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등장인물 끼로로 | |
봉인된 모습 | 본 모습 |
종족 | 마수 |
소속 | 옥황계 |
다른 이름 | 전설의 마수, 오시납왕 대수마 오시납왕 마수마 3세[1][2] |
성별 | 미상(남성으로 추정)[3] |
나이 | 미상[4] |
신장 | 100cm(봉인 형태) |
대인 관계 | 손오공 (친구) 삼장 (친구 겸 주인) 옥동자 (친구) 여의필 (친구) |
성우 | 이은정(TVA 1기) 안현서(TVA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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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생물. 인물 소개에는 삼장의 친구 겸 반려동물로 나와 있다.2. 상세
착각하고 있군. 네 눈앞에 있는 괴물은 연습 상대 정도가 아니야.
- 여의필 -
- 여의필 -
내 발차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하다니!넌 대체 누구냐..?
-켄터킹-
그 정체는 지하미궁에서 마법천자문 비석의 초석을 수호하던 사납고 강하기로 소문난 전설의 마수. 위의 오른쪽 사진이 5권에서 첫 등장한 전설의 마수의 본 모습이다. 명성에 걸맞게 최강의 힘과 근력, 어지간한 공격과 무기에 상처 하나 입지 않는 맷집이 특징. 5권에서 손오공을 제대로 관광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9화에서도 돈킹보다도 강해 손오공 일행을 압도한 켄터킹을 완전히 압도하는 위용을 보였다. 언급을 볼 때 내구와 맷집은 굉장히 높은 모양. -켄터킹-
약점은 이마의 보석으로, 이마의 보석을 가격당하면 힘은 쪽도 못 쓰고 쓰러지지만, 죽지 않는 대신 힘이 봉인되어 어딜봐서 그 마수인가 하고 생각될 정도로 귀여운 외형으로 변한다. 이때 크기는 100cm정도. 반대로 봉인된 상태에서 다시 이마 위의 보석을 치면, 다시 봉인이 풀려 원래의 마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손오공 일행을 공격한 걸 사과하기 위해서 말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이를 안타까워한 삼장이 들을 문(聞) 마법을 걸어 말을 번역하고 물을 문(問) 마법으로 말을 통역해 들려주는 방식으로 겨우 의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이후 맥주병이 들을 문(聞) + 물을 문(問) 마법을 기록할 기(記) 마법으로 기록한 나무패를 몸에 심어놓는 방식으로 조치를 취해준 덕에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을 귀여워해준 삼장을 믿고 따르며 취미는 삼장 품에 안기는 걸 좋아한다. 비밀의 사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삼장과 끼로로 둘 다 핑크색을 되게 좋아해서 친구가 된 거라고.
하지만 삼장이 악마화(惡魔化)에 걸린 직후, 삼장이 아니라며 매우 사납게 돌변해 적대했는데,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끼로로는 삼장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마귀 마 기운 때문에 적대한 거라고 한다. 원래 마법천자문의 초석을 지키는 수호수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에, 악마화 마법 등의 사악한 기운을 지닌 마법에 적대감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5][6] 마법천자패 목걸이 덕에 악마 힘을 제어한 덕에, 끼로로는 다시 한번 삼장을 친구라며 믿고 따른다.
3. 작중 행적
3.1. 1부
4권 막바지에 지하미궁을 뚫고 일행과 겨우 합류한 손오공의 뒤에서 그림자로 존재를 암시, 5권에서 손오공을 공격하며 등장한다. 이때 손오공이 삼장에게 배운 두려워할 공(恐) 자에 잠시 쫄아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손오공이 도발함과 동시에 덤벼들면서 손오공과 붙게 된다. 손오공이 계속 공격을 해도 아무런 유효타를 받지 않았다.
이때 삼장이 찾을 탐(探)으로 이마의 보석이 약점이라는 사실을 찾아내면서 손오공이 약점을 노리자 이를 막으려 들지만, 공 구(球) 마법으로 시선을 끌어서[7] 기습을 가한 손오공에 의해 결국 약점인 이마의 보석을 공격당하고 쓰러진다. 이후 한동안 뻗어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뒤에 있던 동자한테 포효를 내뿜는데...
