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2:04:32

질풍의 카에시

파일:kaeshi.jpg

疾風のカエシ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바하트마 마법 제국이 거느리고 있는 6개의 기사단 중에서 궁수좌 기사단(射手座騎士団)의 필두 기사이다.
질풍의 카에시(疾風のカエシ)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는 행성 보오스의 미미바족 출신으로 바하트마로 국적을 귀화하기 전에 동료인 운룡의 케사기와 함께 보그불돈 위성 기사단(ボーグブルドン衛星騎士団)에 소속되어 있었다. 유콘 재단 회장인 뷰티 펠의 사병들인 이 기사단은 때마침 행성 쥬노에서 발발한 국지전인 폴카 전쟁(ポルカ戦)에 참가해 신형 GTM인 카바켄리부트 이전에는 거스트 템플을 몰고 큰 전과를 거두었고, 이 시제 GTM은 그대로 바하트마 제국에 반입되었다.
고향의 풍습대로 변발을 고집하고 있는데다 깡마른 체구에 빈약해 보이는 몸이지만, 아렌 브래포드와 같은 수준의 놀라운 시력과 추적 능력, 날카로운 육감을 지닌 실력파 기사이다. 흔해빠진 악역이지만, 의식을 잃은 마그달 아톨을 품고 도주하는 여기사 헤아드 글로버를 추적할 때 보면 의외로 기사도 정신이 박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재생된 로그너와 마주치고 명대사 "이 길은 통행금지다. 다른 길로 가라."를 듣고서는 겁에 질린다. 개그씬이지만 한눈에 상대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의 소유자임을 알아보는 바람에 쫄아버린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존했다. 역으로 그의 역량을 암시하는 씬이기도 하다.

바하트마군에서의 계급은 준장으로, 조커 성단에서 이 계급은 사단장급 지휘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