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23:44:00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 화이트.svg 호주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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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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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국가·위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시드니
베넬롱 포인트 (Bennelong Point)
남위 33° 51′ 24″
동경 151° 12′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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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2007년
등재기준 (ⅰ)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
지정번호 166 }}}}}}}}}
파일:시드니 오페라 하우스.jpg
오후 풍경
파일:5055-sydney-opera-house-1169155_1280-e1508396069699.jpg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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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극장. 시드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도 유명하다. 시드니를 넘어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

조개 껍데기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이 특징으로,[1][2]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2. 건설 과정

지금의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자리에는 과거 노면전차 공영 차고지가 있었다. 명칭은 포트 맥쿼리 트램 차고지(Fort Macquarie Tram Depot)로, 1902년 완공되었다. 그 후 문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 잡히자, 1955년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주도로 국제 공모전이 열렸는데, 여기서 당선된 사람이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이외른 웃손(Jørn Utzon, 1918~2008)이었다. 1958년에 트램 차고지를 철거한 뒤, 오페라 하우스의 본격적인 착공이 시작되었다. 한편 이외른 웃손은 1965년 시드니 주정부 정권이 교체된 후 오페라 하우스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일어나면서 이에 대한 부담을 느껴 사임하였고, 무엇보다도 준공식 때 참여하지 못했다. 2008년에 재보수로 초청받았지만, 그 해에 심장병이 심해져서 결국 생전에 완공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지금이야 호주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지만, 당시 건축가들 사이에서는 너무 비현실적인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많았었다. 실제로도 건설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생소한 건축 형태 때문에 각종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조개 모양의 지붕을 건설하는 데에만 8년이 걸렸다. 결국 최종 공사 기간은 당초 예상한 10년에서 6년이나 초과한 16년이었고, 공사비도 10배나 증가해 1억 달러가 사용됐다. 이는 당시 시드니 주지사가 반대 여론이 커지기 전에 일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설계도 끝내기 전에 기초 공사를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프랑스파리의 자랑인 에펠 탑과 똑같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73년 10월 20일 엘리자베스 2세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됐는데, 그 후에도 부분적인 재건축은 계속되었다. 얼마 후 완공되어 오늘에 이른다.

3. 시설 특징

가까이에서 보면 무광의 아이보리색 타일과 무광의 블루 타일이 배열된 형태이다. 이 타일들은 특수 제작하여 때가 잘 타지 않고, 빗물만으로도 먼지가 충분히 깨끗하게 씻겨 나가기 때문에 따로 닦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타일의 개수는 100만개가 넘으며,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들은 대부분 45도쯤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밤에도 밖을 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형 공연장답게 오페라 외에도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이 매년 개최된다.

4. 매체에서

시드니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주변에 있는 하버 브릿지와 함께 거의 반드시 등장한다.

4.1. 영화

4.1.1. 매드 맥스 썬더돔

비행기를 타고 지나갈 때 이 건물 잔해가 보인다.

4.1.2. 터뷸런스

폭탄[3]의 외형으로 등장했다.

4.2. 게임

4.2.1. 문명 시리즈

4.2.2.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불가사의로 등장하려 했으나, 취소되고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다.

4.2.3. 도미네이션즈

원자력 시대의 불가사의로 등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불가사의/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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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듄 2000

건물 윈드 트랩(Wind Trap)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닮은 모양으로 등장한다. 주변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1] 다만, 디자인 모티브는 조개 껍데기가 아닌 벗겨진 오렌지 껍질이라고 한다.[2] 이 디자인을 싫어하는 호주 사람들은 지붕이 교미하는 거북이 같다면서 깐다.[3] 이 폭탄은 해체가 되더라도 부비트랩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해 유독가스를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