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eStarr
1. 개요
미국 필메이션(Filmation)사가 1987년 제작, 방영한 스페이스 웨스턴 애니메이션. 시즌 1에 걸쳐 65화까지 제작되었다. 원제는 'BraveStarr[1]'인데, 한국에서는 워낙 장고가 서부극의 대명사인지라 본의 아니게 개명당했다(...). 그것도 방영 당시는 장고가 아니라 일본식 독음인 쟝고로 불렸다.
머나먼 우주의 별 뉴 텍사스를 무대로 하여 우주의 악당들과 대결하는 우주보안관 장고[2]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당시까지 서부극에서 허구헌날 흉악한 미개인 취급받던 아메리카 원주민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2. 오프닝 나레이션
때는 서기 2100년, 태양계로부터 멀리 떨어진 행성 뉴 텍사스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곳에 금보다도 10배나 비싼 케륨 광석이 무진장으로 묻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황무지 별 뉴 텍사스에도 사람들의 활기찬 발길이 넘쳐흐르는 개척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케륨을 노리는 우주의 악당 텍스 헥스가 나타나면서부터 뉴 텍사스의 평화는 깨지기 시작하였다.
케륨을 노리는 악당의 무리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구로부터 파견된 보안관 장고!
오늘도 초능력 보안관 장고의 눈부신 활약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그러나 이곳에 금보다도 10배나 비싼 케륨 광석이 무진장으로 묻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황무지 별 뉴 텍사스에도 사람들의 활기찬 발길이 넘쳐흐르는 개척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케륨을 노리는 우주의 악당 텍스 헥스가 나타나면서부터 뉴 텍사스의 평화는 깨지기 시작하였다.
케륨을 노리는 악당의 무리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구로부터 파견된 보안관 장고!
오늘도 초능력 보안관 장고의 눈부신 활약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3. 설명
서부극과 SF를 적절히 조합한 듯한 무대가 흥미진진하며, 장고는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보안관이라 다양한 동물의 영으로부터 힘을 빌리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곰: 괴력 / 사용시 주문: 곰같은 힘이여! 솟아라!
- 표범[3]: 스피드 / 사용시 주문: 표범처럼 날쌔거라!
- 늑대: 청각 / 사용시 주문: 늑대의 귀로 들어라!
- 매: 시각[4] / 사용시 주문: 매의 눈으로 보아라!
상기한 초능력 이외에도 레이저 권총, 빔 올가미, 손도끼, 라이플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레귤러급 조연으로는 말로 타고 다니다가 필요시 인간형으로 변신해 총질[5]을 하는 자존심 강하고 건방진 성격의 괴력 백마 로시난테[6], 당찬 여성 캐릭터인 맥브라이드 판사[7], 보안관 조수이자 개그 캐릭터인 외계인 원주민 퍼즈, 슈퍼로봇물의 박사 포지션인 마법사[8]가 있다.
악당들이 노리는 케륨 광석은 극중 묘사로는 금의 10배 이상 귀한 금속이며 연료로서의 기능도 있다. 효율이 엄청나게 좋은데, 엄청나게 큰 우주선을 움직일 때 겨우 어른 손바닥만한 케륨 광석 하나를 써도 쌩쌩 움직일 정도이다. 특정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로는 조제시 마약같은 효과도 있는 듯. 그리고 충격을 주면 폭발한다.
비상시에는 마을이 통째로 변형하여 요새화되는 게 특징. 맨날 터져나가지만.
당시 미국산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의 특징이었던 본편이 끝난 후 나오는 교훈적인 내용의 짧은 추가 에피소드가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도덕이나 윤리에 관해 훈계하는 내용이었으며, 주로 퍼즈 같은 조연들의 드립이나 몸개그로 끝나는 내용. 가끔 악역들도 나와서 "나도 사정상 악역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죠?"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지금이라면 뿌옇게 가려질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면서 대사하기도 하고...
4. 주제가
한국판 주제가의 작사는 나성희, 작곡은 마상원이 맡았으며, 강병철과 삼태기가 불렀다. 가사가 매우 흥겹다. 부르고 있으면 즐겁다.장고~ 장고~ 자~장고~ 장고~ 장고~
머나-먼 우-주-의 별나-라 뉴-텍사스
신비의 케-륨광석 노리-는 우주의 악마
별-나라의 평-화를 용감히 지-키는
정-의의 우주보안관 그 이름은- 장-고!
곰처-럼 강-한 힘 표범처럼 빠-른 발
두려움을 모-르-는 초능-력 우주 보안관
악-당이 있는-곳에 어디라도 달려-가는
정-의의 우주보안관 그 이름은- 장-고!