정작 이 직후 "끼로로로로로"거리는 맥빠지게 귀여운 소리를 내면서 힘이 봉인되고 상단의 귀여운 도마뱀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귀엽다면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삼장을 빤히 쳐다보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삼장의 품에 안기며 좋아하는데, 이후 손오공 일행을 공격한 것을 사과하려 하지만 일행의 귀에는 "끼로로로" 소리만 들리고 못 알아 들은 탓에 삼장이 들은 문(聞)자로 통역을 해주어서 대화를 했다. 그와중에 손오공에게 들은 문과 물을 문(問)자를 헷갈리는 걸[8] "끼로로로로로 끼로로?(별로 어렵지도 않은데 너 바보니?)"라고 까는데, 이를 보면 제법 지식이 있는 듯.
6권에서 끼로로로 거리는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서 옥동자를 걱정시켰는데, 걱정과 달리 맥주병이랑 삼장 노래를 부르며 같이 잘 놀고 있었다. 이 와중에 전전긍긍하던 동자한테 사람 말로 쿨하게 인사를 건넸지만 메모를 알아듣지도 못했다며[10] 버럭 화를 낸 동자한테 짜증을 낸다. 그제서야 끼로로가 한자 마법없이 인간 말을 한 걸 눈치챈 동자에게 맥주병이 끼로로한테 들 입(入) 마법으로 집어넣어 둔 집어넣은 나무 판자를 보여주는데, 동자가 이를 집어들어 나무 판자에 적힌 마법을 파악하던 중 나무 판자를 부러뜨리자 다시 평소처럼 끼로로로거리면서 한소리한다. 이에 맥주병이 끼로로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하는데 일단 나무판자 양면에 각각 물을 문(問) 과 들을 문(聞)을 기록할 기(記)로 기록한 후 끼로로에게 들 입(入) 마법으로 심어놓아서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삼장이 악마의 꽃에서 마귀 마(魔) 마법에 걸려온 이후부터 '나쁜 기운이 느껴진다'며 삼장을 향해 엄청난 적대감을 보인다. 이때 손오공이 끼로로가 전설의 마수라는 사실을 불어버리는 바람에 보리도사와 쌀도사는 당연히 멘붕했고, 일단 쌀도사의 잠잘 면(眠) 마법에 잠들지만 손오공과 옥동자는 꿀밤을 맞고 혼났다.[11] 그 후 처우에 대해 잠시 논의를 하게 되나 하늘나라에서 데리고 있는 걸 허락해줄 리가 없었고 지하미궁에 다시 가두는 건 지하미궁 자체가 워낙 위험한 곳이었기에 결국 어쩔 수 없이 몰래 조심조심 데리고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12]
보리도사는 전설의 마수란 이름이 불리면 큰일 날 걸 염려해 이름을 짓자고 제안한다. 손오공은 울음소리가 '끼로로' 니까 끼로로로 부르자고 하지만, 옥동자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이런저런 말씨름을 하게 된다.[13] 결국 소득이 없어 깨워서 일단 본명을 물어보는데, 이름은 원래 없으나 생각해둔 이름이 있다며 지은 이름을 말하는데 오시납 왕대수마 오시납 왕마수마 3세[14]라는 어이없는 이름이었기에 동자는 제대로 읽기조차 힘들어 당황했고 손오공은 까불면 맞는다고 화냈다. 결국 보리도사가 이름 명(名)마법으로 랜덤으로 정했더니 나온 이름이 손오공이 붙였던 이름인 끼로로. 당연히 손오공은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며 좋아했지만, 당사자는 못 받아들이고 옥동자와 함께 반발하려다가 "나의 마법을 못 믿겠다, 이거냐?"는 보리도사의 살벌한 눈빛에 쫄아서 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15]
그렇게 해서 전설의 마수는 끼로로로 불리게 되었다.
