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00:09:22

올티 - UNEDUCATED KID 디스전


1. 개요2. 발단3. 진행
3.1. 올티 - 7INDAYS With Bully Da Ba$tard3.2. UNEDUCATED KID의 대응3.3. 올티 -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3.4. UNEDUCATED KID - 'Uneducated Kid Vs. The World'3.5. BRADYSTREET - 'FUCKOLLTII'3.6. 종료?3.7. 화해
4. 평가5. 그 외 반응
5.1. B-Free의 반응5.2. BRADYSTREET의 올티 저격5.3. EK의 반응5.4. JUSTHIS의 반응5.5. Keith Ape, OkasianZENE THE ZILLA의 반응5.6. Paul Blanco의 반응5.7. 코드 쿤스트의 반응5.8. 산이의 조언
6. 관련 문서

1. 개요

UNEDUCATED KID가 과거 올티를 향한 공격적인 언행을 했고, 이에 대해 올티가 디스하며 벌어진 디스전이다.

2. 발단

2018년 7월 31일, 언에듀가 정말 뜬금없이 올티에게 시비를 걸었는데, 관련 캡쳐 DM[1]으로 대충 '한국 힙합에 큰 폐를 끼쳤다'와 같은 시비조의 말을 한 것이다. 현피를 뜨자는 투의 말은 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 당시 언에듀와 올티 사이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는, 한 마디로 둘은 생판 남남이었던 것이다.

당시 올티는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기에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2] 문제는 이때부터였는데, 올티에 따르면 그 뒤에 언에듀와 DM으로 계속 추가적으로 대화를 했다고 한다. 주소를 알려주면 가겠다고 말했는데 언에듀는 자신은 이야기할 생각이 없으며 스파링장을 알아보겠다며 억지를 부렸다고 한다. 이에 올티가 언에듀에게 싸울 명분이 없는 사람과는 싸울 시간이 없다고 하자 언에듀는 "그럼 진 걸로 간주하겠다"라고 말했고, 이후 언에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Problem Child'라는 제목으로 올티에게 시비를 거는 듯한 영상을 게시했으며 결국 올티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린 영상에 언에듀를 언급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다. 영상

3. 진행

3.1. 올티 - 7INDAYS With Bully Da Ba$tard

7월 2일 공개된 '7INDAYS'에서 올티는 Bully Da Ba$tard와 함께 프리스타일로 수 차례 언에듀를 디스하며 극딜을 퍼부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이 가진 특유의 유치함과 펀치라인을 오가는 줄타기의 속성에서 아쉬움이 있으며 허세 가득한 욕의 남발로 올티가 가진 기량을 다 못 보여줬다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퓨어 프리스타일로 이 정도를 할 수 있다는 게 일단 대단한 거라고 말할 수 있다.

3.2. UNEDUCATED KID의 대응

언에듀는 올티의 디스에도 Yng & Rich 티셔츠를 파는 스토리를 올리거나 다른 아티스트의 곡을 공유하는 등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이 모습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데, 우선 올티는 중학생 때부터 길거리 흙바닥에서 한국 힙합 문화의 발전을 위해 싸이퍼를 돌리고 박서에서부터 현재 MIC 스웨거 호스트까지 올라온 래퍼이다. 과연 이런 올티를 기믹 래퍼인 언에듀가 '힙합이 아니다'라고 디스할 수 있는가? 이런 모순된 태도 외에도 인스타그램으로 야부리만 털고 있다는 점이나 유튜브 디스전 정리 영상을 저작권 신고로 내리는 등의 행동으로 노엘만큼이나 추하다고 까이고 있다.
그런데 7월 9일, 언에듀가 인스타그램에 맞디스곡으로 추측되는 곡을 인스타그램으로 일부 공개했다. 그 와중에 댓글에서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올티와 언에듀가 압권. 심지어 언에듀는 올티에게 스파링을 뜨자는 말도 안 되는 드립을 쳤다...

