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0:56:24

위벨(장송의 프리렌)

<colbgcolor=#68733f><colcolor=#fff> 위벨
ユーベル | Übel[1]
파일:위벨_장송.png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직업 마법사
등급 3급 마법사 → 1급 마법사[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세가와 이쿠미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3. 작중 행적
3.1. 1급 마법사 시험 편
3.1.1. 과거: 2급 마법사 시험3.1.2. 1차 시험3.1.3. 2차 시험3.1.4. 3차 시험
3.2. 제국(帝国) 편
3.2.1. 란트의 고향3.2.2. 아이스베르크
4. 능력5. 인기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opr위벨.png
1급 마법사 시험에 응시한 3급 마법사.
수다스럽고 늘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없다.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

2. 특징

2.1. 외형

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ubel_full1.png
파일:ubel_concept.jpg
파일:ubel_face1.jpg파일:ubel_face2.jpg
파일:ubel_face3.jpg파일:ubel_face4.jpg
녹색 머리에 오른쪽 사이드 업 포니테일, 반쯤 감은 눈, 고스 룩 패션을 한 마법사. 갸루처럼 가벼운 행동거지를 하는 미소녀이며, 세계관의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노출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제국 편에선 추운 환경이라 그런지 기존의 복장에 긴팔 겉옷을 추가로 입고 다닌다.

2.2. 성격

사람을 죽여본 눈을 하고 있군.
크라프트
아니, 내가 네 입장이라면 죽이기 위해 목을 노렸을 거야. 그러면 싸움은 끝나니까. 너는 그럴 수 있었을 텐데?
전장에서도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이 있었지. 그 녀석들은 다들 살인을 즐기는 변태였어.[3] 너는 여기서 죽여야겠군.

비어벨
일반인과 다르게 왜곡된 감각과 정서를 가지고 있는 능글맞고 쾌활한 전투광이자 새디스틱쾌락살인마. 이른바 흔히들 말하는 소시오패스 유형의 인물이다. 사람을 살해하는 데 망설임이나 죄책감이 전혀 없고 이를 즐긴다. 비어벨은 이런 위벨을 두고 위험하다고 판단하며 "세상을 위해 죽여두는 편이 나은 녀석"이라 평했다. 자신과 똑같은 살인자인 비어벨이 내심 사람을 죽이는 걸 꺼리는 성향을 가진 걸 보고 마음에 든 위벨은 그 후로 사람을 죽이기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니까 죽이기는 하겠지만 언제 죽일지는 '내'가 선택할 것이며, 상대에게 공감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호기심이 실컷 충족될 때까진 아직 죽이지 않을 거라는 뜻이다.

물론 이러한 가학성과 폭력성은 어디까지나 전투 시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한하며, 평소에도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사람을 썰고 다니며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는 절대 아니다. 아무런 이유도 맥락도 없이 사람을 죽이는 마족과는 다르게, 비록 위벨에겐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공감할 정서까지 결여된 것은 아니다. 아군과 연계하여 전투하는 센스도 뛰어나, 팬들은 위벨을 아예 '뛰어난 사회성을 갖춘 소시오패스'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위벨이 진짜로 살인을 하는 장면은 적으며 2년 전 시험관을 살해한 것과 도적들을 살해한 것이 작중에 드러난 전부다. 도적을 살해한 것은 정당방위이고 시험관 살해는 고의가 아니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능청스럽게 유머와 개그도 치고 다른 인물들과 유대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쾌락 살인마라는 캐릭터성이 희석되어 가는 중이다.

실수로 저지른 살인에 대해서도 PTSD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을 만큼 도덕성을 포함한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자아를 지녔다. '천과 머리카락은 자를 수 있다.'라고 하는 일상의 상식으로 마법의 상식을 덮어씌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이미지 구축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천재성을 뛰어넘어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고 불릴 수준이다. 위벨은 작중에서 부동의 외투를 사용하는 일급마법사 부르크를 살해하고, 시험관으로 나온 일급마법사 젠제의 복제체를 이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마법은 완벽하게 상상할 수 있는 것 만을 구현할 수 있다.'는 새로운 설정을 독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다. 팬들이 장송의 프리렌에서 나오는 마법을 논할 때 위벨의 '대체로 뭐든지 베는 마법'(레일자이덴)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만큼 위벨은 마법의 가능성과 마법사 간의 상성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처럼 첫등장에선 단순히 평면적으로 설정되었던 캐릭터의 방향성이 스토리가 진행되고 바뀌어가면서 팬들에겐 점차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페른이 '옷을 비쳐보이는 마법'을 쓸 줄 안다고 하니까 바로 멀찍이 떨어지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한다.

