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02:37:09

오토매틱 비극

1. 개요2. 줄거리
2.1. 레귤러 등장인물2.2. 용의자
3. 사건 전개
3.1. 범인에게 죽은 인물3.2.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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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990화 오토매틱 비극 (전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991화 오토매틱 비극 (후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990, 991화에 방영된 에피소드로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한국판은 자막판 기준 19기 48화 ~ 49화 에피소드, 더빙판 기준 20기 20화 ~ 21화 에피소드이다.

2. 줄거리

후사야라는 한 인물이 모리 탐정 사무소를 찾아와 의뢰를 한다. 그의 의뢰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며칠 전 자신의 진로 문제로 인해 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아버지가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후사야는 그대로 집을 나가는데 아버지는 잠시 후 깨어나고 아내와 딸과 함께 집을 나간 후사야를 찾게 된다. 하지만 후사야는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어머니와 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인 라이타가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희한한 점은 아버지인 라이타는 피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은 채 바닥에 잠든 상태로 누운 채 죽어있었다고 한다. 모리 코고로는 피해자의 집이 어질러있는 것을 토대로 강도의 소행일 수도 있다며 사건이 일어난 시각 근처 회사에 결근하고 수상한 행적을 보인 회사 직원을 찾게 된다. 회사 직원을 추궁해봤는데 그는 절도 혐의는 인정했으나 살인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코고로는 회사 직원인 타이라를 범인으로 확정짓지만 물증이 없어 물러난다. 그 후 모리 코고로가 밖으로 나왔는데, 코난의 말에 의해 수상한 차림을 한 여성이 어제부터 자신들을 미행하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고 코고로는 그 여자를 수상하게 여긴다. 코고로와 코난은 관할 형사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찾아 피해자의 사망 소견서를 확인한다. 소견서에는 코고로도 이해할 수 없는 병명인 "급성 경막외혈종"이라는 사인이 적혀있었다. 그 후 병원을 나온 코고로는 병원에까지 자신들을 미행한 여성과 마주치고 마침내 코고로는 그 여자를 찾아낸다. 그 여성은 안의 친구이자 약사인 소호 쿠레미, 코고로는 소호가 약사라는 점을 들어 피해자에게 사망할 정도의 치사율이 높은 약을 투약해 피해자를 죽인 것이라고 추리한다. 그러자 소호는 그런 추리를 비웃으며 안을 증오하고 좋지 보게 있었다고 하며 안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재밌을 것 같아서 코고로를 미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면서 물증을 가져오라 하며 코고로는 증거가 없어 물러간다. 한편 코난은 진범을 알아낸 듯 하며 진범을 몰래 불러낸다.

2.1. 레귤러 등장인물

2.2. 용의자

3. 사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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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이름오오이데 라이타
사인급성 경막 외혈종

3.2. 범인

이름오오이데 후사야
나이22세
살해 인원수1명[3]
죄명과실치사
동기몸싸움 중 일어난 실수

아이러니하게도 후사야가 범인이었다! 사실 애초부터 후사야가 말한 아버지를 살해한 제 3의 인물이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후사야는 아버지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사건이 일어난 날 오전, 아버지가 자신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회사에 하루 결근을 하게 된다. 후사야의 아버지는 후사야의 진로 이야기가 나오자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후사야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밖으로 외출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완강한 완고로 실패하고 결국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인다. 이 때 아버지가 선반에 머리를 박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후사야는 그런 아버지를 보고도 별 일 없겠다 싶어서 집을 나섰고 몇 시간 후 다시 깨어난 아버지는 집에 돌아온 어머니와 딸과 함께 후사야를 찾아나서게 되는데, 그러던 중 아버지인 라이타는 갑자기 잠이 몰려와 침실로 가던 도중 거실 바닥에서 잠들어 버리는데... 잠든 상태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는 사인인 급성 경막 외혈종, 즉 루시드 인터벌(Lucid Interval)에 의한 것이었다. 급성 경막 외혈종이란 머리나 외상에 큰 충격을 받으면 잠시 기절했다가 잠시 후 다시 깨어나게 되는데, 깨어난 후 몇 시간 정도는 아무런 이상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지나가면 많은 졸음이 몰려오고 잠에 청한 채로 죽게 되는 사인이라 한다. 실제 의사들 사이에서도 몇 아는 사람이 없는 희귀한 병명이다.

즉, 제목처럼 비극적인 사건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후사야에게는 아버지를 죽일 동기가 없었고,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인 자신을 책망하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 노력하는 등 고의적인 살인이 아니었으므로 중벌은 받지 않을 것 같고 에피소드 마지막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정상참작을 받거나 기소유예 등 작은 처벌을 받을 것 같다.


[1] 남편의 성우와는 나이가 손녀뻘이다. 원판은 아내의 성우가 1살 많다.[2] 본편에서 백준수를 맡고 있다.[3] 의도적으로 죽인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