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2-27 17:40:36

완장을 찬 소년



腕章の少年

1. 개요2. 내용3. 관련 링크

1. 개요

일본의 도시전설.

2. 내용

오사카부 스이타시 지역에 전해지는[1] 이야기로, 여러 가지 목격담이 있지만 각각의 이야기들에는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
어느 완만한 언덕길이 계속되는 도로에서 한 소년이 출몰한다고 한다. 소년은 항상 언덕길 근처를 배회하며, 특히 해질 무렵에 자주 나타난다.

소년은 한 쪽 다리가 의족이고 마치 병자처럼 야위었으며, 5마리의 큰 들을 데리고 다닌다.[2] 그리고 어째선지 나치하켄크로이츠 완장을 차고 있는데, 기묘하게도 이 소년은 오로지 초등학교 5~6학년 전후의 아이들 이외에는 누구도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한 쪽 다리가 의족인데도 달리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빨라서, 자전거로 전력질주를 해도 금방 따라잡힐 정도였다.

이 소년은 같은 또래 아이들 중에서도 특히 발이 빠르고 운동신경이 좋은 아이들일수록 만날 확률이 높고, 반대로 운동을 잘 못 하는 아이들 앞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완장을 찬 소년을 목격했을 때는 절대로 눈을 마주치면 안 되며, 만약 눈이 마주치면 소년은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과 눈이 마주친 상대를 끝까지 쫓아온다고 한다. 한편 이 소년을 목격한 아이들 중에는 그가 들고 있던 경찰봉 비슷한 것으로 구타당한 아이도 있다고 한다.

3. 관련 링크


[1] 다른 지역에서는 유사한 이야기가 없고 오로지 이 지역에서만 회자된다고 한다.[2] 3마리라는 설도 있으며, 보통 3~5마리 정도 선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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