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2:13:43

우시로 신지

1. 개요2. 경력3. 연출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1. 개요

ウシロシンジ (본명: 後 信治[1])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히로시마현 출신. 토요대학 졸업.

2. 경력

오시이 마모루 애니메이션의 광적인 팬으로 유명하다. 오시이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시끌별 녀석들 (1981). 그 외에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시끌별이라고 한다.

원래 바로 애니메이션 업계로 가려고 했으나 뭔가 창작하려면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부모의 조언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했다. 학교 졸업 후 건설 기업에서 현장 감독 일을 하다가 다시 애니메이션 일을 하고 싶어져 그만두고 애니메이션 업계로 들어왔다. 시끌별 녀석들 같은 러브 코미디를 하고 싶어서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만든 XEBEC에서 제작진행을 하고 프리랜서 연출가가 되었다.

활동 초기에는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애니메이션 위주로 활동했으며 높은 작화 관리력과 특이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콘티, 연출 그 어디에 이름이 있어도 기대해도 되는 실력의 연출가이다.
건설 현장 감독 일이 애니메이션 연출 업무와 매우 유사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하며 리더십과 관리력이 뛰어나 작화 관리를 잘한다.

콘티 연출가로서 명성은 높았지만 감독 작품은 경험이 부족해 초기작품은 평범한 작품이 종종 나왔다. 그러다 2014년 담당한 요괴 워치가 대히트를 하면서 국민 애니 감독에 올랐다. 요괴 워치 시리즈는 그가 감독을 그만둔 뒤로 급격히 망가져 그가 감독한 부분만 인정하는 팬도 적지 않다.

2010년대부터 OLM을 중심으로 아동용 애니메이션 위주로 감독 활동 중이었으나 2020년대부터 OLM이 심야 애니메이션 위주로 제작하게 되어 우시로 또한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2nd Attack로 오랜만에 심야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게 된다.[2]

3. 연출 특징

만화 같이 자잘하게 화면 분할을 한다. 데자키 오사무, 토미노 요시유키처럼 단순히 2 ~ 3 조각으로 화면 분할을 하기도 하고 4 ~ 5개까지 복잡하게 쪼개서 만화같은 화면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화면이 전환될 때 여러가지 트릭을 넣는다.

화면 레이아웃을 멋지게 잡기 위해서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사물을 배경에 넣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건물의 크기가 이상할 정도로 크거나, 이상할 정도로 작거나,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구조의 건물이라거나, 대체 이 건물이 여기에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화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의 이러한 화면 구성을 처음 보면 작화붕괴나 연출 미스로 오해할 수 있는데 우시로 신지는 일부러 이런 화면을 구성한다. 이는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 시끌별 녀석들 2 Beautiful Dreamer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 화면에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러한 특징이 종합되어서 그가 콘티를 맡으면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영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1980년대 초중반의 만화, 애니메이션의 팬으로 그 시대의 작품의 패러디나 오마주를 넣는 경우가 많다. [3] 1980년대 오시이 마모루가 코미디 애니메이션 감독을 하던 시절의 연출을 많이 이어받은 감독이다.

4. 인맥

같이 일하는 연출가는 코마야 켄이치로(駒屋健一郎)가 있다. XEBEC 시절부터 친구라고 한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nicovideo(sm9498480)]
수호천사 히마리 OP
콘티, 연출 우시로 신지/ 작화감독 이소노 사토루(磯野 智)
원화 오오쿠보 마사오, 코다 마사유키, 니이 마나부, 야나기 류타, 요코타 타쿠미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OP
콘티, 연출 우시로 신지 / 작화감독 이시이 쿠미(石井久美)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ED
콘티 우시로 신지 / 연출 코마야 켄이치로(駒屋健一郎) / 작화감독 이시이 쿠미(石井久美)
요괴워치 OP1
콘티 우시로 신지 / 연출 코마야 켄이치로(駒屋健一郎)
작화감독 테라사와 신스케(寺澤伸介), 사코 다이스케(酒向大輔)
요괴워치 OP4
콘티 우시로 신지 / 연출 스토 노리히코(須藤典彦) / 작화감독 사코 다이스케(酒向大輔)


[1] 신인 시절엔 본명으로 활동했다가 가타가나 표기를 쓰게 되었다.[2]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이후 12년만.[3] 한국의 애니메이션 팬은 이 시대의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의 작품의 패러디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4] 이걸 보면 우시로 신지 작품에는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건물이 나온다는 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