한 번 꽂히면 직성이 풀릴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다. 작중에서는 란트를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1급 마법사인 리네아르에게 관심이 생겼을 때도 집요하게 관찰했다고 한다. 리네아르는 상당한 괴짜여서 종일 나비를 관찰했는데, 위벨도 나비 관찰만 하는 리네아르를 종일 관찰했다는 듯하다. 위벨의 말에 질색하는 란트의 반응은 덤이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급 마법사 시험 편

본편에서 마법협회 북부지부가 있는 마법의 도시 오이서스트로 향하던 중 도적들에게 습격을 당했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엘프 무도승 크라프트가 구해준다. 위벨은 엘프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며 신기해 하는데, 크라프트는 다른 말을 한다. 가까운 숲에 토막 난 도적들의 시체를 발견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살인에 숙련된 솜씨였고, 위벨이 살인자의 눈을 하였기에 위벨이 아니라 남은 도적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위벨은 설교하러 온 거냐고 비아냥거리지만, 크라프트가 모험가인 만큼 위험한 일에 노출되기가 다반사이니 자기방어에 토를 달 만큼 고지식하지는 않다면서 정론으로 답하자 시시해 한다.

3.1.1. 과거: 2급 마법사 시험

작중 시점에서 2년 전, 2급 마법사 시험을 치르던 중 시험관이었던 1급 마법사 부르그를 실수로 살해하는 대형 사고를 터뜨렸다. 시험관 부르그는 본인이 개발한 방어술식을 '부동의 외투'라 불리는 외투에 적용해서 방어에 특화된 1급 마법사였다. 시험도 그 방어력을 믿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좋으니 부르그를 단 한발자국 물러나게 하는 것이었으며, '살인 금지' 룰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부동의 외투에 튕겨져 날아간 마법이 다른 수험자를 죽일까봐 수험자들에게 마법의 위력을 억제시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만든 거지 부르그를 걱정해서 만든 룰이 아니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당시 3급에 막 합격한 무명 마법사 위벨이 너무나도 쉽게 부동의 외투를 베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그만 부르그도 토막냈는데, "너무 잘라 버렸다"는 발언을 보아 본인도 의도한 것은 아니었던 모양. 원작에선 놀라서 아차 싶다는 표정이라도 지었는데 애니판에선 정말 아무 감흥도 없다는 듯이 차갑고 무덤덤한 표정과 어조로 말해서 인상이 더 섬뜩해졌다. 이로 인해 마법사 시험의 '살인 금지' 규칙을 위반했기에 바로 실격되었고 대륙 마법협회에서는 문제적 인물로 여겨 예의주시되고 있었다.
파일:위벨&젠제_면담.gif
그런데 젠제 씨. 머리카락 참 예쁘네. 손질하려면 힘들겠어.
이후 젠제에게 불려나가 부동의 외투를 어떻게 타파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뜬금없이 가위를 들며 젠제에게 혹시 바늘질을 한 적이 있냐고 되묻는다. 젠제가 영문을 몰라하면서도 일단 한 적이 없다고 하자 귀한 집 출신 같아서 그럴 줄 알았다며, 자신도 재단에는 딱히 재능이 없지만 어렸을 적에 언니가 천을 가위로 자르는 모습을 구경했을 때 가위로 천을 자르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렸다고 한다.[4] 젠제가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다시 질문하자 천이라는 것은 당연히 잘린다는 이미지가 있으며, 부동의 외투 역시 천으로 만들어진 옷이니 자를 수 있었다고 답한다.

부동의 외투를 본 보통의 마법사들이 철벽의 방어술식으로 보호되는 외투를 당연히 자를 수 없다고 인식하는 반면, 위벨이 그저 자신의 감각에 따라 부동의 외투를 잘랐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 젠제는 속으로 "인간으로서 설명 가능한 정신 상태가 아니다", "재능의 영역이다"라고 독백하며 전율하고 위벨에게 이제 가도 된다고 말한다. 문득 젠제를 바라보는 위벨은 머리카락이 예쁘고 손질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비꼬듯 위협하며 가위를 놓고 방에서 나간다.

