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3:36

오바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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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리지널3. 포켓몬스터 AG4. 포켓몬스터 DP
4.1. 이후 시리즈
5. 포켓몬스터W6.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1. 개요

포켓몬스터 오리지널의 메인 라이벌 오바람의 행적을 정리한 항목.

2.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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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공식 라이벌답게 애니메이션 1화부터 등장했으며, 스타팅 포켓몬으로 무엇을 받았는지는 첫 방송으로 부터 몇 년의 세월이 흐를 때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포켓몬스터 옐로우 버전의 영향으로 인해 이브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지만,[1][2] 먼훗날 성도 은빛리그에서 거북왕이 출연하면서 바람이가 받은 스타팅 포켓몬은 꼬부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로 지우가 맨 처음에 가지고 싶어하던 스타팅 포켓몬도 꼬부기였으나, 늦잠을 자서 꼬부기를 받지 못했다. 오박사가 "그건 먼저 온 애가 벌써 받아갔지." 라고 대답했는데, 알고 보니 그 먼저 온 애가 바람이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한 일이다.

오박사의 친손자라 마을 내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한지 늦잠을 잔 한지우가 달려갔을 때 이미 출정을 앞둔 바람이를 응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있었다. 잘난 척 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일본판 한정으로 지우가 이름을 부르자 '군'을 붙여서 '시게루 군'이라고 부르라고 요구했다. 물론 악의는 없고 투닥거리는 것에 가깝다. 지우도 맨 처음에만 '시게루 군'이라고 부르고 다음 대사부턴 그냥 이름만 부르는데도 아무 상관 안한다. 그냥 지우 놀리기가 재미있는 듯.

초기 관동편에서는 다른 2명의 라이벌들과 함께 항상 지우보다 앞서 나갔고,[3] 가는 길 마다 먼저 간다 따위의 장난스러운 메세지를 남겨놓거나 지우 일행은 노숙해야될 상황인데 자신은 호화로운 여관에서 묵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지우를 약올린다. 지우가 뱃지를 4개 모은 시점에서 이미 오박사에게 보낸 포켓몬이 70여마리라고 한다. 67화 기준으로는 오박사에게 보낸 포켓몬이 약 200여마리가 넘는다. 같은 포켓몬도 전에 잡은 것보다 더 강할 수 있으니 또 만나면 또 잡는다고 한다.

63화에선 제법 인상적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배지 10개를 보여주며 포켓몬 체육관이 8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설정을 보여준 바가 있다.[4] 그리고 실력 테스트 삼아서 상록체육관 관장인 비주기의 포켓몬 2마리를 압도적인 실력차로 쓰려트렸으나, 하필이면 이 체육관의 에이스 포켓몬이 다름아닌 뮤츠였던 탓에 한 번의 유효타도 날리지 못하고 뮤츠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극장판과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모두 연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 내용은 뮤츠의 역습에서 똑같이 다뤄진다. 그리고 리메이크에서도 똑같이 잠깐 나와서 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5] 이 비주기 에피소드부터 지우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바꾸게 되는데, 바람이는 로켓단 삼인방에 대해선 잘 모르긴 해도 어쨌든 이 상록체육관이 악의 조직인 로켓단에게 운영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알게 되었기에, 지우가 로켓단에게 싸우며 그들을 쓰러뜨리자 놀란 모습을 보이며 지우에게 '제법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때 나옹이 폭발 장치로 지우를 방해하려 하자 '치사한 짓 하지마라!' 라며 나옹에게 달려들어 지우를 돕기도 하고, 로켓단이 날아간 후 지우가 그린 배지를 차지하자 지우에게 '너, 다시 봤다' 라며 지우에게 거만한 태도가 이전보다는 줄어들게 된다. 다만, 조금 줄었을 뿐, 거만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석영리그 때까지도 지우를 얕보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76화인 석영리그에서 초반엔 계속 승리를 거듭해 평소처럼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나, 4회전에서 요시키(준기)[6]라는 트레이너에게 패배하면서 늘 약올리던 지우보다도 낮은 성적을 거두자, 충격을 금치 못한 채 퇴장한다. 물론 지우 앞에선 별일 아니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속으론 매우 상심했을 것이라 추측된다.[7]

