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천마 3077 | ||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우주천마 3077 | |
장르 | 스페이스 오페라, 무협, 천마 |
작가 | 녹색여우 |
출판사 | 문피아 |
연재처 | 문피아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05. 11. ~ 2024. 04. 07.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무협 웹소설. 작가는 강철을 입은 천재를 집필한 녹색여우.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오랜 세월이 흘러 태산에 봉인된 천마가 눈을 떴을 때, 이미 인류는 방사능에 절여진 지구를 떠나 은하를 누비고 있었다.
오래 전 한계를 느끼고 자신을 봉인한 천마 이목진이 2천년 후 SF화된 중원무림에 등장하여 파란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문피아 2020공모전에 참가하여 2020년 5월 11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군 복무 중인 작가의 신분 문제상 비정기로 연재됐다.작가의 이런 사정 탓에 원 작가가 잡아놓은 설정과 잦은 대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동생이 작품을 이어받아 연재 중이라고 한다. 동생도 평소 글을 써왔던 터라 믿고 맡길 수 있었고, 때문에 유료연재 계약도 아이디만 원 작가의 아이디지 동생의 이름으로 맺었다고 한다. 다만 동생도 별도의 직업이 있기 때문에 연재 주기가 2021년 10월 25일 전까지는 불규칙했다.
2021년 10월 25일부로 연재 정상화를 선언한 뒤 주 5회 연재 중이다. 작가가
2021년 12월 30일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22년 10월부로 연재 주기가 극도로 느려져 2, 3주에 한편꼴로 연재 중이다.
2024년 4월 7일 최종 완결되었다.
2024년 8월 12일 웹툰화가 진행되면서 생략이 많았던 후반부의 10여편 분량이 수정 및 보완되었고 15일부터 후일담 연재를 시작했다.
4. 특징
“무림 최고의 업적을 세 가지 꼽으라면 첫째는 내공 드라이브(Q-Drive)의 출현일 것이요, 둘째는 내공통합운영시스템(QIOS)의 발명일 것이며, 셋째는 초식다운로드인터페이스(ADI) 개념의 확립일 것이다.”
- B-548n 태산(泰山)성계 무림맹 중앙도서관 ‘무림기초역사’에서 발췌.
- B-548n 태산(泰山)성계 무림맹 중앙도서관 ‘무림기초역사’에서 발췌.
SF와 무협을 접목시킨 SF 무협 소설.
다만 하드한 SF는 아니고 무협설정을 중심으로 스페이스 오페라형식의 느슨한 SF 세계관을 덧입힌 정도다. 이처럼 무협과 SF라는 장르가 적절하게 섞인 참신함과 필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 편 말미의 작가의 말 부분에 설정집과 비하인드를 적어두고 있다. 글로 풀어내기엔 너무 애매한 TMI나 글로 드러내기엔 너무 사소한 인물의 속마음 같은 것들이 주로 적힌다. 작가가 중증의 설정덕후이기 때문에 의외로 세계관 설정이 상당히 자세한 편.
이 TMI 부분은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업로드되지 않고 문피아 연재분에만 연재되는데,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부분으로 꼽힌다. 좋아하는 측은 매 편마다 쿠키영상이 있는 느낌이라며 좋아다고, 싫어하는 측은 설정을 본문에 녹여내지 못하고 작가의 말로 푼다며 싫어하는 편.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우주천마 3077/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우주천마 3077/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
별점 9.47 / 10 | 조회 수 72만 2023. 10. 06. 기준 |
녹색여우 [우주천마 3077]은 태산에 봉인되었던 천마가 봉인을 깨고 나온 세상이 과거나 현재가 아니라, 이미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가 우주를 넘어 은하를 지배하는 시대라는 설정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우주+무협의 형식을 보여준다. 조금만 더 나아갈 수 있었더라면 대상에 근접할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았다.
- 2020년 문피아 공모전 심사평 #
- 2020년 문피아 공모전 심사평 #
군 복무 중이던(일병으로 추정) 작가의 여건 때문에 주 3~4회 연재의 부정기연재라는 악조건에도 공모전의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작품이다. 심사평을 보면 대놓고 연재만 잘 했으면 대상을 받았을 수 있을 거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7.1. 궤도폭격 챕터 관련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꼽히는 궤도폭격(챕터8 마지막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다.