3.1.2. 1차 시험

1급 마법사 시험 1차 시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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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 감독관들에게 문제아로 여겨지며 예의주시 당하는데, 애니에서는 이 때 젠제를 바라보는 장면이 추가된다.[5] 이후 1차 시험에서 '3인 1조 운철조 포획'이 조건으로 달리고 페른 & 란트와 한 팀이 된다. 손 쉽게 운철조를 잡아[6] 한숨 놓았다며 긴장을 풀려는 페른에게 시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다른 팀에서 운철조를 빼앗으려 들 테니 지켜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후 비어벨의 조와 전투를 벌이는데, 처음에는 궤적이 전혀 보이지 않아 방어하기 힘든 레일자이덴(대개 뭐든지 자르는 마법)으로 우세를 점하다가 비어벨의 솔가닐(본 자를 구속하는 마법)에 걸려 제압 당한다. 위벨은 이제야 살육전을 벌일 수 있겠다고 들뜨지만, 비어벨에겐 자신을 죽일 의도가 없음을 알고 맥이 빠진다. 비어벨의 구속마법에 약점이 있음을 간파하고 사정거리를 파고들어서 비어벨의 눈을 노리지만 간발의 차로 빗겨나간다. 비어벨은 전장에서 비슷한 짓을 하는 족속들을 보았다며 위벨을 위험인물로 판단하고[7] 죽이려 든다.

위벨은 어린 아이도 죽일 수 있는 비어벨이 어떤 지옥 같은 전장을 헤쳐나갔는지 궁금해 했고, 비어벨도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악인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사정을 들려준다. 위벨은 비어벨이 구속마법이 마치 죽이기 전에 시간을 달라는 것 같다고 평하고, 양손이 피로 물들어 있으면서 인간으로 남고 싶어하는 그의 본심을 지적한다. 비어벨은 어느 정도 인정하며 위벨을 죽이려 들지만, 때마침 페른이 비어벨의 조원인 에레를 제압하고 나타나자 상황이 역전된다. 페른이 에레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자 자신이 1차 시험에서 탈락했다고 판단하고[8] 물러난다. 위벨은 지팡이로 비어벨의 뒤를 겨눠 도발하지만, 비어벨이 공격하지 않는 이상 죽일 생각은 없다며 암묵적으로 위협하고, 페른 역시 제지하자 조금 불만스럽다는 표정으로 순순히 그만둔다.[9]

무사히 1차 시험을 마친 후 휴식 시간 동안 분신 마법을 만들어내는 란트에게 흥미를 느껴서 도망치면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덧붙이면서 말을 건다. 란트가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면서 그때 왜 비어벨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위벨은 비어벨에게 공감했다면서 그의 구속마법을 사용한다. 자신은 옛날부터 타인에게 공감하면 그 사람의 고유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며, 란트에게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묻는다. 이에 란트가 이해가 아닌 감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위벨을 비꼬고 자신을 죽이면 다시는 공감할 수 없다고 협박하자, 그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인다.

3.1.3. 2차 시험

2차 시험은 북부 제국 영락의 왕묘를 공략하는 것인데, 위벨은 이번에도 란트를 따라다닌다. 왕묘에서 만들어진 도전자들의 복제체가 수험생들을 습격하는데, 위벨의 복제체가 란트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뿐만 아니라 란트가 도망칠 수 없게 감독관 젠제가 나눠준 마법 아이템까지 빼앗는다. 위벨은 자신은 복제체가 지닌 아이템을 찾을 테니 란트에게 아이템을 나눠주고, 자신의 복제체와 싸우러 나선다.
파일:24화 위벨1.gif 파일:24화 위벨2.gif
(실력이 호각이라면 승패는 거의 운이겠지. 나는 옛날부터 운이 나쁘니까 운으로 결정되는 싸움이 싫어. 그래서 나는 나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없지.)

하여간 죽고 싶어하는 데는 답이 없다니까. 역시 운이 나쁘네. 이래서 싫어. 하지만 네가 더 운이 나빴나 보다. 안경, 의외로 빨랐네.
똑같은 마법을 지닌 사람끼리 승부수를 걸지만 결국 위벨이 복제체의 구속마법에 걸리는데, 그 때 뒤에서 진짜 란트가[10] 나타나서 복제체를 겨누고, 란트에게 주의가 팔린 복제체를 위벨이 쓰러뜨린다. 이를 예상했던 위벨은 복제체가 지닌 아이템도 가짜임을 눈치챈다. 란트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냐고 묻자, 란트가 올 줄 알았다며 그가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가 죽는 것을 싫어한단 사실을 알았기에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한다. 란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지만 공감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파일:위벨vs복제체젠제.gif
다들 머리를 너무 굴리니 그렇지. 머리카락은 잘리는 거라고.
이후 뎅켄젠제의 복제체를 상대로 쉽사리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란트와 함께 등장. 젠제를 쓰러트릴 필요가 있냐고 뎅켄에게 확인을 받고,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란트의 만류를 무시한 채 승리를 자신하며 나아간다. 그리고 상성의 차이를 이용해 레일자이덴으로 간단히 젠제의 복제체를 해치운다.

