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1:52:33

와이얼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흑견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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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얼드
ワイアルド / Wyald
종족 인간사도
계급 흑견 기사단의 단장
성별 남성
성격 매우 잔인한 성품, 극단적인 재미와 짜릿함을 추구
특이사항 미들랜드 왕국의 죄수
1인칭 [ruby(俺, ruby=おれ)] (오레)
성우
일본 카와모토 쿠니히로 (베르세르크 무쌍)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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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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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모습 사도화 된 모습
죽는다 산다 고민하고 있으면 인생은 손해라구.[1]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미들랜드 왕국형벌부대흑견 기사단의 단장.

2. 상세

평소 모습은 원숭이를 합친 듯한 모습을 했다. 맨 위쪽 프로필을 보면 얼굴상이 그야말로 개코원숭이다.[2]

사도화된 모습은 예티/사스콰치/빅풋과 같은 몸뚱이에 머리만 인간인 형태로, 인간의 얼굴과 별도로 커다란 눈 3개와 커다란 입이 달려 있다.[3]

평범한 사도와는 달리, 불사신 조드 정도로 덩치가 크다. 전투력도 인간형으로 가츠를 고전시키는, 일식에서 수도 없이 나온 평범한 사도와는 격이 다른 듯. 와이얼드 또한 조드를 '소새끼'라 부르며 안면이 있는 듯하다. 조드와 함께 야만 부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5]

미들랜드 왕국에서 백년전쟁의 인력부족을 타파하기 위해 죄수을 동원해 만든 '흑견 기사단'의 단장으로, 흑견 기사단의 단장답게 전투 시에는 검은 개가죽을 머리에 투구처럼 쓰고 다닌다. 그리고 그 실체는 사도. 첫 등장은 어두컴컴한 방에서 여성들과 난교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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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그리피스. 맹수를 풀어놨다... 피에 굶주린... 지옥의 검은 개를...
-미들랜드 국왕

미들랜드 국왕이 죄인으로 구성된 기사단을 구성하고자 할 때, 갑옷 찢는 버보와 대장을 가리는 싸움을 하는데, 이때 그는 수갑을 찬 채로 첨탑에 버보의 몸을 꽂아버려 장식물로 만들어주면서 기사단장이 되었다.[6] 이후 흑견 기사단의 모토를 "인조이 & 익사이팅"[7]으로 정하고 이를 몸소 행하고 다닌다. 물론 그가 인조이 & 익사이팅 한다는 것은 강간하고, 능욕하고, 훔치고, 약탈하고, 죽이는 등 잘 보면 현실 전쟁범죄의 대표적인 것들=와이얼드의 인조이 & 익사이팅임을 알 수 있다.

겉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지만 실체는 사도인지라 보통 인간 정도는 손가락만 가지고도 가볍게 눌러 죽여버릴 수 있는 힘[8]을 지니고 있다 보니 사람의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는 건 예사고 모든 것을 자신이 언제든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이렇다 보니 그를 따르는 죄수 부하들도 조금만 그의 뜻에 반하거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하면 웃는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즉시 죽여버리는데[9] 그를 제어할 만한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건지[10] 죄수 부하들은 이런 꼴로 처참히 죽임 당할까 봐 엄청나게 두려워하면서 대부분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11] 이들도 작중 악행들을 마냥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와이얼드의 공포에 눌려서 즐기기 이전에 일단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다.

이처럼 선량하고 힘없는 평민들한테는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악귀나 다름없는 놈이지만 튜더와의 전쟁 동안 워낙 인재가 적어서 그랬는지 미들랜드 왕은 궁여지책으로 죄수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창설하며 와이얼드를 대장으로 중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휘하는 놈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인간이 아니다 보니 혁혁한 전과를 내긴 해도 저딴 짓을 일삼았기에 미들랜드군들도 혐오했다. 이 때문에 흑견기사단을 보내라는 말에 병대장이 말리지만 뺨을 맞고, 병사는 흑견 기사단은 죄수 무리지만 매의 단만큼은 아니어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고 말하자 이에 병대장은 "바보 같으니! 그건 기사단이 아냐! 미들랜드 군의 수치다."라며 꾸짖으며 혐오하는 말을 할 정도로 악명이 드높았는지, 왕이 정신줄을 놓고 그리피스를 처치하기 위해 불러들이기 전까지는 말썽을 줄이기 위하여 변방에 보내져 있었던 듯하다.[12]
가츠가 흑견 기사단을 마주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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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아니다...!!
尋常じゃねぇ...!!

