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0:17:13

옥상 농원의 함정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사건 전개
4.1. 피해자4.2. 가해자
4.2.1. 범행 트릭
5. 그 이후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5882010.09.18.(토) 18:0010.342012.

2. 등장인물

후술할 사람들은 전부 아파트 6층의 옥상 농원 회원들이자 주민이다. 빨간 글씨는 여자.
파일:옥상 농원의 함정-메지로 미사.png
  • 메지로 미사(目白 美砂, 45)
회사원. 한국명 김목희. 흰 옷 위에 연보라색 후드를 걸친 갈색 보브컷 여성으로, 사건 당일에는 진파랑 셔츠와 회색 바지 차림. 옥상 농원에 란을 초대해준 사람.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한채언.
파일:옥상 농원의 함정-타구치 신이치로.png
  • 타구치 신이치로(田口 真一郎, 51)
샐러리맨. 한국명 최일구. 푸른 반팔 티셔츠 차림의 갈색 머리 남성으로, 사건 당일에는 청록색 반팔 티셔츠와 회색 바지 차림. 후술할 타케히코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성우는 선호제.
파일:옥상 농원의 함정-나카무라 타케히코.png
  • 나카무라 타케히코(中村 剛彦, 73)
무직. 한국명 김태남. 푸른 티셔츠 차림의 백발 안경남으로, 사건 당일에는 검은 옷 위에 베이지색 겉옷을 걸치고 빨간 바지, 그리고 검은 운동화 차림. 옥상 농원 회원들로부터 민폐 할아범으로 통하는 노인으로, 미사의 밭을 물바다로 만드는 행태를 저지른 전적이 있다. 성우는 키시노 카즈히코/신용우.
파일:옥상 농원의 함정-이노우에 마리에.png
  • 이노우에 마리에(井上 万里江, 26)
5층에 사는 회사원. 한국명 이효진. 핑크색 옷 위에 청록색 겉옷을 입은 갈색 포니테일 여자로, 사건 당일에는 흰 옷과 반팔 겉옷, 노란 치마 차림에 보라색 슬리퍼를 신었다. 자신의 밭에 잡초 뽑은 것을 던진 타케히코를 나무라다가 물세례를 맞는다. 성우는 나츠키 리오/김현심.

3. 줄거리

메지로 미사의 초대로 옥상 농원에 찾아온 모리 부녀와 코난. 하지만 이 농원의 민폐 할아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나카무라 타케히코의 행태를 보고 한숨이 나온다. 다음에 이 농원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미사의 제안에 일단 돌아간다.

하지만 며칠 후 아침, 이들이 농원에서 발견한 건 타케히코의 주검. 뭘 세게 얻어맞았는지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그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는 걸로 봐서는 다잉메시지인 듯. 과연 셋이 돌아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이름 나카무라 타케히코
직업 -
나이 향년 73세
사인 후두부 가격(벽돌)
혐의 내역 모욕

4.2. 가해자

파일:옥상 농원의 함정-범인 이노우에 마리에.png
이름 이노우에 마리에
직업 OL
나이 26
살해 인원수 1
범행 동기 수 개월 동안 길러온 채소에 농약을 뿌려서[1]
혐의 내역 살인
내가 몇 개월간 정성스레 기른 채소들을 그 사람이 농약을 쳐서 전부 죽어버렸단 말이야![더빙판1]
이노우에가 나카무라를 살해한 이유는 수 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서 길러온 채소에 농약을 뿌렸기 때문이었는데, 피해자는 이 사실을 듣고는 비웃으며 가해자에게 상처를 주었다.
뭐야, 그게 채소였어? 상태가 별로라 잡초인 줄 알고 농약을 뿌려 버렸네? 하하하!![더빙판2]

이노우에가 기르던 채소는 병으로 사망한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씨앗으로 기른 채소로, 즉 유품이었는데, 피해자가 아버지의 유품인 씨앗으로 기른 채소를 더이상 못 쓰게 만들었고 잡초라는 모욕까지 했으니 이노우에는 얼마나 큰 충격을 받고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4.2.1. 범행 트릭

가해자는 집에서 트릭을 사용했는데 아래와 같다.
1. 벽돌에 구멍을 뚫고 로프를 걸어 수건[4]과 벽돌 사이에 걸쳐 두었다.[5]
2. 가해자가 선불 휴대전화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이유를 둘러대 난간 앞까지 오게 해서 아래층에서 로프를 세게 당긴다.
3. 그 순간 발이 미끄러진 피해자는 범인이 미리 놔둔 물통을 머리에 부딪힌다.

그러나 범인은 한가지 실언을 했는데, 경찰이 피해자의 사인을 아직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피해자가 멋대로 머리를 부딪혀 죽었다고 말했다. 이는 진범이기에 알 수 있었던 것.

5. 그 이후

  • 범행의 동기가 처절한 편이며 피해자의 죽음에 대해 자업자득이라는 평이 많다.[6]
  • 이 사건의 범인인 이노우에의 살해 동기가 인터넷에 어이없는 살해동기라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그 채소가 '아버지의 유품'이라는 요소라는 사실과 피해자가 미안해하지 않고 오히려 모욕했다는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을 넣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아버지의 유품이라는 상징성과 미안해하지 않고 오히려 모욕한 피해자의 태도를 넣지 않고 그냥 '수 개월 동안 길러온 채소에 농약을 뿌려서'라는 단순화한 살해동기로만 소식을 들으면 당연히 범인의 범행 동기가 어이 없을 것이다.

[1] 이 채소의 종자는 다른 사람의 것도 아니고 사망한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품이었다.[더빙판1] 내가 수 개월 동안 정성들여서 기른 채소들이 그 할아버지가 뿌린 농약때문에 다 못쓰게 되었단 말이야![더빙판2] 어이구~ 이게 채소였단 말이야? 들쑥날쑥 이상하게 잡초인 줄 알고 농약을 뿌려버렸지 뭐~ 하하하!![4] 피해자의 시선을 돌려 난간에 걸쳐 둔 벽돌을 못 보게 하기 위함이다.[5] 그래서 하얀 수건에 페인트가 묻어있던 것이다.[6] 동기가 크므로 정상참작이 적용되어서 감형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