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보르 Aalborg | |||||
- 덴마크어: Aal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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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올보르는 덴마크 윌란 반도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2023년 기준 120,914명이 사는 덴마크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위쪽의 뇌레순뷔(Nørresundby)와는 쌍둥이 도시다. 별명은 북유럽의 파리.
2. 역사
철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흔적이 발견되며 린드홀름 구릉지(Lindholm Høje)를 통해 바이킹의 주 무대였다는 사실 또한 확인 가능하다.올보르라는 이름은 1040년 덴마크 국왕 하레크누드 치세에 처음 언급되며 발데마르 4세로부터 특허를 받아 무역으로 번성했던 도시였다. 크리스티안 3세 대에 종교개혁이 시행되면서 1554년 루터교회 교구가 설치되었다. 근세 덴마크에서 올보르보다 부유한 곳은 코펜하겐 밖에 없었을 정도로 부유함을 자랑했으나 1814년 덴마크가 노르웨이를 스웨덴에게 빼앗기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1825년에는 북해 폭풍으로 그나마 번성했던 청어 산업도 휘청였고 1813년의 국가부도 후유증도 올보르를 침체시켰다. 결국 19세기 중반에 들어서 오르후스에게 제2의 도시 자리를 내주었다.
그나마 19세기 말부터 철도가 건설되고 항구가 재개발되어 다시 활력을 찾았다. 이때부터 담배와 술 무역으로 입지를 넓혔고 20세기에 들어서 목조 건물들을 현대식 건물로 바꾸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3. 출신 인물
4. 기타
- 올보르 BK의 연고지다.
- 2017년 1월 이 곳에서 정유라가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었다.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유명한 예른 웃손이 생전 마지막으로 설계한 웃손 센터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