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t |
Dodge Dart
1. 개요
닷지의 준중형차.[1]본래는 1960년부터 1961년까지 나온 대형차와 1976년까지 출시된 컴팩트카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가 2013년에 알파 로메오 줄리에타를 기반으로 하는 준중형차의 이름으로 다시 부활하여 2017년까지 생산되었다.
2. 역사
2.1. 1세대 (1960~1961)
1960년형 닷지 다트 파이오니어 |
플리머스 차량의 플랫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폴라라의 플랫폼으로 만든 왜건 버전을 제외하면 덩치는 디른 닷지 라인업보다 좀 작은 편이였다. 기본형 "세네카(Seneca)"와 중간급 "파이오니어(Pioneer)", 고급형 "피닉스(Phoenix)"의 3개 트림이 제공되었고, 3.7L 6기통 엔진이 세네카에, 5.2L 6기통 엔진이 나머지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2~4배럴 카뷰레터가 장착된 5.9L V8 엔진을 고를 수 있었으며 1961년에는 6.3L V8 엔진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기존에 판매되던 마타도어와 폴라라 등의 풀사이즈 라인업에 비해 인기가 좋은 편이였으며, 1958~1959년 사이의 불황이 지난 후의 닷지에서의 판매고를 약 37만대까지 올리는 데 기여했으며, 플리머스 차량의 판매량을 떨어뜨리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닷지 내부에서도 다트보다 윗급이였던 마타도어를 단종시키는 데도 기여한 샘이 되었다. 다만 돈이 덜 되는 차인 다트가 전체 닷지의 판매량 중 87%까지 치고 올라갔다는 건 크라이슬러의 경영진들의 입장에선 꼭 좋은 소식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1961년형 닷지 다트 피닉스 |
크라이슬러의 수석디자이너인 버질 엑스너(Virgil Exner)가 윗급인 폴라라의 그것을 따라 디자인을 손봤으며, 내향성 발톱과 닮은 형상의 앞모습, 그리고 구석에 낮게 깔린 조그마한 후미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그릴 디자인과 좀처럼 보이지 않는 후미등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크라이슬러에서는 대리점 단위의 유로 옵션으로 테일 핀에 설치되는 원형 보조 후미등을 설치했지만 이것조차도 디자인을 망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1961년에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경향처럼 닷지의 판매 실적도 떨어져 폴라라와 다트의 판매량 합계가 플리머스의 한 해 실적에 못 미쳤고, 게다가 이때는 1960년의 6위에서 9위로 점유율 순위가 떨어졌다. 이때 판매된 약 27만대의 닷지 차량 중에서 다트는 약 14만 대였다.
2.2. 2세대 (1962)
디자인 테마가 완전히 싹 바뀌면서, 트림명 체계도 개명되어 "다트, 다트 330, 다트 440. 폴라라 500"이 되었다. 다만 대형차인 플리머스 퓨리와 형제차가 된 데다가 폴라라의 이름이 라인업에 통합된 덕분에 공식적인 닷지 다트로 인정되지는 않는 분위기이며, 폴라라 500은 미국 시장에서만 제공되었다. 차체 라인업은 2도어와 4도어, 컨버터블이 제공되었으며, 플리머스 밸리언트의 형제차인 닷지 랜서에게 막내 자리를 양보했다.
한편, 이때 출시된 다트와 폴라라는 제너럴 모터스의 쉐보레에서 생산하는 대형 세단이 크기를 대폭 줄인다는 오보[2]를 듣고 급하게 다운사이징되어 사실상 크라이슬러가 자사의 풀사이즈 라인업을 없애버리는 실수에 의해 만들어지다시피했다. 이때 어느 정도까지 작아졌나면 램블러 클래식과 포드 페어레인과 같은 중형차급 수준으로 작아졌다. 반면에 쉐보레 임팔라와 포드 갤럭시를 비롯한 다른 회사의 경쟁차들은 크기를 줄이지 않아, 경쟁에서 불리해진 닷지 대리점에서 불만이 폭주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결국은 1962년 1월에 크라이슬러 뉴포트를 기반으로 한 "닷지 커스텀 880"을 급히 라인업에 추가해주어야 했다.
