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4:40:14

위챗페이

위쳇페이에서 넘어옴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
파일:알리페이 로고.svg 파일:위챗페이 로고.svg

1. 개요2. 서비스 현황
2.1. 중국 내 서비스2.2. 해외 이용
3. 외국인의 위챗페이 사용
3.1. 장기 체류자3.2. 단기 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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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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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페이 공식 사이트

중국[1]간편 결제 서비스. 본토 내에선 사실상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체한 수준일 정도로 사용이 보편화되어있다.[2] 중국 내 명칭은 웨이신즈푸(微信支付)다.

2. 서비스 현황

2.1. 중국 내 서비스

시장 점유율로 봤을때는 알리페이에 이어 2위지만, 위챗페이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으로 봤을때 카카오페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사용률과 활용도는 알리페이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온/오프라인에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은 거의 없는 수준.[3]

사실상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인 알리페이와 달리(알리페이에서도 SNS 기능을 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위챗페이는 모바일 메신저의 일부로 내장되어 있는 서비스 답게 소셜 서비스에 더 특화된 모습이다.

일상적인 친구끼리의 송금에는 알리페이나 계좌번호 송금보다는 위챗페이가 압도적으로 더 많이 쓰이며, 특히 홍빠오(红包) 기능은 위챗페이만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데[4], 일반적인 송금 기능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나[5], 단톡방에서 일정 금액과 갯수를 설정하고 선착순으로 랜덤 금액으로 돈을 뿌리는 기능이 가장 많이 쓰인다. 특히 구정 같은 명절에 대화방에서 사람들끼리 홍빠오를 뿌리는 일이 매우 흔하며, 최근에는 기업들이 홍빠오를 뿌리는 마케팅도 유행중이다.

위챗페이로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한도는 3만 위안에서 5만 위안이며, 등록한 카드의 은행에 따라 다르고, 실명인증 여부와 디지털인증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체크카드인지 신용카드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충전 잔액으로도 결제할 수 있고, 위챗 MMF 계좌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는 5만 위안이다.

이제는 안면인식 인증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심지어 시범용으로 손바닥 결제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중국용 삼성페이에 알리페이와 함께 등록이 가능하지만 알리페이랑 다르게 위쳇페이 연동 기능이다.

2.2. 해외 이용

위챗페이를 비롯한 중국의 간편 결제 서비스의 해외결제는 중국 관련법 상 중국인[6]만 가능하다. 중국인이 아니라면 중국 국외에서 결제가 안 된다.

해외 가맹점에 제공되는 위챗페이는 3가지 방식이 있다.
①刷卡支付
"Quick Pay" 라고도 하며, 오프라인에서 위챗 앱에서 생성되는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POS에 연결된 스캐너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일본의 QUICPay와는 스펠이 미묘하게 다르고 전혀 다른 서비스이다.[7]
②公众号支付
"Official Account Payment" 라고도 하고 "In-App Web-based Payment" 라고도 하며, 위챗 앱의 공중계정 등에서 접근한 모바일웹 쇼핑몰의 결제페이지에서 JS(자바스크립트) SDK를 이용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③扫码支付
"QR Code Payment" 라고도 하며, 온라인에서 PC 웹브라우저로 접근한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페이지에 표시된 QR코드를 위챗앱으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그 외의 결제방식은 과거에 허용받은 경우가 아니면 신규로 허용받기 불가능하며, 중국 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방침상, KRW나 USD로 가격을 표시하여 결제되어서 가맹점으로 정산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재받을 가능성이 높다. 즉, CNY로 가격을 표시하여 결제받고 한국의 가맹점으로 정산되는 경우는 모두 위반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알리페이/위챗페이 해외가맹점은 중국인 대상으로 자국 통화 결제같은 합법적 사기행위를 저지를 수 없다. 그게 그쪽의 세일즈포인트이기도 하다.

