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주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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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o-hoo~!
우후~!
우후~!
Yah?
야?
디즈니 겨울왕국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렌델 북쪽에서 떠돌이 오큰의 교역소(Wandering Oaken's Trading Post)라는 이름의 잡화점과 사우나를 운영하는 덩치 큰 아저씨이다. 성우는 크리스 윌리엄스[1]/김환진/아사쿠라 에이스케 → 키타가와 카츠히로.야?
2. 작중 행적
2.1. 겨울왕국
엘사를 찾다가 몸을 녹이러 가게에 들른 안나를 반갑게 맞는 것으로 처음 출연한다. '우후'라는 추임새가 섞인 기묘한 말투와 치마까지 꽁꽁 언 안나에게 여름 파격세일(big summer blowout)이라고 말하며 여름 상품을 파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안나는 겨울옷과 부츠를 사면서 '여왕 같은 분'이 지나가지 않았냐고 묻지만, 오큰은 이 날씨에 돌아다니는 건 미친 거 아니냐고 되묻는다.[2] 그 직후 크리스토프가 들어오자 안나가 왔었을 때처럼 다시 여름 상품 세일을 말하며 크리스토프를 맞는다.
"What did you call me?"
"너 방금 뭐라고 했어?"
"너 방금 뭐라고 했어?"
그러다 크리스토프가 당근과 산악용품들을 구매하기 위해 흥정을 하면서, 상품들이 너무 비싸다며 자신을 사기꾼(Crook)이라고 하자 정색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작중에서도 꽤 큰 편인 크리스토프[3]도 올려볼만큼 엄청난 키와 떡대를 드러내며 크리스토프를 들쳐메고 바깥에다 집어던져버린다. 이후 원래의 나긋나긋한 말투로 소란피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안나의 물건을 계산해준다. 루테피스크는 서비스.
올라프의 탄생을 보면, 안나가 방문한 뒤[4] 올라프가 상점에 들어갔을 때 오큰이 얼음이 붙은 안나의 옷을 진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소설 A Frozen Heart에서는 이후 한스가 찾아와서 안나의 행방을 묻는데,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가 한스가 물건을 사주자 그제서야 넌지시 말해준다.
2.2. 겨울왕국 열기
아렌델 내에 Oaken's Cloakens라는 망토가게를 차리고 운영 중이다. 사우나에서 나오며 감기에 걸린 엘사에게 감기약을 내밀며 팔려고 하지만 엘사는 거절하고 안나가 대신 사간다.2.3.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올라프가 가장 마지막으로 찾아간 아렌델 사람으로 등장한다. 가족 전통이 뭐냐고 묻는 올라프에게 사우나를 체험시켜준다.[5] 올라프가 녹아내리자 양동이에 담아 다시 얼려주고 간이 사우나 시설과 올라프가 타월 또한 갖고 싶어하자 자신의 하반신을 가리고 있던 타월까지 주는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겨울왕국 1편에서 에누리없이 장사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너그러워졌다.[6] 마지막에 올라프를 찾을 때와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다시 등장한다.2.4. 겨울왕국 2
성우 없이 여느 아렌델 사람들처럼 배경 인물로만 등장한다. Some Things Never Change에선 크리스토프의 미용을 해주고 거대한 호박을 들고 나타나서 상 위에 올려놓으며 파티 준비를 돕는다. 이후 정령들이 깨어나고 아렌델이 위험에 처하자 언덕으로 주민들과 같이 대피했다. 후반부에도 아렌델 군중 중 1인으로 등장. 아렌델로 밀려오는 물보라 장면에서 트롤들과 아렌델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다.2.5. 올라프의 탄생
올라프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제대로 대화한 사람. 안나가 떠난 직후 가게로 들어온 올라프를 호의적으로 맞아준다. 하지만 코로 쓸만한 당근은 안나가 전부 사간 후라 대신 코로 쓸만한 물건을 달아주다가 이 과정에서 올라프에게 여름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다. 마지막으로 소시지를 코로 달아주는데, 늑대들이 이 냄새를 맡고 올라프를 쫓다가 다시 안나와 크리스토프를 쫓아 본의 아니게 초반 위기를 불러 왔다.3. 기타
- 크리스토프가 가게에 왔을 때 "Oh, a real howler in July?(7월에 웬 눈보라야?)"라고 넌지시 묻는 대사 덕분에 작중 계절이 7월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통나무집에 사는 모습, 스웨터를 입은 행색, "Yeah?"를 "Yah(야)?"로 발음하는 모양새, 사우나, 루테피스크 등 영화의 배경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지방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 사실 위 특징들은 미 중서부에 거주하는 전형적인 스칸디나비아계 미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라고 한다.
- "우-후!"거리는 말버릇과 묘한 분위기, 겨울왕국의 성소수자 관련 해석이 제법 메이저한 점, 오큰이 자신의 사우나를 소개하며 소개한 가족들이 전부 남자같이 생긴 것 때문에 한 때 게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돌기도 했다. 각본과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사우나에 있는 일가족은 '고객'(A customer family in the sauna)이지 오큰의 가족이 아니며, 그중에서는 성인 여성도 있다.
- 비중은 적지만, 거의 모든 겨울왕국 시리즈에 출연했다. 상술한 네 작품 외에도 레고 애니메이션과 원스 어폰 어 타임, 그리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도 등장한다. 심지어 뮤지컬에서는 꽤 긴 노래도 부른다!
- IDW에서 연재된 코믹스에서 모습을 보면, 발명에도 조예가 깊은 듯. 차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계로 발명 대회에 참가하거나, 알람시계를 만들어서 안나에게 시험가동을 부탁하는 내용이 나온다.
저땐 오버테크놀로지 안닌가
[1] 빅 히어로의 감독.[2] 원문은 "Only one crazy enough to be out in this storm is you, dear." 번역하면 "이 엄동설한에 밖으로 나올 만큼 정신나간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요."[3] 안나가 공식 165cm인데, 크리스토프가 안나보다 머리 하나쯤 더 크므로 최소 185cm로 여겨진다.[4] 마구간 안에서 크리스토프와 스벤에게 도움을 얻으려 줄 당근을 사기 위해 다시 방문했을 때[5] 여담으로 1편에 사우나에 있었던 사람들도 보인다.[6] 하지만 올라프의 탄생이 공개되며 둘은 이미 구면이고, 올라프에 대해선 처음 만날 때부터 호의적이었다는 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