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자산가 영애 살인사건 | → | 외교관 살인사건 | → | 도서관 살인사건 |
1. 개요
방영 시기 | 1997.02.17~18(48~49) |
2000.05.08~09(35~36) |
단행본 10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 48~49화, 더빙판 1기 35~36화에 해당된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2.2. 기타 인물
- 핫토리 헤이지/하인성(17): 서쪽(남쪽)의 명탐정이라고 불리는, 오사카(부산) 출신의 고등학생 탐정. 자신의 라이벌이라는 동쪽(북쪽)의 명탐정, 쿠도 신이치에게 대결을 신청하러 왔다.
- 츠지무라 키미에/한나희(50) - 아리타 마리/송연희/최문자
외교관 츠지무라 이사오의 아내. 참고로 재혼한 사이이며 현재의 아들은 전처 소생이다. 아들 여자친구의 뒷조사를 부탁하러 탐정 사무소를 방문하였다. 아들의 여자친구인 유키코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윽박지르기도 한다.
- 코이케 후미오/박상우(48) - 타하라 아루노/김관진/강호철
츠지무라 가의 집사.
- 카츠라기 유키코/백송이(24)[2] - 마츠바라 히로노/임미진/김선혜[3]
키미에가 뒷조사를 부탁한 대상으로 의대생인 타카요시의 여자친구. 키미에는 그녀를 달갑지 않게 여긴다. - 츠지무라 타카요시/홍수빈(27)[4] - 야마다 요시노부[5]/오인성/서원석
츠지무라 이사오의 아들이자 키미에의 의붓아들. 직업은 사법연수원생.
- 츠지무라 토시미츠/홍은효(78) - 마루야마 에이지/전인배/서원석
키미에의 시아버지. 직업은 전직 대학 교수. 며느리와 모리 일행 앞에서 대뜸 낚시자랑부터 한다.
* 야마시로 켄지/백승호 : 츠지무라와는 라이벌이었던 외교관. 15년 전에 감옥에서 죽었다.
3. 사건 전개
3.1. 범인에게 살해당한 인물
1 | 츠지무라 이사오 |
사인 | 독살 (독침에 찔림) |
범죄혐의 | 무고죄, 자살 사주, 명예훼손죄 |
4. 범인의 정체와 동기
"츠지무라는 당시 같은 외교관으로 라이벌 관계였던 남편을 쫓아내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람의 아내였던 나를 손에 넣기 위해..."
( "그이가 감옥에 간 건 그 때 당시 라이벌이었던 홍민표 대사의 모함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아내였던 날 빼앗기 위해서였고요." )
( "그이가 감옥에 간 건 그 때 당시 라이벌이었던 홍민표 대사의 모함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아내였던 날 빼앗기 위해서였고요." )
이름 | 츠지무라 키미에(한나희) |
나이 | 50세 |
가족관계 | 남편(츠지무라 이사오 / 홍민표), 의붓아들(츠지무라 타카요시 / 홍수빈), 전 남편(야마시로 켄지 / 백승호), 딸(카츠라기 유키코 / 백송이) |
동기 | 복수 |
혐의 | 살인, 무고, 독물및극물에관한법률 위반 |
키미에는 원래 현 남편 츠지무라의 라이벌이었던 야마시로 켄지와 결혼해서 살고 있었으나, 남편 야마시로는 부정을 저질렀다는 누명으로 감옥에 가서 옥사하고 딸까지 시댁에 빼앗기게 되자 실의에 빠져 지내던 그녀에게 이혼남이던 이사오가 접근하여 재혼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카요시가 아버지 이사오에게 연인인 유키코의 사진을 가져오는데, 이사오는 유키코를 보고는 노발대발하며 반대를 하였다. 키미에가 미심쩍게 여기고 이유를 캐묻자 이사오는 자신을 차지하고 라이벌인 키미에의 전 남편 야마시로를 몰아내기 위해 그를 모함하여 감옥에 보냈다는 것,[7] 유키코는 바로 야마시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키미에의 친딸인 것[8], 게다가 시아버지인 토시미츠까지 여기에 가담했다는 사실까지 털어놓는다.[9]
자신에게 행복을 빼앗다 못해 전 남편까지 사실상 죽음으로 몰아넣은 남자에게 속아 재혼하게 된 현실을 안 키미에는 분노하여 이사오를 살해하고 토시미츠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했다. 심지어 명탐정인 모리 코고로한테 의뢰를 한 이유도 모든 죄를 시아버지 토시미츠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코고로에게 잘못된 추리를 하게 할 의도였다. 그리고 계획대로 헤이지가 그 수에 넘어가 자신의 의도대로 될 뻔했으나, 갑자기 난입한 신이치에 의해 상황이 역전당한 것이다. 시아버지인 토시미츠가 핫토리의 엉터리 추리를 듣고도 자신이 범인이라고 순순히 누명을 쓴 이유는 당시 저지른 잘못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서였다.