3.3. 올티 -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2019년 7월 9일, 올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언에듀 디스곡 발표를 예고했다. 시기는 다음날(10일) 정오. 그리고 예고대로 10일 정오에 디스곡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가 음원 사이트에 업로드되었다.
I'm ready to kill
기회는 분명히 줬지 사과 빌
I'm ready to kill
근데 닉값 제대로 하네 띨띨
I'm ready to kill
살해협박 맨날 받을 널 죽일
I'm ready to kill
오줌이나 찔 싸고 있을 언에듀 키드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I'm ready to kill
성우 덕에 내가 벌렸네 큰 일
I'm ready to kill
힙합 게시판들 뜨겁게 뎁힐
I'm ready to kill
돈다발 전화인 척 받는게 니 real
적어도 비빌 생각 있음
수퍼비 형한테 받아오라고 대필 huh
돈 많이 벌었어 구해 ghost writer
힙플페 땐 눈도 못맞추대
I'm like ghost rider
너는 Drake 나는 Pusha T
팔고 싶냐 네 회사
진 짜 힙 합 김 성 우
지 쫄리는 댓글은 쫄삭튀
니 가짜 가사에서
언급을 했던 것처럼 난 바닥에서
근데 넌 뭘 했어 아 맞다
내 도장 찍어줬지 헨즈에서
홈스쿨링 못배운 새끼의
street knowledge
근데 다닌 곳은 영상학과
계원예대 college
너네 어머님 노래방 도우미라는
가사는 죄다 구라라대
이렇게까지 내야하나
자괴감에 ㅇ엉ㅇ 울었다매
부모님에게도 못 들려줄 노래로
get that dough
그게 효도일지 불효일지는
함 돌아봐 성우야 니 태도
I'm ready to kill
기회는 분명히 줬지 사과 빌
I'm ready to kill
근데 닉값 제대로 하네 띨띨
I'm ready to kill
살해협박 맨날 받을 널 죽일
I'm ready to kill
오줌이나 찔 싸고 있을 언에듀 키드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사과해언에듀케이티드키드 ㅠ
올틴 프리스타일 그게 다래
구리다며 말해 huh
구린 스타일에도
못 미쳐 니넨 got it
너흰 인스타 갱's 암세포
7indays MIG SWG 4
너넨 이 문화가 구리다며
지원했다가 쳐먹은 반대표
조선힙합이다 ㅆ발롬들아
과거를 보고서 배웠으니까[3]
선비라 들먹였더라
그래서 내 수식엔 매일 붙지 [4]
일년 전 대화를 왜 지금에야
터뜨리고 정치질이녜
수준 참 대단 정신과 다니던
때라서 그 땐 좀 찌질했어
flex 하는데 돈을 다 썼어
미안 형은 그래본 적이 없어
우리 외할부지 암걸리셔서
수술비로 2000밖엔 못 줬어
명품이 너의 가치를 매겨
모조품 새끼가 어디서 개겨
니 200짜리 목걸인 걍 개껌
넌 그냥 비싼 목줄을 찬 개새끼여
새겨 들어 니가 힙합이면
난 힙합 버려 fuck
faker 구라 컨셉
기믹에 지가 먹혀버렸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사건 사고
다 끝나고나면
남을건 탈만 쓰고 말만 털던
니 새끼의 죄
실체 아니 시체
타이틀은 버벌진트투올더힙합키즈 투의 오마주로, 이전에 언에듀가 버벌진트를 모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비꼰 것으로 추정된다.[5] 이외에도 위 앨범 자켓의 오후 8:45도 드렁큰타이거의 <8:45 Heaven>[6]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붐뱁일 거라는 예상을 뒤집어 트랩으로 언에듀를 디스했으며, 그의 스타일[7]까지 오마주하며 언에듀를 깔끔하게 디스했다. 언에듀의 가사 수준, 기믹질 등을 다방면으로 지적하며 반대로 올티 자신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펀치라인과 작사 능력, 준수한 랩 실력으로 가진 역량을 제대로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디스를 마무리했다. 특히 언에듀가 과거 '어머니가 노래방 도우미였다'고 쓴 가사가 기믹이라는 라인이 언에듀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는 게 리스너들의 평가.