머나-먼 우-주-의 별나-라 뉴-텍사스
신비의 케-륨광석 노리-는 우주의 악마
별-나라의 평-화를 용감히 지-키는
정-의의 우주보안관 그 이름은- 장-고!
곰처-럼 강-한 힘 표범처럼 빠-른 발
두려움을 모-르-는 초능-력 우주 보안관
악-당이 있는-곳에 어디라도 달려-가는
정-의의 우주보안관 그 이름은- 장-고!
5. 여담
- 필메이션은 60~70년대에 DC 코믹스 애니메이션들, 우주의 왕자 히맨, 우주의 여왕 쉬라, 고스트 버스터즈(필메이션) 등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을 많이 만들어 냈지만 1989년에 도산하여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제작사이다. 이 때문에 이 작품 종영 후 필메이션을 문닫게 한 주범이라는 누명을 쓰기도 하였다. 필메이션의 마지막 작품은 Happily Ever After(1990년).
- 사실 필메이션이란 이름이 생소할 뿐, 80년대 어린이들은 은근히 필메이션의 작품들을 많이 보았다. 만능소년 빌리, 우주의 왕자 히맨, 우주의 여왕 쉬라가 바로 이 회사 작품. 그리고 이 작품들의 액션 피규어 등 장난감을 독점계약으로 맺고 생산했던 완구업체가 바로 바비로 유명한 마텔사 되시겠다.
- 전체적인 설정이라든가 몇몇 에피소드를 보면 미국사를 소재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뉴 텍사스 별에 사는 외계인들, 아니 이 별의 원주민인 프레리인들은 드워프같이 키가 작고 광산업에 종사하며 살아가는데, 케륨 광석 하나 때문에 지구에서 이 별을 노리는 터. 겨우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은 갈등이 있었고 이런 갈등을 이용한 악당 텍스 헥스의 작전으로 이민 온 백인들이 아예 프레리인들을 모조리 뿌리 뽑고 행성을 통째로 차지하자는, 미국사 과거를 재현하려고 한다. 이에 퍼즈와 동족 프레리인들은 지구인에 맞서고자 모여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한다. 이를 막으려던 장고 앞에서 퍼즈가 하던 대사가 이렇다."보안관님! 우리도 지구 역사를 듣고 좀 아는데, 지구 어느 나라는 인디언이라는[9][10] 신대륙 사람들을 마구 괴롭히면서 기어코 그 땅을 빼앗은 적 있었다죠 ? 지금 우리들이 그 인디언처럼 될 듯 싶은데 우린 그렇게 순순히 우리 별을 빼앗기지 않을 겁니다."
개그 캐릭터인 퍼즈도 이 때만은 매우 진지하게 나왔었다. 지금이야 미국에서 만든 매체들 중에서도 미국이 악역이고 미국에 맞서는 세력이 오히려 선역인 매체들이 종종 보이지만, 이 당시에는 좀처럼 보기 드문 설정.
-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건 명탐정 셜록 홈즈가 깜짝 출연하는 화.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 싸우다 폭포에서 떨어졌다는 건 원작과 비슷하지만 바로 뉴 텍사스로 타임워프해버렸으며, 1회성이지만 비중있는 조연으로서 장고를 도와서 활약하게 된다. 거기다 타임워프할 때의 부작용으로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을 얻어서 뇌광권을 날려댄다(…).
- 한 에피소드는 소재가 떨어져서인지 백마와 장고의 만남이 반복되는 걸로 재활용을 했다.
- 신문사를 경영하는 맥브라이드 편집장[11]과 카렌 케인 사령관의 로맨스와 재혼 에피소드도 있다. 카렌 케인 사령관은 나중에 단독으로 장고와 더불어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몇몇 에피소드에선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다룬, 아이들이 보기에는 꽤 무거운 이야기도 나오곤 했다. 이를테면 장고가 보안관이 되기 훨씬 전, 애송이 경찰로 일할 당시 존경하던 선배 경찰이 사회 부조리에 맞섰다가 억울하게 쫓겨나서 그야말로 하루하루 싸움질로 벌어먹는 신세가 되었고, 자신을 비웃는 이를 총으로 쏴 죽여서 수배범이 되어 있는 현실. 이제 보안관인 장고와 범죄자가 된 그 선배가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또다른 에피소드에선 방영 당시 미국 사회에서 큰 문제거리였던 마약중독자 관련 소재를 중심으로 삼기도 했다.
