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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3 오메가 E-123 Omega E-123 オメガ | ||||
분류 | E-100 시리즈 | |||
개발자 | 닥터 에그맨 | |||
신장 | 150cm | |||
체중 | 1,230.512kg | |||
싫어하는 것 | 닥터 에그맨 | |||
특기 | 오메가 머신건 오메가 파이어 오메가 미사일 오메가 런처 | |||
데뷔 | 소닉 히어로즈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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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닥터 에그맨이 만든 E-시리즈 로봇의 마지막 제조 번호가 부여된 최강의 기체. 부활한 섀도우를 지원하거나, 그가 폭주할 때 제지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강의 힘을 가졌으면서도 계속 기지 안에 섀도우와 함께 봉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메가 자신은 그것을 원망하였으며, 에그맨이 만든 메카를 모조리 파괴해서 스스로 최강임을 증명하는 것, 그리고 자기를 가둬둔 에그맨에게 복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부진 보디에 어울리는 두 개의 팔을 가졌으며, 팔 끝을 여러가지 무기로 변화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 ▶ 소닉 채널 |
공식 프로필에서는 오메가의 로트 넘버가 E-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하위 집단인 E-100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다시 말해 E-102 감마의 마지막 후배. 설정상 이전의 로봇을 통해 축적된 온갖 노하우를 다 때려넣은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그 이후로도 E-시리즈의 개발은 계속되어 E-2000이라는 기종까지 실전에 배치됐다.[1]
한때 팀으로 활동했던 섀도우 더 헤지혹이나 루즈 더 뱃의 말은 철석같이 믿으며 뭔가 부탁받으면 반드시 해내는 근성도 보유하고 있으나... 닥터 에그맨만 보면 눈이 뒤집히고, 소닉과 테일즈 등 팀 다크 이외의 인원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2]
팀 다크 공용 테마곡으로는 This Machine이 있다. 곡 자체의 기계다운 분위기는 물론, 섀도우와 루즈는 다른 개인 테마곡도 있다보니 오메가의 개인 테마곡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2. 성우
일본판과 북미판의 목소리 차이가 큰 캐릭터 중 하나. 일본판은 성인 남성의 굵직한 목소리가 강조되나, 북미판은 로봇 다운 건조한 목소리가 두드러진다.2.1. 일본
2.2. 북미
- 제프 크래이머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오메가를 맡은 성우.
- 매디 블라우스타인
소닉 더 헤지혹,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오메가를 맡은 성우. 전작에 비해 너무 목소리 톤이 높아져서 웃기게 들려서 간지가 사라졌다고 혹평을 받기도 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이기도 하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오메가는 이 성우의 유작으로, 2008년 12월 11일에 사망했다.
-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테일즈튜브와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Dark Beginnings에서 오메가를 맡은 성우. 소닉 더 헤지혹의 성우다.
3. 상세
3.1. 성향
프로필에 명시된 대로 섀도우와 함께 버려진 무기고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비록 잠들어있긴 했지만 깨어나기 전부터 자신을 가둬둔 에그맨을 증오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깨어난 이후로는 닥터 에그맨과 그 로봇들을 모조리 파괴하는 데 혈안이 되어 눈에 보이는 대로 때려잡으려 든다. 심지어 오봇이나 큐봇같은 조무래기를 상대할 때도 봐주지를 않는데, 둘을 처음 만났을 때 광선포를 쏘고 있었다. 오메가가 등장하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레이저는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묘사된다.
참고로 오메가가 제거할 대상에 대해 언급할 때면, 그 대상이 생물이라고 해도 굳이 파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최종 타깃인 닥터 에그맨은 물론 소닉 일행도 예외는 아니다. 그 외에도 오메가의 대사들을 살펴보면, '파괴'나 '배제'를 비롯하여 짧지만 공격적인 단어를 입버릇처럼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콤비네이션 어택을 구사할 때의 기합마저도 "배제! 소멸! 말살!"이다. 참고로 북미판의 경우 "전멸, 돌격, 발사!(Annihilation! Charge! Fire!)"로 내용이 살짝 다르다.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Dark Beginnings에서는 에그맨의 보급 기지에 정보를 수집하러 간 루즈의 백업을 맡는데, 도중에 나타난 에그 브레이커를 향해 영어판 기준으로 "I call dibs!"(내가 찜한다!)라며 다소 캐주얼한 말투를 사용해 팀원과 함께하는 임무를 즐길 줄도 아는(?) 전투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최강
"내 이름은 오메가, 최강의 E-시리즈!"