2.3. 3세대 (1963~1966)
이때부터는 플리머스 밸리언트와의 형제차로 발탁되어, 닷지의 막내 자리를 다시 도맡게 되었다. 기존의 랜서(Lancer) 이름을 삭제하고 랜서 대비 휠베이스를 늘렸으며, 랜서에서 쓰던 서스펜션과 차체 하부를 활용해 만들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뒷좌석 공간도 넓어졌고, 2도어나 4도어 세단, 2도어 하드탑 쿠페, 왜건, 컨버터블이 제공되었다. 저가형 170, 고급형 270, 그리고 하드탑과 컨버터블 전용의 GT가 트림별 라인업으로 준비되었으며, 엔진은 2.8l 101마력(hp) 직렬 6기통, 3.7L 145마력(hp) 직렬 6기통이 제공되었으며, 3.7L 엔진은 선택 장비였으나 1963년식 초반에 단종되었다. 변속기로는 3단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와 4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닷지 랜서에 비해 시장에서 큰 히트를 쳤고, 단종 때까지 인기를 꾸준히 이어갔다.1964년식부터는 3.7L 엔진의 대안으로 4.5L LA 180마력(bhp) V8엔진이 제공되었다. 엔진 크기 대비 경량에다가 2배럴 카뷰레터를 선택 장비로 준비했고, 자동변속기 사양의 버튼식 변속 기능이 이 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강화된 도어 락과 정숙성을 높인 자동변속기 초크 등이 새 장비로 도입되었다.
1965년식은 4.5L V8엔진의 고성능 버전이 제공되었으며, 고성능 버전은 압축비를 손보고 4배럴 카뷰레터를 장착했다. 그 외에 캠축과 태핏도 강성이 높은 것으로 바꾸었고, 그 외의 여러 조치를 하면서 최고출력을 235마력(bhp)로 높였다. 또한 이번에는 한정판으로 "다트 차저"를 출시했으며, 노란색 컨버터블에다 몇 가지 트림과 기술적인 변경을 취한 차량이었다. 나중에 중형차 기반의 차저가 등장하자, 다트 기반의 차저는 "차저 225"라는 V6 사양의 이름으로 개편되었다. 그 외에 서스펜션을 개선하고 14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그해 초반부터 에어컨과 디스크브레이크를 선택 장비로 제공했다. 앞좌석 안전벨트도 기본 장비로 장착되었다.
2.4. 4세대 (1967~1976)
1967년을 맞아 4세대 다트와 밸리언트가 등장했다.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뒷창문이 안쪽으로 꺾여들어간 뒷창문은 디자인이 독톡한 반면 눈이 많이 쌓이고 시야를 가리는 단점도 있었다. 옆창문은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출시한 차량 중 최초[3]로 곡면 처리된 것을 사용했다. 라인업상으로는 왜건을 단종시킴으로서 2도어 및 4도어 세단, 하드탑, 컨버터블로 구성되었고, 직렬 6기통의 2.8L과 3.7L 슬랜트 6 엔진이 적용되었다. 트림별로는 2.8L 엔진이 들어가는 기본형, 3.7L 엔진이 들어가는 270과 GT가 준비되었다. 그 외에 5.6L 엔진을 얹은 GTS가 한정된 수만큼 만들어졌다. 다른 크라이슬러 차들처럼 듀얼서킷(dual-circuit) 유압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전륜 브레이크 작동시 후륜 브레이크에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조치했고, 당시 법규에 맞춰 대시보드 및 썬바이저에 패드를 추가하고 충격흡수식 스티어링 칼럼을 추가했다.이때까지도 닷지의 막내 자리를 유지하나, 1977년에 나온 후속차인 닷지 아스펜이 중형차급으로 커졌다. 단종 이후에는 닷지 옴니와 미쓰비시 기반의 차들이 닷지 브랜드의 막내 자리를 대신한다. 한편, 멕시코 시장에서는 닷지 디플로매트 기반의 대형 쿠페와, 닷지 아리스 및 닷지 600의 멕시코 시장용 이름으로 다트 이름을 1988년까지 사용했다. 그 중 600 기반의 다트는 서브네임이 추가되어 “다트 유로파(Europa)“로 명명되었다.
2.5. 5세대 (PF, 2013~2017)
자세한 내용은 닷지 다트/5세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미디어
19곰 테드 2에서 사만다의 차로 이 차가 등장한다.헛간 벽을 뚫고도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기염을 토한다.(...)사양은 1.8L 터보 엔진을 장착한 GT 사양으로 추정.- 아스팔트 8: 에어본의 기본차량으로 5세대 다트 GT가 등장한다.[4]
- GT 레이싱 2나 CSR 레이싱에서도 타볼 수 있지만, 기본 등급에서 한등급 높은 차량으로, 돈 주고 사야 한다.
- 카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폰서 러스티즈의 대표인 러스티 & 더스티 형제 중 한 명은 1963년식 다트가 베이스이다. 다른 한명은 닷지 A100.
- 다리아의 등장인물인 헬렌의 첫 차로 언급된다. 자신의 동생인 에이미가 형제차인 플리머스 밸리언트를 언급하나 이 차였다고 확인사살해 버린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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