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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에 가장 번성하였던 우시르교의 신으로, 죽음을 관장하고 죽은 존재의 영혼을 어둠 속에서 품는다.
어둠과 죽음이라는 개념 탓인지 우시르가 사악하고 간교한 신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초월적인 힘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죽음, 생명의 순환을 지키는 것일 뿐이다.
고대의 가장 강력한 국가의 왕이었던 보로딘이 영토를 확장하며 거리낌없이 수많은 사람을 죽일수 있었던 것 역시 그녀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죽음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거스르고 생명의 순환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그녀를 신봉하는 우시르 교단 역시 생명의 순환을 지키고 이를 어기는 자들을 벌하기 위해 움직인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신 중 하나로, 어둠과 죽음의 신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이집트의 죽음의 신 오시리스인 듯.어둠과 죽음이라는 개념 탓인지 우시르가 사악하고 간교한 신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초월적인 힘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죽음, 생명의 순환을 지키는 것일 뿐이다.
고대의 가장 강력한 국가의 왕이었던 보로딘이 영토를 확장하며 거리낌없이 수많은 사람을 죽일수 있었던 것 역시 그녀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죽음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거스르고 생명의 순환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그녀를 신봉하는 우시르 교단 역시 생명의 순환을 지키고 이를 어기는 자들을 벌하기 위해 움직인다.
2. 상세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고, 생명이 있기에 죽음이 있다.
우시르 교단의 오랜 격언.
먼 옛날, 문명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전에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사람들이 훗날 죽음의 여신전이라 불리는 한 장소에 시체를 던졌고, 그렇게 쌓인 죽음으로부터 어둠과 죽음의 신 우시르가 탄생하였다고 전해지며 우시르를 처음 모신 이들이 이곳을 신전으로 삼았다고 한다.우시르 교단의 오랜 격언.
빛과 생명을 관장하는 레미디오스 신과 완전히 반대되는 영역을 관장하기 때문에 프리스트 교단의 이단심판관들도 우시르 교단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 던파에서 레미디오스는 선하게 그려지므로 우시르가 악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드라스가 말하길, 그녀는 부정적인 죽음 뿐만이 아니라 원하는 자에겐 진정한 안식을 얻게 해 주기도 한다고 한다. 테이베르스와 비교하면 레미디오스는 생명을 관장한 프레이, 우시르는 타락하기 이전 죽음을 담당한 이시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크템플러 NPC인 아드라스의 대사 "삶의 마지막 순간 제 호흡을 거둬갈 어머니시여."를 보면 우시르는 여신인 듯하지만, 진 각성기에서 나오는 우시르는 진 다크템플러 자신이 상상하는 '신'의 모습으로 현현한 것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1]으로 보아 정해진 성별이 없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해머왕 보로딘의 시대부터 데 로스 제국까지
보로딘 왕의 시대는 우시르 교단의 최전성기 시절로, 당대 우시르교는 칼데아 왕국의 국교로써 크게 번성했으며, 보로딘 스스로도 독실한 우시르의 신자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펠 로스 제국의 시조인 '벨로우 리 그란츠'가 보로딘을 배신하고 펠 로스 제국을 세운 후, 우시르 교를 이단이라며 철저하게 탄압한 끝에 현재는 스트루 산맥에서 다크템플러 기사단을 주축으로 명맥만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몰락했다. 최근에는 제국에서 탈출한 소녀가 이곳에 신도로서 몸을 맡겼다는 소문도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이후 제2차 검은 성전에 우시르 교단을 파견하여 검은 교단을 토벌하였다.