▶ 소닉 히어로즈의 일반 스테이지에서 오메가로 A랭크 획득 시 나오는 음성
▶ 소닉 히어로즈의 일반 스테이지에서 오메가로 A랭크 획득 시 나오는 음성
에그맨에 대한 복수심과는 별도로, 최강이라는 개념에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최강이어야 한다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며, 동료인 섀도우 더 헤지혹이나 E-시리즈의 형제기들을 상대로도 경쟁심을 드러낸다.
또한 위의 미션 클리어 대사가 보여주듯, 에그맨을 더럽게 싫어하는 주제에 자신이 E-시리즈 최강이란 사실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800점 단위로 테크닉 포인트를 획득할 때는 "양산형 놈들...(Worthless consumer models...)"이라고 하며 다른 기종을 디스하는 한편, 에그 플리트 및 파이널 포트리스에서 E-2000 계열과 처음 대면할 때는 "E-2000. 완성되었는가? 하지만 최강은 나다! 배제한다!"라며 자신의 힘을 어필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내용을 근거로 오메가가 생각하는 최강이라는 개념을 구체화하면, 다름이 아니라 에그맨을 쓰러뜨리는 자를 가리킨다. 오메가는 단순히 복수만을 위해 에그맨을 쓰러뜨리려는 것이 아니며, '에그맨을 쓰러뜨리는 행위가 자신이 최강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3]
3.3. 무장
오메가의 공격은 대부분 손 형태의 클로를 팔에 수납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기관총
오메가가 시리즈 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한 무기. 이후 게임플레이 중에는 다수의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무기로 등장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오메가의 레벨이 1일 때만 쓸 수 있는데, 파이어 콤비네이션의 3단 공격기인 오메가 암을 사용하면 된다.
물론 하나의 대상을 향해 집중적으로 총알찜질을 가할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메필레스 더 다크가 있다. 정작 이것으로 제거하려 들었던 섀도우는 한 발도 맞지 않았다. - 화염방사기
두 팔에서 화염을 방사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기관총의 상위호환으로 등장하여, 오메가의 레벨이 2일 때 오메가 암을 쓰면 화염이 방사된다.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배틀 중에 적 파티 전체를 동시에 공격하는 불 속성 파워 무브로 등장한다. - 미사일
폭발을 일으키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오메가의 레벨이 3일 때 오메가 암을 사용하여 발사할 수 있다. 여기서는 드릴 모양의 미사일을 대량으로 난사하며, 순간적인 화력은 소닉 히어로즈에서 오메가가 사용하는 무기 중 가장 높다. 가까이 다가가서 사용하면 다수의 에그 해머도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는 수준.
정작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평타로 등장하고 그마저도 딱 한 발씩만 쏜다. 그러나 소닉의 파티에 속한 다른 캐릭터의 평타와 달리 한 번에 복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데, 이 미사일은 착탄 시 폭발을 일으켜 목표물 옆에 있는 적에게도 손상을 입힌다. - 빔 캐논
두 팔에서 대구경 레이저를 발사한다. 파괴력 하나만큼은 다른 무기들을 가볍게 압도하며, 공격 대상의 장갑을 어느 정도 무시하고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나왔다 하면 일종의 결전병기처럼 사용된다. - 오메가 샷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사용한 무기. 지상에서 액션 버튼을 짧게 눌러 전방의 적을 산탄총으로 공격한다. 다른 무기와 달리 공격 시에 움직임이 멈추지 않으므로 지상의 적이나 컨테이너 등을 빠르게 처리할 때 유용하다. - 오메가 런처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선보인 무기. 공중에서 액션 버튼을 짧게 눌러 대각선 아래로 광자탄을 하나 발사한다. 근처에 적이 있을 때 쏘면 적이 있는 방향으로 날릴 수 있으며, 착탄 시 다단 히트하는 성질이 있어 체력이 높은 적과 일대일로 교전할 때 유효하다. 정작 오메가가 상대하는 적들 중 제일 체력이 높은 메필레스 페이즈 1을 상대로는 다단 히트가 불가능하다. - 록온 레이저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선보인 무기. 오메가가 손을 수납하지 않고도 쓸 수 있는 이례적인 무장으로, 왼팔의 붉은 덮개를 열면 내부에 숨겨진 8개의 총구가 전개된다. 웨이브 오션에서 머신건으로 메필레스를 제압하기 전까지 한발 한발 쏘고 있던 무기가 바로 이것이다.
