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06:35

프로젝트 뮤


1. 개요2. 참가자격 조건 및 규칙3. 관련 인물
3.1. 관계자3.2. 참가자
4. 문제점
4.1. 저조한 비중4.2. 뒤죽박죽인 설정4.3. 고우의 성장 관련4.4. 성의없는 마무리4.5. 타 스토리와의 비교
5. 총평

1. 개요

포켓몬스터W에 등장하는 프로젝트로 이름 그대로 뮤를 수색하는 탐사대이다. 작중에선 미션을 통해 토큰을 모아 뮤를 찾는 탐사자를 뽑으며 고우, 바람, 시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탐사대의 평소 복장은 백운이 입는 의상과 똑같지만, 설원 탐사시에는 왕관의 설원에서 입는 탐사복과 동일하다.

2. 참가자격 조건 및 규칙

  • 동료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해도 된다. 고우는 지우의 도움을 받았으나 110화에서 참가자 한정으로 도전이 가능하기에 참가자가 아닌 지우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 다만 비참가자의 참가를 막는 경우에도 참가자들끼리 협력하는 것은 자유로운 것으로 보이며 지우가 참가하지 않는 미션에서 고우는 시웅, 바람과 협력하여 미션을 통과했다.
  • 팀을 이끌어내는 지휘력과 협조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해당 역량을 보여준 참가자에겐 추가토큰이 주어진다. 레이드배틀에서는 팀을 이끄는 지휘력이 중요하다.
  • 라스트 미션 이전까지 토큰 7개 미만인 참가자들은 자동 실격된다.
  • 최종적으론 상위 3위에 든 참가자 3명만이 체이서로 선발된다.

3. 관련 인물

3.1. 관계자

프로젝트 뮤의 관계자들로 미션이 끝남과 동시에 토큰을 지급해 준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박사
관동 오렌지제도 성도
오박사
조수: 관철
채박사
조수: 숙희, 렌지
미지박사
조수: 세쌍둥이
공박사
호연 신오 하나
털보박사 마박사
채연박사
주박사
주누운박사
주리박사
칼로스 알로라 가라르
플라타느박사
조수: 소피, 코제트
쿠쿠이박사
버넷박사
매그놀리아박사
조수: 소니아
프로젝트 뮤
무학박사
조수: 백운, 태화
프리드박사
동료: 올라, 머독, 몰리, 러들로, 도트
등장인물 · 주인공 · 라이벌 · 챔피언
가여운 녀석들이네. 하지만 가장 가여운 건 너희들에게 이용당하는 포켓몬이야.
프로젝트 뮤 편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프로젝트 뮤 탐사대의 일원이다. 푸른 머리의 여성 트레이너로 츠루기의 파트너처럼 같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다. 냉철한 츠루기에 비하면 비교적 유한 성격.
80화에서 츠루기와 함께 포켓몬 헌터에 의해 위기에 빠진 지우와 고우를 구해주고 고우가 획득한 불카모스의 인분을 확인하고 미션 성공 의미의 뮤 배지를 준다. 그 외에도 포켓몬 헌터들에게 강탈당한 포켓몬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보호하고 있다.

소지 포켓몬 : 우라오스(연격), 마릴리, 탱탱겔(수컷)
그 외 보호중인 포켓몬 : 악비르, 전툴라, 저리더프, 디헤드, 노보청
110화에서 참가자들을 시험하기위해 사용한 포켓몬 : 또가스, 솜솜코, 마그비, 로젤리아

3.2. 참가자

110화 이전까지의 참가자는 고우 이외엔 바람, 시웅 정도만 나왔으나 110화에서 상당히 많은 참가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뮤의 체이서가 될 수 있는 건 상위 3명이다.
오바람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개수
68화 파이어의 깃털 획득
(with 지우 & 고우)[3]
1개 이상
102화 프리져와 레이드 배틀 3 + 1개[4]
110화 배틀로얄 3개
113화 레지드래고 포획 3개
합계 15개
최종 1위
시웅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개수
미서술 1개
102화 프리져와 레이드 배틀 3 + 1개[5]
110화 배틀로얄 3개
113화 3개의 성스러운 발자국을 쫓아라. 3개
합계 11개
최종 2위
고우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개수
71화 알로라 나인테일 포획
(with 지우)
없음
80화 불카모스의 황금인분 획득
(with 지우)
1개
88화 야생 킹드라 포획
(with 지우)
1개
102화 프리져와 레이드 배틀
(with 지우)
3개
110화 배틀로얄 (2위) 2개
113화 레지에레키 포획 3개
합계 10개
최종 3위
라일라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개수
미서술 8개
110화 배틀로얄 (4위) 1개
합계 9개
최종 4위
준우
회차 트라이얼 미션 획득 토큰 개수
미서술 7개
110화 배틀로얄 (3위) 1개
합계 8개
최종 5위