놈들의 눈...!!
こいつらの目...!!

...공포다!! 공포에 휘몰리고 있는 거야!!
...恐怖だ!! 恐怖に駆り立てられていやがる!!
가츠는 베고 썰고 쪼개고 토막내도 악을 쓰면서 덤벼드는 흑견 기사단을 보고 경악했다. 보통 가츠가 휘두른 칼에 무 썰리듯이 베이고 토막나면 주저하고 달아나는 게 보통인데, 그러든 말든 계속 덤벼들었던 것도 저 뒤에 있는 놈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군...라고 알아차렸다.

매의 단이 고문당하던 그리피스를 데리고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미들랜드 국왕은 흑견 기사단을 동원해 매의 단을 추격하라며 부하들에게 명령했으며 자신은 그때 나체의 여성들과 난교를 즐기던 중 부하가 출동해야 된다는 말을 듣자 자기는 바쁜 데다 용건이 있어서 나가야 된다며 투덜거리지만 부하가 매의 단 단장이 탈옥했고 국왕이 이를 추격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말하자 난교를 그만둔 뒤 자기 용건도 매의 단이라며 썩소를 짓는다.

그 후 부하들을 이끌고 그 뒤를 추적했으며,[13] 이를 본 캐스커는 '저런... 짓을...!'이라며 치를 떨었고, 직후에 흑견 기사단과 마주친 가츠는 꼬챙이에 꿰인 가족을 보고 격노한다.

이후 엄청난 완력으로 매의 단 전원을 경악에 몰아넣는다. 가츠가 검을 휘두르자 칼과 가츠의 손을 한 손아귀로 움켜잡아 봉쇄한 뒤 느긋하게 "겨우 이거야?"라고 조롱하질 않나, 그 상태로 힘을 주니 그 가츠가 팔이 부러질 뻔하다가 피핀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을 정도. 피핀과 가츠의 합공도 무리없이 막아냈다. 가츠는 아연실색해서 '여태껏 내 칼을 맨손으로 잡은 녀석은 없었는데?'라며 경악하다가 '이 살기!? 사람과도 다르다. 그래? 이건! 그놈과 같다!'라면서 바로 조드를 생각했다.

매의 단이 다리에 폭약을 설치하고 가츠와 피핀이 서둘러 말을 몰아 다리를 건널 때, 이걸 보곤 재미있겠다면서 흑견기사단들에게 곧바로 돌격을 명령했다. 다리가 폭발하고 상당수 흑견기사단이 죽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 광기를 보여준다. 오히려, 함정에 일부러 빠지는 건 위험하다고 주저하는 부하를 두 손가락으로 머리를 깨트려 끔살시키고 두려워하는 부하들에게 우리들의 구호는 뭐냐!라고 일갈하는데... 이때의 대답이 희대의 명대사인 엔조이 & 익사이팅!.

매의 단이 미리 깔아놓은 함정 - 떨어져 내리는 돌무더기, 기름을 뿌려서 불을 붙인 길 등에 흑견기사단 상당수는 그대로 끔살 당하지만, 와이얼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좋다고 웃으면서 맨주먹으로 바위를 부수고 양팔을 휘둘러 덮쳐오는 불꽃을 꺼트리는 등 전혀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오죽하면 쥬도는 보고 "뭐냐? 저건 무슨 괴수야!"라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결국 함정이나 덫으로 뿌리칠 수 없음을 깨달은 매의 단은 전면전으로 맞서는데, 준비하고 덤비려는 가츠는 "네놈들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이 손으로 끝내주지!"라고 일갈한다. 이 말에 "오호? 형씨, 뭘 좀 아나 본데? 그래, 조드 그 소새끼가 매의 단에 꽤 센 놈이 있다고 하더니만 그게 너구나."라고 말한다.