그 직후에 전방에선 부활한 본인의 복제체와 란트의 복제체, 후방에선 칸네라비네라우펜의 복제체가 나타나 진퇴양난에 처하지만 프리렌이 슈피겔을 파괴할 때까지 무사히 란트와 뎅켄과 함께 버텨서 2차 시험을 통과한다.

3.1.4. 3차 시험

1급 마법사 시험 최종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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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험은 이례적으로 많은 통과자를 솎아내기 위해 대륙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가 직접 감독관을 맡았는데, 위벨을 슬쩍 보더니 바로 합격 판정을 내렸기에 의외로 싱겁게 1급 마법사가 된다. 이후 그만 따라오라는 란트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따라다니는데, 수여식까지 끝나고는 혼자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나온다. 사실 오이서스트에 있는 란트는 전부 분신이었기 때문에 수여식까지 볼일이 다 끝나면 분신들을 없애버렸을 것이므로 위벨이 더 쫓을 도리가 없었다.

이후 북부 고원의 마족 퇴치를 맡은 게나우메토데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할 때 북부 고원을 맡게 되는 마법사들은 싸움에 미친 녀석들밖에 없다며 오히려 위벨이 그 자리에 어울렸을 것이라고 짧게 언급한다. 이를 보아 의외로 다른 1급 마법사들과 같이 제리에의 제자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모양이다.[11]

3.2. 제국(帝国) 편

3.2.1. 란트의 고향

파일:멘헤라위벨.png
열어 줘. 안경.
결국 기어이 란트의 본체가 있는 고향으로 찾아간다. 곧바로 문전박대하는 란트에게 이 마을은 참으로 평화로워 보인다며 이대로 들여보내주지 않으면 날뛰겠다고 협박해서 란트의 자택으로 들어간다. 이후 란트를 겁쟁이 혹은 성격이 고약한 인물인지 분석하는데, 란트가 방에서 쿠키를 가져오겠다고 하자 도망치지 말라고 경고한다.[12]

란트는 그대로 도주했고 고향을 완전히 떠나기 전에 무덤에 성묘하러 간다. 하지만 란트의 심리를 어느정도 분석한 위벨은 곧바로 란트를 추적했고 란트가 성묘하는 무덤은 누구의 것인지 묻는다. 란트는 이 무덤이 할머니의 무덤이고, 마법 학교에 가야했을 시기에 할머니가 임종을 지켜볼 수 있도록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실체가 있는 완벽한 분신 마법도 이때 완성시켰다는 사실을 밝힌다. 할머니의 부탁은 솔직히 귀찮았지만 같이 지내면서 많이 애착이 들어 5년 동안이나 고향을 떠나지 못한 자신을 자조하며 죽이려면 지금 뿐이라고 말하는 란트에게 대륙 마법협회에서 보낸 임무 통지서를 건내준다.

제리에에게 직접 란트와 파트너가 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사실 강제적이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위벨은 란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서 강제로 데리러 가려고 하고, 란트는 위벨이 분신 마법에만 흥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고향에서 자신을 꺼내준 것이 싫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꽤나 의미심장한 말이라 혹시 작업거는 것이냐 묻는데, 란트가 다시 틱틱대자 좀 더 들이대라고 불만을 낸다.

3.2.2. 아이스베르크

제국에서 15년이나 첩보 활동을 하는 1급 마법사 리네알을 딱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정기 보고 때 우연히 만나 관찰했는데, 정원에서 하루 종일 나비만 보고 있어서 괴짜라고 판단했다. 이에 란트는 그걸 또 하루 종일 본 위벨도 만만치 않은 괴짜라고 말한다.

