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2:40:17

오래된 가문

1. 소개2. 가문
2.1. 다반빌 가문2.2. 듀크 가문2.3. 멩스크 가문2.4. 베넷 가문2.5. 브루베이커 가문2.6. 캘러베스 가문2.7. 쿠지니스 가문2.8. 타이고어 가문2.9. 테라 가문2.10. 팔코 가문2.11. 홀트 가문

1. 소개

The Old Families.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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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테란 연합의 건국자가 되는 죄수들이 타고 있었던 우주선 나글파 호 지휘관들의 후손이다. 사실상 테란 연합을 자신들의 뜻대로 다스렸던 귀족층이며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대부분이 썩어빠진 모습을 보이면서 평이 좋지 않았다.[1] 연합에선 이들이 연합 정부에 조언을 제공할 뿐이며 정부는 승낙 혹은 거절도 한다고 가르쳤지만, 연합 시민 거의 전부가 이들이 실질적인 지배층임을 알고 있다.[2] 그 예를 들자면, 오래된 가문 중 베넷 가의 일원인 아크 베넷이 불법 모병관에게 당해서 인원 점검을 받던 때 릭 키드라는 가짜 이름표를 달고 있던 아크가 하사에게 따진 적이 있었다.
"아닙니다. 제 이름은 베넷입니다…아크 베넷…제 아버지가 애럴 베넷입니다. 연락하시면 보상을 해주실 겁니다."
"그래, 자네가 베넷이면 난 재무부 장관이다. 수입에 보탬이 되라고 남는 시간에 하사관 노릇을 한단다."

라는 비꼼을 받았을 정도.

부귀영화를 누리던 오래된 가문도 결국 몰락하게 된다. 멩스크 가의 일원이었던 아크튜러스 멩스크타소니스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했을 때 대다수가 타소니스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저그에게 죽었으며, 가까스로 탈출하여 연명한 이들도 적게 있었지만 자치령이 비밀리에 제거한다. 물론 에드먼드 듀크처럼 코랄의 후예에 합류해서 목숨을 건진 이들은 과거의 영광을 계속 누리거나 노바 테라처럼 실력으로 인정받아 계속 활동하는 등 소수의 인물들은 자치령 체제 하에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발레리안 멩스크가 황제가 되어 테란 자치령을 다스리는 현재 시점에서 오래된 가문 출신 인물은 발레리안과 노바 테라만이 활동 중이다. 다만 노바는 자신의 성만 남았을 뿐이지 오래된 가문으로서의 메리트는 전혀 남아있지 않다.

히오스에서 UPL, UED가 테란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설정이 등장하자, 사실상 연합의 주인이었던 오래된 가문과 지구가 관계가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나 이 히오스에서의 설정은 스타크래프트에는 정식으로 추가된 바가 없기에 그 전까지는 공식 설정이 아닌 상상의 영역이다.

결혼 동맹을 통해서 테란 연합을 꽉 쥐고 있지만 정략 결혼 특성상 보통은 부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라고 한다. 소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노바에 의하면 노바 테라의 부모의 경우,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부모가 단 한 번도 동침하지 않았다고 한다.[3] 아마도 시험관 아기로 자식들을 임신,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렇다고 자식에게까지 무관심한 이들은 적은 듯 하다. 물론 릭 키드의 아버지인 에럴 베넷 같은 막장도 존재하지만 노바 테라의 부모는 서로간에는 딱히 애정이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노바에게만큼은 가정이 화목하다고 느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노바를 위해 깜짝 파티도 열어주려고 했다고 하며 앵거스 멩스크는 아들인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큰 꿈을 가지라고 조언했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어쨌거나 아들은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아낀 편이었다.

2. 가문

2.1. 다반빌 가문

d'Arbanville Family.

알려진 가문원이 없다.

