 단종됨으로 인해 '순수 미국제 세단 경찰차'로 생산되는 차종은 2023년에 차저의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전 미국 차량회사에서 오로지 차저 퍼수트 하나만 남은 상태였지만 차저의 생산 중단으로 같이 단종되었다.[26]
이로서 2023년 이후로는 미국 경찰차로 판매되는 것은 SUV 차량들인 쉐보레 타호 PPV, 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찰차 사양인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 같은 회사에서 제조하는 SUV형 경찰차 사양인 닷지 듀랑고 퍼슈트만 남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전세계 사람들의 자동차 선호 성향이 기존의 세단에서 SUV로 바뀌게 되었으며 이는 미국에서도 민수용 차량 뿐만 아니라 경찰차로 쓰이는 경찰 및 관공서용의 차량에서도 세단보다는 SUV를 더 선호하는 성향이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2024년 현재 기준,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군사경찰 차량으로 닷지 차저가 운용중에 있다.
4. 여담
- 역대 차저들 중 6, 7세대 세단 모델부터는 차저 팬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머슬카에서 갑자기 세단으로 바꿔버린 건 둘째치고 1969년형으로 등장한 2세대 차저가 워낙 유명할 뿐더러 디자인도 머슬카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잘 뽑혔기 때문에[27] 현재 6-7세대 부턴 팬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 많다. 오죽하면 북미쪽에서는 "시간을 되돌려야한다"(...)라는 말도 오갈 정도였다.[28] 아예 2세대 차저 특유의 좌우 2등분 스플릿 전면을 바디킷 형태로 만들어 6,7세대 세단 차저를 커스텀하는 경우도 있으며 2세대 차저의 현대화를 상상한 컨셉 아트도 있다. 그리고 이는 결국 8세대 모델에서 어느정도는 실현되었다.
- 한편으로 차저라는 네임 밸류는 줄어드는 미국의 준대형 세단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닷지에게 일정 수준의 수요를 계속해서 가져다주었다. 2010년 이래로 7~9만 대에 달하는 꾸준한 수요를 보였으며 2018~2019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중형 준대형 세단으로 등극했다. 한동안 법인차 수요로 많은 수를 판매한 쉐보레 임팔라마저 2014년을 전후하여 판매량이 급락하는 상황임에도[29] 이 요인으로는 경찰차 용도의 법인차 수요가 꾸준한데다가, 다른 준대형 대중차들과 달리 후륜구동 기반에 8기통 고성능 트림을 유지하면서 "4도어 머슬카"라는 커다란 차별화가 있어서라는 분석이 있다.##2##3##4##5
- 이러한 이유로 인해 양산차로서는 드물게 출시된지 10년이 넘어가도 꾸준한 인기를 끈 차종이며, 특히 미국의 젊은 남성들에게 일종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꼽히기도 한다. 그 때문인지 흑인 래퍼나 마약 딜러, 갱스터들이 좋아한다거나, 별 능력없는 고졸 남성이 미군에 입대하고 첫 월급을 받으면
어마어마한 금리를 안고꼭 사게되는 차라는 등, 일종의 편견이 있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에 가면 미군 기지 주변에 닷지 차저가 꽤 많이보이고, 캠프 험프리스같은 주한 미군기지에 가보면 미군들이 이삿짐으로 끌고온 닷지 차저들을 볼 수도 있다. 한국 중고차 시장에도 그런 매물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 크라이슬러 300 왜건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2세대 매그넘은 차저 6세대와 7세대의 부품 혼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저 6세대의 왜건 모델 부재를 아쉬워한 미국 차덕들이 매그넘의 전면부를 차저로 바꾸는 페이스 스왑 튜닝을 한 경우도 있다.
- 차저 7세대 후기형의 왜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닷지 매그넘 2세대의 섀시와 차저의 외부 패널을 합쳐 차저 핼캣 왜건(또는 매그넘 핼캣)을 만든 미국 유튜버도 있다.# 이 차는 일반적으로 앞모습만 차저 범퍼로 바꿔 끼운 차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7세대부터 새로 적용된 도어를 가로지르는 유선형 라인 디자인 같은 차저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적용된 차량이며 만들 당시부터 억지로 이어 붙인 것처럼 허투루 만들어지지 않고 원래부터 출시된 차량처럼 자연스러운 형상으로 수제작으로 개발되었다.