이후 제국의 수도 아이스베르크에서 란트와 귀족 부부로 위장해 잠입을 시작하는데,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팔짱까지 끼어서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한다. 리네알이 문서를 숨긴 창고를 수색하다가 둘을 의심스럽게 여긴 마도특무대가 나타나자 강한 상대와 한바탕 할 생각에 흥분한다. 하지만 란트가 전투를 피하기 위해 연인과 밀회를 나누는 것처럼 연기해서 마도특무대도 의심을 풀고 물러나는데, 위벨은 조금 부끄러워진 것인지 란트에게 이제 떨어지라고 말한다.[13] 그 말대로 란트가 곧바로 문서를 찾으러 돌아가자 삐져서 발로 툭툭 친다. 얼마 안가 위벨과 란트가 평범한 귀족 자제가 아니라는 걸 눈치챈 마도특무대가 바로 창고로 들어오지만, 이미 위벨과 란트는 사라진 뒤였다.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마도특무대는 끈질기게 추격하였고 란트의 분신체가 마도특무대원의 마법으로 날아온 건물 잔해를 맞고 사라진다. 위벨은 응전하여 솔가닐로 마도특무대원을 묶지만 시야를 가리는 마법에 당해 솔가닐이 풀리자, 마도특무대원이 가까이 오길 기다려 레일자이덴을 날리고 위벨을 찌르려던 칼을 손으로 잡아 동귀어진 상황을 만든 뒤, 란트(본체)에게 근접한 마도특무대원을 죽이라고 종용하나 란트는 위벨을 버릴 수 없다면서 항복한다.[14] 이후 둘 다 호송당하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위벨은 란트의 본체를 감촉으로 느끼고, 란트는 위벨이 자기 목숨과 타인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것을 타박하며 응전하지 않고 도망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위벨은 역시 란트가 자신에게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고 란트는 아까 위벨이 죽던 말던 간에 마도특무대원을 쐈어야 했다며 어이없어 한다.[란트에]

4. 능력

그렇군. 너는 감각으로 마법을 쓰는 타입이구나.
그 마법이 어떤 원리로 구동하는 지도 모르고 그냥 써버리는 타입.
란트
이미 인간으로서 설명 가능한 정신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재능의 영역이다.
젠제
지식을 쌓고 훈련 끝에 마법을 익히는 일반적인 마법사들과는 달리 감각으로 마법을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타입으로,[16] 그에 걸맞게 평소에 사용하는 특기 마법은 레일자이덴(대개 뭐든지 자르는 마법). 이 마법은 자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정말로 뭐든지 자를 수 있지만, 반대로 자를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예시로 2년 전 1급 마법사 시험 때 시험관을 맡은 부르그는 방어 마법에 필적하는 술식을 겹겹이 걸어 거의 모든 공격 마법을 완전히 막아내는 「부동의 외투」를 이용해 수험자들을 시험했는데,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마법사는 부동의 외투를 보고 '저것에는 그 어떠한 공격마법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이해해버리기 때문에 부르그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위벨은 그것을 지성으로는 이해하면서도 감각에 따라 '천은 원래 잘리는 것'이라는 막무가내식 논리로 방어 술식을 무시하고 부동의 외투를 자르는 이미지를 상상해냈고, 그대로 부르그까지 토막내버렸다.[17] 이를 기억한 젠제는 위벨이라면 고위의 마법을 두른 자신의 머리카락조차 아무렇지 않게 베어버릴 수 있음을 간파하고 도저히 이기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

반대로 본인이 벨 수 없다고 느끼는 물건, 베인다는 결과에 대한 이미지가 없는 대상은 절대로 벨 수 없다. 천이나 머리카락처럼 일반적으로 '잘린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들은 쉽게 자를 수 있고, 돌벽에 칼자국을 내는 걸 보면 돌을 자르는 이미지도 어느 정도는 상상할 수 있는 모양이다.[18] 그러나 방어마법처럼 일반적으로 '잘린다'라는 이미지가 없는 것은 전혀 베지 못한다.[19] 이 탓에 부동의 외투나 젠제의 머리카락에 비하면 방어력이 떨어지는 비어벨의 방어마법은 베지 못했다.