그 뒤 여의필을 두고 와서 다시 악마의 꽃에 가려는 손오공을 보리도사가 만류하는 마당에 손오공과 같이 가겠다고 설레발을 치다가, 때마침 웬 별똥별이 떨어지자 별똥별을 달라고 소원을 빈다. 물론 손오공은 한가하게 소원 빌 때냐고 울컥했으나 진짜 보리선원 앞마당에 뭔가 떨어지자 소원이 이뤄졌다고 좋아하나, 별똥별의 정체가 여의필이었음을 알고 시시하다며 한소리 한다.
손오공과 친구들이 저팔계로부터 마법천자패를 얻어오는 동안 맥주병과 한참 놀고 있었는지, 8권에서 손오공과 친구들이 마법천자패를 들고 온데다 사라진 한자 중 하나였던 벗 우(友)자를 깨우며 도술섬에 돌아오자 소식을 듣고 감탄한 맥주병과 깜짝 등장. 악마병에 걸린 상태인 삼장을 적대하는 끼로로의 성격을 경계하던 모두가 끼로로를 붙들려 하나, 끼로로는 웬일인지 삼장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며 순순히 안긴다. 이에 손오공이 실험 차 삼장에게서 마법천자패를 거둬보자, 끼로로는 나쁜 기운이 느껴진다며 삼장을 다시 적대하고 이로서 마법천자패가 악마병의 악한 기운을 억제해준다는 걸 확인하면서 다시 삼장의 목에 걸어주니 다시 온순해져서 삼장에게 같이 놀자고 조른다. 이후 한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때, 맥주병과 함께 변신술 기초마법으로 만든 더미인형을 거인처럼 키워서 옥동자를 쫓아 놀리는 장난을 치며 웃겨 죽다가 손오공의 펀치 한 방에 산산조각난 걸 보고 경악, 도 넘은 장난을 친 벌로 삼장에게 꿀밤을 맞았다.
중반부, 손오공과 친구들이 마법천자패를 조사하러 어둠의 땅에 있는 기장선원으로 갈 때 동자를 졸랐는지 동자의 짐꾸러미 속에 숨어 같이 따라왔다.[16] 가는 길에 하늘에서 눈이 내리자 처음 보는 눈을 신기해하며 좋아하다 손오공에게 눈뭉치를 맞고 처음 맞아보는 눈의 촉감은 어떻냐는 손오공의 놀림에 엄청 기분 나쁘다며 화내기도 한다. 어쨌든 기장선원에 도착한 후 기장도사가 마법천자패를 조사하기 위해 삼장에게서 분리해 점검할 때는, 혹여 또 삼장을 못 알아보고 날뛸 것을 염려해서 여의필이 데리고 놀아주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 뒤 옥동자가 토생원의 농간에 속아 마법천자패를 토생원에게 넘겨줘 버리는 바람 다음 날 아침, 삼장의 방에 놀러갔다가 마법천자패가 분리된 상태의 삼장을 보고 적대심이 발동하여 삼장을 할퀴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끼로로의 손톱은 돌도 두동강 내는 손톱이라서 삼장이 제법 다쳤다.
이 때문에 9권에서 자고 있던 중에 손오공이 꿀밤을 먹여 억지로 깨우고서는 '뿔이 나든 꼬리가 나든 삼장은 삼장이니 다시는 삼장에게 이상한 소리 말라'며 야단치지만, 자신도 지지 않고 '악마의 뿔이 나 있으면 삼장이 아니다, 다른 사람은 다 몰라도 끼로로는 안 속는다'며 손오공에게 강하게 반발하다가 또 맞을 뻔하자, 눈을 반짝이며 손오공의 꿀밤을 피하고 '한 번만 더 때리면 무서운 끼로로로 변할 거다'라고 협박한다. 이 때 끼로로 이마의 보석이 반짝였기에 샤오는 끼로로 이마가 왜 반짝이는 거냐며 의아해하고 끼로로의 정체를 아는 여의필은 설마 도로 거대해지는 거 아니겠지라며 긴장한다. 말리려는 동자도 내쳐버리고 손오공과 점점 목소리가 커지면서 싸우려던 걸 보다 못한 샤오가 묵묵할 묵(默) 마법을 걸어 손오공과 끼로로 둘 다 강제로 입을 다물게 했지만, 입이 막힌 와중에도 끝까지 싸우려드는 통에 동자에 의해 떼내어져 잠들었다.
