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0:56:06

오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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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한강오리배.jpg
파일:수성못 오리배.png
<rowcolor=#ffffff> 한강의 오리배 수성못의 오리배
1. 개요2. 역사3. 상세4. 탈 수 있는 곳5. 여담

[clearfix]

1. 개요

pedalo / swan boat[1]

인력을 사용하여 구동하는 중 잔잔한 물가에서의 레저 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오리 모양의 배.

2. 역사

파일:1930페달로.jpg
파일:페달로.jpg
<rowcolor=#ffffff> 1930년 스톡홀름에서 시연된 페달로 펀트(punt) 페달로
인력을 사용한 배는 고대부터 주로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전거의 발명 이후 페달을 사용하여 회전하는 노(측면) 혹은 스크류(후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의 배가 등장했다. 이를 페달로(pedalo)라 하는데, 카누카약에 비해 힘만 들고 잔잔한 물 외에는 효용성이 떨어져서 그다지 운영되지는 않았다.
파일:일본오리배.jpg
<rowcolor=#ffffff> 일본 오호리 공원의 스완 보트
그러던 중 일본의 '스나가'라는 선박 회사에서 누구나 몰 수 있는 레저용 선박의 개념으로 이 형태의 배의 개발에 착수하여, 1978년 최초로 백조의 모습을 본뜬 제품이 출시되었다.
파일:브라질오리배.jpg
<rowcolor=#ffffff> 브라질의 pedalinhos
이러한 형태의 배는 곧바로 전세계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대한민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아시아에서 주로 생산·사용되었으나 미국, 브라질 등에도 전파되었으며, 특히 브라질에서는 pedalinho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3. 상세

기본적으로 레저용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노동 대비 이동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주로 커플이나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보통 느긋하게 다녀도 30분이면 주로 남자친구(아빠)가 녹초가 될 정도. 사실 낼 수 있는 힘에 비해 무게가 상당해서 근본적으로 속도를 내기 힘든 구조이긴 하지만, 오히려 고속으로 운행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어 누구나 면허 없이도 운행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체력은 낮지만 체면은 깎이기 싫은 남자들을 위한 전동 모터를 달아서 페달을 밟기만 하면 되는 전동 오리배가 있는 곳도 있지만, 보통은 당연히 일반 오리배보다 비싸다.

4. 탈 수 있는 곳

5. 여담

파일:무한도전오리배.jpg
  • 2007년 스펀지에서는 오리배에서 착안하여 진짜 오리가 끄는 보트로 한강을 건널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
  • 대중매체에서는 연인들이나 또는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짝사랑 상대와 같이 오리배를 타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 오리배를 탄 연인들끼리 서로 경쟁 심리가 붙어 오리배 경주를 벌이는 스토리도 있다.

[1] 구동 방식으로 표현하면 pedalo, 겉모습으로 표현하면 swan b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