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22:36:59

운룡의 케사기

파일:kesagi.jpg

雲竜のケサギ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극 중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바하트마 마법제국 소속의 기사로 나왔었지만, 그 이전에는 보그불돈 위성 기사단에 몸을 담으며 거스트 템플을 몰고 이름을 날린 적이 있었다.
미미바족 출신인 케사기는 절친한 고향 친구이자 동료인 질풍의 카에시와 동행하는 경우가 많고, 현재는 둘 모두 바하트마의 기사단장이다.

바하트마에는 필두 기사단인 흑기사단을 포함하여 6개 기사단이 있는데 이들을 가리켜 육보 기사단(六宝騎士団)이라고 부른다. 케사기는 그중에서 산양좌 기사단(山羊座騎士団)의 단장을 맡고 있다. 거무칙칙한 피부에 마치 스모 선수 같은 뚱뚱한 체형을 가져 굼떠 보이지만, 보기보다 훨씬 민첩한데다 군견 이상의 예민한 후각을 가진 괴상한 체질을 가진 기사이다. 또한 여자에게 개구리옷이나 새앙쥐 화장을 시키는 이상한 취미를 가진 듯 하다.

게다가 늘 안대로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어 애꾸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눈 모두 멀쩡한 것이 하스하의 여기사 헤아드 글로버를 추적하는 와중 엄마 킥~! 공격을 당할 때 드러나기도 했다. 이 때 사타구니에 입은 부상은 생각보다 커서, 몇 년이나 입원한 후에 복직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그캐지만 소천위인 올카온 하리스를 보고도 쫄기는 커녕 한번 붙어보자고 나오는걸 보면 무시무시한 역량의 소유자다. 질풍의 카에시도 그렇고 그가 상대의 역량을 간파하지 못할 수준의 기사가 아닌걸 보면 정말 나름의 자신이 있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