5. 미디어
자세한 내용은 닷지 차저/미디어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차종
- 닷지 코로넷
- 닷지 매그넘
- 닷지 챌린저 - 6, 7세대에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였다.
- 플리머스 로드 러너
- 크라이슬러 300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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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소토의 차량 | |||
램 트럭스의 차량 | |||
지프의 차량 | |||
크라이슬러의 차량 | |||
임페리얼의 차량 |
[1] 다만 얼마 후 등장한 포드 머스탱이 훨씬 낮은 가격과 눈에 띄는 스타일로 수요를 차지해가면서, 머스탱에 비하면 많이 팔리진 못했다.[2] 다트를 시작으로 닷지가 플리머스 체급의 차종들까지 취급하며 판매량을 불리고 있었으나 1962년식 닷지 차종들이 급격한 다운사이징을 거쳐 풀사이즈급을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했고, 판매실적도 폭락하여 1960년대 초중반 내내 이를 수습하고 있었다.[3] '67년식부터는 드나드는 데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통 수준으로 짧아졌다.[4] 3단은 스티어링 휠 뒤의 칼럼식으로, 4단은 센터콘솔에 장착되었다.[5] 크라이슬러에서는 순수 엔진의 출력인 Gross 마력은 425 마력, 부가장비를 모두 돌려서 계산하는 Net 마력은 350 마력으로 표기했다.[6] 실제로도 2세대는 중고가도 웬만한 신차 쌈싸먹을 정도로 매우 비싸며, 미국에서 제일 선호되는 닷지 차저 세대이다.[7] 2011년에 나온 신형 차저, 그리고 1999년에 공개된 차저 R/T 컨셉트카에도 재해석되어 반영되었다.[8] 1968년식.[9] 1969년식.[10] 1970년식. 주인공인 도미닉 토레토의 애차로 등장한다.[11] 플리머스에서도 나스카에 출전하기 위해 로드 러너를 비슷하게 만들어 준 적이 있었다. 드라이버는 리차드 패티. 다만 이쪽은 나스카 통산 200승에 데이토나 개막전 7번 우승이라는, 그야말로 대박이 나버렸다.[12] 이해가 어렵다면 일반 차저와 차저 데이토나의 전두부를 눈여겨 보자. 바로 알 수 있다.[13] 318, 383, 440 매그넘, 헤미.[14] 본래 코르도바는 크라이슬러 대신 "플리머스 세브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대형차만 있었던 크라이슬러가 코르도바를 중형차 라인으로서 편입하자 플리머스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이전 세대 차저의 스타일을 유지할 계획이었는데 무산되었으며, 루프 라인도 고객조사 후에 훨씬 각진 것으로 교체했다.(#)[15] 여담으로 북미 현지에서는 당시 아제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던 현대 그랜저와 동급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랜저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차저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차저에 장착된 V6 2.7~3.6ℓ 엔진 사양의 경우는 스포츠 세단이 아닌 대중차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이라는 같은 세그먼트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이 차와 포드 토러스가 경쟁 차종으로서 공통 분모가 있고, 토러스의 라이벌이 토요타 아발론이다. 그랜저는 그 아발론의 경쟁 차종이라고 여긴다.[16] 1세대 300에도 얹은 크라이슬러 SOHC V6엔진과 그 변형 엔진이었다. 3.5ℓ 엔진을 기반으로 DOHC로 개조한 것이 2.7ℓ인 LH엔진[17] 변속기 보호를 위해 제한을 걸어둔 것이다. 실제로는 650 lb-ft로 Nm 환산 시 881 Nm, kg·m으로 환산 시 89.8 kg·m.