3.4. UNEDUCATED KID - 'Uneducated Kid Vs. The World'

올티가 디스곡을 발매한 당일인 7월 10일, 언에듀는 인스타그램에 맞디스곡 'Uneducated Kid Vs. The World'[8]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했다.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내가 1년 전에 맞짱뜨자 했을 때 넌 쫄았어
스파링장 예약 한다니깐 너는 숨었어
근데 넌 용캐[9] 용기를 냈어 그것도 1년 걸렸어
김성우 한 달에 수천만 벌어 정우성은 돈 없어
에에에 겁쟁이래요
힙합이라면서 케이팝스타 나갔었대요
유일한 장기 프리스타일 마저 이젠 좆구리대요
음악 못하니깐 온갖 지랄 발광하네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메이저 래퍼 되게해줘 감사합니다
근데 올티같은 찐따쉐끼가 랩 하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못 참겠습니다
가짜래퍼 내가 밝혀 나는 탐정 이건 함정
내가 바꿔 씨빠꺼 한국힙합 내가 바꿔
I got money and the power
이제 좆될 준비 하렴
길가다 날 마주치면
부리나케 도망가렴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넌 공연장 보다는 헌팅술집에서 유명
쇼미나온 올티 좆밥멘트 쳐도 까여
You a bitch 이거 유명해 그럴려 음악하지 넌
이래도 다 모를까 니가 힙합이 아닌 걸
니키미나즈 엉덩이 사진 단에 뿌려 넌
뭐가 들었나 궁금해 난 니 폰에 사진첩
목소리는 코난 생김새는 좆밥
이제보니 같은 성씨네 이 정우성아
10년했다며 너 Rap
근데 행사페이 100만원?
4개월 전에 낸 뮤비 조회수는 1만
프리스타일 해놓고 이 쉐낀 디스곡을 또 내
지가 돌려봐도 구렸던 건 아나보네
너가 1년 지나 이걸 꺼낸 이유를 알지
넌 마케팅의 고수 쇼미 촬영 중이니까 맞지?
이젠 내가 반대로 너의 기회가 됐지
Olltii 씨발 너도 졸렬한 건 사실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Snitch Olltii
Hoe Olltii
Bitch Olltii

애들아 이건 언에듀 VS 올티가 아냐
이건 내 팬들 VS 또 내 헤이터 싸움이야
애들아 이건 언에듀 VS 올티가 아냐
이건 내 팬들 VS 또 내 헤이터 싸움이야
애들아 이건 언에듀 VS 올티가 아냐
이건 내 팬들 VS 또 내 헤이터 싸움이야
절대로 이건 언에듀 VS 올티가 아냐
이건 내 팬들 VS 또 내 헤이터 싸움이야
첫 번째 벌스에서는 올티의 음악성과 K팝스타에 출연했던 것을 디스했으며, 두 번째 벌스에서는 올티의 니키미나즈 성희롱 논란과 뮤직비디오 조회수 차이, 올티가 쇼미 출연 중이라 자신을 까서 마케팅하는 것이라며 디스하였다.

하지만 리스너들의 반응은 혹평 그 자체로, YG의 'Stop Snitchin' 훅을 그대로 가져다 베낀 게 실망이라는 반응이 많고 랩 스킬 역시 딸린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평소부터 카피캣 논란으로 까였던 것과 시너지 효과를 엄청 내고 있어 비판을 하는 리스너들이 많다. 던밀스랩저능아 같은 가벼운 느낌의 디스곡에 언에듀만의 느낌이 살아있다는 평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언에듀의 디스 명분인 올티가 힙합이 아닌 이유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결론은 올티에게 이유 없이 시비를 걸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언에듀의 떨어지는 작사 수준과 단조로운 플로우로 이루어진 사운드, 그리고 자신의 잘못의 해명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재치있는 펀치라인, 빡센 트랩으로 언에듀의 행적을 비판한 올티의 랩이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되면서 큰 차이로 올티가 찢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10]

3.5. BRADYSTREET - 'FUCKOLLTII'

언에듀의 곡이 공개되고 난 후, 래퍼 BRADYSTREET올티 디스곡이 그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되었다.
니가 언에듀를 까든 말든 내 알바 아니야~
근데 트랩것들 꺼지라니~ 좆박았니~~?

