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6:53:07

욕 먹으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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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분석4. 픽션에서의 예시

1. 개요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질러 남들에게 비난을 받는 사람이 오히려 장수한다는 속설.

2. 유래

이 말의 어원은 분명치 않으나 장자 천지 편에 나오는 수즉다욕(壽卽多辱 - 오래 산다는 것은 욕된 일이 많다는 것이다.)이라는 말이 와전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요 임금이 화지방에 순시를 갔을 때, 지역 관리가 임금에게 장수하고, 부유하고, 자식을 많이 낳을 것을 축원했는데 요 임금은 '장수하면 욕된 일이 많고, 부유하면 일이 많아지고, 자식이 많으면 걱정거리가 늘어나므로 덕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없어 모두 사양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리는 '부유하면 나눠주면 그만이고, 자식이 많으면 제각기 일을 맡기면 그만이요, 장수한다면 모든 사람과 덕을 누리거나, 스스로 덕을 쌓거나, 신선이 되어 살 수 있을 것인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임금은 성인이 아니라 군자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 고사의 주제는 많은 복을 경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를 다 포용하는 도가의 경지에 오를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즉, 원전은 '오래살다 보면 이러저러한 욕보는 (또는 치욕스러운, 욕을 먹는) 일이 많아서 좋지 않다의 뉘앙스였다. 우리나라의 '오래 살면 욕이 많다'는 속담과 같은 뜻이다. 이것이 거꾸로 전해져서 '욕을 많이 먹으면 장수한다'라는 의미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말.

3. 분석

욕을 하는 쪽이 오히려 오래 살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욕 먹는 쪽이 더 오래 산다는 주장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욕을 하는 쪽은 모종의 일을 당한 피해자, 욕을 먹는 쪽은 모종의 일을 벌이거나 가한 가해자인데, 아무리 욕을 해서 그 응어리를 해소하려 한다 한들 결국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쪽은 욕을 하는 쪽이기 때문이다. 약간 더 나아가면 '용서하는 게 스트레스가 조절되어 건강에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담아두지 말고 말하라'는 의미로도 해석되기도 한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얘기는 대부분 '진짜로 했다간 욕먹는 얘기'가 대부분인데, 그렇다고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하면 화병으로 번져 일찍 생을 마감할 수 있으니 차라리 욕 먹더라도 후련하게 털어놓으라는 소리. 결국 위의 해석이든 이 해석이든, 마음을 편하게 먹는 자가 오래 사는 승자라는 것이다.

약간 비꼬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저 놈은 욕 먹을 짓을 많이 한다.'→'욕 먹으면 오래 산다더니 욕이라도 먹고 오래 살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는 것'같은 식.

사실 심리적인 효과가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 경구이기도 한데, 학생시절 수업 시간은 체감상 같은 시간이라도 더 느리고 지루하게 흘러가지만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비슷한 수명을 살고 간 인물이라도 싫어하는 인물에 대한 기억은 뇌리에 더 강하게 남아 그렇지 않은 인물보다 더 오래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메이지 시절 일본에서는 '유신 원훈들이 언제 죽나'가 신문 기사로 나기도 했다. 참조.

다만 욕을 먹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뼛속깊이 증오를 받을 수준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증오하는 존재로부터 암살이나 타살을 당해 비명횡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픽션에서의 예시

범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자들
작품에서 생사불명으로 끝나거나, 사망하지 않은 채로 끝난 자들
만 65세 이상만 기재한다.

[1] 악당은 아니지만 김탁구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에게 알게 모르게 온갖 고생이랑 고생은 다 시켜버렸다.[2] 사실은 생사여부도 불명이지만, 어쨌든 양쪽의 인간들과는 달리 최후가 상당히 비참하게 끝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3] 서인숙과 달리 구마준에 의해 갱생에 어느정도 성공한듯 하다.[4] 1부 기준으로는 수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결국 죠나단 죠스타의 육체로 갈아타 생존에 성공해 약 100년 동안 바닷 속에서 잠자고 있다가 3부 시점에서 깨어 나게 된다. 3부 시점으로는 ☆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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