"키미에 씨... 정말 미안하네... 그때는 내가 어떻게 된 것 같네..."
("아가... 정말 미안하다. 그때는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어...")
("아가... 정말 미안하다. 그때는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어...")
덤으로 키미에가 유키코를 모질게 대했던 것도 친어머니임을 들키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경찰에게 붙들려 나가던 키미에는, 의붓아들 타카요시에게 유키코를 부탁한다는 당부를 남긴다.
타카요시 씨. 지금의 내게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유키코를 잘 부탁해요...
("수빈(기선)아... 지금 내가 너한테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우리 송이(하나)를 잘 부탁한다...")
("수빈(기선)아... 지금 내가 너한테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우리 송이(하나)를 잘 부탁한다...")
5. 범행 트릭
5.1. 헤이지가 제안한 밀실 트릭, 그리고 반증
문이 잠겨 있음에도 열쇠가 피해자의 바지 이중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밀실 살인임을 깨달은 핫토리 헤이지는 다음 트릭으로 밀실을 만들고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고 추리했다.
1. 피해자를 살해하고 바늘로 피해자의 바지 이중 주머니 안쪽을 통해 실을 꿴다.
2. 피해자를 의자에 앉히고 실의 양끝을 문 앞까지 늘어뜨린다.
3. 피해자의 열쇠로 문을 잠그고 열쇠를 실의 한 쪽 끝에 테이프로 붙인다. 그리고 문 밑을 통해 실의 반대쪽 끝을 당겨 열쇠를 이중 주머니 안으로 넣는다.
4. 열쇠가 주머니 안에 들어가게 되면 실을 더 세게 당겨 열쇠에서 떼고 회수한다.
그리고 트릭에서 사용된 실과 바늘 묶음을 츠지무라 토시미츠가 있었던 방에서 발견하여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헤이지가 준 파이칼을 먹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쿠도 신이치가 때맞춰 등장했고 그는 몇 가지 증거들을 제시하여 해당 트릭은 100% 실현이 불가능하고 범인이 토시미츠를 지목하게끔 만든 함정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 피해자가 의자에 앉아 있게 되면 바지 주머니가 접히면서 열쇠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좁아져서 열쇠가 바지의 이중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실제로 피해자와 비슷한 체구를 가진 메구레 경부를 이용하여 트릭을 시행한 결과 열쇠가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10]
- 결정적으로 열쇠가 주머니 안에 반으로 접힌 상태로 들어 있었다. 설령 위 트릭이 가능하다고 해도 열쇠는 당연히 이런 모양으로 주머니 안에 들어갈 수 없다. 범인이 직접 손으로 열쇠를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 토시미츠가 있었던 방 외에도 집 안 곳곳에서 여러 실과 바늘 묶음이 발견되었다. 이는 토시미츠가 어디에 있든 그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도록 만든 함정임을 알 수 있다.
5.2. 범인이 실제로 사용한 트릭
이사오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나중에 코고로 일행과 동행했을 때 깨우는 척하면서 독침으로 찔러 살해했다. 행여라도 죽기 전에 신음하거나 고통으로 표정이 일그러질까봐 오페라 음악을 틀어놓고 책상 위에 책을 잔뜩 쌓아놓아 얼굴과 목소리를 가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트릭을 사용한 증거로 범인이 갖고 있던 열쇠 고리 안에 독 묻은 바늘을 보관할 수 있는 홈이 있다.헤이지는 이 수법을 '심리적인 밀실 살인'이라 평하며, 범인은 모든 목격자가 방 안에 들어왔을 때 피해자가 이미 죽어있었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6. 사건 이후
범인이 체포된 후 헤이지는 신이치의 추리력이 한 수 위였다면서 패배를 인정한다. 이때 신이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推理に勝った負けたも、上も下もねぇよ。 真実はいつもたったひとつしかねぇんだからな!