그렇게 가츠와 전면전을 벌이는데[14] 가츠의 대검을 맨 이빨로 물어서 막아내지 않나, 그 상태로 맨주먹으로 가츠가 탄 말을 한방에 패 죽이지 않나. 이걸 보던 캐스커는 "저건 대체 무슨 괴물이지!"라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자신과 대등하게 겨루는 가츠를 보고 와이얼드는 더욱 즐거워하며 "일식까지 못 기다릴 것 같아..."라고 뇌까린다.

하지만, 흑견 기사단은 거의 전멸 상태이고 부하들도 전의를 잃은 상태. 이에 한심하다며 맨주먹으로 나무를 쳐서 넘어뜨려 부하들을 깔아뭉개 죽이고는 거대한 유인원을 닮은 사도의 형태로 변신한다. 인간을 초월한 완력으로 나무를 뽑아서 가츠를 떡실신시키고 캐스커를 능욕하려다가 화살을 쏘며 덤비는 매의 단 다수를 나무로 쓸어버리고, 한 매의 단원은 말을 탄 상태로 붙잡혀 통째로 와이얼드에게 씹어먹히기까지 한다. [15]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일어선 가츠의 처절한 반격에 고자되기를 당하고 만다... 캐스커를 붙잡아 옷을 벗기고 능욕하려고 할 때,[16] 정신을 차린 가츠가 거시기를 대검으로 잘라버렸던 것.[17] 그리고, 대검으로 팔 하나까지 잘라 그 손에 잡혀있던 캐스커를 구해낸다.

이후, 가츠와의 처절한 사투 끝에 엄청난 상처를 입고 쓰러져 죽...은줄 알았지만 사실은 훼이크. 와이얼드의 시체를 지키던 매의 단 단원 몇명을 죽이고 다시 일어나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사도의 육체로도 견딜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은 탓인지 '이대로는 죽는다' '죽기는 싫다'라고 절규하며 [18] 그리피스를 인질로 잡아 그의 불구가 된 몸을 매의 단원들에게 공개하며, '너희들은 이제 꿈도 희망도 없다'라고 조롱했다.[19] 그리고 그가 지니고 있을 진홍의 베헤리트강마의 의식을 치르게 하여 도움받을 생각이었지만[20], 그때는 그리피스에게 베헤리트가 없었기에 당황한다.

그러나 그 순간 불사신 조드가 나타나더니, 와이얼드를 붙잡고 자기 머리의 두 뿔로 꿰어 들더니 죽이려고 한다.[21] 와이얼드는 평소에 '소새끼'라고 무시하던 조드에게
와이얼드: "우리 사이에[22] 이러지 마! 아... 아냐! 이 녀석이 아냐! 이... 이 녀석은 가지고 있질 않아! 베헤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아! 우리들이 생각하던 남자가 아냐!"
조드: "그렇다면 네 목숨을 연장할 방법은 없다!"
이 말과 함께 조드는 가차 없이 아르헨틴 백브레이커로 그의 척추를 뒤로 접어 죽여버린다.[23] 생전에는 자기가 능욕한 인간들을 꼬챙이에 꽂아서 모욕하더니, 결국은 자기도 꿰뚫린 셈이다. 자업자득. 이를 보면 조드는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인 와이얼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듯하다.

