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을 입은 천재 | |
장르 | SF, 디스토피아, 스포츠, 기갑 |
작가 | 녹색여우 |
출판사 | 판시아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3. 11. 17.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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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SF, 사이버펑크, 스포츠, 기갑물 웹소설. 작가는 <<우주천마 3077>>, <<21세기 마도왕국>>을 집필한 녹색여우.카카오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 우수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경기용 로봇에 사람의 의식을 집어넣고 싸우는 듀얼리그의 시대.
역대 최고의 천재 격투기 선수가 눈을 떴다.
그러나 그의 몸은 피와 살이 아닌 기름과 강철로 이루어져 있었다.
역대 최고의 천재 격투기 선수가 눈을 떴다.
그러나 그의 몸은 피와 살이 아닌 기름과 강철로 이루어져 있었다.
격투기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종합격투기 세계 챔피언까지 석권한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려 콜드슬립에 들어가고, 수백년 뒤 수차례의 대전쟁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가 된 지저도시 "언더월드"에서 깨어나는 스토리.
육체는 썩어 문드러지고 의식만 간신히 추출되어 "배틀코어"라는 기계장치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이 인간의 몸을 되찾기 위해 로봇 격투기 리그에 참가해 여러 계층으로 이루어진 다층도시를 등반해 올라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원래는 문피아에서 2021년 12월에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던 스토리아레나:GOLD GAME 태권도 부문에 참가했던 작품이다.태권도를 소재로 한 웹소설이라는 난해하기 그지없는 주제의 공모전에서[1] SF 디스토피아 로봇 격투물이라는 희대의 -
하지만 당시 우주천마 3077을 연재하던 중이어서 공모전 요구분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탈락했고, 그대로 특이한
별안간 2022년 4월에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개최한 카카오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에 튀어나와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3년 11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월간연재로 악명이 높던 우주천마 3077과는 다르게
4. 특징
무협과 스페이스 오페라의 퓨전장르 조합으로 유명했던 전작에 못지않는, 아니 그를 초월하는 마이너 장르의공모전을 노린 작품이라기엔
작품의 주요 소재인 "로봇으로 링 위에서 격투기 경기를 치른다"라는 컨셉은 영화 리얼 스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작품의 배경이 되는 "언더월드 / 미들월드 / 오버월드"의 다층도시 구조는 워해머 40K의 하이브 월드, 특히 네크로문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중에서 언급되는 "초구조체"라는 단어와 초반부의 무대인 언더월드의 배경 묘사를 보면 블레임!과 총몽의 오마쥬 또한 곳곳에서 보이는 편.
무협과 스페이스 오페라의 세계관을 치밀하고 완성도 높게 섞었다 평가받는 전작을 집필한 설정덕후 작가답게 "로봇 격투기 경기인 "리그"를 통한 상위 계층으로의 신분상승"이라는 컨셉을 골자로 웹소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특이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특히 현실의 격투기 기술은 물론 만화나 게임속 가공의 격투기까지 넘나들며 매 경기마다 색다른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복싱이나 무에타이 등의 메이저 격투기 뿐만 아니라 담베나 씨름같은 마이너한 격투기를 다루기도 하고, 기존 격투기를 여러 개 섞은 퓨전 격투기인 "유파 격투기" 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등 작가의 방대한 격투기 관련 지식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5. 등장인물
5.1. 주연
5.1.1. 백호
본작의 주인공. 작중 시점으로부터 먼 과거인 21세기의 인물로, 고작 유튜브 영상 좀 보고 며칠 연습하는 정도로 하나의 격투기를 프로 수준까지 숙달할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으며, 별다른 노력 없이 재능만으로 21세기 현역 선수일 당시 세계 챔피언으로 군림할 수 있었을 정도.가히 악마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탓인지 젊은 나이에 21세기 의학으로는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렸으며, 그로 인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무기한 냉동수면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대전쟁이 몇 차례나 터지면서 백호가 안치된 지하시설은 소실되었으며, 그 위에 거대한 다층도시하이브 시티가 들어서버리고 말았다. 수백 년 동안 지하에 냉동된 채로 잠들어 있던 백호는 뭐 건질 거 있나 지하유적을 탐방하던 마고에게 발견되는데, 육체는 방사능에 절어 썩어 없어지고 간신히 의식만 추출되어 깨어난다.