그 후 자고 일어났을 때는 여의필과 놀고 있다보니 켄터킹과 대결 후반부에 등장. 기장선원을 습격한 십이신마 켄터킹에게 손톱 할퀴기로 나름의 부상을 입히고, 켄터킹이 방어용으로 소환한 돌까지 가볍게 베어낸다. 하지만 철까지는 베지 못한다는 걸 간파한 켄터킹에게 간파당하고, 끼로로는 켄터킹에게 무력하게 얻어맞다가 점점 화가 치밀어 '한 번만 더 때리면 무서운 끼로로로 변한다'고 경고하지만, 켄터킹은 끼로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격한다. 결국 제대로 화가 폭발한 끼로로는 옥동자에게 이마의 보석을 힘껏 치라고 해서[17] 최후의 수단으로 본 모습인 전설의 마수로 변신하고 그 직후 나름 강자인 켄터킹을 말 그대로 발라버려 쫓아낸다.(처음으로 끼로로의 정체를 본 샤오는 놀란다.) 하지만 전설의 마수로 변하면서 착한 끼로로의 인격이 봉인된지라 다시 날뛰다가 천자패를 안 낀 삼장을 보고 잡아먹을 듯이 흥분하지만, 삼장이 마법천자패를 다시 목에 걸자 삼장을 알아본 건지 주춤한다. 덕분에 삼장의 통할 통(通) 마법으로 착한 끼로로의 인격을 불러내면서 다시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온다.10권에서는 토생원에 의해 굳을 고(固) 마법에 걸린 기장도사가 마법이 풀리지 않자, 일행과 기장도사를 고칠 방법을 간구하기 위해 메마른 대지로 향하지만, 마법장벽을 통과하는 유일한 수단인 사이 간(間) 마법의 레벨 한도에 여의필과 함께 걸리는 바람에 다시 기장선원으로 돌아가야 했다.
11권에서 기껏 메마른 대지까지 고생고생해서 갔다가 별 소득 없이 돌아온 손오공 일행을 맞이하며,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쓸쓸했다고 칭얼대면서 같이 놀자고 조른다. 기장도사가 마법에서 풀려난 다음 날 아침에는 몽킹의 습격 후에야 일어나서 여의필과 같이 등장해서는 비냄새를 맡고 용케도 비가 온 걸 눈치챈다. 이후에 기장도사가 다시 복귀하고 마법천자패의 조사를 진행하자, 삼장과 마정석 채굴에 나선다. 당연히 계속 돌만 캐니 심심하다고 투정부리지만, 손오공이 깨워낸 잊혀진 한자 참을 인(忍)과 배울 학(學)을 보기도 한다.