그 후 조드가 어디론가로 날아가 사라진 후 와이얼드의 시체에서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찢어진 그의 배에서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이 기어 나오더니 이내 곧 와이얼드의 몸이 짜부러들면서 같이 함께 땅속으로 사라진다.[24] 그리고 잠시 후 와이얼드의 시체가 사라질 때 발생한 연기가 걷히자 그 자리에서 무언가가 발견되는데 그것은 웬 조그만 노인의 시체였다. 이를 본 매의 단은 이 배가 찢겨 내장이 흘러나와 죽어있는 노인이 와이얼드인 거냐며 놀란다. 그러나 그 노인이 와이얼드가 맞다는 증거로 그의 목에 가츠의 반 동강난 검이 박혀 있었기에 이 조그만 노인의 정체가 진짜 와이얼드였다는 사실에 매의 단은 경악한다.

4. 기타

  • 베르세르크 무쌍에서의 최후는 조드에게 목숨 구걸이나 베헤리트에 대한 건 일절 질문을 하지 않고 조드가 그냥 와이얼드가 마음에 안 들어 척추를 두동강내는 것으로 바꿨다.
  • 작 중에서 압도적이게 강한 완력만으로 밀어붙이는 모습만 나오다보니 전형적인 근육뇌로 오해할 수 있지만, 매의 단을 둘러보면서 그들이 가진 그리피스에 대한 기대감을 눈치챈다거나 가츠의 3중 함정에서 2개의 낚시는 미리 간파하는 둥[25], 기본적인 센스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엄청난 검술 실력을 가진 불사신 조드나 이후 등장하는 사도 무인들인 그룬벨드, 로크스와는 달리 싸움 기술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한다. 가츠의 검을 통나무 곤봉으로 쉽게 막은 건 어디까지나 신체능력이 극한까지 끌어올려진 사도화 때문으로, 전부 반사신경만으로 해냈다고 한다.
  • 사망 후에 사도화가 풀려서 드러난 본모습은 비쩍 마르고 조그만 노인이다. 이를 보면 계약 시기는 작 중에서 여자를 탐하거나 정력적이었던 모습과 다르게 꽤 나이를 먹은 다음 했던 듯하다.
  • 덤으로 가츠가 원작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사도이자 검풍전기 베르세르크에 출연 못한 불운의 주인공. 덕분에 그리피스 알몸을 매의 기사단에게 보이며 사기를 팍삭 뭉개버리게 한 와이얼드가 하던 짓은 이름 없는 미들랜드 왕의 근위대장이 맡게 되었다.[26]
  • 2013년에 개봉된 극장판에서도 흑견 기사단 등장 부분이 통째로 잘린 바람에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는 캐스커가 직접 그리피스의 몸 상태를 단원들에게 알리는 등 한동안 미디어 믹스판에 안 나오나 싶더니, 결국 베르세르크 무쌍에 와서야 겨우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 사도 주제에 어째선지 감옥에 갇힌 죄수 신세에, 수갑까지 찬 채로 등장한 특이한 개체이기도 하다. 정작 본색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자기 맘대로 빠져나가서 인조이 & 익사이팅이나 즐길 여력이 충분히 있었겠지만 안 나간 이유는 불명.
    • 도대체 이 놈을 감옥에 처넣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다. 감옥 내에서 사도가 됐는지, 감옥 밖에서 사도가 된 상태로 잡혀들어온 것인지도 작중에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알 수 없다. 다만, 극단적인 재미와 짜릿함을 추구하는 와이얼드의 성격을 고려해 보았을 때 또 다른 재미를 찾기 위해 일부러 잡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 원래는 다른 사도들처럼 그리피스의 강마의 의식에 참여하려고 했던 듯하다. 첫 등장시 부하가 난교중인 그에게 찾아와 왕에게서 출동명령이 있다고 하자 '난 지금 바쁘고 게다가 오늘 볼일이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 짜증을 냈다. 그러자 부하는 매의 단 단장을 잡아오라는 명이라고 하자 와이얼드는 하던 난교도 멈추고 '이거 참 우연이다. 내가 봐야할 일도 바로 매의 단 단장 일이거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츠와 싸우던 중에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군, 일식까지..."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본래는 강마의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그리피스를 쫓았으나 싸움으로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의식을 기다리지 않고 매의 단을 몰살하려고 했던 듯하다. 조드가 와이얼드를 숙청한 것도 와이얼드가 그리피스를 죽여 의식을 방해하려고 했기 때문인 듯하다.
  • 작중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벌레같이 여기고 악행을 밥 먹듯이 일삼던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생각하기 힘든 의외의 사실이지만, 그 또한 소중한 사람을 바치고 사도가 되었을 것이다. 수백 년 동안 살아있을 수 있는 사도의 특징[27]을 감안한다면 오랫동안 힘에 취해서 살다 보니 인간성 자체가 뒤틀려버린 것일 수도 있다.
  • 작중 자행하는 무지막지한 악행 내지 전쟁범죄 (특히 강간) 때문에 베르세르크판 오스카 디를레방어라는 반응이 있다. 다만 개인 전투력은 와이얼드 쪽이 압승이다.