이 마법의 최대 강점은 마법의 발동과 궤도가 전혀 안 보인다는 것이다. 덕분에 기습이라도 당한다면 문답무용으로 썰릴 수 밖에 없고, 북부 마법대에서 싸워오며 대인전에 이골이 난 2급 마법사인 비어벨도 맞기 직전에 감각으로 아슬아슬하게 방어마법을 쓰는 것으로 상쇄하긴 했지만 모두 막아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정도로 사람을 죽이는 데 있어선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큰데, 사정거리가 5m 정도로 매우 짧다. 비어벨은 방어를 통한 탐색으로 그 사실을 알아낸 뒤 사거리 밖으로 나가 위벨을 구속시키는 것으로 승기를 잡았다. 즉 기습에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단점을 파악하고 나면 대처 못할 만한 마법은 아니라는 것. 위벨보다 기량이 뛰어나거나 비슷하더라도 장거리 공격이 특기라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최소발동거리도 있는 모양인데, 미궁편에서 스스로의 복제체와 싸울 때 초근거리였지만 마법을 쓰지 않았다.

위벨이 또 다른 특이점은 공감한 사람의 주특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어벨의 인생관에 공감하면서 그의 솔가닐(본 자를 구속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강력하고 특이한 마법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인생관을 물어보는 편이다.[20] 마도서도 없이 마법을 익힌다는 점 자체는 사기적이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인생관이 묻어날 정도인 주특기 마법만 따라할 수 있다. 결국 끝내 란트의 마법을 못 베꼈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초에 위벨은 성격이 많이 특이해서 아무하고 공감하지는 못한다. 또한 반대로 공감하지 못하는 마법은 가르쳐줘도 사용하질 못한다. 마법의 원리를 이해하여 기술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감각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특기 마법인 레일자이덴조차 마법으로서는 단순한 부류에 속한다.

이래서인지 대부분의 마법사가 원거리에서 마법전을 펼치는 것과 다르게 체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근접전으로 들어간 뒤 주특기인 레일자이덴을 사용하는 전투방식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마법사로서의 수준 자체는 뎅켄은 물론 비어벨보단 한 수 떨어지지만, 상성에 따라서는 실력 차이를 완전히 엎어버릴 수 있는 조커 같은 존재. 위에서 언급되었듯 이미 3급 마법사 시절 레일자이덴으로 1급 마법사를 살해하기도 하였고,[21] 시험담당관인 1급 마법사 젠제의 복제체를 단숨에 처치하기도 했다. 눈이 매우 높고 까탈스러운 제리에도 슬쩍 본 것만으로 위벨의 잠재력똘끼을 인정하고 1급 마법사 최종합격을 선언하였다.[22] 완벽하게 상상한 것만을 구현할 수 있는 마법의 세계에서, 지성마저 무시하고 직관대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위벨의 재능은 어떤 의미론 최고의 재능이다. 솔가닐에 이어 제리에에게 특권으로 받은 마법도 있으니 훨씬 강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1급 마법사 2명을 각각 압도한 것 때문에 팬덤에서 너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성 문제이며 위벨이 다른 1급 마법사들을 초월하는 재능을 보유한 것은 아니다. 위벨이 젠제의 복제체를 쓰러트리자 응시자들 중 샤르프는 놀라워 했지만 비어벨은 "상성이 나쁘잖아", 메토데는 "마법사끼리의 싸움은 가위바위보 같은 거니까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23] 특히 비어벨은 위벨을 굉장히 위험시하고 있으므로 위벨의 재능이 자신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면 가벼이 넘기지 못했을 것이며, 바꿔 말해 이를 가벼이 넘겼다는 것은 '위벨이 젠제를 이겼다'라는 결과는 순수하게 상성에 따른 것이며 실력이나 재능하고는 관계 없는 문제라고 판단했단 뜻이다.

5. 인기

현대 시대상에 잘 맞는 Badass스러우면서 능글맞고 농염한 매력, 취향이 유별난 가학적인 살인마 치고는 이름 그대로의 잔인하고 꽉 막힌 싸패는 아니고 주변인물들과 가볍게 소통하는 유쾌하고 친근감 넘치는 반전매력, 예쁜 외모와 독특한 캐릭터성, 란트와의 커플링 떡밥 등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캐릭터. 애니화 이전 100화 기념 인기투표 때부터 1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1급 마법사 시험 편 이후 약 40화 정도 등장이 없던 상태에서 기록한 순위다.[24]

애니화 이후로는 성우와 작화 버프 등으로 인기가 더욱 늘어났으며 픽시브 등지에서는 매일 어마어마한 수의 팬아트가 쏟아져 나왔고, 애니 방영 중에 진행된 2차 인기투표에서는 주인공 프리렌(5위)를 제치고 4위를 달성하였다.#[25] 원작에서도 위벨이 갑자기 작화 버프를 받으면서 스토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작가가 애니화 이후 늘어난 위벨의 인기를 파악하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중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6. 기타