작중 시점에선 사실상 사망한 뒤의 망령과 같은 상태.
의식이 주입된 목걸이 형태의 "배틀코어"라는 기계장치가 본체이며, 다시 인간의 몸을 되찾기 위해(=부활하기 위해) 마고와 함께 로봇 격투기 리그인 "듀얼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300화에 가까워지는 시점까지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 먼치킨 주인공이다. 작중 묘사되는 경기 자체는 꽤 치열하게 전개되는 편이지만, 보통 기계적인 결함 등이 위기감을 주는 요소로 나오고 주인공인 백호가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작중 단 한 번도 패배를 겪지 않고 공식 리그 승률 100%의 전승무패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이다.
레귤러 팀원인 언더월드 삼총사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 붙어지낸 덕에 거의 부모와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5.1.2. 마고
언더월드 삼총사 1. 본작의 히로인이자 백호의 파트너. 그리고 듀얼로봇을 관리하는 듀얼로봇 엔지니어. 백호를 처음 발견한 언더월드 최하층 슬럼마을 태생의 주민으로,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꿈을 품고 듀얼리그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인 소녀다.첫 등장이 12~13세 가량의 어린 나이에 못 먹어서 깡마른 체구와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공업용 플라즈마 커터를 사람에게 쏴재끼는 흉악함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인간 등장인물 중 전투력으로는 손꼽히는 강자. 고향인 언더월드라는 곳이 기본적으로 도덕이니 윤리니 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약육강식 그 자체인 곳이라 살인에 무감각하다 못해 수틀리면 상대를 물리적으로 반으로 쪼개버리는 흉악한 성격이다.[2][3]
항상 "대화수단"으로 묘사되는 공업용 플라즈마 커터를 휴대하고 다니며, 수틀리면 문답무용으로 방아쇠부터 당긴다.[4]
로봇 엔지니어링에 대한 재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상당히 노력가적인 면모가 있다.
처음에는 백호를 상위 계층인 미들월드로 올라가기 위해 이용하는 대상으로 보았지만, 점차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로 대하게 된다.
5.1.3. 바리
언더월드 삼총사 2. 마고보다 한두 살 많은 친구이며 실질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다. 마고와 마찬가지로 언더월드 슬럼마을 태생으로, 원래는 공업용 알코올 관에다 빨대를 꽂아 물장사를 하는 바텐더이자 정보상이었다. 미식에 대한 욕망이 상당히 강하며,상위 계층에 올라가 더욱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백호의 팀에 들어왔다.[5]주로 단검과 휴대용 토치를 무기로 썼지만 미들월드에 올라온 뒤로는 권총을 주로 사용한다. 전투력은 엔지니어인 마고와 나티에 비해 비교적 약한 듯.[6]
천상 공순이인 마고와 나티를 대신해 듀얼리그 팀 백호를 실질적으로 굴리는 팀의 핵심. 팀 경영과 정보 조사는 물론 여론전이나 정치질, 판짜기 등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만능형 캐릭터다.
5.1.4. 나티
언더월드 삼총사 3. 삼총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장자[7]이지만, 팀 내 서열이나 존재감은 가장 낮은 편. 거의 걸어다니는 흉기 취급을 받는 마고나 살림꾼이자 협잡꾼의 캐릭터성을 확고히 하는 바리와는 달리 조용하고 순둥순둥한 성격이다.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백호의 의식이 담긴 배틀코어를 전담해서 관리하는 배틀코어 엔지니어. 다른 삼총사들과 같이 언더월드 슬럼마을 출신으로, 배틀코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마고에게 코가 꿰여 팀으로 영입되었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백호나 다른 두 삼총사들과는 달리 딱히 상위 계층으로 가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 그냥 팀원들 따라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니 덩달아 신분상승을 겪게 된 케이스다.