또한, 실물이나 실제 서비스가 아닌 결제도 위반에 해당된다. 중국 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방침상, 모든 해외 결제는 실제 구매 내역(상품의 명칭 또는 서비스 명칭, 수량, 외화종류, 금액, 국가별 주문시간, 서비스는 장소 및 시간 등)이 거래정보에 포함되어야 하고, "충전"과 같은 애매모호한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관련된 중국 외환관리국 규정 : 支付机构跨境外汇支付业务试点指导意见, 中华人民共和国外汇管理条例) 즉, 정액 선불카드나 정액 상품권 구매를 위하여 위챗페이로 지불 가능하지만, 재충전을 위하여 위챗페이로 지불하는 경우는 허용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도 위챗페이 충전이 가능해졌다. 웹서비스로 위챗페이 충전이 가능하고, 일부 오프라인 장소[8]에서는 무인 키오스크로 충전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이마트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위챗페이로 지불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면세점에서도 된다.

2018년 1월 1일부터 CU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2018년 2월부터 스토리웨이에서 위챗페이를 지원한다. 강릉역이나 서울역, 청량리역같은 경강선 KTX 정차역을 오고갈 중국인들을 겨냥했다.

대한민국에서 정식으로 위챗페이 가맹점이 되면 중국인들의 위챗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 PG사인 유디아이디의 페이앱을 이용하면 폰2폰 결제방식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위챗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자동으로 환율이 적용되어 KRW로 입금받을 수 있다.

3. 외국인의 위챗페이 사용

3.1. 장기 체류자

중국 현지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외국인도 위챗페이의 기본적인 기능들 (투자, 소액대출 등 제외) 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권 사진을 업로드해야하는 등 실명인증 과정이 알리페이보다 살짝 번거롭다. 만약 여권 재발급으로 인해 여권 정보와 연동 은행계좌 정보가 변경되었다면 고객센터에 연락해 업데이트가 가능한 알리페이와 달리 위챗페이 서비스를 탈퇴 후 재가입해야한다. 다행히 위챗 자체를 탈퇴할 필요는 없다.

3.2. 단기 체류자

2019년 11월부터 해외 단기 체류 사용자들을 위해 비자, 마스터 등 해외 발급 신용카드의 연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유예, 2023년 7월 정식으로 해외 카드 연동 서비스가 재개되었다. 건당 최대 결제 금액은 6천위안, 월 누적 결제금액 5만위안, 연 6만위안으로 제한되며, 건당 200위안 이하 결제시 수수료 면제, 200위안 초과 시 3%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온오프라인 결제만 사용이 가능하며 송금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식 사업자 결제용 QR코드가 아닌 개인 간 송금 QR코드를 사용하는 노점상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텐센트 글로벌 공식 소개 페이지


[1] 중화권은 아니다. 홍콩옥토퍼스 카드가 너무 널리 퍼져 있는데다, 홍콩인들은 중국 대륙 및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으로 위챗페이를 잘 안쓰며 되려 꺼린다. 중국 관광객을 위해서 카드 결제가 되는 큰 매장은 위챗페이도 받지만 대부분 로컬식당 등은 Only 현금이거나 옥토퍼스 카드+현금이다. 대만의 경우도 중국에 대해 반감이 있어 잘 안 쓴다. 싱가포르차이나타운의 대륙인 상대 가게들에선 받기는 한다.[2] 위챗페이의 특성 상 모바일 기반이기 때문에 결제량이 많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결제량이 2020년 기준 일간 10억 회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상황이다. 페이팔의 2022년 연간 결제량이 223억회 수준이다.[3] 타오바오에선 일부 사용자들만 대상으로 결제를 지원하는 중이고#, 버거킹 키오스크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징둥 등 무인결제기는 위챗페이 독점.[4] 알리페이에도 있는 기능이긴 하나 사실상 일반 송금과 다를게 없다.[5] 단 홍빠오는 1회 송금 금액이 200위안으로 매우 낮게 제한돼있다. 또한 이체와 다르게 홍빠오는 증여의 의미를 갖으므로 상환 의무가 없다판결이 존재하므로 남한테 돈을 빌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체 기능을 사용하자.[6] 정확히는 중화인민공화국 공민신분증으로 실명인증을 한 자.[7] 이쪽은 FeliCa를 이용한 RF결제.[8] 스카이파크 센트럴호텔 명동, 홍대입구역 라온보관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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