4. 문제점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가뜩이나 문제점이 상당하여 비판 문서가 따로 만들어 질 정도로 캐릭터성이 좋지 않은 고우인데다, 고우의 메인 스토리나 다름 없는 프로젝트 뮤마저 후술한 많은 문제점 때문에 평가가 좋지 않다. 만약 이 문제점들이 없었다면 고우에 대한 평가가 조금은 나아졌겠으나 제작진의 심각한 안일함 때문에 고우에 대한 평가가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4.1. 저조한 비중

우선 프로젝트 뮤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너무나도 적다. 최종 에피소드인 133화와 134화를 제외하면, 1화부터 최종화인 136화 까지 트라이얼 미션이 메인인 에피소드는 71, 80, 88, 102, 110, 113화로 총 6번 밖에 안된다. 이는 지우가 월드 챔피언십 마스터즈 에이트에 들기 위해 치렀던 네임드 트레이너와의 배틀이 10번이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절반밖에 못 미치는 수치다.

여기에 고우의 목표와 관련된 주요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우나 다른 히로인들의 경우 주요 배틀이나 콘테스트 등의 대회 이전에도 훈련이나 연습을 하는 에피소드가 자주 나오기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전개가 지속적으로 어필되는 것과는 달리, 고우의 프로젝트 뮤는 정말 프로젝트 뮤에 참여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고우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에 대해 전혀 묘사가 없고, 오로지 프로젝트 뮤 관련 에피소드에만 이것이 나오니 주요 서사 관련 비중이 저조해보인다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이전에 조우한 뮤츠의 에너지 파동과 비교하여 뮤를 탐지하는 센서를 고우가 만들고 이를 무학 박사가 버전업한 센서가 최종 미션에서 등장하기는 하지만, 끝날 때가 되니까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강하다.

4.2. 뒤죽박죽인 설정

프로젝트 뮤의 설정 자체도 여러모로 문제점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빌드업이 하나도 없이 갑툭튀한 설정이 극후반부에서야 제대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급조로 만든 요소여서인지 처음부터 설정이 확실히 정립되어있지 않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그때 그때 설정이 추가되거나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로 110화나 되어서야 제대로 된 규칙 및 요건이 나왔으며, 다수의 참가자가 공개되었고 상위 3명이 체이서로 선발된다는 조건이 공개되었다. 또한 후반부 되어서야 갑자기 2명의 라이벌이 추가로 등장하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미션들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도 지적받는다.

4.3. 고우의 성장 관련

프로젝트 뮤의 가장 큰 문제점. 이 스토리를 통해서 고우가 올바르게 성장하는 묘사가 있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으나, 정작 이런 성장 묘사가 심각할 정도로 부실한데다가 오히려 고우는 하나도 성장하지 않았다는 인식만 시청자들에게 심어주기만 했다.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미션을 성공하고 정작 고우 스스로 뭔가를 해서 미션을 성공하는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가령 71, 80, 88, 102화는 지우의 도움을 받아서 미션을 성공했으며, 그렇다고 지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션에서 혼자의 힘으로 미션을 성공한 적도 엄밀히 말해서 없다. 배틀로얄에선 시웅의 도움을, 레지에레키 포획에는 바람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 포켓몬 콘테스트나 트라이 포카론 같은 배틀 이외의 메인 스토리를 담당했던 봄이, 빛나, 세레나도 지우의 조언이나 도움을 받았을지언정 실전에서만큼은 자기 혼자 힘으로 해낸 것을 생각하면, 고우는 자기 힘으로 해내야 함에도 항상 지우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성공했지 정작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여기에 102화에는 고우는 성장은 커녕 오바람에 대한 열등감으로 오바람의 조언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포켓몬들에게 명령을 내리다가 프리져에게 포켓몬들이 전부 리타이어 해버려 레이드 배틀을 말아먹는 역대급 트롤링을 저지르며,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일을 망쳤는데도 백운에게 "뮤를 만나는데 팀 플레이 같은게 필요하나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나오는 바람에 팬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갈등 에피소드로 넣었다는 의견도 존재하나, 문제는 이걸 102화, 즉 성장이 후반에 달해야 하는 극후반에나 나왔다는 것이 문제다. 이때는 고우가 프로젝트 뮤의 미션들을 성공하면서 쌓아온 노력을 통해 미션에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우가 역경을 거치면서 제대로 성장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것이지, 고우가 성장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 줄 때가 아니다. 차라리 해당 에피소드를 80화, 못해도 88화에 보여준 후, 고우가 자신의 실책으로 레이트 배틀을 실패했다는 인지하고 이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102화에서 이전의 실패를 교훈삼아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미션들의 진행이 날림전개를 보이기도 하는데, 110화의 배틀로얄로 1위한테 코인 3개를 수여한다고 공지 했지만 미션 결과 2~4위에게도 코인은 주어졌다. 문제는 츠루기와 아사히가 시간을 더 지체할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는점. 이런 경우 냉정하게 말하면 2~4위에게 선발을 위한 코인을 종반까지 오는 상황에 줄 이유도 없다. 그런데도 코인을 주는 바람에 고우가 성장했다는 이미지보다는 '고우는 혼자서 완벽히 성공해내는건 딱히 없구나.'라는 이미지만 증폭 시켰으며 오히려 토큰 12개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오바람과 배틀로얄을 당당히 우승한 라이벌 시웅의 성장이 더 부각되어 버렸다.