12권에서 조도사가 곤경에 처했다는 전보를 옥동자에게 전해듣고 기장도사와 삼장이 조선원으로 가게 되면서 그간 모은 마정석을 갖고 토생원과 기장선원으로 먼저 돌아가 있게 된다. 그러나 후반부에 삼장과 떨어지게 된 것에 한창 투덜거리며 돌아가던 도중에 사천왕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목격하고 둘을 몰래 엿보다가, 마정석의 힘으로 마법장벽을 부수려는 둘의 음모를 알게 되는데 하필 직후 둘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이어지는 13권에서 조선원으로 토생원과 피신왔는데, 토생원보다도 만신창이로 다쳐 있었다. 토생원의 회상에 의하면, 당신 대마왕의 사천왕이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도 눈치없이 깝쭉대지만, 이내 질투마녀의 가얏고 연주로 모아둔 마정석을 전부 빼앗기고 토생원도 죽을 뻔하자[18]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다. 토생원을 피신시킨 후, 곧바로 손톱 할퀴기로 맞서려다가 도리어 질투마녀가 휘두른 가얏고에 얼굴을 처박으며 맞았는데, 그 덕에 봉인이 풀리면서 전설의 마수로 변신하여 전력으로 둘을 상대한다. 처음에는 단단한 맷집으로 질투마녀의 가얏고 참격을 끊어냄과 동시에 가얏고를 파괴하며 선전하나 했지만, 이마의 보석에 눈이 돌아간 탐욕마왕이 시전한 철골(鐵骨) 마법에 속박되고 만다. 이에 토생원이 기합(氣合) 마법으로 힘을 더해 주자 다시금 우렁찬 포효를 내지르며 철골을 부수고 빠져나오려 했지만, 탐욕마왕이 내지른 칠 격(擊) 마법에 팔 한쪽을 못 쓰게 되는데[19] 그럼에도 꼬리를 휘두르며 어떻게든 대항하려고 했지만, 결국 탐욕마왕과 질투마녀가 동시에 시전한 폭탄(爆彈) 마법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다행히 이마의 보석을 캐내려던 탐욕마왕이 실수로 보석을 건드리면서 힘이 봉인되고 다시 작아진 틈을 타 토생원이 연기 연(煙) 마법으로 연기를 피운 뒤 끼로로를 데리고 조선원으로 신속하게 후퇴해서 지금에 이르른 것.[20] 이후 조선원에 머무르며 조도사에게 치료받았다. 지금까지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 끼로로가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함로써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는 첫 등장부터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21]
17권 까메오 4컷만화 놀아주세요 시점에는 다행히 다 나은 모양. 하지만 잊혀진 인물끼리 같이 놀자고 졸라대다가 여의필이 짜증나서 먹인 꿀밤에 전설의 마수로 변신해서 기장선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18권에선 토생원과 함께 나오는데 그 사이 대마왕 부활의 여파로 세계 곳곳에 피어난 악마 나무와 악마 열매를 조사하기 위해 도술섬 쌀선원에 와 있었기에 간만에 삼장과 재회한다.[22] 하지만 이후 타락마왕이 습격해오면서 일행이 하늘나라로 피신할 때, 19권에서 토생원과 쌀선원에 남아 있었는데, 이유인 즉 샤오에 의해 시한폭탄 취급 당해서 하늘나라에 가지 못한 것. 덕분에 삼장과 같이 못 가고 혼자 남은 것에 삐져서 샤오를 하늘나라 메주로 까는 등 툴툴대다가, 안 그래도 자신을 푸대접하던 토생원에게 화풀이를 했는데, 그 결과 토생원의 뿌리 근(根) 마법에 속박당한다. 이후 여의필과 토생원 일행이 하늘나라에 가버리면서 혼자 남겨졌다.[23]
21권에서는 전설의 마수로 변해서 도술섬 사람들과 함께 대마왕에 대항했다. 토생원, 맥주병 등이 있었고, 맥주병이 '우리한테 전설의 마수도 있다고!'라고 한다.[24] 이때 끼로로 상태로 와서 변한 것인지, 처음부터 전설의 마수로 온 것인지 불명.
3.2. 2부
2부에선 22권 초반에서만 등장한다. 풍년 기원 대회에서 삼장과 같은 팀이 되어서 좋은 팀 워크를 이루던 중, 검은마왕이 등장하기 직전에 삼장의 품에서 뛰어나와서 으르렁거리며 하늘 위를 보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검은마왕을 경계한다. 검은마왕이 삼장을 납치하려고 붙잡자 바로 달려들어서 물었으나 검은마왕의 잠잘 면 마법에 삼장은 발버둥도 몇 초만 치다가 잠들고 끼로로 역시 잠들어버린다. 그 직후 검은마왕은 손오공과 옥동자와의 전투로 연결. 이 잠든 장면을 끝으로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는다.24권에서 황금왕 동굴을 지키는 병사들에게 언급된다. 두 병사가 끝말잇기를 하는데 끼로 끝나자 끼로로라고 하는데[25], 이때 한 병사는 끼로로가 뭐냐고 묻는다.
