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 Cell[1]
단일 원추세포(圓錐細胞) 개체. 원래는 간상세포 두 개, 원추세포 한 개 식으로 망막에 나열되어 있다.
1. 개요
안구 내 망막에 내장되어 있는 시세포로 원뿔 세포라고도 불린다. 색상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밝기를 감지하는 간상세포와 함께 활동한다.2. 구조
40~5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세포로 위 그림의 Outer segment, 즉 망막색소상피층에 박힌 부분에는 단백질로 층층히 쌓여 있고 그 바깥에 있는 부분인 Inter segment에는 미토콘드리아와 그 밑에 세포핵이 있다. 또한 밑둥에는 뉴런과 이어지기 위해 시냅스가 형성되어 있다.3. 역할
원추세포는 0.1럭스 이상의 빛을 감지하며 낮에 주로 동작하고 맹점을 제외한 모든 망막에 약 600만 개 이상이 분포해 있고 눈의 초점이 모이는 곳인 황반은 오직 이 세포만으로 구성되어 있다.[2] 색의 3원색을 감지하는 세 개의 종류가 있다:L 원추세포(ρ세포): 적원추세포로 불리며 L은 Long-wavelength 로 긴 파장을 뜻한다. 빨간색인 564 나노미터의 파장에 가장 민감하다.
M 원추세포(Γ세포): 녹원추세포로 불리며 M은 Medium-wavelength 로 중간 파장을 뜻한다. 초록색인 534 나노미터의 파장에 가장 민감하다.
S 원추세포(β세포): 청원추세포로 불리며 S는 Short-wavelength 로 짧은 파장을 뜻한다. 파란색인 420 나노미터의 파장에 가장 민감하다.
제 4의 원추세포: 오직 4색각 보유자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종류의 원추세포로 일반인은 위의 3개만 가지고 있다.
이 빛의 삼원색으로 다양한 색깔이 조합되어 색이 다채롭게 보이는 것이다.[3]
여기서 가장 긴 파장을 감지할 수 있는 L 원추세포가 감지할 수 있는 최대 파장은 680 나노미터로 그 이상은 감지가 불가능한데, 때문에 680 나노미터까지의 파장을 가시광선이라고 하고, 그보다 더 긴 파장은 적외선이라고 한다.[4]
이 세 종류의 원추세포 중 두 개의 원추세포가 가장 민감한 구간이 녹색에 인접해 있어 인간이 가장 멀리서 인지할 수 있는 빛이 녹색 빛이다.
원추세포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이상이 생긴 그 색상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색깔을 제외하고 모두 잘못된 색깔을 인지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색맹이나 원추세포가 두 개만 올바르게 동작한다고 해서 이색자 (二色者, dichromat)라고 한다.[5][6]
반대로 원추세포의 종류가 1개 더 많아서 100⁴개 만큼의 색깔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들을 사색자 (四色者, tetrachromat)라고 한다.[7][8]
4. 간상세포와의 비교
간상세포 | 원추세포 |
주로 야간 시각에 동작 | 주로 주간 시각에 동작 |
명암을 구분, 차이에 민감 | 색상을 구분, 차이에 덜 민감 |
손상시 야맹증[9] | 손상시 색각 이상 |
세부적인 것을 보는 능력이 떨어짐 | 세부적인 것을 보는 능력이 높음, 공간을 지각할 수 있음 |
황반에 존재 X | 황반에 존재 |
빛에 대한 적응이 느림 | 빛에 대한 적응이 빠름 |
약한 빛도 감지해 반응 | 일정한 세기 이상의 빛에만 반응 |
하나의 종류만 있음 | 평범한 인간의 경우 세종류의 원추세포가 있음 |
무채색을 감지 | 유채색을 감지 |
약 9000만 개 | 약 600만 개 |
[1] 원뿔처럼 생겨서인데, 때문에 원뿔세포라고도 불린다.[2] S 원추세포가 다른 L , M 원추세포들보다 좀 더 많다.[3] 단, 검은색, 회색,
하얀색
같은 무채색의 경우 간상세포가 감지한다.[4] 백내장 수술로 각막이 제거된 사람들은 종종 자외선도 볼 수 있다.[5] 정상적으로 3개가 동작하는 사람은 삼색자 (三色者, trichromat) 라고 한다.[6] 간상세포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야맹증이 생기고, 색맹도 가지고 있을 경우 두 증상이 겹쳐져 더욱 심각해진다.[7] 일반 사람들은 원추세포의 종류가 3개이므로 100³개[8]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색자 테스트는 정확한 것이 아니므로 속지 말 것.[9] 비타민 A가 잘 공급되지 못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