주로 커다란 역장망치를 무기로 쓴다. 휴대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작중 중반부 이후로는 무기를 쓰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5.2. 조연
5.2.1. 언더월드
- 유포
극초반의 무대인 언더월드의 슬럼마을 소속 프로모터. 중년의 남성으로 꽤나 뺀질거리고 재수없는 성격이다. 원래 언더리그 소속으로 듀얼로봇끼리의 경기를 주선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백호의 경기를 담당한다.
하지만 모시던 간부가 백호의 가치를 알아보고 백호의 담당자를 자신에서 그가 밀어주는 다른 프로모터에게 넘기려고 하자, 토사구팽을 당하기 싫어서 리그에 거하게 엿을 먹이고[8] 백호의 팀에 임시 전담 프로모터로 합류한다.[9]
백호와 삼총사가 미들월드로 올라간 뒤에는 소우 가문의 후계자가 된 가수미를 보필하는 역할을 맡기로 한 모양. 슬럼마을 출신으로 시타델의 왕이나 다름없는 귀족가문의 보좌까지 올라간 걸 생각하면 상당한 인생역전이다.
- 가수미
언더월드에서 백호와 삼총사를 후원하는 스폰서인 블루미스트의 사장. 작중 묘사로는 발육이 상당한 미녀로 나오는데,그래서 별명이 가슴이다그런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그냥 어린애. 대체 이 험한 언더월드에서 어떻게 살아있나 싶을 정도로 어리고 순수하고 멍청한 성격이다. 작품 내에서 공인된 빡대가리이자 호구로, 정신연력은 거의 유치원생 수준.
그런 가수미가 막대한 자본을 운영하는 스폰서의 사장[10]인 이유는 거의 초능력에 가까울 정도로 좋은 운 때문.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잘 맡아서 손대는 사업거리마다 대박이 터지고, 그녀의 돈이나 목숨을 노리는 이들도 어째선지 모르게 가수미에게 손끝 하나 댈 수 없다고 한다.[11]
슬럼마을에선 그냥 멍청하고 돈 많은 호구였는데, 시타델에 들어가면서 사실은 시타델을 지배하는 세 귀족가문 중 소우 가문의 사생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원래는 가주의 정실부인에 의해 시타델 밖으로 쫓겨났으나, 동생과 함께 시타델로 복귀하기 위해 백호를 후원하게 된 것.[12]
백호가 전무후무한 성적으로 브론즈 리그를 제패하고 미들월드로 올라감으로서, 다른 정실 출신 후계자들을 모두 밀어내고 소우 가문의 후계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수미가 그리 똑똑한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바지사장 같은 위치에 보좌인 유포쪽이 실세일 듯.
5.2.1.1. 슬럼마을
- 푸즈
백호의 기념비적인 첫 상대로, 언더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상대다. 백호가 있는 슬럼마을의 언더리그 소속으로, 막 리그에 데뷔하는 초짜 선수들을 상대로 잔혹하게 농락하는 시합을 벌이는 소위 '전문가'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물론 격투기 경험자가 전무한 언더리그에서 좀 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이었던 백호는 아예 경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수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백호의 라이징 블레이드 킥[13]을 맞고 머리가 뽑혀 사망.
- 올빼미들
슬럼마을의 조명이 꺼지고 어두워지면[14]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습격하는 강도조직. 첫 경기에서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보여준 백호를 빼앗기 위해 경기 직후 백호와 삼총사들을 습격한다. 하지만 야심차게 리그 창고를 털어 가져온 듀얼로봇들은 백호에게 정리되고, 남은 이들은 슬럼마을에서도 손꼽히는 전투력을 자랑하는 삼총사들이 전부 몰살시킨다.
- 메뚜기
언더리그와 함께 슬럼마을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갱단. 마고가 듀얼리그에 나가기 위해 사채를 빌린 채권자이기도 하다. 백호와 삼총사가 언더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을 때, 언더리그의 간부들이 백호를 강제로 억류하려 하자 난입해 리그 간부들을 전멸시키고 슬럼마을을 완전히 손에 넣는다.[15]
메뚜기들을 통솔하는 갱단 두목의 태도가 골때리는데, 사채꾼 주제에 채무자인 마고에게 무척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대한다.그리고 마고는 채권자 앞에서 무진장 거만하게 굴었다이유는 마고처럼 착실하게 돈을 갚는 성실채무자님은 언더월드에서 천연기념물 급이라서. [16]갱단의 조직 좌우명이 "우량채무자님에 대한 무한사랑" (...)