41권의 삼장이 관문을 통과하기 전에 회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3.3. 3부
54권의 손오공이 소중한 이들을 떠올릴 때 잠깐 나온다. 그리고 60권 표지에서도 나온다. 64권에서 손오공이 잠꼬대로 '끼로로 가만두지 않겠어!' 하며 언급만 된다.3.4. 애니판
애니에서는 시즌 1 10화에서 등장. 그래도 원작에서는 그냥 수호수 정도로 칭해진 것이 애니에서는 무려 용의 신수로 격상되었다. 봉인체의 경우 원작에 비해 덩치가 작아졌고 외형이 포유류에 가까워졌다. 원작과는 달리 말투마다 ~끼로가 붙는 것도 덤. 초석 천자탄을 손에 넣은 후 손오공 일행은 그냥 떠나려고 했으나, 미궁에 오래 남겨져 외로웠던 끼로로를 신경쓰던 삼장이 데려가 주기로 하면서 용 용(龍) 천자탄으로 변해 미궁을 빠져나간다. 시즌 1 13화에서는 개처럼 묶이고 밥그릇에 뼈가 놓여있는 등 개 취급 당한다. 다만 원작과는 달리 악마병에 걸린 삼장을 배척한 이유가 단순히 뿔 때문인지, 보리도사가 끼로로의 머릿속에 있는 삼장에 대한 이미지를 동일인물이라고 바꾼 것만으로도 해결되었다. 이름이 지어진 계기는 자기 이름이니 본인이 짓겟다며 지은 게 울트라 짱 슈퍼 대마수 주니어 3세라 손오공이 제대로 읽기조차 힘들어서 당황하고 동자가 멋있는 건 죄다 갖다 붙인 게 맘에 안 드는데다 불러주는 우리가 더 힘들다고 반대해서 보리도사가 임의로 붙여주는데, 말끝마다 "~끼로"가 붙어서 끼로로가 되었다. 손오공은 납득하고 마음에 들어하나, 끼로로는 이름의 뉘앙스만 놓고보면 자기가 너무 약해 보인다고, 동자는 삼장이 껌뻑 죽을 귀여운 이름이라며 반대하나 보리도사의 불호령에 할 수 없이 받아들인다.대신 원작과 달리 의지대로 본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며[26] 대신 원작과는 달리 본디 모습에서의 활약이 많아졌다. 원작에서는 켄터킹을 발라버린 것과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상대한 것으로 끝이지만 애니에서는 에피소드 상 한계라지만, 켄터킹을 쓰러뜨린 것 외에도 기계수가 된 서생원을 공격하며 최고의 전투씬을 보여주었다. 그냥 건투처럼 싸우며 힘으로는 밀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천자패 힘으로 강화한 기계수 팔도 망가뜨리고 펀치도 막아 반격하는 등의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천자패의 최고의 한계의 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렸다.
시즌 2에서 원작과는 달리 손오공 일행이 타고 날아다니기도 하며, 또한 손오공이나 중간에 리타이어한 옥동자보다는 울 100세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중반부 폭주한 킹드래곤의 공격에 의해서 알이 되었다.
3.5. 닌텐도 게임 시리즈
마법천자문 DS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법천자문 초석을 찾으러 지하미궁에 온 손오공 일행과 싸우는데 초석을 그냥 아는 돌처럼 언급했던 원작과는 달리 초석이 자신의 침대라고 언급하며 초석을 준다. 후속작인 마법천자문 DS 2 최후의 한자마법에서는 19권 이후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용킹 대신 십이신마 진(辰)왕 '드래곤킹'으로 나온다. 설정상 3천 년 전 대마왕 측에 가담하여 싸우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원작 기준 13권 에피소드에서 질투마녀의 입으로 언급된다.이후 대마왕이 폭주하여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자 다른 십이신마들과 함께 힘을 보태서 모두와 힘을 모아 세상의 멸망을 막아내고 옥황상제에게 십이지신 작위를 받는다.
