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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 Oasis of the seas | |
<colbgcolor=#050d44> 선사 |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
클래스 | 오아시스 클래스[1] |
전장 | 361.6m (1,186ft) |
전폭 | 60.5m (198ft) |
높이 | 72m (236ft) |
총톤수 | 226,838t |
승무원 | 2,181명의 승무원 수용 |
승객 | 최대 6,699명의 승객 수용 |
층수 | 18층 |
선실 | 2,742개 |
취역 | 2009년 12월 |
더 알아보기 | 글로벌 선박 소개 웹사이트 | 한국어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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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산하의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사가 운용하는 크루즈선이다. 첫 번째 오아시스 클래스 크루즈 선박이다.
Oasis of the Seas. STX 유럽이 건조[2]하고 크루즈 전문 회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컸던 크루즈선. 현재는 같은 오아시스급 5번선인 원더 오브 더 시즈가 총톤수 230,000t이 넘는 크기로 가장 큰 배 타이틀을 가져갔다.
오아시스급의 1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Oasis of the Seas)와 오아시스급의 2번선인 얼루어 오브 더 시즈(Allure of the Seas)두 선박 모두 225,282t의 총톤수를 가졌다. 길이도 361.8m도 동일하다 3번선은 하모니 오브 더 시즈호로 226,963t에 362.1m, 4번선은 심포니 오브 더 시즈호 길이는 하모니호와 동일하나 톤수는 228,081t으로 좀 더 크다.[3] 5번선은 원더 오브 더 시즈(Wonder of the Seas)로 항해를 시작했으며 기존의 1 ~ 4번선보다 더 크다.[4] 길이는 362m에 너비는 66m, 높이는 72m이다. 승객 6,318명[5]에 승무원 2,394명, 합 8,7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크루즈선이다. 최고속도는 22노트.
2. 설계
크기가 크기인 만큼 배를 건조하는데에 매우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총 인원 8,000명이 참여하고 항시 참여인원은 3,200명에 달했다고 한다. 조선소에서 말하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건조는 매우 많은 블럭들을 짜맞추는 3D 퍼즐같은 것이다고 했다. 배를 완성하는데 든 총 블럭의 개수는 181개라고 한다. 용접된 부분의 총 길이를 합하면 2,400km이라고 한다.요트나 거대한 선박이 150피트 이내로 접근하면 선교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다른 배에서는 당연히 보이지만 이 배가 워낙 큰 터라 설계사들은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선교에 텔레비전 카메라를 달았다고 한다.
배 옥상 앞쪽에 개방된 일광욕장이 있는데, 승객들의 쾌적함을 위해서 일광욕장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지도 않고 적게 불지도 않게 설계를 해야됐다. 쾌적함은 둘째치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면 모든 게 날아가버리니까. 그래서 설계사들은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모형을 풍동 시험 장치로 들고가서 공기역학적인 면을 테스트했다. 결과는 성공이다.
물론 8,700명이 탑승하는 배인만큼 구명정도 철저하게 준비해야하는데, 구명보트를 벽에 쳐보고 위에서 낙하시켜 충격테스트를 하는 등 아주 격렬한 방법으로 구명정의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이 배에는 수천개의 특실이 있는데, 사실 이 특실은 모두 조립이 완료된 컨테이너라고 한다. 외부에서 컨테이너 안에 가구를 넣어 객실을 완성해오면, 그걸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배에 바로 집어넣어서 짜맞춘다. 즉, 선체의 상당부분이 컨테이너 집합체인 셈이다.