2.2. 듀크 가문

Duke Family.
  • 에드먼드 듀크: 본디 연합 알파 전대의 사령관이었지만 코랄의 후예에게 구해진 뒤 자치령의 장군으로 전향하나, 브루드워 시점에서 사라 케리건에게 살해당한다.
  • 그레고리 듀크
  • 에스메랄다 듀크: 그레고리의 부인. 유명한 축구 선수였으며 훗날 자치령 장교가 된다. 2503년에 사망.
  • 가스 듀크

2.3. 멩스크 가문

Mengsk Family.

훗날 멩스크 왕조가 되는 가문. 현재 자치령 황제 발레리안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앵거스, 캐서린, 도로시는 앵거스가 반군 활동을 할 때 연합에서 보낸 3명의 유령 요원들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그 3명의 유령 요원들 중 한 명이 바로 사라 케리건이다.
  • 아우구스투스 멩스크: 앵거스의 아버지이자 아크튜러스의 할아버지. 코랄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는 이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 앵거스 멩스크: 코랄의 상원 의원이었으나 부패한 연합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코랄의 독립을 위해 반군 활동을 벌였었다.
  • 캐서린 멩스크: 아크튜러스와 도로시의 어머니.
  • 아크튜러스 멩스크: 연합의 장교이자 광산 시굴자였다. 가족들이 살해당하자 반군 활동을 이어받고 저그를 이용해 타소니스를 무너뜨린 뒤 테란 자치령을 건국하고 제위에 올라 탄압을 일삼다가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에게 사망.
  • 발레리안 멩스크: 아크튜러스가 줄리아나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다만, 둘이 정식으로 결혼해서 얻은 자식이 아니고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테란 연합의 주적이 되면서 오랫동안 도피 생활을 했었기에 오래된 가문의 일원 취급을 받지는 못했다. 어차피 발레리안은 우모자 보호령에서 자라나서, 본인도 오래된 가문의 일원이라는 정체성도 없다.

2.4. 베넷 가문

Bennet Family.

조선업을 하는 베넷 인더스트리를 소유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코랄의 베넷 항구가 등장. 이로 미루어보아 타라 베넷은 살아남았었거나 아니면 과거 코랄에 베넷 가문 소유의 항구가 건설되었던 걸 그대로 쓰고 있는 듯하다.
  • 애럴 베넷: 타라와 아크의 아버지. 아크에게 무심했으며[4] 이후 부패 군인들과 거래해서 이데온 수정을 빼돌리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들이 죽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들로 인해 밀거래가 완전히 쫑났으니 상당한 금전적 손실을 입었을 듯하다.
  • 리사 베넷: 애럴의 처. 애럴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아크를 학자로 키우고 싶어했으나 애럴의 강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 타라 베넷: 후계자. 아크 베넷의 누나이다. 가문의 후계자로서 수업을 받고 있었으며 가문의 비즈니스에 크나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2.5. 브루베이커 가문

Brubaker Family.

브루베이커 지주 회사를 소유한 가문. 조합 전쟁 동안 연합 측에 수많은 무기를 공급했다.
  • 코닐리어스 브루베이커: 애럴 베넷과 친한 사이였다.

2.6. 캘러베스 가문

Calabas Family.
  • 알투로 캘러베스
  • 모건 캘러베스: 후계자였으며 노바에게 구혼했었다.[5] 멩스크를 피해 시 행성에서 은둔하다가 2501년에 자치령에게 제거되었다.

2.7. 쿠지니스 가문

Kusinis Family.

타소니스의 수도인 타소니스 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쿠지니스 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 마일로 쿠지니스: 아내인 클라라에게 나름 충실한 남편이라고 한다.
  • 클라라 쿠지니스: 마일로의 처. 콘스탄티노 테라의 딸이며 노바의 언니.
  • 베스 쿠지니스, 록햄 쿠지니스: 쌍둥이 남매이며 2501년에 자치령에게 제거되었다.