4. 전투력
전설의 마수라면 우리 십이신마 중에서도 그 녀석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십이신마는 몇 명 없을꺼에요.(비밀의 사전 2권)
켄터킹
켄터킹
초기에는 엄청난 강자로 평가받았다. 손오공 일행이 초석을 찾으러 왔을 때 삼장이 약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압도당했을 것이고 9권에선 전설의 마수로 변신하여 손오공을 몰아 붙인 켄터킹을 압도적인 힘 차이로 쫓아낸다. 11권에선 손오공이 그간 자신을 압도했던 강자들 중 호킹, 염라대왕, 저팔계, 혼세마왕과 함께 언급했을 정도.
그러나 탐욕마왕과 질투마녀에게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27] 그래도 이때도 나름 강자로 인식됐는지 강한 힘에 반응하는 천왕보검이 빛을 내며 반응했다.
또한 협곡에서 싸웠다지만 탐욕마왕이나 질투마녀에게 별 유효타를 주지 못한 걸 보면 탁 트인 곳에 싸웠다고 해도 별로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이후 질투마녀가 너끈히 이겼다고 한 걸 보면 나름 강자이긴 해도 상위권 강자들에겐 확연히 못 미치며 21권에서 맥주병이 전설의 마수도 있다고 자신만만했지만 대마왕 입장에선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피라미에 불과하다.
5. 기타
- 주인인 삼장을 제외한 손오공 일행과 자주 티격태격해왔다.
- 비매품으로 끼로로 봉제인형이 나왔던 적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되곤 했었다.
- 2부에선 상위호환격인 흑룡이 나왔다.
- 요괴 대모험에서 과거사가 밝혀졌는데, 알일때부터 지하미궁에서 살았다. 원래 본명은 아리로 손오공이 지어준 이름이다. 게다가 평소때의 귀여운 모습은 손오공이 마정석에 소원을 빌어서 생긴 결과물이고 이마의 보석은 손오공이 박아 넣은 것이다. 이 때의 미현인과 오곡도사들이 끼로로를 보고 지상을 초토화한 괴수의 새끼라며 굉장히 경계했고, 끼로로를 지하미궁에 가둔 장본인들로 나오기도 했다[28]. 그러나 당시 갓 알에서 태어난 정도에 불과했던 끼로로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한 셈.
- 공식 유튜브에 괴물 top5에서 1위로 뽑혔다.
- 마법천자문 51권 이벤트 1등 당첨 선물이 여의필, 끼로로 쿠션이었다.
- 마법천자문 굿즈로 노트, 그릭톡, 쿠션, 클립펜이 있다. 마법천자문 홈페이지에서 판다. 해당 판매처
[1] 오래전 지하미궁에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2] 3세를 제외하고 가운데를 나누어서 거꾸로 본 이름은 '마수대왕 납시오 마수마왕 납시오'다.[3] 마법천자문 DS2에선 남자목소리를 낸다.[4] 9권에서 아직 어려서 잠을 많이 자야한다고 한다고 한 걸 보면 어린 듯.저런 괴물이 다 자라면....[5] 실제로도 마왕 계열인 검은마왕이 접근할 때도 이를 눈치채고 적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6] 6권 참고. 물론 그만큼 삼장을 잘 따른다는 소리인데 6권에서 그랬기에 그날 밤 삼장은 내가 삼장이 아니면 대체 뭐냐며 큰 슬픔에 빠진다.[7] 여의필의 '머리를 굴리라'는 조언을 듣자마자 공 구(球) 마법을 시전해서 잠시 힐난을 들었지만 마수가 부순 조각 중 큰 조각에 숨어 기습하는 전법을 사용했다.[8] 손오공은 물을 문은 문에 입에 낀모습을 떠올렸고 들을 문은 문에 귀가 끼는 모습을 상상했다.