[18] 모터 트렌드의 World's Greatest Drag Race 6 영상 참조.[19] 벤츠 W211 E클래스 기반이다. 즉 2000년대 초반 기술이다.[20] TG까지는 그럭저럭 팔렸으나, 주 수요층인 한인들이 제네시스로 옮겨간 탓에 판매량이 곤두박질쳐서 쏘나타 가격 수준으로 재고 처리를 했으며, 카덴자 출시 이후에는 형제차 카덴자에 밀렸다.[21] 메이커 공인 최고출력은 각각 496마력과 670마력으로, 96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7초와 3.3초, 1회 충전시 공인주행거리는 317마일(약 510.2km)과 260마일(약 418.4km)을 기록했다. 배터리는 삼성에서 공급받으며 초동판매분은 한국산 배터리가 적용되어 미국 현지 전기차보조금의 적용대상이 아니다.#[22] 이후 신형 램 1500 TRX 사양에도 적용 예정이다.[23] 닷지 차저 헬켓과 동일한 수치다.[24] 다만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은 편. 화난 진공청소기(...) 소리가 난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때문에 닷지에서도 프래츠조닉의 배기 사운드를 계속 연구하고 있어 양산형 공개 시점에서도 확정되지 못했다고 팀 쿠니스키즈 닷지 CEO가 밝혔다.[25] 미국의 모 튜닝 업체에서 차저 헬캣을 경찰 사양으로 개조한 적이 있긴 하지만, 닷지에서 정식으로 생산한 것도 아닐 뿐더러 이걸 사겠다고 나선 법 집행기관도 없다. 대량으로 차량을 구매해 사용하고, 신속한 정비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사설 업체에서 할 수 있는 생산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26] 다만 8세대 모델이 나오자 내연기관 사양의 8세대 퍼슈트 버젼도 도입될 가능성이 생겼다.[27] 챌린저의 양쪽 2개씩 달린 원형 헤드라이트, 둥글게 살이 붙은 측면과 빵빵한 후방이 특징이라면 차저는 보다 길쭉한 차체에 둥근 느낌이 덜하고 외형이 날카롭게 잡혀 있어 각진 느낌이 강하다. 69년형의 모습인 리트랙터블 헤드램프와 특유의 전면 2등분 중앙 스플릿은 차저의 상징에 가까운 수준이다.[28] 단 대중형 쿠페의 시장이 1980년대부터 쇠락기를 걸었고 머슬카는 그중에서도 타격이 가장 컸으며, 포드 머스탱 5세대를 필두로 머슬/포니카 시장이 현대적으로 다시 살아난 이후 2008년에 부활한 챌린저가 차저의 형제차 겸 복고적인 외형까지 특징으로 가져가면서 현실적으로는 2도어 차저의 부활이 어려워졌다. 현재의 챌린저 하나만으로도 닷지의 현대 머슬카 시장 공략은 충분하고 여기에 차저를 하나 더 추가하는 공을 들이는 것에 비해 서로 수요를 팀킬할 위험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대 내내 SUV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쿠페들까지 위협하고 전기차가 약진하면서 아예 내연기관 자체에 압박이 가해지기 시작했기에 "순수 머슬카로서의 2도어 차저가 돌아올" 여지는 더더욱 희박해지는 상황이다. 그나마 2021년 스텔란티스 EV 데이에서 티저로 공개된 전기 머슬카 컨셉트는 1969년형의 흔적이 일부 들어가 있고, 2022년 8월에 공개된 결과물인 차저 데이토나 SRT과 그 양산형인 8세대 차저는 1969년형 차저의 오마주로 확정되었다.[29]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감소치를 보였음에도 꾸준히 8만~9만대 선을 유지하고 있는 차저와 달리, 형제차인 크라이슬러 300을 비롯해 임팔라를 포함한 나머지 미국산 대중 브랜드의 준대형차들은 물론이고,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 브랜드 차량들조차도 판매량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카덴자로서 판매중인 기아 K7 역시 논외가 아니며 2016~2017년 사이 잠시 판매량을 끌어올린 닛산 맥시마와 K7 정도가 그나마 상승폭을 그린 예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