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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존인물 타타라 잉굴다이를 바탕으로 재창작한 캐릭터. 배우는 윤동환.2. 작중 행적
작중 조선을 방문해 정치적으로 희생된 소현세자를 동정하고,[1] 세자의 마지막 남은 아들인 세손 이석견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를 청으로 끌고 가던 와중에, 세자를 구하려는 송태하 일당과 만나 한바탕 싸운 후에 친해졌다. 당시 조선 최강이라는 송태하와 막상막하로 싸운 것을 보면 무술실력이 상당하다. 사신으로 와서도 몰래 수하들을 풀어 송태하 구출 작전을 지시하고 원손을 호위하기 위한 작전을 폈다. 소현세자의 아들인 세손을 이용해 조선을 바꾸겠다는 송태하와 뜻이 일치하기 때문에 송태하를 구명하고 그를 지원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그러나 본질적인 목적은 당연히 청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소현세자의 세손인 이석견을 확보하는 것이 주 목적인지라 송태하가 별도로 행동하자 예상했다는 듯 미행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인 황철웅의 행동으로 인해 부하들을 잃고 청으로 오라는 송태하도 조선 땅에 남는 등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아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리고 일이 실패함으로서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는 다시 올곧게 흘러갔다.
3. 어록
4. 기타
청나라의 사신으로 와 인조를 여러모로 압박하는 인물. 물소뿔 교역을 그만두자거나 유폐된 이석견을 양자로 삼아 청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등...참고로 용골대가 소현세자의 아들 행방을 물어본 것이나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말한 건 역사적 사실이다.[2]여담이지만 역사에 별 관심이 없던 시청자들 중엔, 용골대가 무슨 부대명인 줄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1] 소현세자는 청에 우호적이었기에 그에게 우호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었던 듯하다.[2] 단, 드라마와는 달리 용골대가 데려가겠다고 한 아들은 막내 이석견이 아니라 장남 이석철. 왜냐하면 당시 김자점이 3형제 중 차남과 3남이 죽었다고 구라를 쳤기 때문. 용골대가 "석철을 데려가고 싶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사실 셋 다 죽었다"고 둘러대어 모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