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 나오는 가상의 단체로, 'Wonder'(경이)와 'Thunderbolt'(번개)를 합친 이름답게 이퀘스트리아에서 제일가는 곡예 비행단이다. 레인보우 대쉬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팀이다.메인 팀은 보통 3인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스핏파이어와 소어린은 꼭 나온다. 이름과 대사가 주어진 대원은 스핏파이어, 소어린, 플릿풋[1] 셋 뿐이며 앞의 셋 외에는 래피드파이어(Rapidfire)가 이름만 언급되었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는 대시의 언급과 포스터로만 설명되며 에피소드 2에서는 나이트메어 문이 가짜로 만든 섀도볼츠가 등장한다. 에피 3에서 대시의
2. 작중 행적
시즌 1 에피소드 16에서 게스트로 참석해 대회를 관람하다 레리티가 떨어지자 출동해 구하나 했는데 레리티가 후려갈겨서 셋 다 의식을 잃지만, 레인보우 대쉬가 잡아내 무사했다. 레인보우 대쉬가 우승하고 우승 기념으로 멤버 중 남자 둘이랑 건전한 방식으로 좋은 시간을 보낸다그 뒤로도 가끔 등장하다가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이름과 제대로 된 대사까지 나오면서 등장한다.
시즌 1에서 에피소드 16이랑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 레리티를 구출하려고 간지나게 출동한 적이 있으나 2번 다 실패했다. 덕분에 잉여 취급받는 중.
시즌 3 에피소드 5의 제목이 "Wonderbolts Academy"(직역해서 원더볼츠 사관학교)이고, 대중들이 생각하는 공군사관학교의 모습으로 다뤄졌다.
시즌 5 에피소드 15에서 아무리 원로급의 대선배라도 명예를 더럽히는 뻘짓거리를 하면 짤없이 영구제명시켜버리는 걸로 볼 때 조직 자체는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시즌 6 에피소드 7에서 정식 멤버들은 그 날 꼴지가 청소당번을 혼자 맡고 꼴사나운 별명을 콜사인으로 삼는 것이 전통이라고 한다.[2]
보스급한테는 잡몹마냥 쓸려나가는 잉여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나오는 에피소드마다 삽질을 반복하고 논란이 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작중에서 레인보우 대쉬의 동경의 대상임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나쁜 집단이다. 특히 시즌 6 에피소드 7에서는 똥군기를 연상케하는 장면까지 나와서 실시간 리액션에서 "왜 원더볼츠는 나올 때마다 이렇게 구린거야?"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3. 원더볼츠는 공군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분명 작중에 군대에 가까운 묘사가 나오지만, 원더볼츠는 어디까지나 국가공인 공중곡예단이지 공군은 아니다. 이퀘스트리아에 존재하는 군사조직은 왕실 근위대가 유일하며, 이들은 이름(EUP Guards)에서도 알 수 있듯 어스포니, 유니콘, 페가수스가 모두 포함된 조직이다. 즉 근위대 내부에 이미 공군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원더볼츠가 공군이라는 오해는 상당히 흔한데, 이러한 오해가 번진 이유는 기본적으로 작중에서 묘사되는 원더볼츠 내부의 실상이 실제 군대를 빼다박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사관학교라는 생각이 드는 원더볼츠 아카데미나 뉴비 대쉬 등에서 묘사되는 군기를 보면 군대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수준.
2013년 "원더볼츠가 군사조직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제작진 중 한 명이 "시즌4를 보라"라는 답을 한 적이 있는데, 이는 시즌 4 21화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원더볼츠의 역사에 대해 등장하는데, 근위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근위대 산하조직이거나 근위대와 동격의 군사조직은 아닌 것으로 나온다. 오히려 명확하게 공중곡예를 위해 만들어진 팀이라고 확실하게 못박는 점을 생각하면, 애초에 공군은 아니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물론 이에 대해서 같은 화에 나오는 역대 원더볼츠 대장들에게 모두 군 장성의 칭호가 붙어있어 더욱 헷갈릴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근위대 내부 공군의 장성이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생각해보면 작중에 등장하는 원더볼츠의 훈련과정에는 전투 관련 내용이 전무하다. 전부 비행기술과 곡예비행, 장애물 비행뿐이다. 레인보우 대쉬로 대표되는 여타 포니들의 인식도 '이퀘스트리아 최고의 비행사'들이지 군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또한 시즌 4에서는 원더볼츠 대장인 스핏파이어를 포함한 정예멤버 셋이 클라우즈데일 대표로 이퀘스트리아 게임에 출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들이 군인이라고 출전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지역의 대표로 출전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들이 군대와 유사한 훈련과정이나 군기를 유지하는가? 하는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근위대와의 밀접한 관계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역대 대장들이 근위대에 소속된 포니들인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고, 원더볼츠의 정복이나 코트는 군대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즉 실제로 초기부터 근위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맞고 그 과정에서 군대와 비슷해진 부분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 곡예비행의 위험성이다.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언성이 높아지고 군기를 강하게 잡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불과 칼을 다루는 주방 특성상 인명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힌다. 원더볼츠 역시 마찬가지로, 실제로 날개가 부러지는 부상은 기본이요 지상에서의 추돌사고나 최악의 경우 공중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워낙 위험한 행위다보니 군기를 강하게 잡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교육하는 것. 실제 군대에서 군기를 강하게 잡는 이유 중 하나도 총기의 존재 때문임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점은 시즌 8의 워시아웃 에피소드에서도 드러난다.
