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8:51:49

오다 츠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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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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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판

아이 앰 어 히어로의 등장인물. 실사판 배우는 나가사와 마사미.

스즈키 히데오 일행이 좀비 관련 스레드를 통해서 알게 된, 종합쇼핑몰 고텐바 아울렛 몰에서 만난 생존자 그룹 중 한명이다. 사이타마 현 쿠키 시 출신으로 본래 직업은 간호사[1]지만, 정작 본인은 주사도 놓을 줄 모르는 돌팔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보통 야부(돌팔이)라고 불리며, 본명도 맨 마지막에야 나온다.[스포일러]

보이시한 외모에 걸맞게 매우 괄괄한 성격으로 이 때문에 이우라 일당에게 폭행당한 적도 많다는 듯.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히데오를 많이 갈구기도 하며 차라리 물건떼서 달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스즈키 히데오가 엽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생존자 리더 이우라와 산고의 명령을 받고 몸으로 회유를 시도했다.[3] 그리고 그녀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4] 생존자들 사이에서 생존의 댓가로 몸을 허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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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보우건으로 쏘아진 못을 맞은 하야카리 히로미의 상태가 안 좋다는 것과 생존자들의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돌아간다는 것을 직감하고, 자신의 차로 탈출을 감행한다. 히로미를 업은 채 좀비들을 피해가면서 꽤 떨어진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했고,[5] 운좋게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스즈키 히데오를 발견해서 함께 탈출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단행본 8권을 기준으로 스즈키 히데오의 새로운 파티(?)가 된 셈. 이후 아울렛 몰에서 쓰던 '야부'란 가명을 버리고 히데오에게 자신의 본명을 알려준다. 이름으로는 부르지 말라는 부탁과 함께(...).

일단 히로미를 치료할 병원을 찾아 다녔지만 대부분의 좀비물들이 다 그러하듯 근처의 병원들 대부분은 이미 좀비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도쿄로 돌아가고 가능하면 히로미의 상처가 악화되기 전에 치료할 곳을 찾고 있다.[6] 마침내 어느 동물병원에서 히로미의 못을 제거하고 그녀의 상태가 호전되자 도쿄로 향한다. 이 와중에 자신의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남자의 마음을 가진 여자라고 언급한다. 이 여동생이 쿠루스 일행의 화장실에서 좀비화 된 여성일지도 모른다.[7] 그리고 의식을 잃은 히로미를 힌 오두막에 데려와 눕힌 뒤, 안정되었다는 생각에 히데오와 섹스를 한다.

176~177화에서 임신 사실이 확인됐다. [8] 낙태를 하던 출산하던, 양쪽 모두 일행에 폐가 된다고 판단하고 이튿날 아침에 몰래 차를 타고 혼자 나가려고 하다 히로미에게 들켜 실랑이하다 차에서 내린 직후...

차 밑에 숨어있던 갓난아이 좀비에게 물렸다.

히데오가 아기를 총으로 쏘려고 하자 총소리를 들으면 좀비들이 몰려올 거라며 막은 후에, 좀비화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근처 쓰레기차의 투입구에 드러눕고는 버튼을 눌러달라고 한다. 갈등 끝에 결국 히로미가 버튼을 눌러 그대로 좀비와 함께 사망.

들었다 놨다, 희망고문 뒤에 데스신... 자비없는 작가

이후 연재분에서 감염되어 쓰레기차에 들어가기 전 좀비가 된 여동생과 정신적으로 링크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좀비화되어 쓰레기차에 앉아 '흐~응'이라고 하거나 '이우라의 고추' 등등 의미불명의 대화는 사실 여동생과의 대화였다.

여동생은 옛날부터 언니를 범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넌 고추가 없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오다가 묻자, 여동생이 정신링크로 감염된 이우라와 연결, 이우라의 고추를 떼버리고는 자기한테 달아버린다. 이우라가 고추를 잡아당기면서 엄마와 누가 있다고 말하던 씬도 사실은 이 여동생과 하던 대화였던 것. 그렇게 정신감응 상태에서 오다 츠구미는 여동생에게 너는 둥지의 왕, 즉 히로미가 널 싫어하기에 어차피 넌 감염되어도 죽을 거고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며, 그 전에 널 범할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오다는 승낙하는 대신, 끝까지 스즈키 히데오를 지켜달라는 조건을 내걸고, 죽기 전 마지막으로, 거대 ZQN의 얼굴을 한 히로미에게 쓰레기차 압축기 속에서 죽어간다. 쓰레기 압축기에 찌부러지기 전 마치 괴물같이 얼굴에 눈이 더덕더덕 붙은 히로미의 환영을 본다.

거대 ZQN에 흡수된 히로미가 다른 먼저 흡수된 인격들과의 말싸움 도중 자신에게 뻐큐를 날리며 니 겨털 비정상적으로 얇은데 병이라도 있냐고 하는 츠구미의 환상을 본다.

[1] 단행본 8권 표지에서 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었고 그런데 왜 간호사가 손에 피묻은 칼을 쥐고 있는지는 묻지 말자, 부상을 입은 히로미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과 자신의 차안에 의학 서적이 잔뜩 있었다는 좀비로 변하기 전의 생존자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다.[스포일러] 실사 영화 개봉과 함께 공개된 <시작의 날>이라는 프리퀄 영상에서 사태 초기에 겪은 일이 나온다. 돌팔이(야부)라는 별명은 병원에서 주사 놓는 게 서툴러서 붙은 거였고, 영상에 등장하는 '하지메'란 소년에게 본명보다 별명으로 자주 불리며 골탕먹곤 했다는 모양. 그러나 원내감염이 퍼지는 와중 격리에 실패해 병원 전체가 아비규환이 되는 와중 간신히 자신만 탈출하게 되고, 정작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자신에 대해 질책하며 그 별명이 정착되고 만다.[3] 이 상황에서 히데오는 자위를 통해서 츠구미와 섹스를 한 것으로 속인다. 만약 츠구미와의 섹스를 거부했다가는,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4] 거부했다가 좀비가 득실대는 쇼핑몰 바닥에 내동이쳐진다. 단행본 7권에서 그렇게 죽은 사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5] 옥상에서 갑자기 좀비가 된 이우라의 습격을 받지만, 히로미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6] 히데오가 병원 유리문에 붙어있던 좀비들에게 물렸다는 이유로 들어왔다간 내란죄'''가 적용될 것이라는 안내문을 읽고 있었는데 안에서 좀비들이 달려온다.후다닥 달려가는 히데오는 덤 좀비한테 물린사람을 환자로 받지 않으려 했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가 아직 좀비소굴이 되지않은 병원이 존재했을때 의외로 뒤늦게나마 사태파악을 한것으로 보인다.[7] 좀비 상태의 의식이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걸 내비쳤을 뿐더러 생김새도 비슷...[8] 아이의 친부는 히데오가 아니라고 단언하지만, 정확히 어떤지는 모른다. 작중에서 게임을 2~3일 전에 했다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임신 테스트기의 오진율이 꽤 높다는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