  • 가족으로 언니 한 명이 있다. 언니는 위벨과 외모가 많이 닮았지만 1급 마법사인 동생과는 달리 일반인으로 재봉을 자주 했다는 걸 보면 그쪽 직업을 가진 것 같다. 언니가 재봉을 할 때 무릎에 앉아 그걸 구경한 걸 보면 사이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쩌다 이런 인간절단기가 되어 버린 걸까 원작에서는 옆에서 지켜봤지만, 애니에서는 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사이가 좋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다. 현재는 어떻게 사는지 불명. 원작에선 위벨 언니의 작화가 성인 몸에 소녀 얼굴을 갖다 붙인 것 마냥 영 좋지 않으며 애니에서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 페른의 마법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페른은 프리렌이 정한 규율에 따라서 전투에 한해서는 기초적인 공격 마법만 썼기에 베낄 것이 없었고, 다른 마법은 뭐 쓰냐고 탐색해봤다가 '옷이 비쳐보이는 마법'이란 대답을 듣자 멀찍히 떨어졌다. 그 뒤로는 페른이 움직이자 본인도 맞춰서 피하는 등 더 탐색하지 않는다. 페른의 대답을 듣자마자 몸을 가리듯 양 팔로 무릎을 감싸고 등을 돌리고 쭈그리고 앉았는데 표정까지 묘하게 시무룩해서 독자들 사이에서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 2차 창작에선 언뜻 보면 '오타쿠에게 친절한 갸루' 클리셰에 걸맞은 것으로 보이는 란트와의 커플링이 대세. 애니판에서도 같이 식사할 때 대화를 추가하고,[26] 2차 시험 통지를 엿볼 때 고개만 살짝 돌렸던 원작과 다르게 아예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서 란트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으로 원작보다 밀어준다. 이런 식으로 엮이는 것 외에도 란트의 마법을 위벨이 익히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주목하는 의견도 많다. 분신+솔가닐+레일자이덴 콤보는 상대가 한 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하지 않으면 사실상 즉사 콤보가 되기 때문이다. 원작도 제국 편에 와서는 아예 '꼬신다'라는 표현이 오가며[27] 대놓고 커플링 떡밥을 뿌리고 있다.
  • 본인 말로는 어릴 때부터 운이 없는 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투 중에 운에 맡겨야 할 국면이 오면 속으로 "아...이거 안 되겠네..."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 란트와 대화를 시작할 때 패턴이 있다. "저기 안경 군", "내 이름은 란트다... 뭐 상관 없나...", 이 대화는 자주 반복되지만 위벨은 이름을 제대로 부른 적이 없다. 페른, 뎅켄, 젠제 등 다른 사람은 제대로 이름으로 부른다.


