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0:20:20

윌리엄 로원 해밀턴

<colbgcolor=#000><colcolor=#fff> 윌리엄 로원 해밀턴
Sir William Rowan Hamilton
파일:William_Rowan_Hamilton_portrait_oval_combined.png
출생 1805년 8월 4일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더블린
사망 1865년 9월 2일 (향년 60세)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더블린
국적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직업 수학자
학력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소속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수상 로열 메달 (1835)
종교 개신교(복음주의)[1]

1. 개요2. 주요 업적3. 개인사

[clearfix]

1. 개요

아일랜드 출신의 수학자. 해밀턴 회로케일리-해밀턴 정리를 통하여 익히 알고 있는 그 수학자이다. 가히 "선형대수학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선형대수학의 개척에 크게 기여했다.

2. 주요 업적

업적으로는 동역학과 광학의 통합, 그래프 이론해밀턴 회로라는 문제를 제기한 것, 사원수군의 도입 등이 있다. 1831년 광학에 있어 특성함수를 통해, 굴절과 반사를 설명하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토대로 1832년 쌍축결정에서의 원뿔 굴절을 예측하였다. 원뿔 굴절은 1833년 실험을 통해 검증된다. 그후 특성함수의 개념을 동역학에 적용해 뉴턴 역학라그랑주의 결과를 정리해서 해밀턴 역학을 만드는 업적을 남겼다. 해밀턴 역학은 이후 양자역학을 전개하는 역학적인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해밀턴이 현대물리학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막대하다. 그 외에도 벡터의 미분인 (나블라, [math( \nabla)] ) 연산자를 정의하기도 했다. 또한 동료 수학자인 아서 케일리와 함께 행렬을 발명하기도 했다.

물리학에서 매번 등장하는 해밀토니안([math(\mathcal{H})])은 바로 이 학자의 이름에서 나왔다. 역학 좀 배운 후에는 양자역학이고 뭐고 모조리 해밀토니안이 안 나오는 데가 없으므로 물리학과는 전부 이 학자의 먼 제자. 수학 쪽이라고 예외는 아닌데 고등수학에 선형대수학이 안 쓰이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3. 개인사

고전과 문학에 심취하였고 시 쓰기를 즐겨했다. 다만 해밀턴이 쓴 시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노시인이었던 윌리엄 워즈워스와 친분을 쌓고 그에게 시들을 보내곤 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 C. M. Ingleby, “Modern Metaphysicians. THE LATE SIR WILLIAM ROWAN HAMILTON, LL.D., M.R.I.A., HON. F.R.S.E, &c.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School of Mathematics - Trinity College Dublin, 1869년.