올티야 니가 왜 Trap을 논하니 그 아가리 안 닥치노
배고픈 형제들 우리의 고통을 니가 우찌 알겠노

아가리 안 닥치노 x2
올티야 니가 왜 Trap을 논하니 그 아가리 안 닥치노

니가 왜 Trap 을 논해
자존감 낮은 거 뻔해
븅신이 주접을 떠네
만나면 존나게 떠네

너도 알잖아 좆만아 넌 존나게 촌스런 퇴물인 거
붐뱁도 좋지만 왜 니가 한다면 존나게 쪽팔린 걸

영어도 못하는 새끼가 허세로 개소리 뱉는 거 지침
주변에 래퍼들 너 얘기할 때면 전부 다 말해 넌 빙신

누가 최고든 뭔 상관인데
넌 인정받고파 안달인데
평소에 사랑을 못 받았니
넌 인정받고파 안달인데

짭새한테 안 이른다 약속한다면
대가리만 빼고 땅에 묻어버릴게
계약서나 쓰고 우리 현피 뜬다면
장애 병신으로 만들어버릴게

Freestyle 개 시시하잖아
랩 배틀 시시하잖아
널 존나 패고싶잖아
난 널 조지고싶잖아

언에듀 상관없잖아
우리 간의 문제잖아
씨잼 형이 말했잖아
필요한 건 현피잖아

Free my homie Manny 대신 총대 맸잖아
혼다 트렁크엔 AR -15 있잖아
몰래 샀던 권총 안전 장치 없잖아
우린 월세 내려고 국경을 넘잖아
사운드적으로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가사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올티의 Trap것들 발언에 트랩을 비하했다고 생각해 디스를 한 것이 주 디스 목적이기 때문에 명분이 부족해 가사는 올티에 대한 인신공격이 대부분이며, 장애를 비하하는 가사도 있어 몇 달 전 김효은의 'Money Road' 가사 논란이 있었던 그였기 때문에 반성은 커녕 그때와 변한 게 없다며 더더욱 까이고 있다. 심지어 씨잼을 들먹이면서 현피 드립을 쳤는데 알다시피 씨잼이 썼던 가사의 의도는 정반대다.

3.6. 종료?

7월 13일, 언에듀는 NBA Buzzer Beat Festival 2019 공연 중 올티와 화해를 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하지만 다음 날 14일, 올티는 서울 마포구의 클럽 SINK HOLE에서 언에듀를 향한 디스곡인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드'를 불렀고, 공연을 마치고 나서 언에듀와의 화해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11]
성우야, 너랑 나랑 화해한 게 아니라 니가 X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내가 사과를 받아준 거야. 알겠어? 말 X같이 하지마 이 XX새끼야!
언에듀의 본명을 언급하며 자신과 화해한 것이 아니고, "너가 잘못한 행동에 내가 사과를 받아준 거다"라며 본인이 쿨하게 인정한 것처럼 포장하지 말라고 말한 걸로 봐서 올티와 언에듀의 싸움이 끝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근데 곡을 너무 빡세게 만들었는지 정작 본인도 제대로 라이브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말을 똑바로 하라는 메세지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했다.

3.7. 화해

그리고 9월 11일, 올티의 공식 유튜브에 언에듀와의 합동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제목부터 둘의 이름을 합쳐 OLLEDUCATIID KIDS고, 게스트도 P&Q의 국힙상담소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팔로알토[12]더 콰이엇을 초청했다. 영상 댓글 반응을 요약하자면 급식 시간에 시비 붙어서 싸운 애들이 교무실에서 선생님들 보는 앞에서 화해하는 느낌이라고(...).
티저
영상