최종적으로 요약하자면, 분명 군기를 강하게 잡는 군대식 조직인 것도 사실이고 근위대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더볼츠 자체는 군사 조직이 아니다.
4. 대원
4.1. 스핏파이어 (Spitfire)
4.2. 소어린 (Soarin')
단복을 입은 모습 | 단복을 벗은 모습 |
당연하지만 페가수스 포니. 그랜드 갤로핑 갈라에서 애플잭이 만든 애플파이를 산다. 그래서인지 파이를 좋아한다는
여태 이름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시즌 1 마지막 에피에서 이 이름이 붙었다. 해당 에피소드를 집필한 작가 에이미 키팅 로저스가 지적 장애가 있는 자기 아들 소렌 (Soren)을 생각하며 붙였다고.
시즌 4 에피소드 10에서 이퀘스트리아 게임에 클라우즈데일 대표로 출전하지만 예선 연습 중에 치어리더한테 한눈팔다(...) 훈련기구에 부딪혀 실려나갔는데 플릿풋과 스핏파이어는 부상당한 소어린이 못 미더웠던지 레인보우 대쉬를 대신 영입하려고 했다. 병실에서 그것도 모른 채 아무도 병문안 와주지 않아 쓸쓸해하다 레인보우 대쉬가 다친 척하며 입원하자 둘 다 참가하지 못할 테니 두 팀 모두 안 됐다며 씁쓸해한다. 잠시 생각하던 레인보우 대쉬가 소어린을 데려가 스핏파이어와 플릿풋에게 잘못을 따지자 둘은 소어린에게 사과하고 셋은 같이 예선에 참가해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대쉬를 응원한다.
2차 창작 계통에서는 Mane Six중에서 유독 레인보우 대쉬와 끊임없이 엮인다. 흔히 SoarinDash라 한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까지 하였다.
큐티 마크는 시즌 2 에피소드 26의 파티 장면에서 잠깐 드러났는데 원더볼츠 표장과 일치해서 혼란을 주다가 시즌 4 에피소드 10에서 다른 걸로 바뀌었다.
IDW 코믹스 #11에선 대학 졸업 사진으로 학창 시절의 소어린이 잠깐 등장했다(...).
#29에서 레인보우 대시에게 프로 레슬링 경기 티켓을 주었다고 언급된 걸 보면 시즌 4 이후로 꽤나 친해진 듯하다.
4.3. 플릿풋 (Fleetfoot)
단복을 입은 모습 | 단복을 벗은 모습 |
원더볼츠의 대원이나, 언급이 별로 안 돼서 존재감은 없다. 사실 시즌 2 에피소드 9에서 원더볼츠 경주 때 레리티에게 언급되긴 했다.
시즌 4 에피소드 10에서 비중 있게 등장해
코믹스에서는 마을 축제 때 비행 도중 폭죽에 맞고 떨어져[4] 빅 맥과 부딪혔는데 빅 맥과 눈이 마주쳐 반한다. 결국, 뇌진탕 증세를 보여[5] 병원에 실려가지만 탈출한 모양인지 이후에도 빅 맥을 졸졸 따라다닌다. 그 와중 빅 맥이 필요 없어서 준 축제 상품을 받고 기뻐한다거나 포토 피니쉬가 찍은 빅 맥 사진을 사는 것을 보면 이거이거...후일담에선 아예 레리티한테 웨딩드레스까지 주문했다. 물론 빅 맥은 모르는 일...여담으로 드레스 안에 원더볼츠 단원복을 받쳐입었다.
만화책과 TV 프로의 괴리감이 장난 아니다. 먼저 등장한 만화에선 사랑에 빠진 소녀 이미지로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본편에선 오만한 행동거지를 보여주니... 코믹스에서도 자기가 원더볼츠 중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어찌 보면 복선.
[1] 게임로프트의 공식 모바일 게임에는 플릿풋(Fleetfoot)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이후 IDW 발행 만화에서도 등장하며 확정.[2] 소어린의 별명은 Clipper로 대쉬는 '클리퍼 선처럼 빠르게 난다'라고 생각해서 자기도 그런 별명을 갖고 싶어했는데 사실 날개를 '삐었다'는 의미로 쓰였다. 현실에서도 과거 미국 최대 규모 항공사였던 팬암이 CLIPPER를 콜사인으로 썼다.[3] 영어판의 목소리보다는 범생이같은 톤이다.[4] 마이크로 코믹스: 루나 공주편에서는 이게 '웬 불덩이로부터 포니빌을 몸 바쳐 지켜냈다.'로 와전돼서 나중에 상까지 받았다.[5] 사실 부딪힌건 등이고, 빅맥과 눈이 마주치기 전까진 멀쩡했는데, 눈을 마주친 뒤에 확 빠졌는지 둘이랑 꼭 닮은 페가수스 아들과 어스 포니 딸을 낳아서 알콩달콩 살다가 하와이같은 휴양지에서 같이 노년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헤벌레하다 뇌진탕으로 오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