[1] 매의 단의 추적을 망설이는 휘하 부하 중 한 명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짓이겨버리며 한 말이다. 정작 본인은 죽음 따위 두렵지 않은것처럼 말하지만 진짜로 조드에게 죽게 될 상황에 처하자 비굴하게 빈다.[2] 불사신 조드 역시 인간 모습으로 다닐 때는 어딘지 얼굴에 동물 같은 구석이 좀 있는데, 이 점은 와이얼드와 유사하다.[3] 그런데 몸 어딘가에 작게 인간의 얼굴이 남아있고 인외의 입이나 눈이 또 추가로 크게 자리한 건 상당수의 사도들의 공통점이다. 당장 강마의 의식때 나온 사도들 중에서도 그런 모양의 사도들이 많았다.[4] 둘의 인간형 얼굴 생김새가 묘하게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같은 인종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격의 경우 조드도 전투광이긴 해도 얘처럼 불필요한 막장 짓을 하진 않는다.[5] 조드는 순수하게 다른 강한 자와 강함의 우위를 겨루는 것을 더 중시하는 무인의 이미지가 강하다. 신생 매의 단의 또 다른 사도인 로크스에게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다. 단순 사이코패스라 볼 수 있는 와이얼드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조드에게 큰 실례.[6]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이딴 것들을 복종시키려면 자극적인 퍼포먼스, 즉 카리스마가 필요하지."라는 대사로 정치질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7] 영어판 베르세르크에서는 "Enjoyment and Excitement!"가 되었다.[8] 초반 등장 당시에 다수의 여자를 상대로 난교를 하다가 부하가 들어와서 미들랜드 왕의 전언을 전할 때 SM 플레이처럼 자신을 상대하는 여자의 목을 가볍게 조이는데 숨 넘어 갈듯이 괴로워한다.[9] 눈치 보면서 좀 말리려는 부하를 가볍게 웃으면서 두 손가락(엄지와 검지)으로 머리를 박살내서 죽였다.[10] 간섭이 적은 변방에 있기도 하고 설령 있더라도 베르세르크 배경시대 상의 인권을 감안하면 죄수들한테 온정이 가봤자일 확률이 높으며,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은 사실상 한통속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11] 그래도 작 중에서 목숨이 걸린 수준의 무리한 진격에서 간간이 거부자가 나오긴 하지만 그들 모두가 예외 없이 그 자리에서 즉시 죽임을 당한다.[12] 동시에 그 남자 - 와이얼드에 대한 정체를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이런 혐오와 두려움을 가증시킨 듯하다.[13] 이 과정에서, 매의 단의 도주에 도움을 줬던 한 농가의 소녀는 뒤쫓아온 흑견 기사단에 의해 가족들도 끔살당하고 그녀 역시 그들에 의해 윤간당한다. 죽어서도 전신이 토막나 꼬챙이에 꿰인 채 깃발처럼 들려다니는 참혹한 꼴을 당한 것은 덤.[14] 그 와중 가운데 낀 운 없는 양측 병사들이 가츠와 와이얼드의 격렬한 칼부림에 휘말려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갔다.[15] 참고로 흑견기사단은 딱 하나 살아남았지만, 이런 와이얼드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 끝에 미쳐버린 상태였다. 이 자 말고도 다른 흑견기사단들도 몇 명 있었는데 와이얼드가 사도의 모습으로 매 기사단을 공격하는 틈을 타 도망쳤다.[16] 이때 아래 걸로는 캐스커한테는 무리일 것 같다며 몸통의 커다란 입을 벌리는데 거기서 기괴한 모양의 기다란 혀인지 성기인지 모를 촉수가 튀어나온다. 