- 냉혹한 악당 텍스 헥스도 과거에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고, 그 여인이 뉴 텍사스로 오는 지구 정부 고관의 아내가 되어 있던 걸 알고 스스로 나서서 이들을 잡으려던 두목 스탬피드를 막는다. 그리고 무사히 지구로 떠나는 그녀가 탄 우주선을 멀리서 보면서 "잘 가요... 내 사랑..."[12] 하면서 쓸쓸히 뒤돌아서 사라지던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텍스 헥스를 주인공으로 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바로 이 에피소드인데, 끝부분에 장고가 하지만 다음부터는 역시 텍스 헥스도 악당으로 돌아오겠죠.라는 멘트로 마무리.
6. 한국 방영
한국에선 1987년 10월 21일부터 1988년 4월 1일까지 TV판이 MBC에서 매주 수~금 오후 6시마다 방영됐다. 번역은 이나미, 녹음연출은 이여춘 PD가 각각 맡았다. 1992년 2월 5일에는 KBS2에서 설날 특선 애니 <용감한 보안관>이란 제목으로 아침 9시 5분에 편집판을 방영했다. (MBC판 방영분)당시 필메이션 제작 애니는 대부분 KBS에서 방영되었는데 이 작품만 TV판 전편을 MBC에서 방영했으며, KBS에서는 TV판의 시작 부분과 주요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 부분만을 편집한 편집판을 설날 특선으로 방송한 적이 있다.
1989년 6월 20일에 대우전자의 어린이 비디오 브랜드인 대우 붐붐비디오(필메이션의 작품들을 정식 계약하여 출시)에서 TV판의 프리퀄인 극장판 "BraveStarr: The Legend"를 우주보안관 장고라는 제목으로 출시하였다. 원본인 영어판은 #
MBC 방영판 성우는 장고는 박일[13], 로시난테는 이도련, 퍼즈는 이인성, 마법사는 김태훈 성우가 각각 맡았다. 악역인 텍스 헥스는 이규연, 스탬피드 역은 김관철, 그 외에 김은영, 김기현, 권혁수, 신성호 등이 나왔다. 애니박스에서도 <돌아온 우주보안관 장고>란 제목으로 재더빙하여 방영하였으며 장고는 박일, 마법사는 최흘이 맡았다.
1988년에는 문공사를 통해 동화책이 나왔고, 동양고무(현 화승)도 '월드컵' 브랜드로 <천사소녀 새롬이>와 세트로 어린이 운동화 '써치슈즈'를 발매했다.
6.1. 결방 사례
아래 내용은 MBC판 기준이다.- 1987년
- 11월 27일 방영분: 제7회 MBC 대학가곡제 생방송 편성으로 휴방.
- 12월 24일 방영분: 성탄 특선 인형극 <북치는 소년> 편성으로 휴방.
- 12월 25일 방영분: 성탄 특선 인형극 <산타클로스 없는 크리스마스> 편성으로 휴방.
- 12월 31일 방영분: 송년 특선만화 <초합금 로보트 쏠라 원투쓰리> 편성으로 휴방.
- 1988년
- 1월 1일 방영분: 신정 특선만화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 편성으로 휴방.
7. 등장인물
- 장고 (BraveStarr)
항목 참조.
- 로시난테 (30/30)
한국판 이름은 백마. 말 형태로 장고를 태우고 다니며,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레이저 총은 상당한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악역들이 맞아도 안 죽고 날아가기만 할 뿐이며[14], 로봇이나 건물이 맞았을 때 위력이 제대로 나온다. 이 총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느 날 백마가 억울하게 실수를 한 것으로 오해받아 장고에게 혼난다. 백마는 억울함을 뒤로 하고 구석에 박혀 술을 마시며 투덜거리다가 문득 옛날, 장고와 만나지 않고 자유롭게 살던 과거를 생각하며 '내가 언제부터 장고 보안관이랑 이렇게 지내게 되었지!?'라고 하다가 어떤 일로 과거처럼 돌아가게 된다. 즉 장고를 전혀 모르던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장고를 적으로 여겨 싸우는데 장고가 무진장 고전해야 했다. 기억을 되살리고자 마법사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과거로 가는데, 금지된 이 레이저 총을 회수하고자 온 장고와 이 총을 소지한 백마가 힘으로 대결하게 되고, 장고가 이겨서 이 인연으로 장고와 함께 지내게 된 것. 마지막에 기억을 되찾아 장고를 보고 "보안관님? 뭐 하시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백마랑 맞붙어서 상처투성이가 된 장고는 "아무 일 아니네..."라고 받는다.
성우는 에드 길버트 / 이도련(MBC), 방성준(대원방송).