3.2. 성자 전쟁
오즈마와의 싸움이 끝나자마자 계시를 통해 아드라스에게 미카엘라를 레미디오스 교단[2]으로부터 지키라는 계시를 내려 그의 신변을 우시르 교단 측에서 의탁하도록 한다. 대단히 비밀스러운 계시인지 신뢰를 쌓아온 모험가가 아드라스에게 베리콜리스에 온 이유를 물어도 우시르의 계시를 받았다고만 말하고, 심지어는 모험가가 다크 템플러라고 해도 그 이상은 밝히지 못했는데, 이는 즉, 이교도의 신이자 죽음 그 자체인 우시르조차 빛과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를 섬기는 성자 미카엘라의 죽음을 막으려 들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걸 의미한다. 사도의 죽음은 세계의 멸망으로 이어지며, 이제는 사도 역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토착신인 '모로스'나 '카론'도 자신의 위치에서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작당한 것을 보면[3] 우시르 역시 멸망을 막기 위해서 미카엘라를 지키라고 지시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하급자인 아드라스조차 들은 우시르의 계시를 그녀의 대리자인 모험가 다크템플러가 듣지 못했다는 것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다만 추측하자면 모험가는 힐더가 점찍은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중 한 명이라 미카엘라를 죽일 수도 있다고 여긴 듯 하거나[4][5], 혹은 모험가가 계시를 듣지 않는 것까지 우시르의 계획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다. 힐더가 감시하고 있을 모험가에게 직접적으로 계시를 내리면 힐더가 계시를 도청해 우시르의 계획을 역이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산 아래 나의 품에 잠든 오래된 왕의 거처로 향하라.
새로운 성지가 될지니. 모두가 그곳에 도달케 하라. 그리고 기사여. 그대는 성안의 성자와 마주하라.
아드라스에게 내려진 우시르의 계시
이후 우시르 교단의 현 성주인 아드라스의 꿈속에 나타나 성지를 왕의 유적으로 옮기라는 새로운 계시를 내린다.새로운 성지가 될지니. 모두가 그곳에 도달케 하라. 그리고 기사여. 그대는 성안의 성자와 마주하라.
아드라스에게 내려진 우시르의 계시
3.3. 선계
안개신 무의 기억을 들여다보던 모험가가 선계에 찾아온 미카엘라와 아드라스를 봤다. 이때의 아드라스의 대사를 보면 혼돈의 기운은 죽음의 기운으로 억누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 해결하려면 우시르를 만나러가야 한다며 모험가보다 한발 앞서 선계에 왔다.[6]이후 2024년 던파로 ON 3월 방송 이후 베누스와 함께 우시르의 형상으로 보이는 실루엣이 공개되면서 더욱 더 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계에서 "죽음의 관조자"라는 부하들을 추가로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공개된 중천의 던전들 중 '죽음의 여신전'이라는 이름의 던전이 공개되면서 베누스처럼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4. 죽음 앞에 선 성자
중천 프리퀄 웹툰 죽음 앞에 선 성자에서 우시르는 자신을 섬기는 선계의 또다른 우시르 교단인 죽음의 관조자에게도 계시를 내렸는데 그 내용은 미카엘라를 지키고 죽음의 여신전을 거쳐 선계의 천해천에 있는 별마로로 인도하는 것이었다.4. 우시르 관련 던전
5.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해머왕 보로딘 - 펠 로스 제국 이전에 우시르를 믿었던 왕. 비록 폭군이었지만 우시르의 독실한 신자였다. 모종의 이유로 부활했을 때에도 자신의 부활이 우시르의 계시일 것이라 믿었다. 다크템플러로 왕의 유적을 진행하면 교단의 명맥이 이어지는 것에 안도하면서 다크템플러와의 싸움 끝에 그녀를 칭찬하고 축복을 내리며 안식을 찾는다. 우시르는 그의 믿음에 감복하여 새로운 우시르 교단의 성지로 그의 왕궁을 지정하였다.
- 모험가 - 아라드를 지키려는 목적이 모험가와 겹친다. 교단에게 계시를 내려 오즈마 토벌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 다크템플러 - 모험가 중에서 다크템플러는 교단의 일원이다. 그것도 그냥 교단 소속이 아니라 우시르를 현신시키는 능력도 있어, 사실상 우시르의 대리자 취급을 받을 정도. 다만 그녀는 실제로 종교적으로 우시르를 맹신하지는 않는다. 그녀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신념과 맞기 때문에 교단에 입교했을 뿐이며, 답은 신이 아니라 자신이 찾는 주의인 것이다. 별개로 우시르는 다크템플러를 지켜보면서 그녀가 방황할 때마다 방황을 떨쳐낼 수 있도록 여러 계시를 내려 다크템플러가 높은 경지에 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우시르 교단 - 자신을 섬기는 아라드의 교단. 우시르는 교단에 여러 계시를 내려 아라드를 지키는 방향으로 우시르 교단을 이끈다. 미카엘라 구출도 이 중 하나.