83화에서도 잠깐 언급 되는데, 오박사가 지우 일행에게 GS볼 심부름을 맏길때, 이미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만약 바람이가 있었다면 GS볼 심부름은 아마도 바람이가 했을 듯. 심부름 하기 싫어서 도망갔냐

그 이후로 쭉 출연이 없다가, 오렌지 제도 편이 끝나고 지우 일행이 태초마을에 돌아왔을 때 재등장. 오박사 연구소를 습격한 로켓단을 니드퀸 한 마리로 간단히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지우의 1대1 배틀신청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이브이로 지우의 피카츄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린 다음 자신은 성도리그 출전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덧붙여서 이때부터 오바람의 행동이나 성격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늘 깐죽대며 지우를 놀려먹는 행위가 크게 줄었고, 늘상 끌고 다니던 치어리더들도 안 보인다.[8] 아무래도 석영리그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그 동안 혼자서 묵묵히 훈련에 임해온 듯 싶다.[9]

173편에서는 블래키와 함께 지우 일행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230화에서는 포켓몬 라이드 대회에서 지우와 감동적인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성도리그 16강 리그전에서 지우와 최종배틀을 벌인다. 잠깐이나마 지우에게 도발을 가했어도 석영리그랑 달리 이때는 둘다 굉장히 진지한 모습이었는데, 지우가 리자몽을 데려오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예전에는 그렇게 놀렸던 지우에게 이기기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며 포켓몬 엔트리를 짰다.[10] 치열한 배틀 끝에 지우의 포켓몬 세 마리가 바람이의 핫삼에게 연이어 리타이어하고 3:1이라는 상황에 놓였으나, 지우의 히든 카드인 리자몽이 별 타격 없이 바람이의 포켓몬 2마리를 쓰러뜨려 거북왕과의 1:1 매치 상황이 만들어진다. 바람이와 지우와의 라이벌 매치에 더해서 거북왕 vs 리자몽의 관동지방 스타팅 포켓몬 매치가 성립되었다. 상성상 거북왕이 유리한 싸움이었으나, 결국 거북왕이 쓰러지면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11] 그리고 대결 후 지우를 격려해주며 너한테 완전히 졌다며, 우정을 다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 승부가 끝나자 얼굴을 푹 숙여 그늘이 진채로 퇴장하는 장면 또한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이전까지 오바람은 패배할 때 이렇게 담담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성도리그 이후 자신은 이제 포켓몬 트레이너를 은퇴하고 할아버지인 오박사처럼 포켓몬 연구가의 길로 전향한다. 사이드 스토리 15화에선 사이다 연구소에 소속된 바가 있으며, 화석 포켓몬인 프테라를 복원하고 연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도 트레이너 시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른스러워진다. 할아버지한테서 지우의 근황을 들으면 잘 해내고 있냐면서 걱정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이때 많이 어른스러워졌다고 오박사가 흐뭇해하기도 했다.[12]

이렇게 성도편으로 기점으로 바람은 그토록 자신이 놀리고 비웃던 지우를 인정하고 그를 응원해주는 등 둘의 사이가 더 좋아졌다.

3. 포켓몬스터 AG

AG 본편 내내 등장하지 않으면서 출연하지 않는 듯 했으나, 마지막 화에 끝내 출연하면서 올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오리지널 때와 마찬가지로 지우가 나사가 풀렸다 싶으면 등장해서 정신 차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이때마다 희생되는 포켓몬은 아니나 다를까 피카츄. 정신적으로 지우보다 훨씬 성숙해서 마치 지우의 형 같은 느낌을 주곤 한다. AG에서 리그를 마친 뒤 상실감에 시달리는 지우에게 자신은 신오지방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엽서를 보내 신오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바람이가 자신의 길을 잘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힘이 솟는다는 지우의 모습을 보면, 라이벌끼리 서로 훈훈한 영향력, 그리고 바람이라는 라이벌이자 친구의 존재가 지우에게 갖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건방진 면모는 있지만, 자신의 포켓몬들에게 잘 대해주고, 실제로 거만해 보이지만 아주 공부를 열심히 해서 포켓몬에 대해서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지식파 캐릭터이기도 하며, 라이벌인 지우를 깔보는 면이 있으면서도 소꿉친구로서 대해주면서 격려도 해주고 도와주는, 원래 모티브가 된 캐릭터인 그린과 아주 잘 맞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포켓몬 박사로서 잠재력 또한 괜찮은 듯.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다른 박사와 협력하여 프테라 복원에 성공했다.[13]