4. 평가

언에듀의 선시비로 시작된 이 디스전에서 올티는 재치 있는 펀치라인과 뼈를 때리는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반면 언에듀는 평소대로 돈자랑과 험담으로 가득 채운 가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 예상은 지나치게 적중했다. 너무 많은 해외 아티스트의 가사 및 플로우 인용과 올티에 비해 수준 낮은 메시지들로 올티와 비교되면서 악평을 받았다. 당장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반응만 봐도 대부분의 리스너들은 올티의 손을 들어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에 적혀있듯이 많은 아티스트들이 언에듀를 응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단 이전부터 언에듀와 친분이 있던 코홀트 멤버들부터 시작해서 언에듀의 크루인 스타렉스 멤버들, 절친인 Paul Blanco, 그리고 평소에 언에듀에게 관심을 가지던 많은 아티스트가 언에듀를 응원한 것에 비해 올티를 응원했던 아티스트는 언에듀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다. 결국 언에듀의 편을 들어주던 아티스트들까지 덩달아 푸짐하게 욕을 먹게 되었고, 이 사건은 언에듀 본인과 영앤리치 레코즈에게도 생각보다 더 큰 내상을 입혔다. 보통 래퍼들이 한쪽을 더 옹호하면 팬덤이 따라 움직이면서 상황이 재차 반전되는 경우도 몇 있는데, 이 사건의 경우엔 원인과 경과가 한쪽이 너무 치졸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선을 보여줬기에 이런 약발조차 듣지 않게 된 것이다. 분위기상 언에듀의 사과로 이 디스전은 표면상으론 일단락된 것 같지만 현재 한국 인맥힙합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던 디스전이었다.

시간이 지나 해당 디스전의 열기가 거의 없어진 현재 국내 리스너들에 대한 비판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 각각 선택받은소년과 8BEAT 발매 전이었기에 디스전으로 주목을 받으며 디스전의 열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으나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결국 악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있다. 디스전에서 졌다고 평가받은 언에듀는 앨범 발매 이후 주목도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고 후에 평가 절하를 당하는 댓글 대부분에 이 사건이 언급당하고 있으며, 올티는 디스전 후 대중들에게 그 실력을 보여줬으나 이미 그의 팬들은 올티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대중들의 관심은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즉 리스너들은 각 아티스트가 아니라 싸움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5. 그 외 반응

5.1. B-Free의 반응

파일:비프리인스타스토리.jpg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코홀트 크루 소속인 현피장인 비프리로부터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올티 디스 곡을 샤라웃 받았다.[13] 이후 언에듀의 인스타에도 응원의 의미로 보이는 이모지를 달았다.

5.2. BRADYSTREET의 올티 저격

평소 UNEDUCATED KID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래퍼 BRADYSTREET이 올티를 7INDAYS에서 트랩을 비판했던 말에 대해 왜 트랩 음악과 그것을 하는 래퍼들을 싸그리 욕하냐는 말로 올티를 저격했다.

이후로도 올티에게 비아냥거리는 게시물을 올리다 올티의 '투올더언에듀케이티드키즈 투'가 나오자 붐뱁이나 하라며 올티를 디스하고 한국 힙합 리스너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후에 리스너들을 비판한 점은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올티에 대한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역시 이후 그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티를 향한 디스곡을 올렸지만 장애인을 비하하는 가사가 논란이 있었고 며칠만에 곡을 내렸다.

그런데 올티는 후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요즘 좋게 생각하는 국내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거짓말 안 치고 브래디스트릿'이라고 대답했다... 다른 라이브 방송에선 실제로 브래디의 디스곡을 너무 좋게 들었다며 흥겹게 따라부르기까지 했다. 걍 멕이는 거 아냐?

5.3. EK의 반응

힙합이라면서 케이팝스타 나갔었대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올티 디스곡에 있던 해당 라인으로 인해 인스타그램에서 갑자기 태그당해 소환당했으나[14] # ‘밥챙겨무라’라는 훈훈한 반응으로 마무리했다.[15]

5.4. JUSTHIS의 반응

올티의 첫 번째 디스였던 칠린데이즈에서의 디스를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this is justhis, diss is olltii"라며 올티와 불리 다 바스타드를 샤라웃했다.
해당 칠린데이즈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티의 샤라웃[16]을 먼저했고 또, 불리 다 바스타드의 경우, 워낙 저스디스가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다.