이 배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배의 굴뚝이다. 굴뚝 따위가 무슨 혁신적이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 굴뚝은 움직인다.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 대교'를 통과하기 위해서 굴뚝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7] 상단의 1번함과 2번함의 사진 중 굴뚝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3. 시설
자세한 사항은 이곳 참조.센트럴 파크부터 회전목마, 20개의 레스토랑, 4개의 대형 수영장, 어린이 워터 파크, 풀 사이즈 농구장, 아이스링크, 1,4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얄 씨어터,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식당, 서핑 시뮬레이터(인공 파도타기), 짚라인, 야외 아쿠아 씨어터, 암벽 등반 시설, 쇼핑을 할 수 있는 중앙 거리, 컨퍼런스 센터, 회의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러닝 트랙 등을 갖추고 있다. 없는 게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4. 이 배에 타 보려면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출발해 바하마, 세인트마틴 섬, 아이티[8],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몇 군데를 거쳐 다시 포트로더데일로 돌아가는 식으로 운용된다. 요금은 일주일간 최저 백만원부터 시작하는 정도로 같은 회사의 다른 크루즈선보다는 약간 비싼 편이지만 일주일 숙박, 식사, 교통 전부 포함된 해외여행임을 감안하면 일반인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비싼 정도는 아니다. 각종 공연, 암벽등반 등 수많은 부대시설 이용까지 자유이용이란 걸 감안하면, 한국 물가 기준으로도 부담없는 편이다.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 집중운행지역인 카리브해 쪽은 크루즈선 공급이 하도 많아서 평균요금이 약간 낮게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그것보다는 사실 한국에서는 직항도 없는[9]미국 플로리다까지 날아가는 항공권 가격, 그리고 긴 비행시간이 훨씬 더 걸림돌이다[10].5. 여담
첫 운행에서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 대교를 통과했는데, 이때의 과정이 참 인상적이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높이는 72m인데, 그레이트 벨트 대교는 65m이다. 수심이 20m밖에 되지 않아 그대로 통과하면 배의 윗면이 대교를 치고 지나가기 때문에 23노트로 항해하면서 선저 바다속에 진공상태를 만들어 0.3m을 더 가라앉힌다. Squat라고 불리는 유체역학을 이용한다고 한다.[11]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사의 CEO인 리처드 페인은 이 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세계 최대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큰 게 있으면 작은 것도 있죠. 우리가 지향하는건 새롭고 색다른 걸 제공하는 겁니다. 대안을 중시하는거죠. 하지만 대형 선박에서만 구현가능한 것도 있죠.
그래서 그는 크루즈선에 회전목마를 설치했다.
2010년도 기준으로,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선장은 '빌 라이트'이다.[12] 그가 선교에 앉아서 인터뷰를 하며 하는 말이..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는 아주 큰 배이지만 사람 손만한 조이스틱 하나로 조종이 가능합니다"라고.
저녁 식사 기준으로 24000접시의 음식이 제공된다고.. 배 안에는 24개의 식당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웹소설 <노려라 호화객선! 배 소환 스킬로 이세계 리치 라이프를 손에 넣자(めざせ豪華客船!!~船召喚スキルで異世界リッチライフをてにいれろ~)>라는 작품에서 주인공이 구입하는 배로 나온다. 원래는 백금화(개당 1억엔 상당) 500장 부터 시작하는 호화 객선 중에서도 1255장의 상당한 고가의 물품으로 묘사되며 주인공과 일행들의 생활거점은 물론 이세계의 신들마저 놀러오는 휴양시설을 겸할 정도.
이후에는 신들의 요청에 의해 이세계의 문화를 알리는 거점 겸 해상 호텔로 사용된다.
6. 갤러리
위에서 본 배의 전경.
배 앞쪽에 있는 일광욕장.
옥상에 있는 수영장. 이 이미지부터는 프로모션용 이미지인지라 사람을 합성해 넣은 티가 난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해놓은 사진. 건조 예산은 웸블리 스타디움, 길이는 에펠탑, 전폭은 보잉 747, 전고는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배수량은 RMS 타이타닉과 비교하였다.
모형으로도 나왔다.
같은 오아시스급의 선박 중 하나인 원더 오브 더 시즈 호. 2022년 항해를 시작했으며 현재 오아시스 클래스의 5번함이다. 오아시스 클래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크며,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크루즈선이다.