- 샤먼 (Shaman)
한국판 이름은 마법사. 장고의 멘토이자 조력자이다. 장고가 곤경에 빠지거나 할 때 텔레파시로 조언을 해 준다. 성우는 에드 길버트 / 김태훈(MBC), 최흘(대원방송).
- 퍼즈 (Deputy Fuzz)
보안관 조수. 프레리인. 별다른 활약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요새화된 마을에서 홀로 기관포를 쏘며 텍스 헥스에게 맞서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악당들 때문에 억울하게 보안관 조수에서 잘리게 되었다가 억울함을 풀고 다시 일하게 되기도 하고, 프레리인과 지구인의 갈등 사이에 전쟁 준비를 하기도 했다. 성우는 찰리 애들러 / 이인성(MBC), 박영재(대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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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브라이드 판사 (Judge J. B. McBride)
여장부로 여러 무기를 가지고 다니며 웬만한 악당을 사로잡을 정도다. 판결할 때 쓰는 의사봉은 프레리인들에게 받은 망치로 레이저를 쏠 수 있는 무기이며, 이 밖에도 총이 아닌 여러 무기를 가지고 있다. 성우는 수잔 블루 / 김은영(MBC), 김정아(대원방송).
- 앵거스 맥브라이드
맥브라이드 판사의 아버지. 과거에는 케륨 채굴자로 텍스 헥스와 친구이자 사업 동료였지만 배신당해 전 재산을 빼앗기고 이 별에 꽁꽁 묶인 채로 버려져 텍스 헥스의 거대 우주선이 이륙할 때 무너지는 바위에 깔리고 절벽으로 추락해 죽는 듯 했으나... 마법사와 프레리인들이 구해줬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만난 텍스 헥스는 "앵거스? 살아있었군!"이라고 비웃듯이 반응했다. 성품도 좋고 강직하며 마법사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프레리인들도 은인으로 대우하며 마을에서 존경받는 사업가로 재기해서 프레리인들과 공존하는 데 기여했다. 성우는 에드 길버트.
- 카렌 케인 사령관
우주 경찰(원어는 Star Marine) 사령관. 나중에 앵거스 맥브라이드와 재혼하며 은퇴한다. 성우는 수잔 블루.
- 빌리 밥
케륨 채굴자.
- 다이아몬드백
케륨 채굴자. 빌리 밥의 동업자.
- 클레이튼 박사
마을의 의사. 존경받는 의사이기도 하지만 급할 때는 여러 활약도 한다. 마을 아이들을 인질로 잡으려던 코요테 갱 뒤에서 수술용 레이저 메스를 꺼내 목에 겨누고 "이건 수술용으로 사람을 살리는 용도이지만 이렇게 급할 때 무기가 되기도 하지."라는 말과 함께 표정 변화도 없이 제압한다. 그 갱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해제한 뒤에 "하지만 난 사람을 살리는 의사야.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은 게 본마음이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 핸들바
술집 겸 잡화상 주인으로 사람 좋고 장고와 친하다. 하지만 과거에는 범죄를 저지른 일이 있다. 과거 패거리들이 다시 찾아와 협박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이 패거리들을 배후조종한 게 바로 텍스 헥스인데, 거대한 소로 변신하여 장고와 힘으로 맞붙게 된다. 한국어판 성우는 이종오(MBC), 김두희(대원방송).
- Long Arm John
집행관. 기계 의수를 가지고 있다.
- 몰리
로봇 말이 모는 화물 마차를 모는 마부. 신체부위를 봐도 알수 있듯이 여자이고 영어판 더빙도 여성 성우인 수잔 블루가 맡았으나, MBC 한국어판에서는 남성 성우인 윤지하가 연기해서 남자가 되었다.[15] 애니에서 나오는 장면은 저 포즈로 마차를 모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로봇 말임에도 불구하고 채찍질을 하며 힘겹게 조종하는 영문 모를 짓을 한다... 아마도 서부 시대 분위기를 내려고 하는 듯. 여하튼, 하는 일이 "보안관님! 도와주세요! 악당들 습격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통신을 보내면서 마차를 모는 씬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장고와 백마가 도와줘서 별 일이 없지만, 딱 한 번 장고가 늦게 와서 습격받아 기절해 있고 화물도 모조리 도둑맞으면서 장고와 백마가 그걸 찾는 에피소드도 있다.
- 텍스 헥스
이 작품의 빌런이자 장고의 라이벌. 스탬피드의 직속 부하이기도 한다. 원래는 평범한 사람이었고 사랑하는 여인도 있었지만 그 여인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나서 타락하고 말았다. 이후 케륨을 가득 훔쳐내서 부하들과 우주선을 타고 떠나던 길에 사고로 죽었는데 스탬피드가 되살리면서 피부가 보라색이 되고 붉은 눈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온갖 초능력을 부리게 되어 거대한 소로 변신도 가능하며 손에서 전기를 쏴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성우는 찰리 애들러 / 이규연(MBC), 정명준(대원방송).