5.5. Keith Ape, OkasianZENE THE ZILLA의 반응

파일:키스에이프댓글.png
비프리와 마찬가지로 코홀트 소속인 키스 에이프와 오케이션 역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를 응원하는 댓글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인스타에 달았다.

파일:제네댓글.png
파일:제네댓글2.jpg
제네 더 질라도 응원 댓글을 달았었다

5.6. Paul Blanco의 반응

파일:폴댓글.jpg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절친한 친구인 폴 블랑코의 경우, 언에듀의 디스곡 맛보기 인스타 글에 해당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당연히 뜬금없는 현피드립으로 인해 리스너들에게는 '꼭 좆밥들이 현피 좋아한다', '그럼 윤비던밀스가 국힙원탑이냐' 등의 욕을 들으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또한, 해당 댓글이 달릴 당시, 올티의 인스타 팔로우 수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두 배 정도 되었는데 언에듀가 클라우트를 나눈다고 한 것이 웃음 포인트가 되어 리스너들에게 까였다.

5.7. 코드 쿤스트의 반응

이에 관련해 코드 쿤스트가 언에듀의 영상을 보고 남긴 평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언에듀가 자신이 돈과 집을 다 만들었다라는 말을 듣고 "진짜 언에듀 좋아하는데 돈이랑 집, 명품은 혼자서 만든 게 아니지. 나를 좋아해주고 나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랑 같이 만든 거지.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라며 겸손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평을 남겼다. 우성이랑 싸우다 성우에게 훈수 들은 성우 언에듀는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신고하는 행보로 답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

5.8. 산이의 조언

San E가 인스타를 통해 랩 영상을 올리며 UNEDUCATED KID올티에게 '너가 생각하는걸 뱉어내기 두려워마'라는 조언을 하였다.

6. 관련 문서

※볼드체 처리 된 인물들은 실제 디스전에 참전한 사람들이다.
※밑줄친 인물들은 디스전을 종전시킨 인물이다.
[1] Direct Message[2] 당시 올티는 할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심적으로 상당히 힘들어했던 것으로 추측된다.[3] 조선-과거 펀치라인, 1세대 샤라웃[4] 선비-갓 펀치라인[5] 2Pac노토리어스 B.I.G.를 모른다고 했던 외국 래퍼 Lil Yachty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6] 제목의 유래가 타이거 JK의 할머니가 8시 45분에 돌아가셔서 그렇게 지은 것. 이 시간이 고의라면 올티도 언에듀를 천국으로 보내겠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7] 119 REMIX에서 언에듀가 썼던 벌스의 오마주이다.[8] 제목의 유래는 릴 우지 버트의 믹스테잎 Lil Uzi Vert Vs. The World로 보인다.[9] 맞춤법상 '용케'이지만 맞춤법을 틀렸다(…).[10] 유튜브 댓글로 대중들의 평가를 요약하자면 올티는 '찢었다'고 언에듀는 짖었다라고(...).[11] 영상에서는 3분 9초 쯤에 나온다.[12] Kid Milli - VINXEN 디스전을 멈추는데도 기여한 사람이다. 국힙의 평화수호자[13]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디스전 이전부터 코홀트 크루와 친분이 있었다.[14] EK케이팝스타에서 춤을 춘 것이 발굴된 적 있다.[15] 만약 태그된 사람이 EK가 아니라 오왼이었다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궁금해 하는 댓글이 압권(...)[16] vv2 비트에서 랩을 시작할 때, 저스디스 등이 찢은 비트라며 시작했다.[17] 올티가 디스곡을 발표하기 하루 전날 만나서 올티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화해할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고 거기서 어느 정도 풀었었다고 한다. 서로 언급을 안하는 방향으로 그냥 지내기로 했었다고 한다. 단지 디스곡은 랩게임으로 발매한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