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캐릭터가 등장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으쌰으쌰 우비소년 문서
, TV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내 친구 우비소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으쌰으쌰 우비소년에서의 모습 |
1. 소개
으쌰으쌰 우비소년과 내 친구 우비소년의 주인공. 성우는 양정화[1].2. 특징
1년 내내 노란색 우비만 입고 다니는 주근깨 얼굴의 소년. 본명은 불명이지만, 다른 인물들이 하나같이 '우비'라고 부르므로 그냥 '우비'라는 이름 두 글자가 풀네임으로 추정된다.어떤 시리즈에서든 작중에서 한 번도 우비를 벗은 적이 없다. 하지만 뱃살공주가 불량식품을 먹고 환각 상태에 빠졌을 때 나온 우비소년의 모습을 봤을 때 아마도 검은 머리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3.1. 으쌰으쌰 우비소년
순진하다 못해 어리버리하지만, 그나마 성실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우거지 맨션에 입주한 이후로 처음엔 맨날 사고치다가 맞고만 사는 모습을 보이지만, 낙천적인 성격으로 맨션 주민들과 금방 친해지게 된다. 다만, 본질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사고뭉치라 자주 화를 불러일으키고는 한다. 별명은 엘비수가 붙인 '노랑 대가리'[2].
그 중에서도 제일 친한 사람은 뱃살공주와 오타군으로, 뱃살과 미자가 우비한테 인사했을 때 미자는 무시했을 정도로 친하며, 오타군의 경우에는 우비소년이 온갖 실수를 저질러도 항상 쉴드쳐준다[3]. 애완동물로는 병아리 뺙이가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어느 소년의 모습 같겠지만...[4]
엘비수와 같이 창문 청소를 하다가 줄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진자 운동을 이용해 안전하게 착지하려고 하였다가 떨어지려고 할 때 줄이 다 끊어지지 않았고 우거지 맨션까지 개박살이 난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소화불량' 에피소드에서는 뻥도사가 오늘은 화장실 정화를 하는 날이니까 화장실을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방송까지 한 뒤에 문 앞에 경고문까지 붙여 놨는데도 불구하고 우비소년은 그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고, 그 때문에 그 집에서 분뇨를 수거하던 분뇨수거차가 적정 용량을 초과하는 바람에 경고음이 나더니 결국은 폭발하고 말았다[5]. 게다가 평소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 중이던 엘비수는 그 곁에서 폭발사고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휘날린 똥을 옷이며 오토바이며 뒤집어쓴 것도 모자라 헤어스타일까지 망가진 상태로 귀가했다.
결과적으로 얘는 천재(天才) 소년이 아닌 천재(天災) 소년이었던 것이다. 확실히 가는 곳마다 오만 폐를 끼치는 민폐 캐릭터+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다. 후반부에는 오타군의 메모장을 허락도 없이 지 꼴리는 대로 없애 버려서 유일하게 자기한테 잘 대해준 오타군과도 사이가 틀어지는 결과까지 초래하면서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짓거리까지 저질러 버렸으니...
후반에는 뭘더에게 들켜서[6] 졸지에 강아지들의 유괴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과 닮은 외계인도[7] 있지만, 하필이면 누명도 벗지도 못하고 뭘더에게
쫓겨야만 했다. 누명을 벗기는 건 맥거핀.
3.2. 내 친구 우비소년
명랑만화 특유의 활발한 개구쟁이 캐릭터로 등장. 성격을 비롯하여 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바뀐 점이 많지만, 툭하면 사고를 불러일으키거나 휘말린다는 점만큼은 유사하다.4. 기타
- 캐릭터 디자인 및 원화 담당 엄준영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본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당시 제작사 인츠닷컴에서 웹 애니메이션을 기획하던 중 E-CARD 사이트인 카드락에서 컨텐츠 제공을 의뢰받았는데, 여기서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카드에 등장시킬 캐릭터로서 디자인된 것이었다고 한다. 이 때의 컨셉은 '발렌타인데이때 사탕 한 개도 받지 못한 못생기고 성질 괴팍한 남자가 칼을 갈며 내 사탕 안받으면 ~ 어쩔겨..'라는 식으로 서있고 하늘은 비가 오고 천둥도 치는 분위기였는데, 여기서 우산을 들고 있는 것 보다는 우비를 입으면 재미있겠다는 의도였다고 한다. 디자인 컨셉은 배두나 주연의 플란다스의 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며, 당시 컨셉에 비하면 지금의 디자인은 많이 잘생겨진 것이라고 한다. 카드락 시절 플래시는 여기서 보면 된다.
- HL로는 꽃님이랑 커플로 많이 역인다.
- 예전 플래시 시절에는 자동차를 탄 우비소년이 전진 후진을 반복하는 행동을 하며 고백을 Go Back으로 해석하는 개드립이 있었다.
- 2000년대 후반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테크토닉 신드롬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우비소년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 우비소년 상태에서 두 애니메이션을 비교해봤을 때 으쌰으쌰 우비소년에선 키와 얼굴이 큰 편에다 평범하게 사는 반면에 내 친구 우비소년에선 적당한 편이면서 밝고 활기찬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8]. 하지만 사고는 어느 정도 일으킨다는 건 어차피 똑같다.
- 내 친구 우비소년 제작년도가 2003년이니 우비소년은 1995년 생으로 추정된다.
[1] 꽃님이랑 중복[2] SBS 방영판에서는 "노랑 머리"로 순화.[3] 그러나 45화에서는 오타군의 메모장을 우비소년이 그냥 쓰레기겠거니 생각하고 말도 없이 다 불싸질러 없애버리는 바람에 틀어져 버렸다.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오타군 뿐만 아니라 다른 식구들도 우비소년 때문에 피해를 많이 봤다.[4] 뱃살공주와 이사오기 전까지 즉, 평소에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5] 정작 뻥도사는 그 사실도 몰랐고, 또한 운전기사도 그 용량 초과 사실도 모른 채 계속 운전을 했었다(...).[6] 개로 변한 뻥도사가 우비소년에게 끌려가는 것.[7] 닮은 외계인은 검은 우비에 검은 장화,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8] 게다가 목소리도 으쌰으쌰 우비소년과는 다르게 내 친구 우비소년에서는 힘차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