해당 파트의 대략적인 전후상황은 지역 전체가 폭주한 드로이드 강시들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인류정부에서 백만이 넘는 드로이드 강시들을 제압하기 위해 도시를 포함한 지역 전체에 궤도폭격을 실시하는 파트이다. 이때 주인공이 그동안 보인 파천황적이고 광오한 행보에 비해
비판론자 측은 "명색이 천마라면서 쫄보마냥 궤도폭격에 쫄았다", "최소한 호승심 정도는 보여야 하는 게 아니냐", "군용무기라고 정신승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데, 이전 파트까지 유년기의 끝 오마주, 서천검후전 등으로 하늘을 뚫을 듯 올라가던 무협 특유의 먼치킨 뽕이 해당 파트에서 확 꺼졌다는 것이 가장 큰 반발의 이유로 보인다.
반면 옹호론자 측은 "충분히 납득되는 전개였다", "행성 표면을 불태우는 궤도폭격에 호승심을 느끼면 그건 정신병자다",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투명드래곤을 바라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잘 쳐 줘야 C4 수준인 벽력탄이나 보던 중세시대 사람인 주인공이 궤도폭격을 보고 호승심을 느낀다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게 기본 논조였다.
해당 편수가 업로드된 지 몇 년이 지나고도 장르소설 갤러리에서 심심찮게 언급되는 떡밥으로, '5급 공무원에 덜덜 떤 쫄보 천마'는 우주천마 얘기가 나오면 필수요소처럼 달라붙는 조롱의 의미가 담긴 밈이기도 하다. 다만 이는 장마갤 특유의 '안 보고 떡밥만 보고 까는' 성향 때문에 와전된 밈으로, 우주천마 본문에서는 궤도폭격을 실시한 집행관의 직위가 5급 공무원 수준이란 말은 나오지 않았다. 발사 절차가 5급 공무원도 쏠 수 있을 것 같다는 드립이 5급 공무원이 쐈다는 걸로 와전된 것이다.[1] 이목진이 덜덜 떨었다는 말 역시 놀라서 손을 살짝 떤 걸 과장해 말한 것. 그렇지만 인류의 악의에 두려움을 느꼈다는 직접적인 심리묘사가 나오기에 궤도폭격을 보고 이목진이 두려움을 느낀 건 맞다. 정확히는 인류가 이룩한 힘 자체를 두려워한 것이지만.
즉 와전된 부분을 거르더라도 우주시대와 타협한 무림인들이 틀렸고 자신이 옳다는 광오한 행보를 보인 이목진이 궤도폭격이란 과학의 정수를 목격하고 여태까지의 발언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조금이나마 내비친 건 사실이며, 이를 비판론자 측에선 "먼치킨적 모습만 보여줘놓고 이제와서 우주정부에 한발짝 물러서는 게 쫄보 같다"며 비판하고, 이에 옹호론자 측에선 "이목진이란 고대인 캐릭터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상을 이해할 생각 없이 너무 단편적으로 깐다"고 계속 다툴 정도로 호불호가 극명한 요소이다.
다만 당시로부터 일 년 반 정도가 지난 2022년 1월 기준 새로 유입되는 독자들의 해당 화 반응이 옹호론 측으로 기울거나 별 생각 없이 넘어가는 것으로 볼 때, 해당 논란은 호불호 요소는 있으나 정말로 스토리에 문제가 있는 에피소드라기보단 당시 작가의 군복무로 인한 늘어지는 연재속도 때문에 쌓인 불만이 해당 에피소드로 폭발했다고 보는 편이 좀 더 타당하다.
해당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 작가는 일부 피드백을 받아들여 내용을 수정하긴 했지만, 논란의 쟁점이었던 궤도폭격 부분은 필요한 부분이라 수정하지 않고 진행한다는 공지를 올렸었다.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의 분석글에서는 궤도폭격 논란을 카타르시스의 근본적 괴리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궤도폭격과 개인의 대비는 세계관의 매력을 중시하는 SF 장르의 관점에서는 호인 요소지만, 주인공 개인의 사이다를 중시하는 웹소설적 관점에서는 불호라는 이야기이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우주천마 3077(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과거 '우주제일 무림고수 천마님'이라는 제목으로 한 번 연재를 하였었다. 당시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었으나 작가가 취미연재를 하는 탓에 연재수가 적어 그리 인기를 모으지 못했다. 이후 공모전에 다시 올리면서 제대로 떡상한 케이스. 2020년 2분기 공모전 최대 이슈작으로써 유료화에 성공했다.
- 제목이나 제목의 로고 형태를 보면 사이버펑크 2077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