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21:30:13

죽음의 관조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죽음 앞에 선 성자2.2. 죽음의 관조자
3. 규모4. 관련 인물5.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6. 기타7. 관련 던전

1. 개요

아라드의 어느 누구보다 일찍 우시르와 소통하고 그녀를 숭배하고 있었던 존재들로, 스스로를 '죽음의 관조자'라고 칭한다.

일렁이는 군도 어딘가에 존재하는 죽음의 여신전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주로 우연히 죽음의 여신전에 도달하거나, 죽을 뻔한 이들을 구원하여 구성되어 있다.

생명의 순환을 지켜보며 죽음을 숭배하여, 스스로 바깥과 단절되어 지낸 탓에 이들에 대한 정보는 좀처럼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어쩌다 죽음의 여신전에 도달한 소수만이 두 눈으로 이들의 정체를 목도했으나, 현대의 선계에서 미스트펑크의 혜택을 받지 않은 인간이 존재하는 것은 쉬이 믿기 어려워 거짓말로 치부되기 일쑤다.

선계에서 우시르를 숭배하는 집단. 우시르의 뿌리는 선계에서 시작되었기에 이쪽이 우시르 교의 시초라고 볼 수 있지만 아라드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우시르 교단과는 달리 중천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죽음의 관조자'의 실체는 선계에서도 괴담으로 치부될 만큼 허구의 존재로 알려져 왔다. 애초에 우시르 교단 자체가 포교 활동보단 신앙 활동에 중점을 둔 종교 조직이라[1] 세력 자체가 적을 수 밖에 없다. 유일하게 표면에 들어난 황금기를 가졌던 것이 공식적으론 아라드에서 흑요정 왕국이 보로딘 치세 때 딱 한번 뿐이다.

우시르 교단과 다른 점으로 기사 간의 직급으로 구분하는 듯한 규정이 있는 걸로 표현되는 우시르 교단이지만, 죽음의 관조자들은 우시르가 직접 신도들이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각각의 의미가 부여된 이명을 부여받는다고 한다. 다만, 신도들이 그 이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도 바꿀 기회는 주지 않기 때문에 세니르처럼 자신의 이명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좀 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죽음 앞에 선 성자

중천 프리퀄 웹툰 죽음 앞에 선 성자에서 첫 등장하며 우시르 교단의 아드라스에게 미카엘라를 지켜 선계에 오라는 지시를 내린 우시르가 죽음의 관조자들에게는 미카엘라의 혼돈을 정화시킨뒤 죽음의 여신전을 거쳐 선계의 천해천에 있는 별마로로[2] 인도하라고 지시한다.

2.2. 죽음의 관조자

이후 중천 업데이트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한참 미카엘라의 정화를 돕고 지키던 이들 앞에 순환의 고리를 끊고 대마법진을 파괴시키려던 환요오괴, 모독의 루브라가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습격해 온것. 모험가와 루드밀라가 합류해 루브라를 저지시키려 했지만 결과는 죽음의 관조자들의 수장격인 무결한 죽음 비시마가 사망하고, 수많은 관조자들이 사망해 세력이 약해졌고, 또 다른 신 베누스의 신전이 있는 베히모스가 깨어나는 사태로 이어지고 만다. 살아남은 관조자들은 세니르와 아드라스를 중심으로 조직을 수습하고 안정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3. 규모

구체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안개신 무의 신앙이 강한 선계이고, 존재 자체가 괴담으로 알려진 조직인 만큼 소규모로 추정되었지만 아드라스가 이들을 처음 봤을 때 보로딘 통치 시기보다는 그 위세가 약하다고 해도 현재 아라드의 우시르 교단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다고 인정하면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우시르 교단의 위세를 확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모독의 루브라와의 교전 끝에 궤멸에 가까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아드라스와 세니르가 조직을 재건하려는 모습을 보면 GBL교의 사례처럼 목숨을 건진 신도들이 제법 있어 재건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인물

파일:죽음의 신 우시르2.png
  • 아드라스 - 소속은 우시르 교단이지만 수장인 비시마가 죽고, 세니르와 함께 남은 세력을 재건하기 위한 도움을 주기위해 중심 인물이 되었다.
  • 제10 사도 성안의 미카엘라 - 소속은 아니지만 우시르의 계시에 따라 보호해야 할 대상이며 미카엘라 역시 상황이 상황이라 몸을 의탁하고 있다.