- 몬초
백호의 언더리그 두번째 상대. 옆동네 출신의 전문가로, 백호를 쓰러트리기 위해 규정위반까지 저질러가며 장갑을 덕지덕지 쳐바르고 경기에 나왔다가 밸런스가 안 맞는 걸 본 백호가 넘어트려서 가볍게 승리.
- 가투, 나레, 다하
백호의 언더리그 세번때 상대이자 마지막 상대. 원래 언더리그에는 5회 승리가 아이언 리그로의 승급조건이지만, 리그의 높으신 분들이 백호의 승급을 방해할 예정이기 때문에 유포가 손을 써서 연달아 세 경기를 잡았다.그런데 백호는 한술 더 떠서 세 경기 뛰기 귀찮으니 셋 다 나오라고 해서 일 대 삼 경기에서 승리해 버렸다.
5.2.1.2. 시타델
- 길도
시타델 소속으로, 언더월드의 여러 슬럼마을들을 돌아다니며 괜찮은 선수들을 찾아다니는 헤드헌터다. 백호의 경기를 보고 아이언 리그 승급을 승인하여 시타델로 데려와 여러 인맥들을 소개해준다.
- 굼바로
시타델의 배틀코어 관련 장비 거래처의 주인인 노인. 백호가 아이언 리그와 브론즈 리그에서 활동하는 동안 배틀코어 엔지니어인 나티와 꽤 친하게 지내며 장비들을 빌려준다. 마이너 리그인 헌팅리그[17] 팀을 이끌고 있으며, 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백호가 도와준 적이 있다.
- 시타델의 유령
시타델 주변을 활동영역으로 삼는, 인간에서 분화한 돌연변이 식인괴물. 시타델의 갱단들이 주도한 토벌작전을 수십년 동안 피해다녔으며, 수십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을 냈다. 지능이 높은 돌연변이라서 자신을 습격한 듀얼로봇들로부터 권투기술을 습득했으며, 그 권투기술로 자신을 토벌하려는 듀얼로봇들을 쓰러트렸다. 그러나 결국 소우 가문에 의해 포획되었으며, 백호를 노리는[18] 소우 가문의 안주인에 의해 헌팅리그에서 백호의 상대로 나타난다.
하지만 그래봐야 어설프게 권투기술 좀 주워익힌 정도로, 백호에게 사정없이 유린당한 뒤 사망해 백호에게 '처형자'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계기가 된다.
- 나즈메
굼바로의 밑에서 일하는 똘똘한 소년. 하지만 그 정체는 가수미의 남동생으로, 소우 가문 가주의 사생아이다. 시타델에서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백호가 본의 아니게 가수미를 후계자로 만들어버리면서 덩달아 팔자가 폈다.
덤으로 작중 공인 빡대가리인 누나와는 다르게 똑똑하고 교양도 넘친다.
- 추미도
백호의 브론즈 리그 첫 상대. 신입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킥복싱을 익혔다. 물론 제대로 된 격투기를 익히기 어려운 언더월드의 사정 상 제대로 배운 건 아니다.
- 고도
소우 가문의 가주이자 가수미의 친부.
- 가우노, 라노, 보사노
소우 가문의 직계 자식들. 소우 가문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뛰어난 선수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 백호가 리그에 데뷔하자 백호를 노리고 접선을 시도하다가, 가수미의 존재를 파악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나온다. 문제는 그 광경을 가주인 고도가 목격하고 '직계든 사생아든 선수 보는 눈만 있으면 된다'라고 공언해버린 것.[19] 이후 고도에 의해 소우 가문의 일원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고 오직 리그 관련 일만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권한을 되찾는 방법은 가주가 되는 것뿐이라 비장의 선수들까지 내보내며 필사적으로 백호를 쓰러트리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가수미가 후계자가 된다. 이후의 언급은 없다.