추리에 이기고 지는 것도, 위아래도 없어. 진실은 언제나 단 하나밖에 없으니까!
이에 헤이지는 자신이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냉정함을 잃었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된 추리로 신이치를 이기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한다.추리에 이기고 지는 것도, 위아래도 없어. 진실은 언제나 단 하나밖에 없으니까!
심장 부근에서 계속 고통을 느끼던 신이치는 다시 코난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란에게 신이치가 또 다른 사건이 생겨 떠났고, 자신이 이 사건을 해결했다는 얘기는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는 부탁을 했다고 얘기를 한 뒤 쓰러진다.[11]
에필로그에서 파이칼을 더 많이 마시려고 하다가 걸려서 란에게 혼난다. 그리고 소년 탐정단 3인방이 놀러와 4명이서 도서관으로 간다.[12]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도서관 살인사건으로 이야기가 곧바로 이어진다.
7. 여담
- 위 문단에서 굵은 글씨로 표시된 '진실은 언제나 하나'는 스와 PD가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을 기획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를 의도하고 만든 대사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것이 1996년 1월 8일에 방영한 제트코스터 살인사건에서도 쓰이고, 1995년 12월 7일부터 1996년 1월 17일까지 연재된 본 사건의 원작에도 차용된 것이다.
- 이 사건은 코난이 쿠도 신이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얻었다는 것에 중요도가 높은 사건이라 볼 수 있다. APTX4869의 약 성분이나 데이터조차 몰랐던 코난에게 한 줄기 희망을 가지게 한 셈.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파이칼을 마시면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이긴 하나 APTX4869의 해독 작용을 일으켜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라는 정보를 얻게 된 코난은 훗날「검은 조직의 재회」 편에서 피스코에 의해 술 창고에 갇힌 하이바라에게[13] 파이칼을 마시게 해서 일시적으로 미야노 시호의 모습으로 변하게 한 후 굴뚝으로 탈출시키는 방안을 알려줬다. 이 사실은 APTX4869의 제조자였던 하이바라도 몰랐기에, 시호로 돌아왔을 때 상당히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하이바라 역시 이후로 파이칼의 특징과 성분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하이바라가 APTX4869의 해독제 시제품을 개발하는 데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14] 물론 아직 APTX4869의 데이터를 완전히 얻은 게 아니기에 해독제의 지속 시간은 24시간에 그쳤지만.
- 나중에 홈즈 프리크 살인사건과도 연계된다. 핫토리 헤이지가 그 사건에서 이 사건을 생각하는데 그때 쿠도 신이치를 만났던 부분에서 코난을 의심하고 결국 정체를 알게되니까.[15]
- 타카요시와 유키코는 나중에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에서 다시 나온다. 사건과는 관련이 없고, 코난이 그 섬에 가게 한 사람으로 나온다. 둘은 그 섬의 해산물 요리를 먹으러 자주 갔으며 그 사건의 의뢰인에게 쿠도 신이치가 제일 믿을 만한 탐정이었다는 얘기를 해서 그 의뢰인이 핫토리 헤이지를 신이치로 오해하고 섬으로 불렀고, 코난이 신이치임을 아는 헤이지가 코난을 데리고 그 섬으로 간다.[16]
- 코난은 다음 사건인 도서관 살인사건의 에필로그에서 다시 신이치로 되돌아가려고 파이칼을 마셨지만 이미 항체가 생겨서 꽐라+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것(...) 정도로 끝났다. 그러나 훗날 극장판 7기에서 하이바라가 개발한 감기 유발 약을 복용한 후 다시 한 번 파이칼을 통해 일시적으로 되돌아오는 데 성공하였다.[17]