[9] 이후 스토리 전개 상 유추해보면 미현인이 마법천자문 초석을 지키기 위해 수호수로 데려다 놓은 듯 하다. 4권에서 여의필이 여러 번 지하미궁에 가본 적 있다고 한 언급으로 보아 맞는 듯 하다. 이게 맞다면 끼로로는 자기를 가둔 장본인과 일행이 되는거다.[10] 이 메모랍시고 남겨놓은 글은 전부 본인의 원래 울음소리인 '끼로로'로 도배되어 있었다. 풀어서 읽게 해주는 해독(解讀) 같은 마법이 있긴 하지만, 연재 당시에는 단어 마법이란 개념조차 없었고 풀 해(解)부터가 난이도 있는 한자마법이라 아직 걸음마 수준의 한자실력을 가진 주인공 일행이 쓰긴 무리다.[11] 나중에 둘을 돌려 보낼 때, 쌀도사는 그렇게 걱정되면 제발 아무거나 주워오지 말라고 한숨을 쉰다.[12] 그 새 정이 들었는지 보리도사의 결정에 손오공과 옥동자는 격하게 환영했다.[13] 옥동자는 아무리 그래도 끼로로가 뭐냐고 볼멘 소리를 내뱉었고, 이에 손오공이 마돌이와 마수제트를 제시했지만 결국 불발됐다.[14] 가운데를 기점으로 거꾸로 읽어보면 마수대왕 납시오 마수마왕 3세 납시오(...)[15] 끼로로 : 끼로로라고 불러주세요. 옥동자 : 오우 멋진 이름인데?[16] 진상을 안 샤오는 그냥 혼자 갈 걸 그랬다며 한탄하지만, 손오공은 '친구는 많을 수록 좋은 거 아니겠냐'며 달래준다.[17] 처음엔 옥동자가 너무 살짝(말 그대로 톡) 쳐서 장난하냐며 좀 더 세게 치라고 화를 냈다가, 동자가 미안하다며 힘껏 빡! 치자 이번에는 너무 셌다고 울먹이며 변신했다.[18] 질투마녀의 가얏고는 줄을 튕기는 횟수만큼 참격을 가하는 마법이 있으며, 튕기는 세기에 따라 거대한 절벽도 절반으로 쪼개는 위력을 보인다.[19] 눈물까지 글썽인데다 팔이 시뻘겋게 부어오른 것으로 볼때 최소 타박상이고 아예 뼈가 나갔을 가능성도 있다.[20] 이후 토생원은 피할 생각은 안하고 전설의 마수로서 본색을 드러낸 끼로로가 둘을 이길 수도 있겠단 생각에 기대해서 부추겼다가 이 지경이 되었다며 심하게 자책했다.[21] 물론 당시 협곡이라 좁은 곳에서 싸웠고 철골 마법에 몸이 껴서 전신을 못움직이는 상황인걸 감안해야한다. 물론 탐욕과 질투의 실력을 보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적어도 탁 트인 곳에서 싸웠다면 이들 역시 부상 없이 승리하긴 힘들걸로 보인다.[22] 이때 옥동자가 끼로로한테 질투해서 그런지 둘이 티격태격 다툰다. 끼로로는 '부러우면 지는거야 동자 군'이라고 약올린다.[23] 그래도 마법은 일정 시간 후 풀린다는 설정이 있기에 뿌리 근 마법에서 풀려났을 것이다.[24] 물론, 끼로로가 전설의 마수로 변했다고 한들 대마왕을 상대할 수는 없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도술섬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25] 단무지→지점토→토끼 다음으로 나온다.[26] 물론 다시 봉인될 때는 무력이나 한자마법의 힘을 빌려야한다.[27] 다만 이때는 전설의 마수 상태의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장소가 협곡이라 너무 좁다는 불리한 점이 있기는 했다. 그래도 너무 쉽게 패배하기는 했다. 상대가 무려 사천왕이었고 심지어 한 명도 아닌 두 명이었으니 전설의 마수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어려운 상대였다.[28] 본편에서도 미현인과 오곡도사들이 지하미궁을 만들고 끼로로를 가둔 장본인들이라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29] 샤오는 호랑이, 혼세마왕은 고양이, 용세태자는 상어, 화룡은 용, 삼장은 끼로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