[1] 첫 번째 오아시스 클래스 선박.[2] 정확히는 STX 핀란드의 투루크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3] 후술된 대로 총톤수는 무게가 아닌 용적을 나타내는 단위다.[4] 기존의 최대 크루즈 선과 비교하면 무려 45% 증가한 값이다. 220,000t이라는 수치가 엄청나게 커 보이지만 무식하게 배수량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여객선의 경우는 승객이 승선하여 내부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제작된 일종의 서비스 공간이기 때문에 여객선의 크기는 용적 즉 내부의 공간의 크기로 결정한다. 배의 기본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100입방피트=1t으로 잡고 계산한 것이 바로 총톤수.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배수량은 약 10만톤 근처로 추정되고 있다. 니미츠급의 최신 함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살짝 가볍다. DWT는 15,000t 정도. 화물선의 경우는 짐을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므로 적재량을 기준으로 배의 크기를 정한다(주로 DWT). 군함의 경우는 크기로 세금을 내는 것도 아니고 화물이나 승객을 얼마나 태우느냐그럼, 수송선은?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므로 배수량으로 크기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배의 종류에 따라 크기를 결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면 잘못된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ULCC중 하나인 TI급의 경우 무려 441,585DWT지만 총톤수로 보면 불과 234,006GT로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와 별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5] 객실 수는 2,706개[6] 이런 모듈화는 어디서든 진행되고 있는 방식이라 따로 특별하다고 할 것은 못된다. 개발 비용부터 시작해 제반 비용이 많이 들지만 모듈화가 된 배는 정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미 해군이 진수하는 신형 군함은 대부분 모듈화가 되어 있다.[7] 역으로 한국의 부산항대교는 60m 제한높이에 걸려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대형 크루즈선들이 통과할 수 없게 되자, 제한높이를 63m로 아슬아슬하게 높여서 겨우 가능하게 바꾸었다. 그러나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부산에서도 그냥 굴뚝을 접어서 통과하기로 정했다.기사[8] 아이티의 치안이 염려될 수 있겠지만, 이 배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소유한 아이티의 작은 사유지 섬에 기항한다.[9] 플로리다 주는 은퇴한 이후 말년을 보내기 위해 이주한 노년층, 쿠바 망명자 출신, 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많다. 주세가 없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이주하는 타 주 출신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인들도 다양하게 많이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다.[10] 미국 서부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서 플로리다의 마이애미까지 비행기로 5시간 34분이나 걸린다. 거리는 미국의 마일 단위로 2,721마일, 한국의 미터법으로 4,379km다. 대한민국의 제주도에서 북한 함경북도 온성까지의 거리가 1,098km 정도 되니*, 제주도-온성 거리의 4배나 되는 거리다. 게다가 온성은 시도 아닌 군이고 함경북도의 또다른 도시인 라선으로 좁혀보자고 해도 1,028km나 된다. 국내선의 거리가 이 정도이니 태평양 건너에 있는 한국과의 거리가 얼마나 될지는 짐작이 갈것이다. 참고로 서울에서 마이애미까지는 12,468km나 된다. 덧붙여 포트로더데일은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곳이다.[11] Squat 효과는 선박이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갈 때 발생하는 선저 침하 현상으로, 선박이 움직일 때 선저와 지면 사이를 흐르는 물의 유속이 주변보다 빨라지는 관계로 선저의 수압이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천수지역을 항행 중인 선박은 정지 상태보다 조금 더 가라앉게 되는데, 수심이 얕고 선속이 빠를수록 이 현상은 심해진다.[12]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현대의 선장은 단지 선박 운항 관련 선내 최고책임자에 불과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 6개월 주기로 다른 선장으로 교대된다. 법적으로도 해사노동협약(MLC, Maritime Labour Convention)에 의하여, 모든 선원은 12개월 이상 한 선박을 연속으로 승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선사나 선박에 따라서는 마이쉽(My ship) 제도가 있어, 해당 선박만을 담당하여 주로 승선하는 책임선장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책임선장이 휴가를 나오면 다른 선장이 교대로 승선하여 운항하다가, 휴가가 끝나면 다시 책임선장이 승선하는 식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