- Outlaw Skuzz
텍스 헥스의 오랜 심복. 그도 사고로 반 죽었던 걸 스탬피드가 고쳐줬지만 텍스 헥스와 달리 별다른 힘이 없다. 담배만 피워대다가 쳐맞기 일쑤. 애연가로 묘사되며, 엔딩에 나와 담배를 피우면서 "뭐 내가 악당이라 이렇게 나왔지만 여러분은 그러면 안됩니다" 등의 멘트를 날리기도.
- 빌리 더 드로이드
- 캑터스헤드
텍스 헥스와 오래 전부터 같이 한 부하로, 기계 몸이지만 사람 두뇌가 들어가 감정이 풍부하다. 극중 한 에피소드에서 장고가 임무로 멀리 간 틈에 텍스 헥스 일당이 뉴 텍사스 마을을 쳐들어와 차지한다. 겁에 질렸던 마을 사람들이 저항하는데 사람들이 내던진 파이를 얼굴에 맞고 "난 이 파이 무진장 싫어하는데!"라고 투덜거리자 사람들이 "오,그래? 그럼 실컷 먹어봐라!"라고 엄청 내던져서 파이 범벅이 되는 개그를 보여줬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rker.jpg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Goldtooth.jpg |
- 코요테 갱들
- Hawgtie
- 크랭
- 싱리스트 여왕
- 샌드스톰
이름 그대로 모래폭풍을 써서 공격하는 힘이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멋대로 텍스 헥스에게 말도 없이 뉴 텍사스에 대하여 뭔 짓을 벌였는데, 마침 임무가 급해 멀리 나가버린 장고를 찾던 백마가 텍스 헥스 일당이 벌인 짓이라고 오해하여 텍스 헥스 기지로 가서 아주 박살내버렸다. 어이없어하는 텍스 헥스는 샌드스톰이 연락을 해 오자 '네가 장고를 건드렸냐'고 화를 내며 샌드스톰에게 찾아가서 말 그대로 하늘 멀리 날려버렸다... 그런데, 장고는 텍스 헥스랑 아무 상관도 없던 일 하느라 멀리 갔다가 돌아와서 박살난 텍스 헥스 기지를 보고 왜 그러냐고 하고 백마도 뻘쭘해한다. 그리고, 멀리 날아갔던 샌드스톰이 돌아오자 텍스 헥스는 기지 청소를 맡길 녀석이 왔다고 말하면서 대충 서로 화해하고 갔다... 한국어판 성우는 탁재인.
- 썬더 스틱
- 투 페이스
- 딩고 단
- 바이프라
[1] 오타가 아니라 원래 한 단어이며, r이 두 개 들어간다.[2] 원어명은 은하 보안관 브레이브스타(galactic marshal BraveStarr)[3] 원판은 퓨마, TV판은 표범으로 더빙했고,극장 더빙판은 퓨마로 더빙했다.[4] 단순히 시력이 아닌 항공 정찰 수준.[5] 생긴 건 라이플인데 화력은 거의 대전차화기. 일단 산탄총 컨셉으로 디자인한 것 같은데 어쨌건 구경 자체는 대전차화기급(...) 맞다. 작중 등장인물과의 스케일을 고려해 볼 때 적어도 150mm급;;;[6] 원어명은 30/30. '서티 서티'라고 읽는다.[7] 쌍레이저권총이 주무기이고, 홀스터에 넣고 쏘면 그 추진력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물론 상징적 무기는 뉴 텍사스의 원주민인 프레리인에게 받은 망치. 로프도 달려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8] 원어명은 샤먼.[9] 장고도 지구 기준으로 본다면 아메리카 원주민 인종이다.[10] 사실 '인디언'이 아닌 '아메리카 원주민'이 맞겠지만. 단, 그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오히려 '아메리칸 인디언'이라는 명칭을 더 선호하는 쪽도 있다. 인디언 항목 참조.[11] 맥브라이드 판사의 아버지.[12] 원판에서는 "Merry Chrismas, Ursula. Merry Chrismas." 였다. Ursula가 바로 그 옛 애인의 이름이다.[13] 참고로 성우들이 교체된 극장판도 그대로 유지됐다.[14] 아마도 어린이 애니라 심의 문제 때문인 듯[15] 90년 초에 대우비디오판으로 나온 장편 특선에선 여성우가 연기했으며 대원방송에서도 여성 성우인 홍선영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