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ruby(和, ruby=わ)] [ruby(銅, ruby=どう)] |
율리우스력 | 708년 2월 7일 ~ 715년 9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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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섯 번째 연호(元号). 시기는 율리우스력 기준 708년~715년.708년 2월에 무사시노쿠니(武蔵国) 치치부군(秩父郡)에서 화동(和銅; 자연동)이 헌상된 것을 기념하여 개원했다.
715년 9월 겐쇼 덴노 즉위시 좌경직(左京職)[1]에서 서귀(瑞亀; 성스러운 거북이)가 헌상된 것을 기념하여 연호를 와도에서 레이키(霊亀)로 바꾸었다.
2. 특징
아스카 시대에서 나라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로, 제43대 겐메이 덴노가 다스린 시기. 후지와라쿄(藤原京)에서 지금의 나라시인 헤이조쿄(平城京)로의 천도로 나라 시대가 개막하였다. 또한 일본 최초의 유통화폐인 화동개진(和同開珎)이 주조되고 고사기가 완성되는 등 왕권강화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닦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3. 주요 사건
이하는 전부 율리우스력을 사용한다.- 원년 (708)
- (개원 전) 2월 6일: 무사시노쿠니(武蔵国) 치치부군(秩父郡)에서 화동(和銅; 자연동)이 헌상되었다.
- 2월 7일: 와도(和銅) 연호 개원.
- 2월: 헤이조(平城) 땅에 신도조영(新都造営)의 조칙이 내려졌다.
- 6월 3일: 화동개진(和同開珎) 은전이 주조되었다.
- 8월 16일: 화동개진(和同開珎) 동전이 주조되었다.
- 8월 29일: 화동개진의 유통이 시작되었다. 일본 최초의 화폐유통이다.
- 10월: 이세 신궁에 헤이조궁(平城宮) 조영을 고했다.
- 11월 14일: 에치고노쿠니(越後国) 하에 데와군(出羽郡)을 두었다.
- 2년 (709)
- 3년 (710)
- 3월 10일: 후지와라쿄(藤原京)에서 헤이조쿄(平城京)로 천도. 나라 시대 개막.
- 10월 14일: 화동개진 은전의 유통을 전국에서 금지했다.
- 4년 (711)
- 12월 7일: 축전서위령(蓄銭叙位令)이 반포되었다. 동전(화동개진)을 많이 소유하면 위계(位階)를 수여하여 화폐유통을 촉진하려는 목적의 정책이었다.(880년 폐지)
- (일자 불명): 후시미이나리타이샤가 건립되었다.
- 5년 (712)
- 6년 (713)
- 4월 3일: 탄고노쿠니(丹後国), 미마사카노쿠니(美作国), 오스미노쿠니(大隅国)를 세웠다.
- 5월 2일: 모든 쿠니(国)에 풍토기(風土記) 편찬령이 내려졌다.
- 7년 (714)
- 6월 25일: 오비토(首)가 태자로 책봉되었다.
- 11월 1일: 최초로 에리제니(撰銭)[3] 금지령이 내려졌다. 개인이 양화를 가지려 하고 시장에서 악화를 꺼린다면 화폐유통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 8년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