4. 포켓몬스터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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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에서는 신오지방에 있던 덕분인지 여러 번 출연한다. 주로 J에게서 포켓몬들을 지키는 역할로 등장한다.[14]

본격적으로 포켓몬 연구가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리지널 때와는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른스런 모습을 보인다. 이때 지우의 행동을 보면, 지우는 여전히 오바람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한 번은 지우의 글라이거의 훈련을 도와주는데, 이때도 훈련 방법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지우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지우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된다. 또한 갤럭시단 간부 새턴에게 맞서는 등 메인 스토리에도 알게 모르게 참가했다.[15]

덤으로 빛나에게 센류하시는 분 손자 취급을 당한다. 심지어 자신도 할아버지에게 옮았는지 작별 전에 한 말도 "입지호수에 가면 / 뭔가를 / 알 수 있겠지" 라며 센류 리듬에 딱 맞게 하는 *바람*에 빛나가 좋아했다.

4.1. 이후 시리즈

포켓몬스터 BW에선 끝내 직접 출연하지는 못했고, 데코로라 제도 편의 엔딩에서 단체샷으로 잠깐 등장한다. 최종화에서 지우가 동료들을 떠올릴 때, 실루엣으로 제일 먼저 등장했다. 그것도 첫 동료였던 최이슬보다 더 먼저. 물론, 오바람은 지우가 여행을 떠나기 훨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므로 당연한 결과일 지도.

이후로는 XY, 썬&문까지 계속 등장하지 못했다. 원작 게임에선 XY에서는 미르시티의 한 NPC로부터 그린이 언급되었고, 썬문에서는 배틀레전드 신분으로 아예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데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중간에 관동지방에 가서 웅과 이슬을 재회했기 때문에 나올 것이라는 희망사항은 있었으나 결국 등장하지는 못했다.

5. 포켓몬스터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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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W의 3번째 오프닝에서 아이리스와 함께 얼굴을 비추며 무려 11년 만에 출연이 확정되었다. 게임판 그린이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입은 의상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옷깃의 의상을 착용하고 있으며, 인상도 날카로워지고 눈 디자인도 변경되어 더더욱 게임판의 그린과 비슷해졌으며 마치 오리지널편 라이벌 시절로 돌아온 듯한 모습이다.

지우의 월드 챔피언십 라이벌로 등장할 것이란 추측이 많지만 현재 바람은 트레이너에서 박사 지망생으로 진로를 변경했기에 어떤 포지션으로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지우의 파트너인 고우가 바람처럼 여러마리의 포켓몬 포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W에서는 고우와도 라이벌로 엮일 수 있는데다가, 연구자 견습생이라는 포지션으로는 채박사와 얽힐수도 있는지라 어떤 포지션으로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예고편에서는 한지우, 고우와 같이 파이어 레이드 배틀을 하는 것으로 나오며, 아이리스가 하이퍼볼 클래스 승격전을 두고 재등장한다는게 밝혀진걸로 봐서는 차후에 마스터볼 클래스 승격전, 혹은 하이퍼볼 클래스 내부에서 재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재등장은 오박사 연구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오박사 연구소에 있는 지우의 역대 포켓몬들도 재등장하는게 확정된 상황으로, 덕분에 지우가 추후 월드 챔피언 십에서 이전 시리즈의 포켓몬들을 해금하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추후 공개된 68화의 정보에 따르면, 고우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오박사가 계획한 뮤의 수색과 포획 계획인 프로젝트 뮤의 멤버로서 불러진다. 지우와 고우도 그 프로젝트의 멤버…로, 정확한 사정은 다음과 같았다.