4.4. 성의없는 마무리

W의 잦은 휴방과 총집편, 그리고 신작 게임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발매로 인해 분량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인지 프로젝트 뮤의 메인이었던 체이서 미션은 고작 2화밖에 할당 받지 못했다. 또한 그 2화마저도 평가가 나쁜데 전체적으로 연출이 좋지 못하고 일부 장면은 정지 회상으로 때워버린데다가 엔딩 또한 결국 뮤를 포획하지 못하고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식으로 어설프게 끝나버려 결국 유종의 미조차도 거두지 못하고 마무리 되어버렸다. 여기에 작품 외적으로도 이미 화제였던 월드 챔피언십은 끝났고 신작 게임의 발매로 이미 대부분의 팬들의 관심은 떠나 있었기에 고우 서사 마무리는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다.

4.5. 타 스토리와의 비교

이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트라이 포카론과 비슷한 문제점들이 많아 해당 스토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두 스토리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다.
  • 개연성 없는 등장
    한 캐릭터의 메인 스토리인데도 작품 중반부에서나 등장하고 그 이전에는 언급도 없었다는 점[6]
  • 설정 관련 문제점
    설정 자체도 뒤죽박죽이라는 점과 일회용 단역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양산되었다는 점[7]
  • 결말
    둘 다 최종 에피소드에서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8]는 점
  • 특정 캐릭터 띄워주기 논란
    여기에 트라이 포카론 자체가 단지 세레나를 노골적으로 띄워주기 위해서 만든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은데, 고우의 프로젝트 뮤 또한 동일한 비판을 받는다는 점 또한 동일하다.

그나마 트라이 포카론은 대회에 대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세레나의 성장 서사만큼은 호평이 우세했으나, 고우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젝트 뮤를 통한 성장 어필 또한 실패했기에 트라이 포카론보다도 더 실패한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거꾸로 말하자면 제작진이 트라이 포카론의 실패를 통해 반성을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퇴보했다는 소리가 된다.

또한 똑같이 같은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지우의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비판 문서가 따로 만들어 질 정도로 문제점이 상당하지만, 적어도 전 세계의 트레이너가 참가한다는 설정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마지막 화인 132화는 수려한 연출과 지우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어 최소한 유종의 미라도 거두었다는 평가라도 받는 것과는 달리 프로젝트 뮤는 애초에 캐릭터성이 잘못된 고우의 오리지널 스토리인만큼 관심도도 떨어졌던데다가, 관련 에피소드도 평가가 좋지 않고 결말도 급마무리가 되다 보니 팬덤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고 끝나버린 망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되어버렸다.

5. 총평

망했다는 평가조차도 과분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평가 받는다.

이 때문에 일각에는 고우가 아직 모든 포켓몬을 다 잡지도 못했는데 스토리가 중후반부까지 다다르자 고우가 뮤를 잡도록 하기 위해 갑자기 만든 설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당초 고우의 목표는 모든 포켓몬을 다 잡아서 뮤에 도달한다는 것이 였는데, 최종화가 될 때 까지 모든 포켓몬을 다 잡게 할 수가 없고, 계속된 무분별한 포획 에피소드로 인해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데다가 작품 자체의 평가도 계속 낮아져서 더는 포획 에피소드를 낼 수 없다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뮤라는 급조 설정을 붙힌게 아니냐는 것. 실제로 프로젝트 뮤는 고우의 테마인 포획과도 크게 관련성이 없다 보니 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결국 프로젝트 뮤는 한 캐릭터의 부족한 중심 서사를 보완해 줄 수 있을 수도 있었으나, 너무나도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 캐릭터의 문제점을 개선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화만 시켰으며, OLM은 제대로 된 오리지널 스토리/설정을 짤 능력이 전혀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주는 최악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마무리 짓고 말았다.
[1] BW2 PV에서 N을 담당한적 있다.[2] 포켓몬스터 AG에서 봄이뷰티플라이를 맡은 적이 있었다.[3] 미션을 완수하는데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 시점에서 둘 다 참가자가 아니었다.[4] 지휘력에 대한 보너스[5] 협조성에 대한 보너스[6] 47화에서 세레나가 판짱을 잡을 때 "칼로스 퀸을 목표로"라는 대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7] 트라이 포카론은 심사 기준이나 의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데다가, 아멜리아, 엘르 같은 캐릭터는 트라이 포카론 에피소드에만 등장하며, 그 이후에는 언급도 없다.[8] 세레나는 엘르에게 패배하여 칼로스 퀸이 되지 못했고, 고우는 뮤를 포획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