[1] 이 제목은 나중에 목숨을 건 부활의 회차 중 하나의 제목으로 쓰였다.[2] 더빙판에서는 재등장 할 때 이하나로 바뀌었다[3] 코난과 중복.[4] 더빙판에서 재등장 할 때는 김기선으로 바뀌었다[5] 후에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에 재등장 했을때는 성우가 치바 잇신으로 변경되었다.[6] 자막이 안뜨지만, 메구레의 언급으로 나이가 나옴. 1943년생(일본판), 1946년생(한국 더빙판)[7] 심지어 키미에와 재혼하기 위해 멀쩡히 잘 지내고 있던 아내(타카요시의 생모)에게 억지로 이혼을 강요해 쫓아내었다고 하니 정말 인간말종 그 자체이다.[8] 시댁에 양육권을 뺏기고 재혼하면서 딸과 못 만나게 돼서 못 알아봤던 듯하며 처음 봤을 때 '참 닮았다' 정도로는 생각했던 모양. 다만 딸을 시댁에 뺏겼으면 시댁의 성씨이자 남편의 본 성씨인 야마시로 성을 썼을 텐데 왜 다른 성을 쓰는지는 의문인데 아마 부친의 일 때문에 시댁에서 유키코의 성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아버지의 성을 쓰고 있었다.[9]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았다면 체포당해서 고강도 수사를 당해도 할 말이 없고 그 모함에 관련되거나 사실여부를 조사를 안한 전현직 공무원이 있다면 수사도 피할 수 없지만, 본작에서는 체포되지 않고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을 봐서는 토시미츠가 78세 고령이기도 하고 공소시효도 지난데다 누명 관련 증거가 사라져서 재조사가 불가능한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신이 범인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거짓 자백을 했다는 점에서 위증죄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가족 중에서 이번 일로 발언권이 가장 커진 유키코가 그 후에도 타카요시랑 헤어지지 않고 잘 지내는 것을 보면 이미 죽은 이사오라면 모를까 이사오 외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그닥 반감을 갖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최대한 좋게좋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체면 문화 특성상 대학교수를 지냈고 아들을 외교관으로 키운 명문가 집안에서 이런 일로 뉴스에 나오는 것은 사회적으로 사형선고 그 자체이기 때문.[10] 신이치가 오기 전 트릭 시범을 보이긴 했지만, 이중 주머니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한 건 그가 오고 나서였다.[11] 검은 조직원들이 신이치의 이름을 보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코난(신이치)과 주변 인물들에게 상상도 못할 피해를 입힐 것이기 때문.[12] 코난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 정신이 몽롱해져 기절하고 3일 내내 잠만 잤다고 한다. 덕분에 독후감 숙제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코난뿐이라고.[13] 때마침 하이바라도 그 때 감기 기운이 있었다고 했다.[14]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왜 APTX4869의 제조자였던 하이바라가 해독제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고 질문하는 이가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에피소드에 그 이유가 나온다. 거기에서 히로타 마사미 교수님의 집에 가서 APTX4869의 데이터가 담긴 플로피 디스크를 찾은 후 아가사 박사님의 컴퓨터로 실행을 하였는데, 검은 조직이 혹시 모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조직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실행을 하면 데이터가 전부 사라지도록 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인 '나이트 바론'을 디스크에 미리 심어둔 탓에> 관련 데이터가 전부 날아가버렸기 때문이다. 아가사 박사 컴퓨터까지 포맷되었다.[15] 이 편 때까지만 해도 코난의 정체가 쿠도 신이치라는 걸 아는 사람은 코난의 부모님을 제외하면 아가사 박사와 핫토리 헤이지 정도뿐이었고 헤이지도 코난과 단 둘이 있거나 통화할 때만 쿠도(더빙판으로는 남도일)라고 부른다.[16] 그런데 그 의뢰한 친구가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 둘은 이 사실을 모르고 에피소드 말미에서 참 행복한 얼굴로 헤이지 일행을 만나서 인사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의 범인도 참 의미심장하다.[17] 사족으로 이 극장판이 현재까지 도입부 부분을 제외한 쿠도 신이치가 직접 등장한 유일한 극장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