신오지방에서 포켓몬 연구를 하다가, 현재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들의 연구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으며, 그 도중, 모든 포켓몬을 연구하려면 모든 포켓몬의 DNA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진 뮤를 연구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프로젝트 뮤에 참가 신청을 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프로젝트 뮤 측에서 오바람에게 준 트라이얼 미션은 파이어의 깃털을 입수해 오는 것으로, 오바람은 파이어의 전승과 출현 데이터, 그리고 기상 데이터(온도, 습도, 풍향)등을 종합하여 태초마을 인근의 화산성 협곡 지대에서 파이어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 태초마을에 돌아온 상태였으며, 이 도중 초염몽을 찾기 위해 뛰쳐나온 지우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16] 이 시점에서는 고우는 자신이 모르는 남들과 팀을 짜서 움직이거나 누군가가 시킨 미션을 해야 한다는 점에 반감을 품고 프로젝트 뮤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한 시점이었는데, 고우를 계속해서 도발하면서[17][18] 참가하도록 자극을 줬고, 결국 파이어와의 레이드 배틀을 통해 파이어의 깃털을 입수한 후 고우는 자신도 프로젝트 뮤에 참가하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프로젝트 뮤에 참여하는게 확정이기에 앞으로 준 레귤러로 등장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1화 초반에 다른 트라이얼 미션을 받아 떠나는데, 지우와 고우와 만나서는 "이게 누구야. 지우와………… 으음"하면서 일부러 고우를 모르는 척 해서 고우가 고우라고!라고 화를 내면서 짜증난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102화에서 프리저 레이드 배틀 때문에 재등장한다.

110화에서 프로젝트 뮤 토큰 레이스에서 12개를 확보하여 단독 1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포켓몬스터W 종영 후의 오바람의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오바람도 고우와 프로젝트 뮤에 엮인 피해자라며 동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으며, 위에 언급한 것처럼 고우에게 도발을 거는 장면은 사이다라는 반응이 많다. 한편 블래키 사용자에 같은 연구자 집안이라는 점 때문에 하루에게 좋은 상담역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둘이 엮이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5.1. 프로젝트 뮤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갯수
68화 파이어의 깃털 획득
(with 지우 & 고우)[19]
1개 이상
102화 프리져와 레이드 배틀 3 + 1개[20]
110화 배틀로얄 3개
113화 레지드래고 포획 3개
합계 15개
최종 1위

6.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챔피언이 된 지금, 넌 포켓몬 마스터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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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 파이리를 구하려고 굴 속에 빠진 지우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지우에게 챔피언이 된 지금, 너는 어디까지 포켓몬 마스터에 가까워졌을까? 라는 질문을 하여 지우가 포켓몬 마스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를 주며 1화와 최종화를 장식하게 되었다.[21]


