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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인자 | |
| | |
| 이름 | 없음 |
| 나이 | 불명 |
| 성별 | 여성[1] |
| 소속 | 왕국(여덟 번째 잎새)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이시헌의 내면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처음에는 그저 목령왕의 힘이자 인자라고만 여겨졌으나 이후 의지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원래는 목령왕이 가지고 있던 힘에서 탄생한 존재로서 의지만 있을 뿐 육체는 없었지만 왕의 대항자라는 여성이 이시헌의 체내에 이식해버리는 바람에 육체가 생겼다고 한다.
이시헌의 내면세계에서 나타나는 육체는 여성체이고 몸매는 매우 성숙하지만 얼굴이 매우 어려보이고 키도 상당히 작아 전반적으로는 대학교 새내기처럼 보이는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하고 있는 여성이다. 또한 인자의 외형은 초대 목령왕의 장녀인 아리아와 닮았다고 한다.
2. 성격
첫 등장 당시엔 엄근진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땡깡을 잘 부리고 동물원에 데려다주거나 츄러스를 먹게 해준다는 이시헌에 제안에 혹해 힘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완전 초딩 성격이고 이시헌에게 엉덩이를 두들겨맞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를 내심 크게 무서워하고 있고 입은 험해도 사실 바퀴벌레 한 마리조차 자기 손으로 죽이지 못하는 엄청난 겁쟁이다.3. 작중 행적
목령왕을 부모로 여기지만 그 후계자인 이시헌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고 실제로 이시헌의 몸을 독차지하고자 인격체 상태의 이시헌을 죽이려 했으나 역으로 강력한 의지에 당해버리고 오히려 이시헌이 각성하여 왕관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고 결국 이를 이용한 이시헌의 압박에 완벽한 패배를 맞이하고 굴복한다.이후 플라워 간부 회의 와중에 시스투스의 분신이 시비를 걸어와 이시헌이 역으로 제압해버리자 당장 저년을 죽이라고 소리친다.[2] 이후 이시헌이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며 플라워의 간부들을 압도하자 근엄한 왕의 모습을 보였다며 상당히 흡족해한다.
다만 여전히 이시헌의 몸을 차지하는 건 포기하지 않았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시헌의 정신을 무너뜨리려고 시도한다.[3] 시간과 차원의 탑에 진입한 이후 시련을 위해 탑이 그녀를 회수해가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시헌을 마구 놀린다. 이후 탑의 최상층으로 옮겨져 왕의 신하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지만 뒤틀린 성격으로 인해 신하들에게 각종 명령을 남발한다. 사실 대접을 해준 것도 목령왕의 부활을 위한 힘이 필요해 잠시 비위를 맞춰준 것 뿐이었기에 부활 의식 당일 쓸모가 없어지게 된 후 버려지고 테른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겁탈당하기 직전 이시헌에게 구출되고, 이시헌과 처음으로 차분하게 대화를 하며 서로 함께 고통을 분담해 내자는 이시헌에게 감화되어 그에게 협력하여 목령왕을 격퇴한다. 이후 왕의 인자가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태어날 때부터 왕관으로 인한 고통[4]을 홀로 감당했으며[5] 이를 버티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정신과 정신을 잘라낸 결과, 지능이 퇴화해 유아에 가깝게 변해버렸고, 왕관의 주인이 될 자격에 대한 기준이 끝없이 엄격해졌기에 제왕다움에 집착하게 되었다. 이시헌에 대한 증오도 100년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위해 겪은 고통[6]과 외로움, 왕의 힘을 증오하고 배척하며 정신이 망가진 이시헌으로 인해 받은 부정적인 영향과 증폭된 고통, 자신과는 달리 선택의 자유라도 있는 주제에 억울한 척하며 오히려 힘을 빼앗은 것에 대한 증오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시헌과 화해한 이후로는 연인들에게 쩔쩔매는 이시헌에게 투덜거리면서도 서로 협조하며 진정한 반려[7]로서의 역할을 한다.
4. 인간 관계
- 목령왕
아버지로 인식하고 있는 존재.
- 1대 인자
어머니로 인식하고 있는 존재.
- 이시헌
동반자.
- 왕관
동반자.
5. 기타
- 행보가 행보인지라 시스투스, 정의의 세계수와 함께 가장 혐오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었는데 말 그대로 무개념 개초딩 취급을 받는다.[8] 하지만 예외로 수목의 왕의 인자는 일관적으로 굉장히 겁 많고 순종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불쌍하다는 반응이 많다.[9]
- 상단의 일러스트가 공개된 이후에는 제법 여론이 괜찮아진 편이고 이시헌과 협조하면서 보여주는 이시헌의 능력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함에 따라 최근에는 부정적 의견을 찾기 어려울 정도.
[1] 사념체의 개념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여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외형과 행동 등을 보면 전형적인 여자아이로 보이며, 외형을 본뜬 원래 존재의 성별도 여성이다.[2] 시스투스를 포함한 플라워 소속의 간부들 대다수는 사실 목령왕의 권능과 유사한 힘에 의하여 되살아난 망자들로 밝혀지면서 왕의 힘을 훔친 도적을 처벌하라는 의미로 외친 거였다.[3] 2부 초반 시점 시바와 이시헌이 만났을 당시 시바가 죽는 환영을 보여주는 등.[4] 그 고통은 왕관 사용자조차 오래 사용하는 건 미친 짓이라 단언한 정도다.[5] 고대의 탑 편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고대 세계수들을 흡수한 후, 흡수한 고대 세계수들과 인자가 서로 왕관에 의한 부담을 절반씩 나누어 받아야 했으나 현 목령왕인 이시헌이 나타나기 전까지 혼자서 고통을 감당해야 했던 걸로 보인다.[6] 이 고통을 분담한 이시헌이 이런 고통을 100년 동안 버텨온 인자에게 경외감이 들 정도라고 한다. 물론 이시헌은 이 정도 고통은 물론 딸아이를 잃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며 기꺼이 감내한다.[7] 목령왕과 왕관, 왕의 인자는 서로가 필요한 존재로 영원히 함께 하여야 서로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한다.[8] 실제로 나중에 재등장하자 대놓고 욕을 박았고 김성모의 작품인 4인조에 나왔던 '역사적으로도 이게 약이었다' 드립이 나왔다. 10월 29일에 일러스트가 공개한 작가 또한 대놓고 젬민이 쉑이라고 말했는데 이쯤되면 안젤리카와 다른 의미로 공식 비하 캐릭터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9] 물론 수목의 왕의 인자도 본편 세계선의 인자에 대해 철 없던 시절의 자신이라고 하는 등 개초딩 시절이 존재했고 수목의 왕에게 하도 시달린 끝에 강제로 철이 들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