사도로 변신한 와이얼드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커다란 입이 달린 부위가 인간으로 치면 아랫도리 부위에 위치해 있다. 사도로 변신할 때는 입 안의 저 촉수까지 합치면 남자의 그것이 두 개나 달려 있는 셈. 캐스커가 그것을 보고 두려운 얼굴로 아래에 있는 가츠를 바라보자 옛 남자 따윈 곧 잊게 해 준다며 그것으로 캐스커를 능욕하기 일보 직전에 다다른다.[17] 잘라버릴 때 하는 말이 '남의 머리 위에 더러운 걸 세우지 마!'[18] 그의 머리 위로 어떤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는데 그것은 와이얼드한테만 보이는지 가츠 일행은 그의 절규를 이해하지 못한다. 소용돌이는 정황상 사도들이 죽으면 갈 수밖에 없는 지옥으로 보인다.[19] 자기의 군대에 비해 너무 초롱초롱하고 순수(?)해 보이는 매의 단이, 그리피스를 아직도 희망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재수 없고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덤으로 재생의 탑의 변태 고문관이 엄청난 정성을 들였다며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20] 강마의 의식에 사도로서 참석이 가능하니, 같은 사도들의 도움을 받아 매의 단을 제물로 포식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상처가 회복되는가 보다. 그런데 여기서 그리피스가 강마의 의식을 성공한다면 살해당할 텐데?[21] 와이얼드는 '너 어쩔 셈이냐? 설마 그분들이 날 죽이라고 명령한거냐?'며 경악했지만 이내 '네가 바라는 바를 행하라'는 자신들 사도들의 유일의 계율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그분들이 그럴 리가 없다며 설령 그리피스가 5명째라 해도 자신이 여기서 비틀어 죽여버려도 아무에게도 불평들을 것 없다며 항변하고, 조드는 '그래. 내가 여기서 널 산산조각 내는것. 그것 또한 내 자유!'라고 대꾸한다.[22]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사이긴 하지만 '우리 사이에' 정도의 말을 쓴 걸 보면 예상외로 조드와 오래 알던 사이었을 수도 있다. 그럼 뭐해 평소에 맨날 깔보고 다녀서 이미지 메이킹 못했잖아[23] 그 충격으로 와이얼드의 배가 찢어지면서 내장이 터져 나왔다.[24] 이때 가츠는 괴물들이 기어 나오는 와이얼드의 몸 안에서 그 괴물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무언가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것은 사도의 체내에 연결되어 있는 지옥인 걸로 보인다. 여기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리피스도 가츠처럼 와이얼드의 몸속에 보인 유계의 지옥을 보았을 걸로 추측된다.[25] 사실 이 함정 자체가 간파됐던 2중 함정처럼 어지간한 낚시는 와이얼드한테 먹히지 않을 것을 가츠 본인이 미리 상정했다는 뜻이다.[26] 원작 만화책에서는 흑견 기사단을 보내라는 왕의 명령에 급당황하며, 재고해달라고 했던 지나가던 엑스트라였다. 결국은 왕의 명령으로 진행하였다. 흑견 기사단을 정규병이 아닌 미들랜드의 수치로 취급하며 와이얼드에 대해서 상당히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는 짓이 워낙 야만적인 데다가 외모부터가 인간 같지 않아서였다.[27] 본인도 작 중에서 가츠를 상대하며 직접 '이렇게 아파본 건 100년만에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