5.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죽음의 신 우시르 - 자신들이 모시는 신. 선계에서는 안개의 은혜를 받아 안개신 무의 신앙이 깊은데도 신앙을 바꾸지 않고 섬기고 있다.
    • 우시르 교단 - 뿌리는 다르지만 똑같이 우시르를 섬기는 아라드 출신 신도인 아드라스와는 서로 잘 맞는다. 현재 관조자들이 심한 타격을 입은 상태라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라서 아드라스는 죽음의 여신전에 남기로 한다.
  • 제10 사도 성안의 미카엘라 - 우시르의 계시가 있어 힘의 원천이나 이념 등에 차이는 있겠지만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 천해천의 별마로로 인도해주기로 한다. 또한 비시마가 루브라로 인해 인귀화로 폭주할 때 비시마의 폭주를 막는데 협력해 준다.
  • 모험가 - 아드라스와 함께 온 모험가를 아군으로 대해 준다.
    • 다크템플러 - 상황이 안좋아 직접적인 접촉은 세니르와 비시마 뿐이지만 둘은 우시르의 대리자인 다크템플러를 깍듯이 모신다. 심지어 루브라에게 당해 타락했을 때에도 다크템플러를 우시르의 대리자로 깍듯이 모시며 직접적으로 자신을 안식에 들게 해 주라고 기도하였다. 타락했음에도, 루브라가 자신과 우시르를 계속해서 모독함에도 불구하고 우시르 신앙을 놓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것. 이에 다크템플러는 소원대로 비시마에게 직접 안식을 선사해주었다.
  • 요괴 - 환요오괴의 일원인 모독의 루브라는 요괴 무리를 이끌고 죽음의 여신전을 습격해 죽음의 관조자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수장격인 무결한 죽음 비시마를 인귀화시켜 조종하면서 그녀가 섬기는 우시르에 대한 신성모독을 저질렀다.

6. 기타

  • 죽음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규율에 맞게 수장 격인 비시마를 제외한 이들은 서열을 따로 두지 않고 모두가 대등한 관계로 표현된다. 또한 아라드의 우시르 교단과는 달리 우시르에게 직접 죽음의 형태의 칭호를 받는 것이 특징.
  • 몬스터 도감의 죽음의 관조자 추가 스토리에 따르면 포교할 때 하는 말이 "좋은 죽음 전하러 왔습니다."(…)라는 얼빠진 소리라고 한다. 아드라스의 대화 신청의 대사 중 이와 비슷한 말 했다가 모험가조차 정색시켰는데 죽음의 신을 모시는 탓에 포교 말이 이 따위가 된 모양(…) 정작 교도들은 발언의 이상성을 눈치채지 못했는데 우시르 교도들 자체가 폐쇄성과 같은 성향의 인물들끼리 모인 탓에 눈치가 없어진 듯 하다.

7. 관련 던전



[1] 죽음의 관조자들도 우시르 교단만큼이나 폐쇄적인 성향이라 구성원들이 주로 우연히 죽음의 여신전에 도달하거나, 죽을 뻔한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교리로 생명을 순환을 지켜보며 죽음을 숭배하여 스스로 바깥과 단절되어 지낸 탓에 정보가 더더욱 들어나지 않았다고 몬스터 도감의 죽음의 관조자 스토리에서 서술된다.[2] 현재 마이어가 있는 장소도 천해천이기에 뭔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