- 아드라스 - 대리자인 모험가 다크템플러가 모종의 이유로 계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시르는 아드라스를 통해 자주 계시를 내린다. 모험가 다크템플러가 그랬듯 아드라스를 진 각성의 길로 이끌었고, 그녀를 통해 사도 미카엘라를 지키게 하는 것은 물론 교단의 새로운 거처도 지정해줬다.
- 제10 사도: 성안의 미카엘라 - 아라드의 멸망을 막고 이를 지키기 위해 사도를 한 명이라도 확보함과 동시에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아드라스에게 계시를 내려 미카엘라를 보호하려고 하며, 미카엘라도 이를 받아들여 우시르 교단에 몸을 의탁했다.
- 죽음의 관조자 - 자신을 섬기는 선계의 교단. 우시르는 이들에게 미카엘라와 아드라스를 죽음의 여신전으로 데려가 혼돈의 힘을 억제하라는 계시를 내렸다.
6. 추종자
6.1. 우시르 교단
모험가 다크템플러와 아드라스가 속해 있는, 아라드 쪽에서 우시르를 믿는 교단.6.2. 죽음의 관조자
비시마와 세니르가 속해 있는, 선계 쪽에서 우시르를 믿는 집단.아라드의 우시르 교단과는 달리 우시르를 숭배하는 '죽음의 관조자' 의 실체가 괴담으로 치부될 만큼 잡혀있지 않다. 이를 보면 과거 위세를 떨친 아라드와는 달리 선계 지역에서는 베누스처럼 교세가 확장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로딘 통치 시기보다는 그 위세가 약하다고 해도 현재 아라드의 우시르 교단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다고 아드라스가 인정하면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우시르 교단의 위세를 확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천 프리퀄에서 아드라스와 미카엘라를 구해주면서 이들을 죽음의 여신전으로 인도한다.
7. 목적
우시르의 목적은 아직 그 누구도 모른다. 사실 미카엘라를 지키려는 의도가 힐더와 네메르로부터 멸망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은 스토리의 흐름과 정황을 알고있는 플레이어의 추측일 뿐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미카엘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도의 힘이 목적인지 의심하고 있고, 우시르를 현신시킬 수 있고 네메시스라 불리는 플레이어 다크템플러는 우시르가 미카엘라를 지키려던 건 아예 모르고 있었고, 아드라스나 죽음의 관조자들 역시 우시르의 신탁을 따를 뿐 정확한 목적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미카엘라의 죽음을 막는 것으로 멸망을 회피시킨다는 목적이 아니냐는 추측이 클 뿐.다만 죽음의 관조자들이 현재 마이어가 있는 장소로 추정되는 천해천으로 미카엘라를 안내하라는 신탁을 들은 걸 보면, 우시르 역시 마이어와 관련이 있는 듯 하며 카론이나 모로스처럼 마이어의 협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8. 아트 갤러리
9. 여담
10. 관련 문서
[1] 출처[2] 강경파인 레미디아 카펠라, 레미디아 크리소스를 노리고 한 말로 보인다.[3] 이들은 흑막인 힐더가 찾고자 하는 것을 숨기려는 대마법사 마이어에게 협력했다.[4] 시나리오중 바실리카의 편을 들지 카펠라&크리소스의 편을 들지 선택하는 분기점이 있다.[5] 다른 신도들이야 계시를 내리면 따르겠지만, 모험가는 자기 신념에 어긋난다 싶으면 우시르의 계시도 씹을 성격이다. 미카엘라를 처단하는것도, 보호하는것도 모험가의 신념상 가능한 일이다보니 보다 확실한 보호를 위해 아드라스에게 계시를 내렸다면 앞뒤가 맞는다.[6] 어떻게 왔는지는 불명이나 미카엘라도 힐더만큼은 아니지만 차원을 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 방법으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