[1] 사실 이미 1화에서부터 1세대 스타팅 3마리와 별개로 피카츄가 준비된 포켓몬이라는 언급이 있다. 애초부터 이브이일 수는 없었다.[2] 옐로우 버전 이외에도 오바람의 스타팅 포켓몬이 이브이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 근거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오렌지리그 이후 한지우가 태초마을로 돌아왔을 때 오바람과 대결한 첫 포켓몬 시합에서 오바람이 "가장 자신있는 포켓몬으로 시합하는 게 어떠냐"라는 제안을 하고는 지우의 피카츄의 맞상대로 이브이를 꺼낸 것. 성도리그에서 둘의 경기를 관전하던 오박사의 발언("거북왕은 바람의 최강 파트너지.")과는 배치되는 부분이다. 다만 이는 상성상 어쩔 수 없는게 거북왕은 물타입으로 전기타입인 피카츄에게 불리하다. 아무리 거북왕과 호흡이 잘 맞는들 특별한 전술이나 계획이 있지 않는 이상, 피카츄를 상대로 거북왕을 내보내는 건 트레이너로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지우가 가끔 상성을 씹어먹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주인공 보정이다. 포켓몬 세계관에서도 대체적으로 상성을 무시한 대결을 이상하게 본다.[3] 참고로 오바람을 제외한 그 태초마을의 앞서간 라이벌들은 나중에 오박사가 그들은 중간에 포기했다고 언급하며,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어찌보면 간접적으로 지우의 성장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4]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 나중에 몇개는 가짜 체육관 관장한테 사기당한거라며 딴지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5] 참고로 다음에 온 사람은 지우였는데, 타이밍 좋게도 비주기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뮤츠도 없는데다가 상대가 로켓단 삼인방이었기에 간단하게 털어버리고 배지를 가져갔다.[6]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로 로이(코지로) 성우다.[7] 79화에서 지우를 응원하러 등장한 오박사는 "역시 기죽어 있더군. 하지만 녀석한테는 좋은 약이다."라고 언급한다.[8] 이 치어리더들은 훗날 성도 은빛리그 16강전에서 잠시 재등장한다.[9] 이브이를 블래키로 진화시키는 쾌거를 거두는데, 오프닝에도 둘이 나란히 등장했다. 덕분에 바람이의 스타팅 포켓몬이 이브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10] 바람이의 포켓몬은 거북왕, 니드퀸, 마그마, 핫삼, 윈디, 딱구리. 지우의 포켓몬은 리자몽, 켄타로스, 헤라크로스, 잠만보, 질뻐기, 베이리프.[11] 지우가 성도리그에 출전하면서 치러 온 경기들이 늘 그러했듯 성도 멤버인 베이리프보다 관동 멤버인 리자몽의 활약이 두드러진 편. 그래도 베이리프는 브케인이나 리아코랑 다르게 어느정도 선전한 편.[12] 실제로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지우보단 의젓하지만, 그래도 애같던 모습에서 이후 지우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바람이도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는데 지우보단 바람이가 한발짝 앞섰다.[13] 이게 어느 수준이냐면 주박사의 경우, 친구인 주리와 함께 아켄을 복원했는데, 둘 다 어른이다. 즉 어른 둘이 해낸 일을 아이와 어른이 해낸 것.[14] 이때 상당히 콤비를 이루어서 지우랑 덩달아서 포켓몬들에게 닥치는 대로 쳐부수라는 명령을 내린다. 다만, 일단 행동하고 생각하는 지우와는 달리 생각하고 행동하는 타입이라 처음에는 상당히 삐걱거렸다. 물론 지우가 자기 작전이 실패하자 사과하긴 했지만, 사실 이 시기의 지우는 대체적으로 생각하도 달려드는 타입은 아닐지라도 무작정 달려드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하필 상대가 지우 뚜껑 열리기 충분한 악행을 보여준 인간인지라 지우도 초기 시절부터 계속 가지고 있던 그 무모한 기질이 터져버린 듯하다. 실제로도 무지하게 분노하기도 했고.[15] 안타깝게도 별 활약도 못하고 블래키, 에레키블 모두 쓰러졌다만, 오바람이 약한 건 절대 아니다.[16] 일본판 한정으로 오랜만에 '사~토시 군(サートシくん)' 드립을 치며 팬서비스를 했다. 오리지널때부터 사토시를 라이벌로 인정하기 전까지 얕잡아보면서 불렀던 호칭이다. 이름 뒤에 군을 붙이는건 친구지만 약간 거리를 두는 호칭이며 나이들어서 만난 친구나 여성이 남성 친구에게 쓰는 정도는 있긴해도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낸 동성 소꿉친구라면 보통 쓰지 않는다. 게다가 이건 지우의 이름을 그대로 부른 것도 아니고 비꼬는 늬앙스로 길게 늘여서 부르던 호칭이다. 한국어 더빙판 예고편에서는 누군가 했더니, 이거 지우님 아니시옵니까라는 드립을 쳤다.[17] 특히 이 도발중에서는 내가 인정하는 지우의 친구로서 나와 동등하거나 나 이상의 트레이너였으면 하니까(고우: 무슨 소리야?) 지우의 친구가 될수 없다는거지라면서 대놓고 고우의 실력을 비웃으며 도발도 섞여있었다. 가뜩이나 고우를 고깝게 보던 팬들 입장에서는 이 도발이 사이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8] 근데 고우에게 한 도발이 팩트폭력인 점이 전작들에서 고우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여행멤버들은(웅, 덴트, 시트론) 전부 체육관 관장이라는 지위를 가진 베테랑 트레이너다. 썬문의 키아웨 역시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Z기술을 사용하는 상당히 강한 실력자인 반면, 고우는 이들에 비해 트레이너로서 정신적인 면이나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확연히 비교된다. 오바람이 괜히 지우의 친구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한게 아니다.[19] 미션을 완수하는데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 시점에서 둘 다 참가자가 아니었다.[20] 지휘력에 대한 보너스[21] 다시말해 바람이가 연구가의 길을 걸어가도 영원한 지우의 라이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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