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2:20:07

첫 작품 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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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실사2.2. 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3. 관련 문서

1. 개요

원작자 혹은 제작진이 시리즈의 원작이 되는 가장 처음으로 나온 작품을 팬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밀어주는 경우를 말한다. 원작 편애라고도 한다. 첫 작품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주로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 좋게 말하면 후속작이나 2차 창작을 만든 모작인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다른 작품이 소홀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비판받는 경우가 많다. 또 이 태도가 완성도에 영향을 끼칠 정도가 되면 소포모어 징크스가 생길 수 있다.

소비자들이 첫 작품은 기억하지만 그 후 작품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혹은 팬층이 훨씬 두텁기 때문에 돈이 되니까 이러한 푸시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무조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선만 지킨다면 원작에 대한 헌정이 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쇼와 1호 라이더를 오마주하여 레이와 1호 인 제로원 슈트를 디자인 한 사례, 프리큐어 시리즈 극장판에서 초대 프리큐어가 나온 사례,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팬텀 블러드~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를 오마주한 요소가 섞여있는 스틸 볼 런 등과 같이 첫 작품에 나왔던 것을 오마주하여 등장시킨 사례 중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도 많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사실 편애라기보다는 차라리 대접해주는 것에 가깝다.

초대충이나 전작빠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초대충은 팬덤이 첫 작품을 과하게 빨아재낄 때를 뜻하며, 전작빠도 팬덤이 전작을 빨아재낄 때를 뜻한다. 어디까지나 팬이기에 작품 자체에 직접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1] 첫 작품 편애는 제작진들이 직접 행함에 따라 팬들이 원치 않더라도 작품에 이러한 내용을 직접 비춘다는 것이 문제다.

2. 사례

2.1. 실사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초대)
    특촬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작품으로, 쇼와 라이더로 분류될 정도로 옛날 작품임에도 꾸준히 각광받으며 가면라이더의 전통은 대개 이 작품을 기반으로 생겨났기 때문에[2] 시리즈의 바이블로 취급되는가 하면, 작품 자체도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특히 가면라이더 1호의 배우인 후지오카 히로시는 2020년대까지도 후속작이나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자주 모습을 비췄고, 아예 혼고 타케시솔로무비도 나왔을 정도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원래 마블 코믹스에선 다소 인기가 떨어지던 B급 히어로 였으나 당시 마블에 있던 A급 히어로들은 모두 여기저기 팔려나간 상태여서 남은 실사영화 보유 판권 중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팔린 아이언맨을 영화화하며 아이언맨을 푸시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아이언맨이 흥행한 덕분에 후속작이 무사히 제작할 수 있게 됨으로 인해 MCU가 성공하여 십여년간 이어지게 한 MCU의 1등 공신으로서 취급받고 있다. 캐릭터의 리타이어도 모두가 만족할만한 시기에 만족할만한 방법으로 행해졌기에 팬들도 푸시를 불만으로 여기는 경우는 드물다. 푸시의 긍정적인 예.

2.2. 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3. 관련 문서



[1] 물론 제작진들에게 목소리가 닿기만 한다면 영향을 끼칠 수는 있다.[2] 벌레 눈알 같은 가면(헬멧) 디자인에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 컨셉 등. 특히 사람과 괴인 사이에 선 초인의 고뇌라는 소재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먹힐만한 소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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