5.2.2. 미들월드
5.2.3. 오버월드
6. 설정
7. 평가
[1] 실제로 해당 공모전은 대충 태권도 키워드만 넣고 제대로 된 작품이라 하기 어려운 졸작들이 판을 쳤다.[2]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적대 세력들을 정육점마냥 기계적으로 도축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며 갱단의 간부가 하얗게 질리고 갱단원들이 멘붕하는 수준이다.[3] 다만 마고가 특이한 게 아니라 작중 묘사되는 언더월드 사람들의 디폴트 성격이 그렇다.[4] 대로변에서 양아치가 삥을 뜯으려 시도하자 그 자리에서 대뜸 허리를 반갈죽해버렸다.[5] 작중 묘삭되는 언더월드의 주식은 차마 음식이라고 할 수조차 없는 것들이다. 그나마 나은 것이 바퀴벌레를 갈아 만든 양갱일 정도이니...[6] 작중에서 엔지니어는 강자의 상징(...)이다. 공업용으로 쓸 공구를 사람한테 쓰기 때문이라고.[7] 작점 첫 등장시점에 십대 초반이었던 마고나 바리와는 달리 혼자 십대 중반이었다.[8] 리그는 돈을 위해 백호가 상위 리그로 올라가는 걸 방해하고 억지로 언더리그에 묶어두려고 했다. 그런데 유포가 리그를 속이고 백호의 리그 승급조건을 달성하게 해줘서 죽을 쑤게 되었다.[9] 백호의 전담 프로모터는 바리지만, 이 시점에서 바리는 프로모터로서의 역량이 없어서 유포에게 배우게 되었다.[10] 심지어 자수성가한 케이스다[11] 바리의 언급으로는 가수미를 노렸던 이들은 모두 세력 단위로 전멸했다고 한다. 적대세력에게 습격을 받아서 전멸, 지나가던 돌연변이한테 전멸,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돌아서 전멸 등 본인은 멀쩡한데 그냥 알아서 자멸해버린다는 모양.[12] 작중 세계관 상 신분상승의 유일한 길인 리그의 중요성은 절대적인데, 그렇기 때문에 귀족가문에서도 가주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좋은 선수를 선택하는 안목이다. 미들월드에서 버리는 폐기물로 연명하는 언더월드의 사정 상 좋은 선수를 발굴해 미들월드로 올려보내는 것만이 그들 귀족가문들이 시타델에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13] 높이 올려차는 킥으로, 철권의 캐릭터인 화랑의 주력기인 소위 '초스카이'라는 기술의 정식 명칭이다.[14] 밤시간이라 조명이 꺼지는 게 아니라 슬럼마을 주민들이 딴짓하지 말고 언더리그 경기를 보러와서 돈을 쓰게 하기 위해 슬럼마을의 지배자들이 불규칙적으로 마을의 조명을 전부 쓰고 언더리그 경기장만 밝힌다.[15] 원래 리그와는 협력관계지만, 평소 리그의 태도에 불만이 있다가 그걸 캐치한 마고가 딜을 했다.[16] 그 와중에 마고가 메뚜기 두목에게 슬럼마을을 뜨겠다고 하자 곧바로 태세를 전환하며 '내 돈 안 갚고 쨀 생각이냐'며 살벌하게 말하다가, 마고가 되려 '니들 손해 안 보게 해주려고 찾아온거 아니냐'라고 역정을 내자 다시 순한 양으로 돌아왔다.[17] 무기를 들고 언더월드에 서식하는 괴물들을 쓰러트리는 콜로세움같은 리그.[18] 엄밀히 말해 백호가 아니라 백호의 스폰서인 가수미를 노린 것이다.[19] 귀족가문은 미들월드에 양질의 선수를 올려보내지 못하면 미들월드로부터 내려오는 자원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선수를 보는 눈이 가장 중요하다. 참고로 미들월드에서 내려오는 자원은 미들월드의 폐기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