실제 게임플레이에서는 액션 버튼을 길게 눌러 주변의 적을 록온한 다음, 버튼에서 손을 떼는 순간 록온한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빔을 발사한다. 정확히는 적 자체가 아니라 '쏘는 순간에 적이 있던 위치'를 추적하므로 발사 후 적이 움직이면 빗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관통 성능이 전무하여 지형지물에 가로막히는 일도 많다. 여담으로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게임플레이 중에도 왼팔을 전개하는 모션은 그대로이며, 총구의 개수에 맞게 최대 8개의 표적을 동시에 록온할 수 있다. - 전투용 클로
별도의 무기 없이 손 자체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파이어 콤비네이션을 사용하면 팔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전투가 가능하다. 동료들이 적에게 붙잡히거나 스테이지에서 이탈했을 때에도 공격에 문제가 없다. 소닉 크로니클에 의하면 클로를 교체하여 성능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일반적인 파괴력은 금속을 찢어발기는 수준으로, 에그 폰 정도는 이것만 써도 한 방에 파괴된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E-123 오메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수정 전 | 수정 후 |
소닉 히어로즈에서 호박 유령을 보고 "비과학적인 놈들...(Doesn't compute, illogical...)" 하며 깠는데,[4] 이 대사가 어째서인지 인지도가 높다. 심지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라바 셸터에서는 이 대사가 부분적으로 다시 쓰였다.
섀도우 더 헤지혹과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드문 캐릭터다. 처음 등장한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첫만남부터 싸워대며 둘 사이에 나름 살벌한 기류가 흘렀지만,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루즈의 부탁으로 200년이나 대기한 끝에 섀도우의 목숨을 구해주며 팀 다크 멤버 간의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미래에서 사람들의 두려움을 산 섀도우를 물리치고 봉인한 것 역시 오메가임이 드러나면서, 오메가는 섀도우의 생사여탈권을 쥐면서도 가능한 한 동료로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복잡한 입지가 되었다.# 다만 솔라리스가 소멸했기 때문에 현재의 섀도우와 오메가가 훗날 동일한 상황에 처할지는 미지수.
둘의 관계는 소닉 크로니클에서 다시 한번 강조되는데, 섀도우 본인이 오메가를 친구(my friend)라 부를 정도로 발전했다. 그리고 크로니클에서 오메가의 행방이 묘연해졌을 때 섀도우의 행적은 테일즈가 육귀중에게 잡혔을 때의 소닉과 유사하다. 소닉 포시즈의 에피소드 섀도우에서도 오메가가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자 당황하며 무슨 일이냐고 걱정하고, 인피니트가 등장하자 가장 먼저 한 질문이 오메가에게 무슨 짓을 했냐다. 3차 공식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도 "에그맨은 메탈 섀도우를 만들 의향이 없나"라는 질문에[5] 로봇은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와중에도 오메가는 예외라며 높이 사는 모습을 보였다.
소닉 X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022년 5월 12일 소닉 북미 공식 트위터에서 올라온 게시물에서 친구들과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쓴 테일즈의 일기장에서 오메가도 E-102 감마처럼 안에 동물을 넣으면 감정에 눈을 뜨게 되지 않을까 하는 골때리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물론 섀도우와 루즈 외의 다른 인물들에게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데다 다른 E 시리즈 로봇들과 비교당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오메가의 성격 상 그런 구식이랑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며 매우 불쾌해했겠지만.
온몸이 쇠덩어리로 된 로봇이라서 그런지 신장이 150cm인데도 몸무게가 1.23t 이상이다. 같은 로봇이자 신장 215cm인 E-102 감마보다 405.256kg 더 무겁다.
6. 관련 문서
[1] 메인 스토리라인 이외의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소닉 X 2기 오리지널 기종인 E-3000,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의 E-10000 등 후속 기종이 더 있다.[2] 그렇다고 루즈의 깐족거림을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데, 25주년 기념 코믹스에서 루즈가 혼자서 고뇌하던 오메가를 놀리자 빡쳐서 기관총을 난사한다. 이때 오메가의 말이 압권. “시끄럽다. 닥쳐라. 루즈. 배제한다!”[3] 비꿔 말해서 에그맨은 짱박아 놓고 안쓰더니 종일 괴롭히는 담당일진을 만들어버린 셈이다.[4] 하기야 출신 성분을 고려하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5] 소닉은 메탈 소닉을 보면 답이 나온다며 메탈을 깠다. 그러나, 섀도우를 모델로 한 양산형 병기는 이미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