2.8. 타이고어 가문

Tygore Family.
  • 앤드리아 타이고어: 안토니아의 할머니이며 2349년에 태어나 2500년까지 무려 151세까지 살았다.[6]
  • 안토니아 타이고어: 2501년에 자치령에 제거되었다.
  • 아멜리에 타이고어
  • 에밋 타이고어: 살인자였다.

2.9. 테라 가문

Terra Family.

오래된 가문의 일원 중 상당히 많은 정보가 드러난 가문이며, 고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허나 노바를 제외한 인물들이 2500년 1월 17일에 애너벨라 테라의 정부였던 에드워드 피터스의 배신으로 사망했다.
  • 콘스탄티노 테라: 노바의 생일을 성대하게 챙겨주고 생일날은 아무리 바빠도 큰일이 아닌 이상 잠시 일을 접어둘 정도로 노바에게 다정한 아버지이자 뛰어난 사업가였지만 암살단에 의해 살해당한다. 여담으로 애너벨라처럼 정부 엘레프테리아가 있지만 둘 다 부모님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한 걸 알기에 딱히 서로 간섭하지는 않는다.
  • 애너벨라 테라 : 노바의 어머니로 노바의 아버지인 콘스탄티노처럼 노바에게 다정하며 정부로 에드워드 피터스가 있다. 하지만 배신으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죽는다
  • 노바 테라: 정세가 혼란해지자 여타 가문의 자녀들과 함께 티라도로 향하는 피난선에 보내졌으나, 이로 인해 살아남게 된 해당 가문의 구성원.
  • 제버다이아 테라: 노바의 오빠. 노바의 생일잔치 때 움직이며 말하고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아 노바처럼 점잖치는 않다. 여담으로 한때는 학교에서 하는 스포츠부에서 활동 중이였는데 실력은 둘째치고 팀에 도움이 되지도 않아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부모가 경기장 지을 돈을 통째로 학교에 후원해줘 살아남았다 (...).

2.10. 팔코 가문

Falco Family.

타소니스 밖의 식민지 구역에서 조선소를 운영했다.
  • 헤일리 팔코: 2488년에 아크 베넷과 결혼하려 했으나 아크가 실종되면서 무산되었다.

2.11. 홀트 가문

Holt Family.

가문의 이름을 딴 기업을 소유한 가문.
  • 에이바 홀트: 홀트 기업의 소유자.


[1] 노블레스 오블리주마저 없어서 노바 테라의 과거를 보듯 남들 아이는 사이오닉 능력만 있으면 유령요원에 처넣으면서(레이너의 아들도 이거 때문에 죽었는지 실종됐는지 연이 끊겼다.) 정작 노바 테라에게 사이오닉 능력이 있는 게 보이자 철저히 숨겨서 키웠다.[2]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부패한 집단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조상인 처음으로 타소니스에 도착한 수송선 지휘관들은 규율을 세우고 선체를 해체하여 경찰본부와 군 사령부를 먼저 만드는 등의 업적을 세웠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대를 이어 수송선단에 탑승한 승객들을 지휘하는 것에서 점점 이리저리 정부를 휘둘리는 가문 형태로 변한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3] 거기다 각각 정부를 끼고 살았다고 하는데 노바 테라는 그저 부모가 한 쌍 더 있는 것처럼 알고 살았다고... 그래도 노바가 자기 가족이 화목하다고 느낀 걸 보면 적어도 딸인 노바의 앞에서는 화목한 모습을 보인 듯하다.[4] 대놓고 "우리에게는 후계자 한 명 외에도 여유분이 필요해. 타라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라고 한 적이 있다. 아들을 후계자인 딸의 스페어 정도로나 여겼던 것.[5] 이 때 노바가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는데, 그 당시 읽어낸 캘러베스의 생각이 무려 "너의 치마를 곧 벗겨버리겠어."(...)[6] 테란 연합이 2323년에 건국되었으니 테란 연합의 거의 전기간에 걸쳐 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