[1] 독일어로 '악', '사악한'.[2] 본편(힘멜 사후 29년)의 1급 시험 합격자 중에서 페른과 둘이서만 3급 출신이다.[3] 이 대사를 말하는 중에 마족과 싸우는 회상이 들어가지만 마족 전체를 싸잡아 말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솔리테르처럼 살인 중에 가학 심리를 보이는 이도 있지만 레볼테마흐트처럼 마족의 본능에 따라 사람을 죽이되 살인 행위 자체에는 별 감흥을 품지 않는 마족도 많다. '마족들 중에 (혹은 인간들 중에도) 그런 녀석들이 있었다.' 정도의 뉘앙스인 듯. 애니판에서는 회상 장면이 들어가지 않아 종족을 특정해서 말하는 뉘앙스는 약해졌다.[4] 원작에선 이 말을 하면서 선반에 놓인 보관함에서 가위를 멋대로 꺼내 시범을 보이는데, 너무 무례한 행동이라 그런지 애니에서는 책상 위에 가위가 올려져 있던 걸로 바뀌었다. 가위 자체도 원작에선 고급스런 형상이었으나 애니판에선 일반적인 가위로 변경.[5] 젠제도 상성이 최악인 위벨에게 위축돼서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다.[6] 프리렌에게 조류를 구속하는 마법을 배웠기에 요긴하게 써먹었다.[7] 솔가닐이 비어벨의 시야 안의 대상만 구속하는 능력이기에 눈을 없애려는 행위는 언뜻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처럼 보이고 위벨 역시 자신의 판단이 뭐가 이상하냐고 물었으나, 비어벨은 조금 전 상황에서는 눈이 아니라 목을 노려 아예 자신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 굳이 눈을 노렸다는 건 자신을 무력화시키고 가지고 놀기 위함 아니냐고 위벨의 살육을 즐기는 성향을 제대로 간파한다. 사람을 죽이는 걸 주저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위벨이 전혀 그런 인물로 안 보이기에 그런 해석은 안 한 모양. 상술한 행적에서도 크라프트의 입으로 위벨은 살인자의 눈을 하고 있다는 평이 나왔다.[8]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조건이 종료시간에 운철조가 수중에 있을 것, 그리고 그 때까지 조원들이 전원 무사할 것이었다. 조원이 죽었다면 당연히 시험도 자동 탈락이다.[9] 위벨에게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마족 같이 인류에게 해가 되는 악인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10] 사실 이 때 나타난 란트도 진짜가 아니다. 본체는 머나먼 고향에서 원격으로 시험을 치르는 중이다.[11] 특징 문단에도 설명했듯이, 위벨은 위험한 성향과 별개로 사회성은 꽤 좋은 편이고 타인에게 협조도 잘 한다. 게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싸움도 실컷 할 수 있으니 위벨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12] 묘하게 날이 선듯한 태도인데, 애니의 묘사를 따르면 박정하게 사라진 란트에게 화가 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13] 표정은 애써 평소처럼 유지하지만 시선을 피하고 손도 가슴에 다소곳하게 놓여있다.[14] 란트가 보기에 마도특무대원은 자신이 살든 말든 위벨을 죽일 생각으로 가득했기에 죽이면 위벨이 사망 확정이라.[란트에] 대해서 약간은 알았다는 나레이션을 보면 후술할 분신+솔가닐+레일자이덴의 콤보가 진짜로 가능할지도 모른다.[16] 세계관 내 일반적인 마법사가 연구와 지식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위저드라면 위벨은 선천적인 재능을 통한 마법 사용자인 소서러에 가깝다.[17] 젠제는 이를 ‘개미을 짓밟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평했다.[18] 제국에서 날뛸때는 '가로등에는 상처하나 못내지만 돌벽은 두부 썰듯이 썰어버리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 흔적을 본 제국의 마법사가 '채석장에서 돌을 써는걸 보기라도 한 모양'이라고 추측했다.[19] 작중에서 '방어마법'이라고 하면 졸트라크를 막기 위해 개발된 육각형 형태의 마법만 말한다. 부동의 외투나 젠제의 머리카락 등에 포함된 것은 '방어 술식'이다.[20] 이런 이유로 위벨이 잔혹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이코패스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특징인 만큼 타인과 공감하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위벨의 성향은 사이코패스로는 볼 수 없기 때문.[21] 다만 일격에 목숨을 잃은 건 시험이라서 상대가 그냥 베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이다. 최대의 강점인 방어술식이 무력화되는 이상 제대로 싸워도 위벨에게 질 가능성이 높기는 하겠지만, 명색이 1급 마법사인 만큼 그처럼 허무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22] 제리에는 합격조건으로 자신의 방대한 마력에도 겁 먹지 않을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응시자들 중에서도 위벨, 란트, 메토데처럼 가치관이 특이해서 아예 제리에의 마력에 통 신경 쓰지 않는 이들을 빠르게 합격 처리했다. 이미지가 전부인 마법의 세계에서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확고할 수록 강하기 때문이다. 부동의 외투를 천 취급하는 정신세계를 가진 위벨이니 제리에를 보고도 겁을 먹었을리가 없다.[23] 뎅켄도 란트와 달리 위벨이 젠제의 복제체와 싸우게 내버려둔 걸 보면 둘의 상성을 짐작하고 있던 듯하다.[24] 위벨 바로 아래 순위인 14위가 솔리테르였는데, 투표 기간이 황금향 편 클라이맥스 시점이라 솔리테르의 주가가 최고였던 것을 생각하면 위벨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다. 참고로 바로 위 순위인 12위는 커플링 상대인 란트.[25] 다만 이건 1인 투표수 제한 없음 방식의 결과고, 1캐릭터당 1인 1투표 방식에서는 프리렌이 1위다. 물론 위벨은 이쪽에서도 6위라는 고순위를 차지했다.[26] 위벨: "의외로 조금 먹네.", 란트: "참견하지 마."[27] 위벨: "꼬시는 거야?", 란트: "그래 보여?", 위벨: "더 꼬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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